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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글] 뭐든지 털어놓는 판 -4

작성일 20-12-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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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댓글 5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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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한탄 등 전용판. 김칠은 본인 자유.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0460 작성일

사니쨩들이 그렇게 얘기해주니까 훨씬 편해진거같아 가장 듣고 싶었던말을 막상 들으니까 조금 기분이 이상한것 같네 앞으로 힘내보도록할게 진짜 너무너무 고마워 사니쨩들한테 좋은일들만 있길 바래.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0458 작성일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긴 했는데, 이렇게까지 죽고 싶은 한달은 처음이야. 거의 매일 울면서 살았어. 차라리 하던 거 다 내던지고 당장 창문으로 뛰어가서 문 열고 뛰어내리고 싶었어. 해야 할 거 하면서 그런 충동을 몇번이나 내리눌렀어. 정신병원에 가고 싶은 생각이 턱끝까지 차올랐는데 정작 거기에 갈 수 있는 시간이 없다는 게 너무 비참해. 그냥 다른 거 안 바라고 내가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는 몇 시간을 하루에 가지고 조금만 편하게 잘 수 있는 시간이 보장되는 걸 원하는 것뿐인데, 지금 나한테는 아무것도 없어. 눈물이 나. 

 

 하고 싶었던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주변 친구들을 보면서 부러워서 울었어. 나는 뭘 위해서 고통스러웠던 유년시절을 보냈나, 이러려고 견뎠던 게 아닌데 이 나이가 되면서까지 이렇게 내 몸을 망가뜨려가면서 또 견디기만 해야 하나. 내가 선택한 결과라고 해도 사실 이건 거의 나한테 선택의 여지를 주변에서 주지 않은 상태로 나한테 선택하라고 한 거나 다름없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이렇게 힘들게 견디면서까지 살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예전에는 남자친구를 붙잡고 견뎠는데 그 남자친구는 내 트라우마가 되었어. 친구를 붙잡았는데 이제는 모두 어른이 돼서 내가 친구를 붙잡으면 민폐가 돼. 가족을 붙잡기엔 가정이 정말로 파탄이 나기 직전이야. 하고 싶은 거, 좋아하는 걸 붙잡고 견디려고 해도 그걸 잡을 시간도 없고 시간을 낸다고 해도 만신창이가 되어서 잡을 힘이 없어.

 

 죽고 싶어. 이렇게 죽고 싶은 시간들이 있을까 싶을 만큼 죽고 싶어. 어떻게 아프고 다치면 사람이 죽을 수 있는지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더 괴로워. 내 정신병이 어떤 증상을 가지고 어떻게 양상이 바뀌어가는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서 미칠 거 같아.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 건데 나를 죽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공부를 하는 것 같아. 하루하루가 고문 같아서 매일을 울고 있어. 존재하지 않는 허구라는 걸 알아도 소원을 빌 수 있는 상대가 이것밖에는 없어서 우리 혼마루 애들이 데려가줬으면 좋겠다고 소원해.

 

 다 그만두고 미친 척 한 달만 하고 싶었던 것들 다 해보고 그대로 목숨 끊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 가족들이 슬퍼할 게 알 바인가. 가족들을 걱정하기 이전에 내가 이렇게 죽고 싶을 만큼 괴로운데. 따라죽으면 따라오라지, 어차피 우리집은 더이상 행복해질 길이 없어. 이런 생각이 들어. 친구가 울어도 걔는 그래도 나랑 다르게 앞으로를 살아갈 수 있을 거라는 걸 알아. 어떻게든 살겠지. 내가 생각나더라도. 

 

 그냥 정말로 다른 거 다 안 바라고 다른 사람들처럼 살고 싶어. 회사에 다니고, 상사 욕을 동료랑 같이 하다가 퇴근해서 좋아하는 걸 보고, 좋아하는 것들을 사고, 그렇게 잠깐의 여유를 가지고 잠드는 그런 생활. 내가 좋아하는 것들하고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 풍족하지는 않아도 좋으니까. 이게 정말 큰 거였을까. 왜 나한테는 이렇게 크고 먼 일인 걸까. 

 

 다 그만두고 싶어. 어떨 때에는 먹는 것도 싫어. 음식을 먹는 감각도 역겹고 음식을 먹는 나도 역겹게 느껴져. 숨을 쉬는 것도 싫어질 때가 있어. 남의 삶을 보는 것처럼 나를 보게 돼. 정말로 쉬고 싶어. 현실은 나를 쉬게 해주지 않고, 죽는 것만이 나를 쉬게 해줘. 무섭고 비참하고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게 끔찍하게 싫어. 살려줘. 살고 싶어. 근데 사는 게 너무 고통이라서 죽고 싶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나는 이렇게 살아야하는 거야. 이럴 바에는 그냥 날 살리지 말고 그때 그대로 죽게 하지 그랬어. 왜 나를 살렸어, 왜.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0584 작성일

미친새끼 자꾸 술처먹고 전화질해 개짜증나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0628 작성일

사형제도 부활시켜 제발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0639 작성일

친구랑 앉아서 놀때 말걸고 싶고.. 심심하고 뭐하는 건지 궁금해서 자꾸 쳐다보게 되는데 그걸 폰 훔쳐보는 거라고 느낄수도 있겠지... 그러려고 한건 아닌데 속상하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0675 작성일

와 지금 상황이 안믿김ㅋㅋㅋㅋ살해당할까봐 문잠그고있음ㅋㅋㅋㅋ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0724 작성일

살기 싫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0780 작성일

해외에서 혼자 공부하는데 생각보다 돈도 많이 들고... 외국에도 오래 못있을 것 같고 한국 가고 싶고... 대학교도 안나온 내가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취직이나 할 수 있을까... 아직 졸업까지 2년은 남았다지만 그렇게 생각하니까 갑자기 너무 불안하고 우울해진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0782 작성일

창작 취미 유지하기가 너무 힘들다

아무도 봐 주지 않는 그림 왜 그리지 싶어서 지금 며칠째 선 하나 못 긋고 있고 실수했던 거 장면전개 잘 못 했던 거 생각나서 괴로워... 창작 취미 즐기는 주제에 관심 없으면 메마르는 나약한 정신머리를 줬으면 그만한 재능도 같이 줬어야지

 

내가 한 게 예쁘다고 말해줘 계속 같이 놀고 싶다고 해줘 좋아해줘 들여다봐줘................... 아진짜정병든다 펜 언제 꺾지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0784 작성일

가족들 진짜 개같다 혼마루가고싶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0785 작성일

나한테 참으라그러고 이해하라그러고 알아서 견디라고 지랄하더니 이제와서 기대려고하네 어이가 없다

나도 그럼 똑같이 말하지 뭘바래 니는 나 힘들때 뭘했는데 다 자기 선택인데 좆창내지말고 좀 그냥 살아 사는거 니만 개같은거 아니니까

대화가 될 머리였으면 저러고 안살지 저런게 부모라고 내가 고생이많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0786 작성일

서류탈락 문자 받을 때마다 자존감이 뚝뚝 깎여나간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0846 작성일

진짜 스트레스 조지게 받는다 그냥 자살해버리고 싶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0853 작성일

타 sns 얘기야. 문제 된다면 글삭할게.

 

드친소 돌려 본 적 있는 니와들은 알 거야. 쌍방으로 성향글 읽고 찾아가는 게 기본 예의잖아.

글도 안 읽고 찾아오는 사람이 있어서 왜 그랬냐고, 아무리 내가 먼저 흔적을 남겼다지만 이건 무례한 게 아니냐면서 혹시 드림이 처음이냐고 여쭤보았어. 뉴비면 그럴 수도 있으니까. 그런데 블락하시고 뒷담하시네. 난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내가 잘못한 건 아닌 거 같은데 잘못한 것 같기도 해. 니와들은 어떻게 생각해?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0896 작성일

아 속상하네 엄마랑 또 싸웟다~~~~ 맨날 싸우고 다음날되면 풀리고ㄴㅋ 지랄낫어~~~~~ 다른 사람처럼 안맞는건데 왜 이해를 못하는지~~~모르겠 ㅇ ㅓ~~~~그냥 날때부터 안맞았는데

가장 즐거운 추억이 초등학생이였으면 그냥 인격이 형성되기 전 애새끼였던 나를 가장 좋아했던게 아닌지 ㅋㅋ 내가 20대 되서 질질짤줄은 몰랐네 ㅋㅋㅋ  아 ^^ 불쾌쓰

예절도 업ㅅ고 교육도 못받앗고 ㅈㄹ하는데 좀 웃음벨 ㅎ^^존내 독기품게되네 ㅋㅋ 모친 부친 돈이나 쪽쪽 빨아먹어야듸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0917 작성일

많은거 바랬냐 본인 앞가림만하랬지 신뢰깬건 본인인데 왜자꾸 남탓함

입만열면 거짓말에 감사할줄도 몰라 의리도없고 자기 행동 돌아볼줄도 모르고 합리화하면서 도망만다님

어영부영 사는거 봐줄만큼 형편 좋은거 아니니까 정신좀 차려 제발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0918 작성일

출근해야하는데 개새끼들이 이시간에 의자끌고 지랄났네 미친늙은이들 노망났으면 빨리 죽어라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0919 작성일

남한테 피해 안주는선에서 그냥들 살았으면 좋겠다 왜 적당히를 못하는지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0924 작성일

물건에 화풀이좀 안했으면ㅠㅠ그냥 가서 말을 해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0989 작성일

소설같은거 읽을 때 몇편씩 띄엄띄엄 건너뛰면서 읽는거 도대체 왜 그러는거야... 매편 읽기엔 돈 아깝다 시간 아깝다 대충 가성비 찾는 것 같긴 한데 그럼 그래놓고 댓글에서 스토리 이해가 안간다느니 뭐니 하지 말란 말이야... 왜 그렇게 자랑스럽게 난 이 글을 제대로 안읽었으니 누가 날 위해 이 부분을 설명해달라고 하고 있는거야... 왜 스토리에서 다 설명된 부분을 가지고 개연성 없다고 욕하냐고... 글을 읽어...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1040 작성일

어제 ㅌㅇㅌ에서 비구매덕질 얘기 한참 플로우돌때 돈주고 게임 샀는데 그 뒤에 내가 실황만보고 파든 위키만 보고 파든 뭔상관이냐는 얘기가 탐라에서 여럿 나와가지고 너무 착잡했음...... 사놓고 하든 안하든은 당연히 그사람 자유인데 그 작품을 '덕질'한다면 얘기가 다르지않나? 그 작품이 2차연성도 하고 다른사람것도 찾아보고 덕토크도 하고 이러면서 덕질할정도로 좋다면 직접 플레이하고 직접 엔딩보는거 목표로 하면서 플레이하고 덕질하고 그래야하는거 아닌가ㅠ?? 솔직히 멀미가 심해서 못한다 까지는 이해범주인데 시간이 없어서,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서, 플레이타임이 너무 길어서... 진짜 변명도 가지가지더라. 그 장르 존잘 연성 뒤져볼시간에 이미 엔딩봤겠다ㅎㅎ 게임이라는 장르는 스토리뿐만 아니고 전투에서 어떤 부분이 어려웠다던지 이거 깨려고 무슨무슨 방법까지 써봤다던가, 뉴비때 이런 실수를 해봤다던가 뭐 이런 플레이하던 얘기 나누고 공감하고 이러는것도 겜덕질의 하나의 재미인데 "저 뫄뫄장르 파요!" 이래서 좋아했는데 아 근데 직접 플레이는 안하고 사놓고 실황만봤어요 뭐뭐캐 진짜좋죠ㅠㅠ 이러면 진짜 개짜식을거같거든 나는... 게임을 구매했다는건 그냥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을 산거라고 생각해... 근데 이용권만 끊어놓은거지 직접 타보지도 않아놓고 너무 재밌더라 이러면 어이없잖아 겜 사긴 샀으니 어떤방식으로 덕질하든 자유라면 무료겜은 걍 설치도 안하고 위키실황만 보고 파도 된다는거야 뭐야....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1042 작성일

뼈테로에 남못잃 + 흐린눈 장인이지만... 진짜 한국 남자는 아닌 것 같다ㅋㅋㅋ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1044 작성일

전에 문제됐던 한국 뮤지컬배우 욕먹더니 조회수좀 올랐냐 또 쩜오무대 리뷰하네ㅋㅋㅋ까놓고 칭찬하면 없던일되는줄아나 사고방식 정말 1차원적이고 관심없는 사람들이 보면 선입견생기게 말하는거 짜증난다 

본업인게 놀라울정도로 입열때마다 조예 얕은거같다는 생각들고 본인이 선빵치니까 그럼 너는 뭐냐 이렇게 됐던건데 앙상블 무시하는사람 아무도 없는데 피해의식만 가득한거같음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까지 무례할수가 있나

사람들 깔거리 찾아서 몰려드는거 너무 싫은데 자꾸 쩜오무대 건드려서 짜증난다 

그리고 특정 나라 성별에 편견가지면 안되는데 전형적인 음습함과 졸렬함이라 웃음나옴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1067 작성일

나를 몇 번이나 학대했던 인간이 자기가 성폭행 피해자라서 힘들었기 때문에 감정이 자제가 안 됐던 거라고, 자기도 힘든 사람이라고 물타기 해서 오히려 동정표 얻는 꼴 보니까 힘이 빠져. 그냥 죽여버리고 나도 죽고 싶어.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1150 작성일

가족이 웬수다sibal..........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1152 작성일

가족 관련된 일이면 사소한 것도 살인 충동 생기고 난리도 아님 진짜ㅋㅋㅋㅋ 그만큼 쌓인 게 많다는 거겠지... 빡췬다 진짜. 남의 방 함부로 안들어왔으면 좋겠어 문 벌컥벌컥 열고 들어오는거 진짜 스트레스야. 노크하고 들어오는 것도 싫어 걍 들어오지를 마! 내 이름 부르지마 좀....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1153 작성일

항상 마음 둘 곳이 없는 기분 나는 왜 항상 외롭지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1743 작성일

요즘 인터넷 보면 진짜 단체로 미친 것 같아 일반적인 사고가 가능하다면 저럴 리가 없는데...? 심지어 극소수도 아닌 것 같고... 화가 나거나 한심하거나 그런걸 떠나서 진짜 너무 괴상해서 나랑 같은 세계에서 살고있는 사람이란 느낌이 안든다... 저런게 진짜로 나랑 같은 사회에서 살고 있다고...?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1746 작성일

요새 건강이 너무 나빠졌어ㅠㅠ원인은 업무랑 윗집소음이랑 가정문제등등에서 오는 스트레스...몸이 이지경이되는동안 이룬것도없고 그냥 어떻게든 버티고있다 정도밖에 안되니까 더 힘빠지고 속상하다...앞으로도 계속 빡세질거같은데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이걸 계속 해야하나 싶기도하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1752 작성일

눈물샘좀 어ㄸㅎ게 내의지로 할수잇었으면 좋겟다 나라고 울고싶어서 우는줄알아 우는게 내맘대로 되는게 아닌데 빡이치면 눈물부터 터지는걸 뭐어쩌라고진짜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1754 작성일

다 지치고 힘들어서 눈물이 나. 이만큼 열심히 살았으면 충분한 거 아닐까. 죽여서라도 좋으니까 혼마루로 데려가주라...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1757 작성일

일구하는데 지쳐서 의욕이 안나...일구해서 돈벌면서 살긴해야하는데 굳이 살아야하나 싶고...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1790 작성일

빨리 독립해서 잠적해야지 모르는척해야지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1796 작성일

아 내가 무던한 편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아니라는걸 알게된 요즘 ㅋㅋㅋㅋ 걍 집박혀았기만해서 그런것같기도 한디 슬슬 요즘 스트레스 한계치오는것 같아.....릴렉스해야지...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1804 작성일

정말 그냥 밑도끝도 없이 우울해서 죽어버리고싶다가도 이 생각을 중학교때부터 하던거라 이제 관성적으로 죽고싶다고 생각하는거 아닌지 정말 죽고싶기는 한건지 내가 의심스럽네ㅎ... 그냥 편안하게 죽을 수 있었으면 누가 나 건들지 않았으면 내가 뭘 하든 말든 신경좀 꺼줬으면 제발 필요할때만 찾지 말았으면 좀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1805 작성일

사니챈에 김칠해가며 한탄글 쓴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1년이나 지났다니 시간 겁나 빨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직까지 그 꼬라지로 돌아가는거 보면 ㅋㅋ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는데 왜 변하는게 없대...ㅋㅋ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1853 작성일

오늘 자면 앞으로 눈 안 떴으면 좋겠다

지쳤고 기대도 안 되고 더 무너지기도 못 견디겠다고 본체 빌려달라고 하면 애들 슬퍼하겠지 아니면 부끄러워할까 미안해 내 일부는 그때 그 장례를 치르면서 영영 죽은 것 같아 그 뒤로 모든 게 낡고 망가지는 것은 시간의 순리고 안 좋은 일만 생기는 것 같다고 느끼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좋은 일이 잘 없는 건 때가 이래서라고 이름을 붙일 수는 있지만 그냥 내 삶이 그 사람과 같이 죽은 것 같아 정말 그랬으면 좋았을 걸

모든 걸 그 사람이 있던 시절로 멈춰놓고 싶어 간직해두고 싶어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미 너무 많이 망가지고 잃어서 버려야 했으니까 나는 아직 아무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1892 작성일

또 짜증나 진짜~~ 몇년동안 지인들이랑 다같이 알아온 사이라 한명만 끊어낼 수도 없는 상황인데 입을 왜 그따구로 털어대는지 모르겠어 밑도 끝도 없이 욕하고 디스하고ㅋㅋㅋㅋ 자기는 뭐가 그리 잘났다고 그런 식으로 살지?? 전에는 좀 재밌었는데 지금은 걍 돌판 쿨찐병 걸린 애같아 계속 그렇게 사세요~~ 인간은 어차피 죽으니까~~~ 근 일년동안은 일부로 피했는데 다시 잘 거리를 맞출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걍 상종안하는게 답인듯ㅋㅋㅋㅋㅋㅋ 내가 홧병으로 디지는게 정신 차리는 것보다 빠를테니 대놓고 피해야지 어쩌겠어!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1957 작성일

엄마가 이제와서 교회에 끼었던 콩깍지가 떨어져서 오질라게 소름끼쳐 하고 있어ㅋㅋㅋ이제 알았냐고 해줌ㅋㅋㅋㅋㅋ

딸년이 교회 안다닌다고 부모말 안듣는년 미친년 또라이년 정신지체취급 당하고 있는것도 모름?ㅋㅋㅋ나이가 성인인데 내가 내 생각대로 못햌ㅋㅋㅋ?ㅋㅋ2년정도 된 이야기지만 덕분에 저런 생각 장착한 놈이랑 저쪽의 강제 일방통행 썸 타야 했어서 존나 개빡쳤는뎈ㅋㅋㅋㅋ그냥 내 취향 아니라서 밀어낸줄 알았다고? 왜 내가 좋게 얘기할땐 귀막고 있다가 개거품 물고 개지랄로 물어 뜯을때 되어서 상처받아? 존나 알수 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존나 지난 이야기지만 꽉 집어주었음ㅇㅇ

그 새끼가 직접 나한테 내가 교회에 소문은 모지리에 정신병자로 나있는데 그런 애 엄마가 계속 붙여주려고 해서 강제로 썸탄거라고 얘기 했음ㅋㅋㅋㅋㅋㅋ내가 얼마나 모지리로 보인거야?ㅋㅋㅋㅋㅋ진짜 ㅈ같애ㅋㅋㅋㅋㅋ진짜 당시에 엄마한테 왜 내가 저새끼때문에 엄마랑 싸워야 하냐고 존나 개지랄 했는데 엄마 그거 다 안들었다는거 아냐. 내말은 말같지 않았단거 아냐.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1970 작성일

아 뭔거ㅏ 윗니와 공감되기도 하고 나도 부모 ^^ 님이 종교 엄청 믿으셔서 중학교때 교회 안가겠다고 했다가 쌍욕먹고 회초리 엄청 맞고 성인된 지금도 무신론자가 됫네 어쩌네 저쩌네 갑자기 문열고들어와서 눈물질질흘리며 감정쓰레기통 취급할때있는데 ㅋㅋ 왜 내가 무신론자겠어 ㅋㅋ 부모 하는 행동이 그런데 어카나 ㅠ 아쉽지만 죽어서도 무신론자일듯

부모에게 말해봤자 나는 예쁜 인형(노후 적금용) 요정도 인식인듯 중딩때 교회 안간다고 피나게 후드려패는 부모가 어딨어 ㅋㅋ ~~ !! 절대무신론자해야징~~ 내 인생의 신은츠쿠모카미밖에없다!~~!~!~!!알겠내!~!~!~~!!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1986 작성일

222333내 인생의 신은 츠쿠모카미밖에 없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2197 작성일

생일 축하받는거=사랑받고 있다는걸로 생각하게 된게 어렸을때부터인거같아 어린이집인가 학원인가 하는게 있었거든 1n년전이라 기억이 애매한데 지금도 확실히 기억하고있는 부분은 그때 토요일에 음력생일인 애가 있었는데 그거 미리 축하해준다면서 한게 하필이면 내 생일이였거든 당연하게도 내 생일관련인건 아무것도 없었고 그 애만 축하해줬던게 어렸을때 큰 상처라고해야하나 뭔가...계속 계속 생각나서 다 큰 지금도 엄청 잔뜩 축하받고싶다고 생각하고있어

올해도 지인들이나 인터넷친구들이 엄청 축하해줘서 기뻤어 하던겜들중에 생일도 축하해주는 게임들은 그만뒀거나 섭종해서 그거는 좀 쓸쓸했다 그리고 남사애들한테도 생일축하 받고싶은데 어쩔수없이 취임기념보이스 열어서 대신 들었어...혼마루 보내줘... 열심히 일할테니까... 재입시 괴로워...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2204 작성일

수요조사 한다길래 선점했더니 잊어버리고 다른 선점자한텐 입금 받아놓곤 내가 선점 취소된거냐 물으니 덜렁 디엠 묻혔다고 죄송하다 하면 단가ㅋㅋㅋㅋㅋ 다음에 보긴 뭘봐ㅋㅋㅋ 공구거래라도 신뢰가 있어야 맡기는거지 이런 식으로 처리해놓고 뭘ㅋㅋㅋ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2347 작성일

지인한테 남는물건 주기로했는데 근처로 온대서 일하는중이니까 잠깐<<<- 나간다고 말하고 출발했는데 30분 더가야하는 타지역에서 보자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거기로 가고있대서 그냥 다녀왔는데 집에오니까 한시간반정도 지남ㅋㅋㅋㅋㅋ아침까지 기분좋았는데 덕분에 길바닥에 시간 내버리면서 미세먼지 뒤집어쓰고옴ㅋㅋ액땜인가 이제 만날일없을듯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2620 작성일

남들은 나한테 정신적으로 힘들다는 얘기를 잘 털어놓는데 나는 그게 너무 어려워... 처음이야 공감해주고 다독여주는데 그게 여러번 중첩이 되니까 더이상 어떤 반응을 해줘야 하는건지 내가 말실수를 하는건 아닌지 너무 신경쓰여. 더이상 들어주기도 싫다는 생각도 들고 귀찮아지고... 무엇보다 들어주는쪽도 정신적으로 힘들어져. 내 정신적 고통의 원인은 너라는 얘기를 할수가 없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2621 작성일

퇴사를 했는데도 마음이 불안하고 불편해서 미칠거같다 그냥 다 지우고 멀리멀리 도망치고싶음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2657 작성일

회피성있는사람 진짜 개 피곤하고 하는일마다 추잡해서 엮이기싫은데 그게 내 부모임ㅋㅋㅋ돌아버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2668 작성일

우리집 가정사 완전 네이트판감인데 엄마는 이게 서로 참고살면 될일이라 생각하는듯

나는 성인되고 한참지나서 정신과갔는데 그제서야 우리집 어른들이 개판오분전인거 앎ㅋㅋㅋ선생님이 우리 가족에 대해 엄청 뭐라했는데 사실그대로라 화도안났음 

엄마생각한다고 독립도 못하고 집에 가져다준돈이 내가 모았으면 오피스텔이라도 한칸 샀을액순데 이모양 이꼴로 사는거 지겨워서 미쳐버리겠다 해외회사 면접보면서 드디어 집구석 떠난다고 좋아했는데 가족보다는 코로나가 더 무서워서(근데ㅅㅂ그냥 그때 갈걸그랬다) 결국 한국뜨는거도 못하게됐고 언제까지 이러고살아야하는지 내 장래희망이 결혼해서 아들하나 딸하나 낳고 내자식한텐 의지할수있는 부모가 되는건데 ㅅㅂ거 가족들이 정신을 못차리고 산다ㅋㅋㅋ 다 때려치고 혼마루가고싶어 오오덴타님 날 데리러와요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2814 작성일

내가 할수있는일을 줘

그게 돈을 엄청 버는게 아니어도 좋으니까. 최저임금만큼의 책임감을 가지고 살고싶은것뿐이지 일확천금을 바라는것도 아니야.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422831 작성일

엄마를 사랑하지만 내 우울증 문제에는 헛소리 하신다 엄마가  의사도 아니면서 무슨 약을 끊으라마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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