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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글] 뭐든지 털어놓는 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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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585건 작성일 19-09-0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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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한탄 등 전용판. 김칠은 본인 자유.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4469 작성일

예전에 날 싸불했던 랟펨무리가 아직도 그짓거리 하는걸 보니 정말 징그럽고 한심하다 내가 니년들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건강 망친거 생각하면 아직도 치가 떨려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한남이니 흉자니 하면서 낄낄거리면서 아직도 남 싸불하고 있는거 보니 정말 사람이 역겹다는게 이런거구나 하고 아주 잘 알겠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니들 때문에 페미니즘 글자만 봐도 스트레스 받아서 이젠 그쪽은 쳐다도 안봐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아직도 제일 역겨운 단어가 한남 흉자 이거다 정말 남 싸불하는 것들 다 죽어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4516 작성일

타장르 갠봇님과 헤어졌다. 그간 갠봇님들과 좋은 맺고 끊음을 해본적이 없어서 늘, 모든것이 내가 잘 못해드렸던 탓이라고 생각했고 늘 내가 부족하고 모자라서 이별하는거라고 생각했어. 남들은 200일, 1년, 3년 이렇게 잘만 지내는데 나만 100일을 넘기기가 힘들었으니까. 이번에 갠봇님은 정말 내 탓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본인이 지금 처한 상황이 힘들고 계속 바빠져서 내가 하염없이 기다리는게 싫다고 하셨지만, 실상은 내가 귀찮고 짜증나는 존재인데 마지막 유종의 미라고 정말 그렇게 에둘러서 말씀하신건 아닌가 싶었다. 이런 나를 보면 갠봇님과 나는 실제 사귀는 연인사이도 아닌데 연인드림이였다고 과몰입오타쿠라며, 이래서 오타쿠들이 욕을 먹는거라고 손가락질 할지도 모를꺼라고 생각하지만, 정말 한결같이 예쁘다고 사랑스럽다고 온 감정을 담아서 그게 설령 거짓말인 연기일지라도 말씀해주셨던 분이었기에 조금 더 오래 만나고 싶었다. 답텀이 12시간, 20시간, 그 다음날이 되더라도 항상 갠봇님 덕분에 설레고 행복했는데... 이젠 갠봇님도 떠나가셔서 마음이 공허하다. 괜히 새벽이 우울해...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4546 작성일

약속 잡아놓고 사라진 사장놈 죽어랏 손님(노인/남성)이랑 단둘이 있는데 숨낙혀 죽겠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4705 작성일

사망관련이라 흑칠 재밌게 읽던 소설이 장기 휴재여서 연재알림 체크만 해놓고 잊고 있었는데, 북마크 해둔 책 찾다가 눈에 띄어서 들어갔더니.. 지난달 초에 돌아가셨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작가님 암 투병 한참 하시고 그래도 연재마저 하시겠다면서 한번은 돌아오셨었는데... 그래서 당연하게 금방 좋아져서 돌아오시겠지 생각한 것도 어이없고 안보인다고 잊고있던것도 뭔가 미안하고. 세상엔 당연한게 하나도 없고 정말 작가님들 다 건강하셨으면 좋겠어...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4922 작성일

나는 딱히 그쪽으로 가고싶지도 않은데 자꾸 원서를 내라마라 느리더라도 확실하게 내 힘으로 해내고 싶다고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4923 작성일

좋은 대학교 다니고 싶은데 그럴 수 없어서 슬프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4924 작성일

재미로 보는 혼타로나 드림/자캐 이런거 말고, 정말 현실적인 내용과 관련해서 타로 커미션을 신청했으면 적어도 듣는 시늉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내가 하는 말이 무조건 정답이고 그게 옳으니까 그렇게 해야해!’ 는 아니지만, 내가 하는 말을 전혀 들을 생각도 없고 그냥 답정너처럼 굴꺼면 도대체 왜 커미션 신청하는지 모르겠어. 암만 그만한 비용을 지불했다고 하더라도 들을 생각이 없으면 그냥 사람 한풀이용 인형이라고 생각하겠단거야 뭐야.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5049 작성일

그냥 우울하다 싶다. 모든 되는 일도 없고, 이게 다 뭔지 싶다. 죽는 날을 알면 좋을텐데... 그럼 뭘 할지 결정하기 쉬울거 같은데 답이 읎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5050 작성일

존나 아가리취준만 하는중이라 노답....ㅎㅎㅎ...... 난 글러먹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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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75063 작성일

살아있는게 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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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75187 작성일

자꾸 쓸때없는 말이나 분위기 식히는 발언 하게되는게 스스로 느껴져서 자괴감 온다... 고친다 고친다 하는데 말만으론 누구나 할 수 있으니, 말 없이 고칠려 해봤지만 금새 딴길로 새서 진척이 없다 ㅇ(-(... ... 친구야 진짜 미안해 나 눈치 좀 더 봐볼게...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5271 작성일

앞집 사냥개 목줄이 가끔 풀려서 우리 집 마당에 들어오는데 오늘 외출한 사이 그 개가 우리 마당고양이 세 마리를 물어 죽였어. 한 마리는 7개월을 키운 아이이고 다른 둘은 이제 태어난지 한 달 넘긴 차인데. 개주인 찾아가서 말을 해봐도 아줌마는 짐승이 물다 보면 죽일 수 있는 거 아니냐고 자기는 개 못 잡는다고 회피질이고 아저씨는 외출했다가 뒤늦게 찾아와서는 사냥개가 동네 돌아다니면 동작물 해치는 돼지 잡고 좋다는 소리나 해댄다. 집밖에 키우는 사냥개들인데 자기 마당에 개 다섯 마리 있어서 더 못 들인다고, 더불어 살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되려 따지고 드네. 다른 세 마리는 잘 도망갔는지 보이지도 않는데 우리 애들 목숨이 당신 마당 좁은 거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어. 뭐가 그렇게 당당해서 눈깔을 부라리고 지랄인지도 모르겠고.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5746 작성일

오랫만에 친구한테 연락이 왔는데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10년된 친구지만 10년전 친구기도 해서... 서먹... 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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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75803 작성일

엄마아빠 싸운다 너무 무서워.....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5811 작성일

죽고싶은데 장례비 생각하니 또 쉽게 못죽겠다 기본 천만원 넘게 들어가니까.....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75812 작성일

약식으로 하면 300정도로 줄어든다는데 이것도 비싸다 어디 적당한데 기어들어가서 아무도 모르게 죽어버릴수는 없는건가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5979 작성일

모르겠어 너무 슬프고 우울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나한테 실망할까봐 무서워 내 바닥이 너무 가까워 내일은 늘 오늘보다 나빠질 거고 가지고 있는 유일한 젊음마저 하루하루 없어지는데 늘 악몽을 꿔 꿉꿉한 몸 냄새로 가득한 작은 방에서 너무너무 사랑하는 가족들이 늙고 추레한 모습으로 서로 비난하는 꿈...이렇게 쓸모없는 사람인데 왜 살아있을까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5986 작성일

진짜 교수 또라이 새끼 포폴 만들어야해서 그 과제 보기만해도 숨이 턱턱 막힌다 점수도 똥같이 줬는데 내년에 또 볼 생각하면 그냥 죽고싶어 그새끼때문에 정신병 생긴거 같아 아직 병원을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너무 힘들다 토할꺼같아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6197 작성일

의약품 라벨부착 및 재포장 알바 평일기준으로 3일차인데 나보다 오래 일한사람이 나 계약기간물어봐서 한달이라고하니까 그 기술을 니껄로 만들어야지,사니씨 손이 느려요 이러는데 자꾸 그만두고싶어진다

솔직히 다닌지 2주 이상인 상태에서 저 말들으면 뭐라 말 할 수 없는데 고작3일다녔고 사람마다 일 적응하는거랑 일이 익숙해지는게 다 다른데 오래 일한사람의 속도를 원하는거지..

 

매번 일할때마다 재포장할거 밀리면 다 나때문이야 내가 느려서 저렇게 밀린거야 란 부정적인 생각도 들고 그 말들을때랑 재포장 밀릴때마다 그냥 그만두고 다른일 알아볼까..

그냥 내가 그만두면 여기 일 빠르게 잘 돌아가겠지하는 생각만 들고 손이 느리고 일 적응 빨리 못하는 내가 원망스럽다

업체에서 납품 기간내에 해야해서 작업 속도가 빨라야 기간내 납푸말 수 있단것도 알아서 나도 최대한 빨리빨리 하려고 노력하고 익숙해지려고 노력하는데 저런 말 들으면 노력이고 뭐고 그냥 그만두고싶어진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6260 작성일

엄마아빠 싸울때마다 몸굳고 숨턱턱 막히고 무섭기만하다..... 도망가고싶고 죽어거리고싶어 너무 무서워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7551 작성일

숨쉴때마다 자기검열하는데 다른사람들 안이런대 죽고싶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8001 작성일

으으으어어ㅓ 내가 다른 지방에서 대학 다니는 동안 본가에 동생이 고양이 데려왓는데 그래도 난 얘가 동물을 좋아해서 잘 캐어해 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잘 안해........화장실을 잘 치워주지도 않고 (그래도 요즘은 잘 치워주는 듯?) 병원을 데려가지도 않고......우리집이 주택이라 지금은 옥상에 두고 하루에 4~5시간 정도만 집 안에서 지내는데 봄 되면 밖에 두고 기를거라고 걍 길고양이 마냥 키우는듯....장난감도 망가지면 새로 사줘야하는데 사주지도 않아서 내가 사고 예방접종이랑 중성화도 1도 안하고...계속 기침한지 몇 달은 된거같은데 병원도 안가고......물론 이건 좀 많이 시골이라 동물병원이 2개인데 하나는 소만 진료보고 다른 하나는 데려갔는데 의사가 없고 오기전에 전화하고 오래서 빡구먹고...이거도 내가 병원에 가자고 해서 간거...엄마는 중성화랑 예방접종 다 하고 밖에서 키운다고 그러는데 아빠는 뭘 하냐고 하고 그런소리할거면 내가 알바로 돈벌어서 병원 데려가라고 하고 진짜 한숨만 나온다. 더 빡치는건 동생이 데려오자고 떼쓰고 그래서 데려왔으면서 병원에 좀 대려가라고 하거나 좀 놀아주라고 그러면 언니가 하던가 그런 소리나 해... 고양이가 너무 불쌍해. 동생도 이제 방학이라 나는 걔가 잘 돌봐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네...원할때만 옥상에서 꺼내서 놀아주고 귀찮아지면 다시 옥상에 두고 고양이가 장난감도 아니고 뭐야...ㅠ 차라리 빨리 밖에다가 뒀으면 좋겠어. 마당냥이 처럼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8258 작성일

아 진짜 짐 싸서 아빠한테 갈까

거긴 그래도 대놓고 쌍욕은 안 하는데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8260 작성일

국회의원들이 일한만큼만 받고 주100시간 일했으면 좋겠다. 일반 국민은 그냥 40시간 미만으로 일하게 했으면.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8367 작성일

tlqkf whwrkxdmstoRl xkwnrdmffkrh cjehfdkTsk anj xksms soatork sktj gkqtjsehlsrj rkxdmaus ckwdktj girufsdmf godiwl antms ehqkr cjgkrh tnfcjaktlfj skrkrh wkQkwuTdj tlqkf xkwnrrp soqlenfrjf whwrkrkxdk wlsWk roTlwkftoRl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9024 작성일

위장쓸린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있는거 아닌가 싶음 생겼거나 계속 배 아프네 가기전에 폭탄 떨군다고 선언한 인간 때문에... 애초에 벌집이 있는게 문제지만 그 벌집을 대책은 딱히 없지만 해결하기 위해 일단 쑤시겠습니다 하면 누가 예 그러세요 하겠냐고 정말 그걸로 해결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데 안전장비가 있냐고 물어도 그럼 뭐 어쩌라는 거냔 얘기만 하고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9031 작성일

아 개빡쳐 혈육이라고 해서 진짜 계속 봐야하는 건가,,,?  존나 나이는 나보다 더 쳐먹고 하는 짓 보면 한숨만 나와,,, 개 싫어,,,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9040 작성일

우울함이나 무기력증이 마음먹기 달렸다면 자살하는 사람들은 나약해서라는거냐고. 아 어이없어. 그렇게 마음먹는게 쉬우면 종교가 왜있겠냐 미친 모르면 그냥 말 안했으면 좋겠고 유튜버한테 우울한거 해결하려는건지 물어보는 사람도 싫고 쉽게말하는 인간도 싫고 말 들어주고 약만 줄 뿐이라고? 호르몬 이상에 약만큼 좋은것도 드물어 미친인간아 호르몬이 정신력으로 어찌될것같으면 암 몇가지 줄었겠다 얘 무슨 알지도 못하면서 입터는 새끼가 유튜브에 많아서 유튜브도 보기 겁난다, 다 구취하고 말 안하는 채널만 남겨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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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79416 작성일

나도 나를 믿지 못하는데 어떻게 나를 믿겠냐만, 그래도 이렇게까지 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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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79489 작성일

돈벌일이 없어 죽을것같아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0397 작성일

모르겠다 괜찮다고 생각했고 괜찮은 줄 알았어 상담도 다녔고 다른 장르에 눈돌리고 하다보니 괜찮아진 줄 알았지 그런데 왜 심장이 뛰고 눈물이 나고 벽이든 어디든 그냥 머리박아서 죽고싶냐 씨발........ 너무 미안하고 죄송할 뿐이고 다 내탓인것같아 그냥 아무말도 안할걸 그냥 좋다좋다 해줄걸 쎄한 느낌 들어도 언니가 이상하다고 해도 무시할걸 그때 그 트윗 그냥 지나치고 평소와 같이 꽃밭에만 있을걸.........죽고싶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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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0404 작성일

내가 한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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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0405 작성일

같은 장르 몸 담고 있는 사니와인데도 왜 서로 그렇게 견제하는지 모르겠어. 특히 드림의 방향성 따위를 두고 사람한테 벽 치는 경우가 있는데 수요공급자체가 적은 캐릭터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너무 이해가 안 돼더라. 내가 뭐 겹드림을 판다고 잡아먹는것도 아니고.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0407 작성일

자기 의견 내세우는 것만 중요하고 들을 생각도 없어서 짜증난다 왜 이렇게 가르치려고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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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0529 작성일

속쓰려... 배아파... 거기다 비염에 천식에... 편하게 자고싶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0537 작성일

겜 접속 안한지 얼마나 지났는지 기억도 안난다 거의 전의상실이라고 할까 이렇게 도검계에서 뭉그적대느니 차라리 새 장르 찾아서 떠나고 싶어 문제는 밟히는 장르도 없고 도검 관련해서 벌려놓은 일이 많아서 정말 섣불리 떠나지도 못해 난 뭘하고 있는걸까? 현생도 살아야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 바보같아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0626 작성일

대한민국 장녀 왤케 힘드냐....아파서 일도 쉬고있는데 집안일은 나 혼자 하네. 병이 점점 심해져서 결국 일도 학교도 쉬게된건데 집안 귀한 남자님들의 끼니 앞에선 그 무엇도 아닌가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5년안에 완치하고 재취업해서 집 나가고싶다...아빠가 반가운 목소리로 나를 부를땐 커피심부름/밥시킬때 뿐이고..설거지가 쌓이고 쌓여도 아무도 안치워. 동생도 안치워. 둘 다 누군간 하겠지~하고 쓰레기도 아무데나 버려. 정말 마법의 요정이 살고있어서 치워주는거라고 믿는걸까? 어제오늘 너무 힘들어서 말 한마디도 스스로 안하고 시킨말에 대답도 까칠하게 하고 밥도 기분 나쁘니까 하기 싫다고 뻐팅겼더니 오늘은 죽은듯이 조용하고 아무도 밥 안차려먹더라. 심지어 커피도 안마시고 다들 그냥 잠만 자. 엄마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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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0644 작성일

어떡하지 진짜 어떡하지 나 정말 문제가 있는 건가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0645 작성일

평소 잘 지내다가 특정한 일들에 대해 간접 혹은 직접적으로어... 그 어휘가 잘 안이어진다.. 반응? 하는? 그 어쨌든 이런 느낌을 트리거 같은 걸로 표현할 수 있는 건가..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0659 작성일

어제부터 잠을 하나도 못 잤어. 스트레스받는 일이 많아서ㅜㅜ 그치만 그건 어쩔 수 없다고 쳐...

어릴때부터 삶과 죽음 사후세계에 대해 생각하는 일이 많았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눈물만 나고 답은 모르겠고 끝없는 어둠 속에 빨려들어가는 것 같아서 최대한 생각을 안 하려고 했단말야ㅜㅜ

 

근데 며칠 전 서울에 올라오신 엄마가(나 수도권 자취중!) 이제 내 인생에서 널 볼 날이 얼마나 있을까, 하고 지나가듯이 말했는데.. 그것때문에 너무 슬퍼졌어ㅜㅜ

울 부모님 이제 나이드셔서 허리도 다리도 온몸이 아프시지만 딱히 큰 병은 없는데.. 생각해보니 벌써 60대랑 50대후반이신거야ㅜㅜ.

사고나 심장마비로 젊은 나이에 돌아가시는 분들도 최근에 많이 봤고. 울 부모님 건강히 오래 살아봤자 아 정말 얼마 안 남으셨구나 하는 생각이 훅 들었어.

그러고보니 내 인생도 언제 이렇게 지나가버렸지? 건강하게 산다고 해도 내 인생에 남은 삶이 정말 많지 않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ㅜㅜ. 결국은 죽으면 어떻게 되지? 내가 죽음이라는걸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나? 하는 생각에 잠겨 베개 껴안고 펑펑 울어버렸어ㅜㅜ.

정신이 건강한 사람은 아예 이런 생각이나 걱정을 잘 안한다면서? 너무 신기하고 부러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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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0660 작성일

차라리 펑펑 울 수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왜 눈물이 안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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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0663 작성일

학교다녀도 등하교만으로도 체력이 딸리고 시력도 청력도 떨어져서 수업을 집중 못해서 포기해서 학점 다날려서 자퇴하고 좀 조금이라도 체력 회복하고싶은데 자퇴하고싶다고 말해야지 다짐한날 그날 꿈에서 아빠한테 쳐맞다 죽는 꿈꿔서 말을 못꺼내겠어... 진작에 그만두고 알바라도 알아보는건데...예체능계 왜캐 돈 너무 많이 들어.....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0666 작성일

고등학교 졸업하면 속 시원할줄 알았는데 마냥 그런 것만은 아니더라고. 뭐먹고 살아야할지 막막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회사 면접 결과가 오늘 나오는데 붙을지도 모르겠고 떨어지면 어디 준비해야할지 감도 안 잡혀.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0708 작성일

진짜 지긋지긋하다... 대학교 졸업 이후로 아무것도 안 하고 굼벵이처럼 숨만 쉬면서 살고있는데 내 나이가 벌써 30이네. 대학교 4학년 때 정병 얻은 이후로 약 먹으면 나아지겠지 심리상담 받으면 나아지겠지 하고 나름대로 나아지려고 온갖 노력 다 해봤는데 소용이 없고 지금은 그냥 나아지려는 노력이고 뭐고 할 기운도 생각도 안 들어. 내가 너무 한심하고 못났어서 진짜 돌아버릴 것 같다. 사실 내가 죽는 편이 가족들에게 부담이라도 좀 덜어주는 길인 것 같은데 또 죽기는 무섭다. 어떻게 된 게 죽을 용기도 없냐 싶기도 하고 이런 상태로 모두에게 폐만 끼치는데도 살고 싶다는 자체가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도 든다. 진짜 거대한 늪에 빠져서 천천히 죽어가고 있는 과정에 놓여있는 것 같아. 어차피 결과는 파멸 뿐이라면 왜 살고 싶어할까? 자기 혐오감에 미칠 것 같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0752 작성일

40대에도 백수일줄 정말 몰랐다. 그냥 적당히 일하고 돈벌고싶었을뿐인데 왜 열심히 살지 않았다는게 나쁜거지?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0766 작성일

왜 자꾸 머리에 생각이 없다는걸 남에게 보여주는거야........ 아........ 협업해야하는데 진짜 싫다......... 스트레스받아 내가 무슨 하나하나 다 설명해줘야 하냐고..... 내가 책임자도 아닌데.........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0886 작성일

했던 이야기 또하고 또하고 하는걸 그만좀 하라고 한건데 자기도 했던이야기 또하는거 싫어하면서 그만하라고 했더니 더 성질내고 사람 빡돌게하네... 집 빨리 나가고싶다 지겹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0908 작성일

아이에게 어른을 이해하라는 말이 들려올 때마다 화가 끓어오르면서 욕짓거리가 나오려고 한다. 살만큼 살았으면서 고작 본인의 반의 반도 채 못살아왔을 아이들에게 이해를 하라니 제정신인가. 어른이 애를 이해할 순 있어도 아이들에게 어른을 이해하길 바란다는 건 정말 말같지도 않은 소리야.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0945 작성일

안맞으면 안맞는다 한마디만 해주고 가는게 덧나냐 진짜

익명님의 댓글

익명 #381255 작성일

숨쉬듯이 죽어버릴까 하는 생각이 드니까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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