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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글] 뭐든지 털어놓는 판 -4

작성일 20-12-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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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댓글 5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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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한탄 등 전용판. 김칠은 본인 자유.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5506 작성일

자소서 쓰기 싫다!! 왜 여기를 지원했냐니 거기서 채용공고가 떴으니까!! 그냥 돈만 제대로 주고 퇴근만 제대로 시켜주면 어디든 좋았다!! 취업 도대체 어떻게 하는거야ㅠㅠㅠ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5548 작성일

지금이라면 히지카타 토시로를 분노로 죽일수있을것같다

이주 가까이 10킬로짜리 마요네즈를 들다보니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5628 작성일

너무 아프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5953 작성일

힘들다

힘든 원인이 나라는걸 알아서 더 힘들다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왜 살아가야 하는지 목적을 전혀 모르겠어..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5976 작성일

올해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스트레스를 너무많이 받아.. 근데 내주변도 사실 다 입시 준비하는 사람들이고, 스트레스는 좀 받을지라도 다 정신적으로는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이라 그 친구들이랑도 얘기할 수가 없고 이래서 여기 얘기하러 왔어. 

어릴 때, 저번에 입시 준비하면서 부모님이랑 다투고 어려운 일도 많아서 우울감이 심해진게 몇년이 지났는데 그때는 그냥 하루종일 우울해서 자살하고 싶었고 눈물나고 이랬다면 지금은 그냥 스트레스를 받고는 있는데 크게 우울하지가 않아. 갑자기 화가 나서 머리에 열이 오를 정도로 악에 받쳐서 막 눈물이 나고 뛰어내리고 싶은데 머리는 너무 냉철해서 이상할 정도야.. 이게 대체 뭘까? 나 스스로가 우울한 걸 우울하다고 느끼고 있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 눈물이 조금 나고 몇분도 아니고 끽해봐야 삼십초 지나고 나면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 일로 우는 스스로가 한심하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하고.. 마음이 싱숭생숭하네 

정신과는 부모님 반대로 친구랑 같이 나 혼자서도 갈 수 있는 곳을 알아봤었는데 나 혼자서는 안된다고 하고, 병원비도 내 용돈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선이고 이래서 그냥... 이제 우울하거나 화가나기보다는 지쳐. 일상도 지치고 크게 재미있다거나 정말 좋아하는 것도 없고.. 예전에는 좋아하는 것도 많았고 아 이게 너무 좋아서 죽지는 못하겠다고 장난 식으로 말하는 것도 있었는데. 사실 글 읽고 쓰는것도 취미였는데 요 몇년 사이 독해력이랑 어휘력이 너무 심하게 떨어져서 이제 글도 제대로 못 읽고, 시간내서 글도 못쓰니까 더한 것 같아. 그냥 어서 올해가 무사히, 빨리 지나가서 입시 끝나면 정신과랑 심리센터에 상담 받으러 가고 싶다 ㅎㅎ..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5980 작성일

우울감이 느껴지지 않아도 좋아하던 것에 흥미가 없어지고, 무기력해지고, 자살충동이 들고, 독해력이 떨어지는 거 다 우울증 증상에 해당되니까 여건이 허락된다면 심리상담 받는 거 추천해. 우울증이 아닐 수도 있지만 레스만 봤을 때는 스트레스가 심해보여서 걱정되네....얘기할 곳 없으면 우울판에라도 가끔 털어놓고 가.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5985 작성일

나도 윗글에 동의해. 이대로 가면 증상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아. 부모님이 반대하신다면 입시에 영향이 간다는 식으로 설득해 보는 방법은 어떨까... 지금 증상 중 하나가 독해력이 떨어지는 거라고 했는데, 부모님께 이걸 알리고 이게 우울증 때문이며 이걸 방치하다가는 성적이 떨어질 것 같다, 입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식으로.... 지금 우울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 같아서 사니쨩이 너무 걱정돼. 특히 좋아했던 것, 더 나아가 모든 것에 무감각해지는 건 결코 가벼운 우울증이 아니라는 거야. 물론 내가 의사는 아니지만 나도 우울증을 겪었고 사니쨩이랑 비슷한 증상이었거든... 부모님의 반대도 같았고. 그래서 나는 거기서 더 버티다 공황발작이 와서 응급실에 실려갔어. 그제서야 병원을 보내 주시더라고... 사니쨩은 나처럼 되지 않길 바래.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5981 작성일

논문...............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5994 작성일

예민한거 티내는사람들 너무싫음 세상 혼자 예민하냐

이런애들은 꼭 불편한거 남이 해결해주고 지는 공주님처럼 받아먹길 원하더라ㅋㅋ돈을 써서 해결할 능력도 없고 생긴게 공주님도 아닌데 지 주변에있는 사람들 고마운줄도 모르고 등골빼먹으려함 정말 질떨어지는부류임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6147 작성일

남자랑 여자가 서로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

이성혐오 멈춰!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6149 작성일

나는..........폐기물쓰레기다..........재활용 쓰레기로 바뀌기 위해 노력하자........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6150 작성일

출근하기싫다. 일도 너무 어렵고 지치고 앉아쉴곳도 없고 힘들어

인간이 너무 지치게하는 시스템이라 다들 목소리 커지고 다혈질이 되는게 그나마 다들 사람 좋아서 그정도로 버티는거지 일 너무 많이 시킨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6174 작성일

의욕도 안 나고 다 허무하고 그렇네 좀 초연해지고 싶다....살아나라 멘탈멘탈!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6175 작성일

세상에 알콜중독들 다 폐기장에 처박고 믹서기 갈듯 갈아버리고 싶음...  부모가 알콜이라 평생 고통받아왔고 죽을 떄까지 고통받을 예정이라 진심 빡치고 미쳐!!!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6180 작성일

업무량이 줄지를 않는다

애초에 정신상태는 파탄났고 건강도 안좋아져서 ct찍을때마다 없던게 나오고

백혈구수치도 지금 2천대나왔는데 백신맞을수있나? 걱정이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6190 작성일

피해망상자년때문에 진짜 존나 빡친다

씨ㅋ발 우리들이 뭘 했다고 무슨 우리가 지를 지켜볼까 두렵네 저주를 퍼부을까 두렵네 지랄을 하고 다 볼 수 있는 데서 뒷담을 까고 앉아있네 무슨 둘만의 세계에 간 줄 아나? 시발 우리 중에 꼬운 새끼가 있으면 누군지라도 말하고 가던가 좆도 안 말해서 우리들끼리 의심하고 자아성찰하는데 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인신공격만 퍼붓고 떠났으면서 지가 상처입은 척 트라우마가 생겼니 떠올리기도 싫느니 우리가 와서 시비를 걸거라니 욕할 거라느니. 우리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니가 일방적으로 퍼붓고 간 날카로운 말에 상처입었고, 남한테 상처 주는 끔찍한 인간들이 뻔뻔하게 살아간단 소리나 들었고, 니년 혼자 '떳떳해도 벌벌 떨며 살아가는 상처받은 사람'이자 피해자 코스프레 하면서 니 빨아주는 새끼 하나하고 코앞에서 정병행세 하는 걸 봐야 하는 거냐고ㅋㅋㅋ 진짜 꼴받네

그래도, 그런 너를 동정할 수밖에 없어서 슬프다.

혹시라도, 정말 네가, 피해망상이 아니라 정말로 우리에게 상처받았다면, 더 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도, 우린 너희한테 저주를 퍼부은 적이 없어. 욕을 한 적도, 악의를 가진 적도 없어. 그러니까, 마음 놓고 편안해져라. 너와 친하게 지냈던 사람으로서 아직 너한테 정이 있고, 네가 아무리 미워도 그건 사라지지 않는다. 네가 무책임하게 우리를 비난할 때, 나도 아프다. 네가 날 비난하지 않아도 나도 아프다. 네가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욕하니까.

너를 보면 화가 난다. 네가 하는 말들을 보면 화가 난다. 세상에서 가장 약한 사람처럼. 피해를 본 사람처럼 구는게. 우리를 네 생각 속에서 멋대로 가져간 끝에 나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악마 취급하고 비난하는 네가 짜증나고, 안쓰럽다. 하지만, 네가 그러지만 않았어도, 난 너한테 조금의 악의도 품지 못했을 것 같다.

너는 처음부터 그랬다.

지쳐서 이렇게 된 게 아니라, 너는 처음부터 끝까지 지쳐 있었다.

기운 차리고, 행복해지란 말은 너한테 닿지 않았나보다. 너는 자유롭게 날아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 건 듣지 않았나보다. 네 심사에 거슬리는 말이 나왔을 때만 슬쩍 와서 무책임한 말을 내뱉고 갔지. 내 소중한 사람을 상처입혀서 나한테 상처를 줬지.

하지만, 나도 그래.

내가 서툴었다고 생각하니, 나는 아직도 서투니, 그래서 나도 네가 아직 서툴다고 생각해.

사랑하는 물고기야. 안타까운 물고기야. 이젠 아무도 널 해치지 않아.

우리가 악마라고 할지라도, 이제 네 눈에 더는 악마가 안 보이잖아.

보이지 않으면 없어. 아무 것도 없는 거야.

이젠 너를 아껴 주는 상냥한 친구가 있어. 너를 수족관에 가두고 구경거리가 될 수 있게 관리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너만의 어장에서 너를 위해 약을 주고 기쁨을 주고 사랑을 줄 친구가 있어. 이제 그만 고통에서 벗어나. 너에게 고통을 주는 건 이제 너 자신뿐이야.

그게 '병'이라면, 분명 스스로 벗어날 수 없겠지.

그러면 약을 먹어.

그애가 주는 사랑의 약, 아니면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진짜 약. 무엇이든, 우리를 비난하는 것보다 그것이 더 나은 치료방법이 되어줄 거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6192 작성일

너에게도, 그 애는 믿을 만한 사람이지. 악의뿐이라고 생각한 곳에서, 우리들도 너에겐 악마에 불과했겠지만, 넌 여전히 그 애만큼은 믿을 수 있잖아. 모두가 악의를 가져도 그 애만큼은 널 배신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잖아. 난, 그게 네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해. 내가 널 아직 사랑할지라도 난 너에게 행복을 줄 수 없어. 가시돋친 약한 고슴도치야. 내 무례한 손길을 사죄하마. 어쩌면, 이렇게 떳떳하고 깨끗하다 말하고 있던 내가 그 악의의 주인공일지도─네가 말했던 걸 보아하면 그 조건에서 날 빼도 괜찮을 것 같다만, 모르겠다. 상냥한 사람 천 명이랑 있어도 악의 품은 사람 하나에 상처받는다면 상냥한 사람 만 명을 만나. 그리고 악의에 이겨내. 난 네가 그렇게 되길 바래.

여전히 많이 사랑하는 너에게.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6193 작성일

나 병신ㅋㅋ

씨이발 욕하다가 감정 드리프트하는 꼬라지 봐라ㅋㅋㅋㅋㅋㅋ 이놈의 패션우울증 조울증 히키백수찐따오타쿠돼지년ㅋㅋㅋㅋㅋㅋ

이딴 게 나라니 진짜 한숨만 나오지만, 그래도 이런 게 나니 별 수가 없네. 이대로 살아가면서 나아질 것만 바라면 나아질 수 없는데, 그게 나 자신이라 더더욱 그런데. 모두를 향해 행복을 빌어주고 모두를 사랑할지언정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없는 건 왤까. 나도 나 자신을 사랑하고 싶어. 내가 나 스스로도 믿을 사람이 아니라서 그럴까? 나를 믿을 수 없게 됐을 때부터 날 사랑할 수 없게 됐을까? 비대한 자존심과 움츠려든 자존감. 실패를 용납하지 못하면서 실패를 거듭할 수밖에 없는 게으른 완벽주의자. INFP-불건강. 자기 감정과 생각에만 빠져 살고, 남을 제멋대로 재단하면서 이성적이라고 착각하고, 눈치보고, 자기 자신을 끝없이 의심하기만 하는 나. 끝없이 자길 동정해주고 자기 손에 휘둘려줄 사람을 찾는데 그래줄 사람이 자기 자신뿐이야. 차라리 나르시시즘으로 넘어가고야 말아야지.

만바쨩 끌어안고 잘래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6197 작성일

텔레반이 여성인권 탄압한다고 신나서 여자들 거기로보내야한다글을 913455개 봐버렸고 기분이 드럽다 한국남자새끼들아 니들 거기살았음 소년병으로 10대때 죽었다 등신새끼

이딴 나라에서 멍청한 남자와 대가리가 꽃밭인 여자들이랑 같이사는게 우울하다

열심히 공부해서 내가 이나라 꼭 뜨고만다 좆같은 한국아 인생 화이팅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6201 작성일

내 일부는 영영 그 사람과 함께 죽은 것 같다.

벅찬 일이 올 때마다 깨지고, 망가지고, 그걸 어떻게든 이어붙여서 기능하고, 그러면 또 누가 들이닥쳐서 박살내고, 다시 기능하고, 그걸 더 이어갈 기운이 있는지 모르겠다. 나는, 정말로, 정말로, 이 나이가 되면, 자유로워질 수도 있을 거라고, 기대를 했는데. 내 것이 생기면, 내 것을 가지고, 얽매이지 않아도 될 거라고, 이딴 식으로 내가 어떻게 예측도 감당도 할 수 없는 인간의 파고가 멋대로 들이닥쳐서 내 삶을 다 진탕내놓고 멋대로 괜찮아지고 멋대로 자상을 모방하는 일에 감내 말고 다른 것을 택할 수 있게 될 거라고, 나는,

다 팔아치우고, 내버리고, 내던지고, 사라지는 상상을 한다. 이름도 삶도 역사도 버리고서. 살고 싶은지 죽고 싶은지 모르게 된 지 오래되었다. 그만 하고 싶어. 그만 하고 싶어.

왜 소맷자락을 자르듯이 태생과 함께 목매인 것을 끊어버릴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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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426202 작성일

좋은 것들을 보면 그 사람 생각이 나. 완벽하지도 완벽하게 안전하지도 않았던 사람이지만 그래도 내 삶의 좋은 것들 대부분은 그 사람의 것이었다. 

지쳤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6228 작성일

인생망했다.. 필답떨어짐..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6455 작성일

감정에 휘둘리고 감정적으로 대하고 기분이 태도가 되는 사람 나야나...

스스로 이걸 자각하고 있어도 고치기가 쉽지 않았는데 결국 오늘 사고쳤어...손님한테 싸가지 없게 대하고 크게 혼나고 사과 드리고 싶은데 언제 올지도 모르겠고..하..내가 너무 한심하고 죄송하고 그냥 도망치고 싶어. 왜 그랬을까. 지나간 과거를 다시 후회해 밖자 달라지는 건 없지만, 너무 수치스럽고 내가 너무 미워. 3년차에 이렇게 사고친 내거 정말 싫다...왜 항상 감정에 휘둘려서 사람에게 잘못을 하는 걸까... 감정 복 받쳐서 울어도 기분은 그대로고 이대로 짤리거나 소문나서 난 싸가지 없는 직원으로 알려지겠지...하...손님 가고 나서야 백퍼센트 내 잘못이란 것도 늦게 알아차리고...정말 죄송하다 사과 드리고 싶은데 다시 오시려나 모르겠네...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너무 한심하고 미워. 실수는 누구나 하는 거라고, 다음부터 잘하면 된다 하는데 너무 심란해서 어쩔 줄 모르겠어

유리멘탈에 무능력 감정적 싸가지 없고 타인의존증 심하고 의심 많고 시선 의식 심하고 베베 꼬인 나...약해빠진 나...하...아무도 찾지 않는 곳으로 도망치고 싶어. 이번 경험으로 성장할 수 있을거라 하지만...그러기도 전에 짤리거나 그만두겠지..

이번 일로 트라우마 생겼나봐 벌써부터 생각 만으로 눈물 나오려고 해...내일도 출근 내내 출근인데..모르겠다...그냥 편해지고 싶어..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6480 작성일

뭐든지 안되는 것 같아서 힘들어... 취직도 안돼, 아르바이트도 못구해... 정말 지금까지 뭐하면서 산걸까 싶다... 이렇게 살기 싫어... 용기내서 아르바이트라도 지원하면 경력자가 아니라고 퇴짜만 몇번째인지... 이제 가족한테 기대고싶지 않고 내 힘으로 살고 싶은데 인맥도 뭣도 아무것도 없고 대체 이 공부를 해봤자 도움이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제발 부탁이야 누가 할 수 있다고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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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426506 작성일

자꾸 징징대는 내가 싫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6508 작성일

내일이 토요일이였음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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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426710 작성일

실패만 하고 나이만 먹고 미래는 깜깜한데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그럴 수도 있다고 아직 늦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고 억지로라도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면 옆에서 부모님이며 가족이며 니가 지금 그럴 상황이냐고 현실을 들이민다 그럼 이미 인생 망했으니 죽으란 결론 밖에 안나는데 그걸 바라는걸까 그것도 아닐거면서 왜 자꾸 날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6736 작성일

몇 년 째 그 문장이 생각이 난다 우리는 왜 간편하게 죽을 수는 없을까 몸은 닳아 부러졌고 마음은 해어져서 사소하게 좋은 일들을 한껏 좋아해 보려고 힘을 기울였다가도 얼마 못 가서 지치고 만다 緣切이란 말을 글을 읽다가 물끄러미 들여다보고 만다 예쁜 것들이 있다는 것만으로 조금쯤 더 살고 싶어졌다가도 곧 덧없어서 의미를 놓치고 가까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들을 내가 언제 얼마나까지 견딜 수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나는 정말로 조금 더 작은 것들에서 나를 살릴 수 있는 사랑을 찾고 싶었다 황홀을 갈취하고 싶지 않았다 삶에는 초마다 내 몫 아닌 빚에 이자가 붙는다 나는 이렇게 되지 않으려고 정말 노력했었는데, 다 의미가 없다 어떤 경로는 그런 식으로 위에서 아래로 주어지기 때문에

증오할 수 없어서 그리운지 가끔 의심스럽다

취한 채로는 살 수가 없는데 취하지 않은 채로는 살 수가 없다 구분선 위로라도 걸을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마는 이 몸이 다시 일할 수 있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 다시 결격표, 글쎄 아무튼간 의미가 없다, 의미가 없다 아름다움을 보고 이런 이유로 울게 되고 싶지는 않았다 왜 우리는 간편하게 죽을 수가 없을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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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426738 작성일

남친(이라고 부르고싶지도않음)이랑 헤어지고싶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6740 작성일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은데 아무것도 날 기다려주지 않는다.. 쉬고싶고 그만하고 싶고 영원히 놀고싶다 그러면 안되는 걸 아는데 단념하고 어른이 되기가 쉽지가 않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6749 작성일

출근하기싫다

하지만 출근안하면 먹고살수없어서 출근하고싶다

아 너무 싫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6797 작성일

동물 관련 청원을 할 때 동물학대범은 미래에 사람을 헤칠 수 있다는 이야기로 위험성을 강조하지만 동물의 생명 그 자체를 존중해서 벌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7004 작성일

예전엔 정말 매일같이 죽고 싶었는데 요즘엔 기분이 가벼워서 이상하다 상황적으로 전혀 나아진게 없고 오히려 더 악화된 것 같은데 죽으면 편하겠단 생각은 해도 죽고 싶단 생각은 안들어서 기분이 이상해 병원을 다닌 것도 아니고 약을 먹은 것도 아니고 이전이랑 달라진거라곤 내내 붙잡고 있던 걸 포기한 것 뿐인데 그래서 그런가 문득문득 앞날이 막막해져도 곧 괜찮아지고 저 높이에서 뛰어내리면 죽으려나 저 나무는 목 매달아도 버틸 수 있겠다 뭐 이런 생각은 해도 그냥 습관 같은거고 정말로 죽고싶단 생각은 안들어서 너무 이상하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7019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7089 작성일

죽고 싶다. 나는 부모님한테 얹혀사는 밥벌레 같아. 어떻게 채용 공고 기간을 놓칠 수가 있지. 울고 싶다. 그냥 이대로 조용히 자다가 죽고 싶어.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7170 작성일

상태도 안 좋고 몸도 너무 아파서 계속 줄줄 울다가 코우세츠 근시곡 떠올라서 조금 진정했다. 좋은 곡이었지, 계속 듣고 있고 싶었어, 경장 입은 코우세츠가 선 노을지는 본성에서. 그렇게 생각을 하니까.... 그런 생각을 한 게 어이가 없어서라도 눈물이 그만 났다. 내 첫 태도는 오늘 나를 조금쯤 살렸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로... 의미가 없다. 내가 가족이 있는 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다. 현관 양옆 방에서 문 다 열어놓고 놀면서 시간을 보내면서, 진통제 떨어진 사람이 직접 약 사러 나갔다가 이 시국이라고 약국 정수기에 물도 없어서 약을 못 먹고 기절 직전으로 기어들어와 현관에 쓰러졌는데 내다보기는커녕 괜찮냐고 묻지를 않았다. 가방도 들고 갈 수가 없어서 그대로 떨어트려놓고 덜덜 떨면서 진통제만 꺼내서, 기어가서 부엌에서 물을 따라 약을 꾸역꾸역 넘기고, 죽을 것 같아서 간신히 옷을 벗고, 따뜻한 물이라도 뒤집어써야 약이 빨리 돌 것 같아서 화장실 기어들어가서 맨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그러기까지 누구 하나 무슨 반응이 없었다. 그 뒤에도.

오늘, 오늘은.... 한동안 디스크가 터진 것 같았는데 그것 때문에 5분 이상은 서 있을 수가 없었다. 상태가 좋은 날은 15분, 안 좋은 때에는 5초도 힘들었다. 병원에 갈 엄두가 안 났다. 거기까지 갈 수 있을지를 모르겠어서. 몇 주가 됐으니까 병원에 가라고 하길래, 같이 가줄 거냐고 물었더니 코앞에 있는 데 간다며? 했다. 코앞은 집 나가면 있는 게 코앞이고.... 귀찮으니까 가기 싫다는 거지. 서 있기 힘들다고 말을 했는데 가면 다 앉아있을 데가 있단다 ㅋㅋㅋ 웃기고 자빠졌어 정말.

그냥.... 모르겠다. 이제. 정말로 다 집어치우고 단신으로 살아있는 게 낫지 않았을까? 아니면 그 사람이랑 같이 죽어버렸던 쪽이 낫지 않았을까? 이 징글징글한 인간들을 인생에서 아주 끊어내 버릴 수가 없다면 그냥 사는 걸 그만두는 게 낫지 않았을까? 내가 죽을 때까지 이 꼴일 테고 나는 앞으로도 계속 아플 텐데.

잘 모르겠다.

코우세츠에게 조금 미안하다. 결국 또 울고 있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7180 작성일

pms 싫어..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7332 작성일

운동 겸 내 자세도 바로 잡을 겸 필라테스 하고 싶다고 말해서 한 3곳?정도 상담했었는데 처음에는 호흡법이라던가 여러가지 기초를 배우기 위해선 2:1이나 개인 수업이 좋다고 해서 개인으로 받으려다가 엄마가 개인은 너무 비싸다며 그냥 그중에서도 가장 싼 6:1그룹으로 해라하는데 솔직히 필라테스 지식이랑 호흡법 1도 모르는 내가 6:1듣는다 해도 못 따라가고 얼마 안가 그만 둘 꺼 같아서 그냥 개인으로 좀 하고싶다하는데 자꾸 1:1은 가격이 비싸다며 꼽준게 생각나서 헬스장가서 요가+줌바댄스 플랜?이나 PT받고싶은데 PT 16회가 백만원대여서 엄마 필라테스때처럼 절대 뭐라할듯..

.

사람마다 뭐 배울때마다 배우는 속도가 다른데 호흡법이나 자세같은게 개인으로 10번정도 듣고 바로 어느정도 마스터 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

PT16에 백만원대 너무 비싸다 뭐다하면서..

비싸다비싸다 이럴꺼면 애초당에 가서해봐라 이런 말 안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 들을때마다 내 의욕 팍 사그라들고..ㅋ....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7345 작성일

손 마사지기를 사야하나..........손 아프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7363 작성일

인생이 싫다 하는일마다 족족 실패만 하고 부모님에게 눈치는 보이고 몇년간 일도 못해서 대인기피증만 생겨선 진짜 죽고싶다 어디에 이런 얘기 털어놓아봤자 겉으론 힘내라면서 날 멀리할테고 심리적으로 상담받고 싶어도 돈도 없어… 그럼 알바라도 해볼까 하면 니가 지금 그럴때냐 스펙쌓아라 몇년 지나도 이모양 이꼴이면 쫓겨날 줄 알아라 말하는데…… 내가 생각해도 한심하다 공부도 뭣도 안잡혀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7370 작성일

나도 비슷한 입장이라 한탄하러 들어왔다가 사니쨩 글 봤는데, 혹시 금액이 부담스러운거라면 주변에 보건소 한번 알아보는건 어떨까, 내가 알기로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심리 상담도 제공했던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댓글 남겨 봐. 나도 아직 헤매고 있는 입장이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길은 있는 모양이니까, 같이 힘내자. 그렇다고 무리는 하지 말고. 다 잘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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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427422 작성일

돈벌기 너무 더럽고 힘들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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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427430 작성일

출근하기싫다. 그런데 더 이상 출근할수없는게 더 싫다ㅠㅠㅠㅠㅠㅠㅠ그냥 8시간만 일하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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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427440 작성일

내가 대체 뭘 하고 있는건지 자괴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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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427442 작성일

퇴사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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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427443 작성일

기대되는것도 없고 더이상 살기싫다 정말 죽지못해서 살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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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427458 작성일

혼마루로 갈래 프로사니와 시켜줘 현실회사시러어아우어엉ㅇ어어엉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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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427464 작성일

요즘 확실히 예민해져있어서 친구가 원래 좀 부정적이고 비판적인데 니 인생이나 잘 살지 그래? 라는 말이 턱끝까지 나왔다. 자기 일도 정하기 싫어서 늘 도망치고 회피하면서 남한테는 왜 저렇게 잣대가 높은지. 이것도 내가 날이 선 탓이다. 지금은 시간이 필요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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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427472 작성일

나만 뒷처지는 거 같아 ㅠㅠ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7506 작성일

난 가늘고 길게 일하고싶지 이렇게 소모되고싶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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