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얘기하는 잡담판 136판~ > 자유게시판

ㄴ위에 맞춤법 레스 단 사니와인데(앞에서 이야기 한 사니와들도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누군가와 대화 하고 특정한 누군가가 그런식으로 써서 불편했더라 하고 뒷담조로 이야기를 하려고 한게 아니라 요즘 그런 경우 많더라 하는 경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야. 나 저거 달기 전에 그 누구와도 대화하지 않았고 트이타 탐라에서 본 것도 아니야. 그간 생각하던게 갑자기 생각나서 하는 이야기인데 이건 누군가에게 직접 말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 보면 지적된 것들도 흔하게 잘못 쓰이는 것들이고. 오해 없었으면 좋겠음. 나뿐만 아니라 맞춤법 이야기 하는 사람 대부분 그럴걸. 대화 하고 바로 그 사람 없는데가서 아 그거 싫다 하고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여기저기서 잘못 쓰이는거 쭉 보다가 어느 날 문득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져서 말하는거...

그리고 맞춤법 지적은 자기소개서나 공적인 문서같이 중요한 일이면 바로 지적 해주겠지만 이상 사소한 대화중에 한 번 틀린걸 굳이 일일이 지적하는게 더 뭐하더라. 대화의 흐름도 깨지고 그 사람이 진짜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잠깐잠깐 헷갈릴 수도 있는 문제고 연이어 타이핑하다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입력하는 경우도 있고 오타인 경우도 많아서...그리고 캡쳐된 자료라든가 오래된 글이라든가 타인간의 대화를 제3자 입장에서 보고 있다 그런 것들을 보게 되는 경우도 있고 대화의 맥락상 중요한 부분이 아니거나 해서 바로바로 지적하기 힘든 경우가 더 많지

나도 윗니와야.. 긴 글 쓰게해서 미안해. 나도 판에서 그런 글을 자주 보다가 문득 그거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어. 사니쨩이 한 말 다 맞다고 생각해. 문맥이나 상황에 따라 지적해주기도 힘들지. 사니쨩이 누군가 뒷담을 하려고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내가 괜한 자격지심에 과하게 반응한 것 같아. 밤늦게 미안하고 긴 글 써줘서 고마워..

앗 지금 컨디션이 좀 안좋아서 내가 너무 욱해서 썼나 싶어서 들어왔는데 리레스가 달렸다ㅠㅠ 생각해보니까 비록 내가 그럴 의도가 아니었어도 보는 사람이 조금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겠구나 싶으다. 아무튼 내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구...내가 대체 왜 그렇게 쓰는거야ㅠ0ㅠ 라고 투덜거리긴 했지만 알티 많이 탄 글에서 자주 보이거나 하는 이유로 기억에 남아서 하는 소리지 사실 누군가랑 대화를 하거나 채팅을 하거나 트위터를 하고 있을 때 상대가 맞춤법 좀 틀리는거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서(나도 틀릴거고ㅋㅋ)...중요한 문서는 검사기 돌리면 되는데 뭐 어때. 나도 그렇게 하고 있고...그러니까 사니쨩도 그냥 편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어! 그럼 좋은 밤 보내ㅇ0ㅇ)9

54 레벨링 지겨워 타도 태고 보기도 힘들고 흑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