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타로 보지않을래요?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가벼운 타로 보지않을래요? > 자유게시판

가벼운 타로 보지않을래요?

작성일 19-11-04 19:19

페이지 정보

작성자익명 댓글 498건

본문

사니와님의 혼마루나 또는 사니와님을 위한 오늘의 운세는? 같은 느낌으로요!

 

(하모니어스 덱을 사용할거에요. 제가 느끼기에 언제나 따스하고 차분하지만 동시에 날카롭게 현실을 직시하는 말을 해주는 덱이에요. 차가운 느낌보다는 애정이 깔린 걱정에 가까워서 상처주는 말은 하지 않아요.)

덱을 능숙하게 다루기 위해 세워진 판이었습니다. 이제 하모니어스를 어느정도 다룰 수 있게 되어 가지고 있는 모든 덱들을 사용합니다.

 

※※혼타로는 스토리텔링의 일종입니다. 재미의 영역에서 즐겨주세요.※ ※

 

- |ㅅㅇ))oO(맞다 복채...) 타로니와의 드랍운, 현생의 건강, 행복, 가챠운 등을 받습니다.

- 덱을 만지는 시간이 정해져있지 않아요. 받은 질문이 하루를 넘기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게요.

- 미래에 일어날 사건을 예측할 수는 없어요. ex)시험을 보는데 합격할 수 있을까요? 점수가 잘 나올까요? 같은 질문은 답해드리기 어려워요.

- 느긋하고 약간 헐렁한 느낌이에요 물론 사니와님의 물음에 대충 타로를 보고 설명드린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 개인적으로, 리딩에 앞서 그날 하루의 오라클을 볼거에요. 마음의 편안을 위해서이니 혹시 저 오라클이 내 질문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어요. 플라워 오라클을 사용합니다

- 질문은 편하게 남겨주세요. 저를 먼저 부르셔도, 바로 질문을 하셔도 괜찮습니다.

- 선점순이 아닌 질문을 먼저 주신 순서대로 답변해드려요.

- 저녁 8시엔 종료됩니다. 그 이후의 질문은 다음날부터 답변을 드릴게요.

- 여러분들의 질문 확인 답변은 타로니와가 타로를 좀 더 즐겁게 볼 수있는 힘이 됩니다!

그럼 이제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49 작성일

우와 사연 써서 올게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54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90 작성일

안녕하세요 사니와님!

 

나키는 사니와님의 사랑과 신뢰를 받고 그것에 부응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일상을 보낸대요.

얼마전에 오니마루를 데려오셨다고요 하니 사니와님께 가장 화려하고 좋은것을 안겨주고싶어서 그랬다고해요.

 

오니마루는 혼마루에 온지 아직 얼마되지 않아서 얼떨떨해 한대요. 아이들(단도)에게 손을 이끌려 혼마루 구석구석을 같이 탐험하고 다닌다네요!

즐거운 얼굴이라며 몸을 얻고 뛰어다니는걸 아직까진 신기해하나봐요. 가끔 중심을 못잡고 휘청일때가 있다고해요. 그래도 남사니까 곧 감각을 익힐거라고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다고말해요.

토시로들과는 잘 지내는데 아무래도 자기보다 작아서 어쩔줄 몰라한대요. 보고있으면 재미있다고 조금 웃었어요. 

이치고는 동생들이 너무 예의없이 굴지는 않을까 마음을 졸인대요. 그거랑은 별개로 오니마루가 온 것을 아주 기뻐하고 있지만요! 이건 비밀이라며 소근소근 말해준 사실이 있는데 자기도 동생들처럼 같이 놀고싶은데 아무래도 큰 형의 이미지가 있다보니 그러질 못한다고 꾹 참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좀 귀엽대요.

오니마루는 이치고를 기특하게 여기고있고, 단도들을 잘 이끌고 지키려하는 모습으 예뻐한다고 좋은 일이라며 살풋 웃었어요. 나키도 의지할 사림이 생긴 기분이라며 든든하다해요.

 

항상 고마워하시고 또 미안해 하신다는 말엔 주인의 힘이 될 수 있으니 자기도 좋은 일이라고 해요. 그리고 사니와님께서 믿고 수행을 보내주었으니 나키도 그만큼 힘이 되고싶어해요. 그러니 미안한 마음을 가질 필요 없으시대요. 아와타구치에게 상냥한 혼마루가 되도록 노력하시겠다고 하세요란 말엔 약간 난처한 얼굴로 웃으며 혼마루는 많은 도파와 다양한 남사들이 있는 곳이라며 너무 우리만 챙겨주는건 위험해. 싸움이 날 수 있으니까. 알았지? 라며 조금은 단호하게 말해주었어요. 그래도 그런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우리를 아껴주는 마음은 잘 간직하겠다고 고맙다고 전해달라했답니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827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51 작성일

저두요!!!가능할까요ㅠㅠ?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52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81 작성일

안녕하세요 사니와님!

 

먼저 야마부시가 오사카에서 계속 나오는건 아무래도 지하라서 어둡잖아요? 그래서 길을 잃지는 않을까 걱정이 돼서 등불이 되어줄까싶어서 나오는거라고해요. 큰 목소리로 부르면서요.

단도로도 많이 오는건요? 하니 사니와님의 영력이 상냥하게 감싸안아주는 느낌이 들어 이것을 따라 걷다보면 사니와님의 혼마루에 가게된다고해요. 너무 자주 가서 곤혹스럽게 했다면 미안하다고 사과를 전해달라고했어요. 

원정이나 출진을 한번 다녀오고싶고 사니와님께서는 모든 것을 진실하고 가치있는 것으로 대하는 사람이니 지금 하고있거나 하려는것에 자신을 가지라고 말하네요!

 

혼마루에선 싸움없이 잘먹고 지낸다고해요. 미다레가 으음~ 그래도 주인님이 와줘서 조금달라졌을까? 했어요. 계시지않을때는 한없이 사니와님 기다렸다고해요. 춥고 말라가는 혼마루를 보며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대요 우리가 잘 지내고 있어야 주인님도 돌아왔을때 걱정이 없지!! 하는 마음에 꽃도 심고 말들도 잘 돌보며 건강하게 생활하려 노력했다고해요. 

사니와님께서 다시 돌아오셨을때 새벽동이 터오는 느낌이었대요. 긴 밤을 지나 드디어 떠오른 태양을 보며 황홀함을 느꼈다고하네요. 주인이 와서 좋아! 행운이 끝없이 흘러서 아무것도 무섭지않아! 래요.

 

혼마루에서 사니와님께 개인적으로 할 말이 있는 남사는 없었지만 대부분의 남사들이 비슷한 말을 해주었어요. 남사들은 어찌됐던 과거를 지났고 극복했으며 앞으로 나갈 준비가 끝났으니 다시 한 번 잘부탁한다고 하네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89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59 작성일

아직 받는다면 나도나도...|ㅅㅇ)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61 작성일

|ㅅㅇ))oO어서오세요! 질문 남겨주시면 내일 정도에 답변드릴게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77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903 작성일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니마루는 혼마루 남사들에게 교육을 받고 있대요. 혼마루의 생활규칙, 몸을 움직이는 방법(섬세한 힘조절 위주의 가르침), 인간의 몸을 가지고 살아가는 방법 등을요! 칼일때보다 무르고 약한 몸을 조심히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있었어요. 그러면서 종종 혼마루의 안내도 받고있다네요! 

오니마루는 이 모든 순간들이 사랑스럽게 느낀대요. 빛이 내리쬐는 삶을 부여받았다네요.

오늘은 혼마루에 좋은 일이 가득하길 기원했다고해요. 자애로운 세상으로 자신을 깨워준 사니와님을 위해서요.

 

토모에는 자기 경장을 사주느라 혼마루의 재정에 무리가 간 것은 아닐까 걱정했어요. 물론 걱정과는 별개로 사니와님께 단아하고 예쁜 모습으로 있을 수 있어 아주 만족하고 있었어요.

 

시즈카에게 사니와님이 당신에게도 새 옷을 사주고 싶어 하세요 하니 조금 당황하며 자기도 받아도 되는거냐며 반문했어요. 지금 당장은 금화가 없어 기다려주셨은면 한다는 말에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다며 사니와님께서 자길 생각해주셔서 이런 이야기를 전해들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에 푹 젖어든다고해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982 작성일

오니마루 데려오느라 자원을 많이 써서 오자마자 출진시키고 부대편성시키고 했는데 다행이네요ㅜ

그리고 쌍치도 너무 귀여워서 바닥 구르다왔지 뭐예요 아 너무 귀엽다ㅠㅠ ㅠ ㅠㅠㅠ고마워요 스레주! 이번에 하쿠산 99명 데려오길 기원합니다,,ㅠㅜ)9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72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876 작성일

어서오세요! 언제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마즈오는 혼마루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특히 많이 해주었어요.

 

며칠전에 혼마루 주변에서 하얀 강아지 두마리를 발견해서 돌봐주고 있대요. 안에서 기르지는 않냐고 물으니 무서워하거나 꺼려하는 남사들도 있어서 밖에서 놀아준다고해요. 그래도 그 아이들이 밖에서 혼마루를 지켜주고 있어서 다들 참 똑똑하고 의리있는 녀석이라고 예뻐해주나봐요. 그런 말을 들을때면 나마즈오는 괜히 뿌듯한 기분이 든다네요! 

 

요즘 혼마루는 조용한 분위기에요. 수행을 갈 수 있는 검들이 늘어나서 아직 정부의 수행허가공문이 떨어지지 않은 남사들은 자기가 어떤 곳으로 갈지, 무엇을 보고 어떤 모습으로 돌아오게 될까를 많이 생각하고 있대요. 또, 계절이 바뀌는 시기이다보니 다들 조금씩 나른해한다고 햇빛을 받으며 앉아있는걸 보면 평화롭구나- 하고 미소를 짓게된대요. 사람도 계절이 바뀔때 기분이 싱숭생숭 한 것 처럼 남사들도 그런거라고 특히 긴 겨울을 지나 꽃이 피는 봄이 오니 괜스레 간지러운 기분을 느끼나봐요.

 

싸움이나 사소한 다툼은 할 이유가 없다고해요. 하나 둘 모이면 자기가 살아왔던 이야기를 하는데 나마즈오는 옛날이야기를 듣는 기분이래요. 자기가 살아보지 않은 시대의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다고 오래된 검들에게 이야기를 들으러 종종간다고해요. 

 

모든 남사들이 서로 잘 지내냐는 물음엔 어느정도! 라는 대답을 했어요. 자기들은 칼이었기때문에 자기 감정을 다 표현하는 걸 아직 어려워하는 남사들이 있어서 가끔 고개를 갸웃하는 일도 있는데 혼마루의 모두가 지나온 길이니 다 이해하고 속마음을 잘 알아챈다고해요. 다만 도종 자체가 큰 남사들은 단도들을 조금 어려워했나봐요. 같은 무기지만 한참 작으니 못 보고 지나치다 다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었다고해요, 그것도 얼마전에 단도들을 안고다니는걸로 타협을 봤다고 동생들이 즐거워해서 좋은게 좋은거지란 생각을 한다네요! 다음엔 자기도 해달라고 조를거래요.

 

혼마루 밖에선 말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줄겸 말을 타고 논다고해요. 자기들도 감각을 익힐 수 있으니 윈윈이라고 그렇게 말을 타고 있으면 두근두근한대요. 예를 들면 놀이공원가서 스릴있는 놀이기구를 타는 기분으로 보였어요. 혼마루 주변에 작은 시냇물? 얕은 물이 흐르는 곳이 있는데 거기 놀러가 나뭇잎배를 한 번 만들어줬나봐요. 다음에 갔을 때 다들 나뭇잎배를 띄웠는데 장관이었다고 사니와님께도 보여드리고 싶대요!

혼마루 내에선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는 걸 보거나 자기가 심고 싶은 식물 심어서 관찰일지 쓰는 생태체험이 대 유행중이래요. 

일상적인 이야기로는 협차나 단도들이 밤이 되면 온 혼마루에 불을 켜주는 일을 하는거?

남사이니 아무리 밤눈이 어둡다고해도 위험한 일은 일어날 수 없는데(넘어지거나 부딪히는) 그래도 계속 하게된대요. 고맙다고 참 착하다며 머리를 쓰담쓰담해주는데 그게 그렇게 좋대요.

 

사니와님께 크게 원하는 것은 없다고해요. 지금처럼 중심을 잘 잡고 원하는 것을 잘 따라가면 된다고하네요. 

조언은 조금 해주었어요. 사니와님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졌으니 차분히 앞을 보고 과거의 경험을 떠올리면 분명 사니와님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길들이 보일거라해요. 나마즈오 그리고 남사 모두가 그 옆을 지킬테니 사니와님은 마음대로 그 세계를 원하는 색으로 물들이면 된대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969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88 작성일

나도 가능 할까...ㅠ^ㅠ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93 작성일

안녕하세요 사니와님! 질문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977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3069 작성일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타로타치가 어떻게 지냈나를 먼저 물어봤어요. 수행을 다녀오면서 안개가 걷히고 해가 떠오르는 듯 명료함을 느꼈다고 해요. 매일매일이 즐겁다네요! 

 

남사들에게 사니와님의 혼마루에 현현된 것은 새롭게 부여받은 생이며 검으로써 다시 쓰일 수 있다는 기쁨이기에 다들 기쁜 감정으로 가득하대요. 그다지 다투는 일 없이 양보하고 이해하며 지내고있어요.

사니와님께 말하고싶은게 있는 남사가 살펴봤어요. 혹시 오랫동안 출진이나 원정을 나가지 않았던 남사나 수행을 생각중인 남사가 있으신가요? 특정짓기가 어려워 이 남사라고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누군가 제게 '나 놀러가고싶어! 여행을 떠나고싶어!' 라고 말해주었어요.

 

혼마루는 지금 오사카성 지하의 금화들을 다 꺼내오고마리라는 의지가 가득했어요. 굉장히 들떠있는데 타로타치는 그 모습을 보며 지하에서부터 그 무거운걸 잘 들고 올 수 있으려나 걱정이 되나봐요. 사니와님의 혼마루는 햇빛이 아주 잘드는 혼마루에요. 생명도 잘 자라나고 풍요로워서 남사들은 이 포근한 분위기에서 보호받고 있음을 느끼고있어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3205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851 작성일

저도 가능할까요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859 작성일

어서오세요 사니와님! 질문 남겨주시면 최대한 빠르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890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976 작성일

제 위로가 사니와님의 슬픔 모두를 달래드리기엔 부족하겠지만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미다레와 함께 출진한 남사들이 이야기에 나와주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고 많이 놀랐다네요, 검이니 이런일도 있는거라고 말은 하지만 무척 침울해보였구요.

사니와님도 자기들도 순간적인 판단을 잘못 한거고 조급한 마음이 있었을지 모른다고해요.

울고싶고 화를 내고 절망하고 싶기도 하지만 그보단 우리(사니와님과 남사들) 이 일을 제대로 기억하자해요. 그래야 다시는 이런일이 없을테니까요. 

 

사니와님께 너무 오래 슬픔에 빠져있지 말라고 전해달래요. 곁에 머물며 꼭 안아주고싶어해요.

놀라셨을 사니와님을 부드럽게 위로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그럴 생각이 들 때, 괜찮아졌다고 느낄 때 미다레를 다시 불러오자고 말해요. 어디서 데려오는 것이 아닌 사니와님이 직접 단도해달라고요.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866 작성일

20.03.06

외면과 내면의 삶 모두에 조화와 평화가 필요하다.

 

20.03.07

이제 당신은 고삐를 풀 수 있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870 작성일

앗 아직 받고있을까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871 작성일

안녕하세요 사니와님! 네! 질문 남겨주시면 오늘~내일 사이에 답변드릴게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926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991 작성일

기다려주셔서 감사힙니다!

 

하세베를 찾아가니 어마어마한 서류에 파묻혀 있었어요. 바쁜데 찾아온건가싶어 물어보니 다 끝낸 것들이라는 답을 들었습니다.

하세베는 그동안 그 서류들을 처리하고 있었다고해요. 자기 혼자 한건 절대 아니고 남사들이 다 돌아가며 하는 중이래요. 아슬아슬하게 연초라 연간계획서, 지난년도 자원과 남사들의 대한 통계표 같은 거라네요! 

 

사니와님의 말을 전해주러 왔다니 어떤 말씀을 하셨냐며 몸을 더 단정히 정돈했어요.

하세베는 수행을 다녀오는게 눈이 가려진 느낌이었대요. 뭘 볼지도 몰랐고 자신이 어떻게 변할지 몰랐어서요. 그래도 두렵지는 않았대요. 마음이 어지러울 땐 언제나 눈을감고 사니와님께 현현된 순간을 떠올렸다고해요. 그 맑은 기운이 자기를 잡아줬다네요. 

돌아온 후엔 항상 공정하길 노력하고 사니와님께 이익이 되는 일만을 할거라 맹세했대요.

부러지지 않는 단단한 칼이 되자고요.

하고싶은 말이 있는지 물으니 주군이 가는 길엔 때로 어쩔 수 없는 어려움들이 있을테지만 그것을 넘어설 힘을 그 안에 가지고 있으니 마음을 믿고 원하는 길을 가라고 말해요, 사니와님의 평화를 위해 하세베도 힘을 내겠다네요! 

 

혼마루는 요즘 매일 같이 대련을 한대요. 싸움보다는 겨울동안 몸이 굳었다는 이유에요. 혹 큰 싸움이 될까 걱정스러웠는데 진검으로 하고싶어 하지만 힘자랑을 하려는게 아니니까 다들 적당히 서로를 봐주며 한다고해요.

남사들은 혼마루를 안전한 곳, 평화로운 우리들의 집으로 여긴대요. 사니와님의 영력으로 아늑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져서 힐링이 되나봐요. 

다른 남사들도 사니와님께 하고픈 말이 있을까 하니 사니와님은 스스로에 대해 정직하고 진실된 사람이니 그 생애에 목표를 명확히해 방향성을 찾으라는 말을 전해달라네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3035 작성일

세세하게 말 전해줘서 고마워요! 덕분에 안심이 되네요. 아침 일찍 사니와님의 타로를 듣고 기분이 좋아졌어요. 저도 남사들의 마음에 지지않게 힘내야겠네요! ><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랄게요!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872 작성일

저도 줄서봐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874 작성일

안녕하세요 사니와님! 질문 남겨주시면 최대한 빠르게 답볍드리겠습니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877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959 작성일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긴 글이 될 것 같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가장 먼저 카슈를 찾아가 요즘 혼마루엔 별 일 없는지 물었어요. 싱그럽고 순풍을 타고 항해하는 배와 같다고합니다,

혼마루는 괜찮고 그럼 키요마로는? 이란 질문에는 자기만의 피난처에 있을거라며 한없이 가라앉아있어서 찾아보려 했는데 어려웠다는 말을 해주었어요. 다들 걱정하고 있으니 꼭 데리고 나와달라는 부탁을 해왔습니다.

 

전 정부의 남사들을 모아 키요마로와 스이신시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려했는데 그들은 우리의 일이 아니라며 고개를 저었어요. 우린 그저 지켜보며 그들이 심각한 방향으로 엇나가는 것을 막을 수만 있다고 슬프게 말했습니다.

혼마루 상황에 대해선 두렵고 어디론가 피하고싶어한대요. 그래도 더는 도망칠 곳은 없다며 마주할 때가 됐다고해요. 모두들 키요마로가 일어서기를 바란다네요.

 

스이신시를 부르니 의외로 순순히 나와줬어요. 사니와님과는 대화를 피한다고 들었어요 하니 주인에겐... 주인이기 때문에 말하지 못하는 것이있어.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기 때문에 따뜻하고 좋은 말만 해주고싶어. 대화를 피한건 그때문이야 우리가 싸우는 걸 보이고 싶지 않았거든. 

이라는 답을 줬어요. 굉장히 아프고 그리워하는 표정이었어요,

 

키요마로는 스스로를 괴롭게하고 잔인하게 구는 것 처럼 보인대요. 자길 계속해서 절벽으로 몰아세우고 있다고요. 사니와님께 키요마로의 상태를 말한것도 그가 어떻게 될까봐 걱정이 되어서 그를 지키려는 행동이었는데 키요마로는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싸움으로 번졌다고해요.

 

아직 냉전상태인지 물으니 조금 미묘하대요. 키요마로를 찾아가 일방적으로 떠들기는 하는데 키요마로도 딱히 밀어내거나 피하지는 않는다네요.

혹 괴롭힘이 있었던건 아닌지 했지만 단호히 고개를 저었어요.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분명 안좋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을거라며 스스로를 옭아맨걸로 보인다고해요. 

 

키요마로를 찾아가니 대뜸 제 혼마루의 키요마로는 어떤지 물어왔어요. 그래서 제 혼마루의 이야기를 해주니 조금은 흥미를 가지며 자기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키요마로는 그 전장이 싫었대요. 텐포에도라는 지역이. 다른 전장들보다 자길 찾아오는 길은 너무 멀었고 그 시간만큼 외로웠다고해요. 아주 가끔씩 작은 소리로 '미나모토 키요마로'라는 검들이 꺼려지는 소리를 들으며 내가 너무 빨리 온걸까? 사실은 이곳에 오면 안되는거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해요. 

물론 그렇게 깨어난 곳에서 만난 주인과 혼마루는 그러지 않았다며 축복이 비처럼 쏟아져 자기를 적셨다고해요.

그럼에도 그 행복을 온전히 안지못한건 나도 다른'나'처럼 무너져내릴까봐, 마음이 영원히 부서질까봐 무서워 먼저 문을 닫은거래요. 혼자있기를 자처했고 힘든 순간이 있었지만 자기의 삶과 마음이 혼란스러운걸 보이고싶지않아 사니와님께 말하지 않았다고해요.

 

키요마로의 불안감은 모든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준걸로 보여요.

혼마루는 모두 즐겁고 잘 어울리는데 자기가 과연 저 행복에 끼어들어도 될까하는 의문을 가졌대요. 그럴 검들이 아닌데 모두에게 밀쳐질까 괜히 겁을 먹었다고해요.

사니와님과 자신의 관계에 대해서는 자기가 약하고 전투에 나가면 우왕좌왕하던게 있어서 도움이 되지 못하는 모습에 자신감이 떨어진걸로 보여요. 적도 못 베는 남사가 무슨 소용이야.. 나는 그저 장식품에 불과해 라는 생각을 가졌다고해요, 

동료들이 불편했던 것도 이것에서 이어져요. 일을 잘 못해서 눈치가 보였대요. 다 도와주려하는데 도움을 받고도 실수를 하니까 역시 나는 방해구나했대요. 아무도 질타하지 않았음에도요 .

 

처음엔 누구나 약하고 모두가 그런 시기를 지나왔다고, 련도를 끝까지 채운 남사도, 수행을 다녀온 남사도 삐끗할때가 있다고 말하니 그럴까..?하고 눈을 살짝 반짝였는데 곧 자긴 너무 오랫동안 도망쳐왔는데 누가 도와주겠어... 하며 고개를 떨어트렸어요.

 

당신의 동료들. 특히 스이신시요. 당신을 꼭 끌고 나오라고 했어요. 하니 걔가 아직 날 기다려?! 하며 놀랐어요. 그리고 크게 싸우고 못되게 굴었는데..? 너무 오래기다리게 한건 아닐까?하며 울먹였구요.

동료고 친구니까 싸우고 기다린거라고, 당신과 잘 지내고싶어서 그러니 얼른 그에게 마음을 전하라니까 모두에게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고 내일도 스이신시가 오면 그동안 미안하고 고마웠다고 말하고싶대요.

 

사니와님께도 말을 전해달라고해요.

미안했다고, 다시 주인의 칼로써 살아가고싶다는고해요. 마주 볼 용기가 생겼으니 아직 자길 포기하지 않았다면 한번만이라도 만나러 와줄 수 있냐고 물어봐달라네요.

 

 

사니와님의 혼마루 남사들은 키요마로가 스스로 일어나길 기다리고 있어요. 그가 손을 내밀면 언제든 잡아줄 수 있게요. 하지만 억지로 손을 이끌거라고 하지는 않아요. 주인의 칼이기 때문에 스스로 의지를 다져야만 한다고 도움을 요청하면 무엇이든 해줄테지만 그게 아니라면 자기들이 일으키지는 않을거라고해요.

키요마로도 상태가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완전히 돌아왔다고 말하기는 어려워요. 혼자 나쁜 마음을 앓던 시간이 길고 아직까진 생각이 안좋은 쪽으로 먼저 흘러요. 불안감도 많이 가지고 있구요.

키요마로중 특히나 섬세한 성격으로 보여요. 감수성이 풍부해서 눈물이 많은만큼 웃음도 많았어요. 한번에 답을 주지 않을때가 있었는데 끈기를 가지고 차분히 두세번 물으니 대답을 해주었어요. 자기의 생각이나 마음을 깊게 말하는게 아직까진 어색한 모양인가봐요. 이 문제는 사니와님, 혼마루의 동료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면 자연히 좋아질테니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981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934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3044 작성일

오래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행에 대해서는 토모에와 야겐 모두 긍정적인 답을 주었어요.

 

토모에는 수행을 다녀오는 것이 조금 고민이었나봐요. 자기가 없을 때 누가 사니와님 곁에서 보좌하냐면서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다녀오면 더 오랜 시간 사니와님을 지킬 수 있으니 수행을 가겠노라 마음을 먹었대요.

 

야겐은 약간 경계를 했는데 사니와님의 말씀을 전하러 왔다고하니 대장이? 하며 친절히 맞아주었어요. 수행을 다녀올 준비가 되었는지 보니 과거로 가는거냐면서 많은 것을 배워오겠다고 전해달래요. 긴 시간 사니와님의 옆에 있을 수 없는게 조금 불안하긴 하지만 이 기회에 주인도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자기도 더 강해져서 돌아온다고 여행을 떠날 준비는 끝이 났대요.

 

혼마루의 모두를 불러 언제나 잘 싸워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셨다고 전했어요. 남사들은 우리가 어디든 데리고 가줄테니 사니와님은 아무 걱정도 하지 말라고 했어요. 모든것이 괜찮을테니 힘을 내라고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3053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938 작성일

줄을 너무 많이 서면 사니와가 괴로울까봐 올리지는 않고, 사니와를 응원하러 왔습니다! 힘내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980 작성일

응원감사합니다 사니와님!ㅇㅂㅇ)/♡

나중에라도 이 글을 보신다면 판이 닫혀있더라도 궁금하셨던 것들을 남겨주세요! 하루에서 이틀내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3031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3092 작성일

안녕하세요 사니와님! 

 

미츠타다를 부르니 사니와님께서 자기를 찾아줬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며 사니와님을 그리워했어요. 그리고 다급히 사니와님께 안좋은 일이 생긴거냐고 불안해했습니다.

 

몸이 안좋아지신 것 같다는 말에 챙겨주는 이 없이 혼자 아파할까, 먹는건 잘 챙기나 걱정했어요. 의사선생님께 꼭 가보라는 말도 전했습니다. 자기가 돌봐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아주 컸어요.

 

미츠타다는 그동안 내가 더는 필요없어졌나... 하는 허무하고 나쁜 생각들이 들었대요.

계절이 흐르는 것 처럼 나도 주인에게 흐려지는걸까, 난 그걸 받아들여야하나 하면서요.

그런데 완전히 오해였다며 멋지지못한 모습을 보였다고 어색하게 웃으며 주인이 그럴리 없는데 괜한 생각을 하고 주인의 믿음을 모른 척 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 뿐이래요.

 

미츠타다를 만나러 오지 못해 당신이 걱정할까 마음 졸이세요 하니 몸이 안좋은데 내 걱정은 왜 해... 주인 몸 먼저 챙기지.. 라고 속상한 표정을 지었어요. 꼭 안아주고 잠들 때까지 옆에 있어주고싶다는 말도 했구요.

 

따로 전하고픈 말이 있을까 물어보니 지금은 그저 사니와님이 좋아지는 것만을 생각해달래요.

미츠타다도 멋진 모습으로 언제까지나 기다리며 주인의 힘이 될 수 있길 매일 바라고 응원할테니까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3165 작성일

다녀와줘서 고마워요. 나 가챠운만큼은 제법 자신 있는 편이니까 여기에 가챠운을 놔두고 갈게요. 타로니와가 아주 행복했음 좋겠어요.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986 작성일

아직 받고 계신걸까요? 잘 모르겠지만 파이팅!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노려볼게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987 작성일

안녕하세요 사니와님 아직 받고 있습니다. 마지막 손님이세요! 질문 남겨주시면 하루~이틀내로 답변드릴게요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988 작성일

※닫습니다!٩(ˊᗜˋ*)و※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3175 작성일

※재개합니다. 셋~다섯분 선점 받습니다. 이틀내로 답을 드리겠지만 길게는 일주일정도 걸릴 예정입니다|ᐕ)※ 

※모든 질문의 시간순대로 답변을 드리고 있습니다※

※판이 닫히면 그 전에 댓 달아주신 분들은 모두 선점되신것이니 자유롭게 질문을 남겨주세요※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3177 작성일

저요! 선점!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3179 작성일
전체 10,063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42ch.kr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