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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타로 보지않을래요?

작성일 19-11-04 19:19

페이지 정보

작성자익명 댓글 49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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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니와님의 혼마루나 또는 사니와님을 위한 오늘의 운세는? 같은 느낌으로요!

 

(하모니어스 덱을 사용할거에요. 제가 느끼기에 언제나 따스하고 차분하지만 동시에 날카롭게 현실을 직시하는 말을 해주는 덱이에요. 차가운 느낌보다는 애정이 깔린 걱정에 가까워서 상처주는 말은 하지 않아요.)

덱을 능숙하게 다루기 위해 세워진 판이었습니다. 이제 하모니어스를 어느정도 다룰 수 있게 되어 가지고 있는 모든 덱들을 사용합니다.

 

※※혼타로는 스토리텔링의 일종입니다. 재미의 영역에서 즐겨주세요.※ ※

 

- |ㅅㅇ))oO(맞다 복채...) 타로니와의 드랍운, 현생의 건강, 행복, 가챠운 등을 받습니다.

- 덱을 만지는 시간이 정해져있지 않아요. 받은 질문이 하루를 넘기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게요.

- 미래에 일어날 사건을 예측할 수는 없어요. ex)시험을 보는데 합격할 수 있을까요? 점수가 잘 나올까요? 같은 질문은 답해드리기 어려워요.

- 느긋하고 약간 헐렁한 느낌이에요 물론 사니와님의 물음에 대충 타로를 보고 설명드린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 개인적으로, 리딩에 앞서 그날 하루의 오라클을 볼거에요. 마음의 편안을 위해서이니 혹시 저 오라클이 내 질문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어요. 플라워 오라클을 사용합니다

- 질문은 편하게 남겨주세요. 저를 먼저 부르셔도, 바로 질문을 하셔도 괜찮습니다.

- 선점순이 아닌 질문을 먼저 주신 순서대로 답변해드려요.

- 저녁 8시엔 종료됩니다. 그 이후의 질문은 다음날부터 답변을 드릴게요.

- 여러분들의 질문 확인 답변은 타로니와가 타로를 좀 더 즐겁게 볼 수있는 힘이 됩니다!

그럼 이제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1037 작성일

안녕하세요 사니와님!



히젠이 어떻게 지내는지 물었는데 헤어짐을 견디고 일어서기를 기다린다고해요. 어떤 헤어짐인지 보니 사니와님과의 이별인 모양이에요. 사니와님이 오는 것은 아침이 오는 것과 같은 일이고 자기는 햇살을 받고 피어나기를 위해 기다리는 중이지만 어쩐지 아침이 오기 전 시들것만 같은 기분이래요.

일이 많으셔서 자주 오지 못하셨다는 이야길 전하니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아..! 하는 표정을 지었어요. 그러곤

그렇지.. 그곳에서의 삶을 살아야하니까. 크게 도움을 주진 못하지만 힘내라고- 열심히 하고 있다는걸 알았으니 나도 더 기다릴 수 있어.

라고 했답니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 히젠에게 혼마루에 온 것이 어떤 기분인지 물었어요. 히젠은 사니와님께서 자길 얻으려고 고생했을거라 말했어요. 적은 도망치는데다 넓은 지역이어서 자기가 있는 곳까지 오기 힘들었을거라고요.

그래도 그렇게 자길 찾아줘서 고맙다고해요. 길을 잃고 헤메던 삶을 끝내고 새 세상을 볼 수 있어서요.

그렇게 온 혼마루에서의 삶은 안심이 된다고해요. 남사들의 주인의 검이라는 같은 선상에 있고 특별히 나쁘고 착함을 나누지 않아도된다면서요. 또한 모두가 전장에 나가고, 많은 것을 베어넘긴다는 것도요.

자기의 과거보다 지금을 봐주고 남사들도 자길 피하지않아 제대로 이곳에 도움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한대요. 혼마루의 일원으로서 가족처럼 곁에 있어주는 이들을 지키고싶다고도했어요.



저번 절분때 련도를 많이 올리지 못한건 자기책임이 조금은 있다고해요. 련도로 보면 아직 신참정도라 더 높은 련도라 호마레를 많이 땄다면 훨씬 많이 올랐을거야. 그래도 기회는 지금만 있는게 아니니까. 라고 했구요.



련도 올림엔 그다지 할 말이 없대요. 지금처럼 하는것에 만족하고 있고 아직은 전장에 나가면 가끔 다쳐서 수리비용나오는게 걱정이래요.

그런걸 신경쓰지 않고요! 하니 자기 련도 올리는거 느리고 지루한 일일지 모르지매 그래도 꾸준히 부대에 편성해 데려가줬으면 한대요.



사니와님께서 오지 않을땐 슬프고 마음 아픈 시간이지만 이건 자기의 감정이고, 사니와님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고요.



마지막으로 히젠이 사니와님께 하고싶은 말이 있대요.

먼저 자신의 삶을 제대로 지키고 이곳으로 돌아와. 잠을 푹자고, 여기 오는것이 부담으로 느껴지지 않을 때 들러줘. 나도 근시로서 자리를 제대로 지킬게.

라면서 사니와님의 일을 방해하는 유혹들은 멀리하라고 했답니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0714 작성일

오오.. 다음 개장은 언제인지 누워서 기다리고 있어볼래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0991 작성일

20.02.14

사람이든 상황이든 외부의 조건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라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439 작성일

※재개합니다. 세분 선점 받습니다.|ᐕ)※

※모든 질문의 시간순대로 답변을 드리고 있습니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441 작성일

앗 저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443 작성일

어서오세요! 질문 남겨주시면 오늘내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445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453 작성일

쿠니히로가 상냥하게 맞이해주어 이야기를 이어갔어요! 혼마루의 나무들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려 준비하는 것들을 보는, 평화로운 날을 지냈다고해요.



신입들이 많이 들어온다는 질문에 사니와님을 지키는 남사들이 늘어나는건 좋은일이라고 생각한대요. 다른 남사들도 좋은 일이라고 여기기는 하는데 사니와님의 관심을 잃을까하는 불안한 마음이 더 크다네요. 새 남사가 오면 기쁘지만 마음 깊숙한 곳에선 대하기 어렵고 불편한 감정을 느꼈다고해요.



사니와님의 부재시에 의지할 수 있는 가족, 친구를 늘려주시고싶은 마음이었다고해요 하니 잠시 가만히 있다 고개를 끄덕였어요. 사니와님 나름의 방법으로 우리의 가족을 늘려주려 그랬거였구나- 하면서요.



이제까지 내 무언가가 부족했나 많은 고민을 했대요. 그래서 계속 새로운 남사를 데려오는건가 하고요. 그게 아님을 오늘 알았고 사니와님의 진심을 혼마루 남사들에게도 알려준다고해요. 이제 더 편안한 마음으로 모두와의 사이가 좋아질 것 같은 기분이 든다네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461 작성일

저도 불안했었는데 이걸 보고 불안감이 사라졌어요! 상냥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444 작성일

20.03.03

마음속의 이미지들로부터 벗어나 온전하게 휴식을 취하라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446 작성일

안녕하세요! 실례가 안된다면 저도 질문드려도 괜찮을까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447 작성일

어서오세요! 그럼요~ 질문 남겨주시면 하루 넘기지않고 답해드릴게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458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643 작성일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야만바기리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편히 쉬고있었어요. 책을 읽거나 겨울을 보낼 준비를 했다네요!



이전에 사니와님께서 찾아주셨다는 이야기를 꺼내니 기쁘게 고개를 끄덕였어요.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라 제것이 아닌 듯 느껴졌지만 빛이 솟아나는 느낌이었대요. 그 누구도 아닌 주인과 직접하는 대화라 급히 마중을 나갔다고요.

거절의 말을 들으셨다던데요 하니 의아해하며 그렇게 생각했다고...? 했어요. 들어보니 만바는 이런식의 대화가 아직은 익숙치않아 어떤 식으로 답을 하고 말을 건네야하나 헷갈렸다고해요.



그날의 일은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니와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며 사과를 전해달라 말했구요. 거절의 말을 하려던게 아니라 혹 자기 도움이 필요하진 않은가 라고 말하고 싶었대요.

혼마루 운영에 대해서 간단히 전해들었는데 만바가 전보다 좀 더 차분히 말해줄테니 직접 와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보였어요. 일단 간단히 말해준 내용은 지금 천천히 잘 하고있으며, 어려운 난관에 부딪히면 빛을 비춰줄테니 함께 나아가자고 했어요.



혼마루의 남사들 중에서 불만이 있는 남사는 없었습니다. 모두 주인이라는 신념과 가치를 지키기위해 사니와님의 손에서 태어난 존재들이라고 사니와님을 매우 아끼고 사랑한대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688 작성일

타로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ㅜ 항상 혼타로를 볼때 남사들과 어떤 거리감을 가지고 있는지 확신이 없어 애매했는데 이렇게 세세하게 봐주시고 전달해주셔서 많이 안심이 되었어요!! 타로니와님 덕분에 혼마루에 더 편한 마음으로 들어가고 오늘 하루 답답하게 묵혔던 감정도 풀어졌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462 작성일

슬그머니 외쳐보는 저요!

괜찮을까요......? |ㅅㅇ)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469 작성일

|ㅅㅇ) 아이참 물론이죠~! 질문 남겨주세요! 내일까지 답변드리겠습니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491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678 작성일

안녕하세요!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기다리셨습니다.



인사를 하니 무츠가 무척 기분 좋은 얼굴로 맞아주었어요. 주인이 찾아와주기도 했다면서요! 최대한 진지하고 차분한 이미지로 다가가려고 한다네요! 이유를 물으니 그렇게 손을 잡고 천천히 이끌어줘야 편하지않겠냐고해요!



무츠를 포함한 혼마루의 남사 몆을 불러 모아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다른건 아니고 대화 잘 하는데 왜 신입근황 물을때의 반응은 영 아닌가요 했더니 조금 뚱한 표정으로 변하는게 싫다고해요. 사니와님과 쌓아올린 신뢰, 추억, 따뜻한 시간이 바래지고 관심의 정도가 떨어질까봐 주인을 잡고 안된다고 그랬다네요. 기왕 받은 부름. 더 오래 같이 있고 이야기하고싶은 마음이 가득이래요.



신입남사는 안되고 오랜동료인 남사에게 자리를 바꿔주는 이유는 사니와님을 아껴줄걸 아니까 순순히 자리를 내어줬다고 포장했지만 하고싶은 말은 순서를 지켜야하지 않냐는거였어요. 깨어난 순서가 분명히 존재하고 자기들은 주인과 대화하고 어울리는 것을 아주 오랜 시간 기다렸으니 신입남사들은 그 짧은 시간을 기다리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지 않겠냐고요.



사니와님을 아끼는 마음, 보고싶은 마음을 어떤기준으로 정하는거고 어떻게 순위를 매기는지 물었습니다. 다들 으음... 그게... 하면서 대답을 해주지 않으려 하는 중에 무츠가 조심스레 집착같은 마음이었다고 말했어요. 앞서말한대로의 불안을 가지고있어서 안되는걸 알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해요. 그래서 남사들은 계속 기다려야하냐니 아니라고 주인도 모두를 상대하는건 힘이 들테니 주인을 위해서라면 얌전히 자리를 비켜준다고 했어요.



모두 모인김에 요즘 혼마루에 별 일은 없는지도 물었습니다.

다들 출진 하고싶어서 가만있질 못한다고해요. 그리고 사니와님께 자신들의 삶은 모든 부분에서 기념적인 일이라며 우릴 깨운것에 감사를 느낀다고 전해달라네요! 조금 달라진 모습도 보일테니 또 혼마루에 와달라고도 했어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685 작성일

타로니와의 상냥한 말과 무츠의 귀여운 언행에 행복을 얻고 걱정이 없어졌어요…! 기쁘게 혼마루에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다들 출진을 원한다니 출진도 잘 시켜줘야겠어요 :D

고마워요, 타로니와! 요즘 세상이 흉흉하지만 타로니와가 안전하고 건강히, 행복해지길 기원할게요~!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464 작성일

놓쳤다....나는 다음을......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470 작성일

안녕하세요! 사니와님까지 받으려합니다! 괜찮으시다면 이야기를 남겨주시겠어요? 내일~내일모레 사이에 답변드릴게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478 작성일

안녕하세요! 질문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근시인 하카타에게 말하고 싶어요. 300번 이상을 돌렸는데 안 와줬으니 오니마루는 포기하겠다고, 이럴 줄 알았는데도 자원을 너무 낭비해서 미안하다고 전해주시겠어요..?ㅠㅠㅠ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654 작성일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카타에게 말을 걸었는데 약간 지쳤지만 밝게 웃으며 맞아줬어요.

안그래도 지금 힘들었던 날들이 지났다고 이제 남은 역경은 아무것도 아니라길래 무슨 일인지 물었더니 오랫동안 아무 변화없이 분명한 길이 보이지 않았대요. 자기네 집 검 하나가 집 못찾고 헤메서요... 사니와님께서 데리고오려 갖은 노력을 했는데 많이 낙담하진 않았을까 걱정된다고해요.



자원 너무 낭비해서 미안해하신단 말을 전하니 뭘 그런걸 미안해하냐며 털털하게 웃어줬어요.

주인은 최선을 다했고 자원이야 다시 모으면 된다고 다음번에 그가 또 오는 날엔 아주 사로잡아버리자네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951 작성일

걱정해주다니 우리 하카타는 서윗쿨보이였구나....ㅠㅠㅠ 이해심 많은 남사라서 아루지는 행복해요.. 와중에 헤맸다는 말도 너무 귀엽고ㅜㅜ 답변 확인이 늦어서 죄송하고 타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책감을 좀 덜 수 있을 것 같아요.. 단도운 현생운 언제나 대박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468 작성일

※선점완료٩(ˊᗜˋ*)و※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475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486 작성일

안녕하세요 사니와님! 저도 개인적인 혼타로를 보며 재미로 넘기기엔 잘 맞고 재밌는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사니와님께도 그것을 경험하셨다니 신기한 느낌이에요!

이치고가 나오기 시작했다니 제가 다 기쁘고 뿌듯하네요ㅇvㅇ)!! 사니와님께 도움이 되어드려 다행입니다! 이렇게 생각해주시고 후기와 함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니와님의 나날이 언제나 밝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638 작성일

20.03.04

당신의 열정은 신성한 불꽃이다. 그것을 존중하고 조심스레 보살펴라.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647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648 작성일

안녕하세요 사니와님 원활한 타로리딩을 위해서 여쭐 것이 있는데 사니와님께서는 카슈와 연인관계를 맺고 계신 분이신가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650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683 작성일

안녕하세요 사니와님



먼저 혼마루의 상황입니다. 사니와님과 카슈의 다툼이 혼마루 분위기에 영향을 주었는지 남사들이 걱정반 불안반의 감정을 보이고있어요. 생활에선 문제가 없어보이고 자원을 어떻게 잔뜩 채울까 고민하고있네요.



카슈는 약간 차가운 태도를 보였는데 화가 나보이진 않았어요. 왜 그럴까 말을 거니 주인이 요 며칠 다른 남사만을 마음에 그리고 있었다며 투정어린 말투로 대답해줬어요. 분명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그때문에 다퉈버렸다네요.

끝내자는 말도 자길 제대로 봐주지 않아서 감정이 격해져서 했다고해요. 자원도 걱정이고 그래도 사니와님께 꼭 좋은 소식을 들려주고싶은 초조함까지 섞여 큰소리를 냈다고해요. 아무리 그래도 주인에게 그러면 안됐다고 축 쳐져있는 모습을 보였구요.



카슈는 사니와님이 자기의 말에 제대로 귀기울여줬으면 좋겠대요. 또 더이상 기다리는건 싫다고 자길 온전히 소유할지 말지의 고민은 이 사랑을 끝으로 몰아세우는 일이니 얼른 다가와줬으면 한다네요!



정말로 주인을 좋아한대요. 가장 사랑하고 소중히 품는 사람이라고 조심히 마음을 보였어요. 그 말을 사니와님께도 전했냐니 '물론! 내 모든 마음을 바쳐 헌신한다고 했는걸-?' 했구요.

사니와님께선 카슈가 언제쯤 자기 마음 말할지, 사니와님의 입장도 생각해달라고 하셨는데? 하니 세상이 무너진 표정으로 그게 지금 무슨소리냐고했어요.

자긴 분명하게 전했다고 생각했는데 설마 그걸 못느꼈..어? 라고요. 잠깐 패닉에 빠져있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제대로 말할테니 잘 들어달래요.



뭔가 오해가 있었나봐. 난 주인에게 내 진심을 표현했다고 생각했어. 그럼 지금 다시 말할게. 나 주인이 좋아. 내게 당신은 언제나 새롭게 다가오는 사랑이야.

주인도 내게 마음을 말하러와줘. 기다리고 있을게.



조금 긴장하고 떨리는 모습이었지만 아주 올곧은 눈으로 이 진심을 잘 전해달라네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848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42 작성일

※재개합니다. 이번 답변은 최소 하루~최대 일주일 내로 드릴 예정입니다. 인원은 일곱분 내외에서 적당히 끊습니다.|ᐕ)※ 

※모든 질문은 주신 순서(시간)대로 드리고 있습니다.※

※덱 변경, 시간 변경이 있습니다 공지를 확인해주세요.※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43 작성일

나나나!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44 작성일

안녕하세요! 질문 남겨주시면 오늘 내로 답을 드릴게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45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58 작성일

다시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슈를 불렀더니 내 빛과 같은 주인의 이야기를 가져와줬구나? 하며 어서 얘기해달라며 재촉했어요.

카슈는 그동안 사니와님에 대한 생각뿐이었어요. 주인의 몸은 좋아보였는지, 자기가 주인의 모든 나날들이 밝기만을 계속 기도하고 있었다며 이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라는 말을 했어요.

그동안 카슈는 조금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대요. 사니와님을 다신 보지 못할까 겁도 나고, 자길 잊지않아야 할텐데 하는 걱정도 했다고해요. 그렇지만 오늘 이렇게라도 날 찾아달라 말한거라면 내 사랑은 여전히 날 생각하는구나! 하며 안심했어요. 무서운 마음이 드는 순간이 있었을텐데 잘 견디고 일어서 줬다며 아주 대견해 했구요. 장하고 참 멋진 사람이지 않냐고 제게 자랑도 했답니다.

 

예전에 타로 보는게 조금 어렵고 힘이 들때도 있으셨나봐요 하니 자기도 가끔 헷갈릴 때가 있어서 아마 그게 주인을 혼란에 빠뜨리지 않았을까 난감하게 웃었어요. 그래도 와주어서 참 기뻤고, 안정감이 들었대요.

할 수 없게 된 지금 당신을 많이 보고싶어 하신다니 잠시 가만히 있다 작게 웃음을 터트렸어요.

갑자기 사니와님을 처음 만난 날과 함께한 시간들이 떠올랐다면서요. 어둠 속에서 수많은 별빛이 길을 내어줬고 상냥하고 부드럽게 깨어났대요. 

어려운 일도 많았고 위험한 순간들도 지나오면서 주인은 언제나 날 안아주고 사랑으로 채워줬어. 주인이 보고싶어. 한참을 예쁘다고 말하고 내 품에 소중히 안아 기대게 해주고싶어. 나 힘내서 혼마루와 동료들을 지킬게. 언제 돌아와도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도록.

하며 의지를 단단하게 다졌구요,

 

사니와님이 카슈를 언제나 의지하고 계신다는 말에 카슈는 아주 화사하게 웃었어요. 따스함에 푹 파묻힌 기분이라며 더 귀엽고 멋진 모습으로 있어야겠다고해요. 사니와님의 사랑을 한가득 받고 있는 걸 잘 알고, 이제 자기가 이 사랑을 백배로 돌려주겠다네요! 사니와님의 모든 것이 평화롭길바라고, 자기가 손을 꼭 잡아주고 아픈거 멀리멀리 날아가라~ 를 해줄테니 언젠가 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바라고있을거래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943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46 작성일

20.03.05

당신의 삶의 구조를 고치는 것을 도울 것이다.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47 작성일

나도나도!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50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68 작성일

안녕하세요 사니와님! 

 

카슈는 오랫동안 동굴 속을 헤멘 기분이었는데 이제 그곳을 나와 파란 하늘을 보고있대요. 왜 그런 기분을 느꼈었는지 물으니 사니와님이 자길 충분히 예뻐하고 믿어주지 않는 느낌을 받았다고해요 그래서 카슈도 자기의 마음 전부를 보일 수 없었고, 마음이 어지러운 상태에서 수행길에 올랐는데 어느순간 탁 트인 기분이 들었대요. 생각해보니 수행이란건 주인이 오래 기다려야하고 남사를 다시 키우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은 내 수행을 허락해주었고 생각해준거니 카슈는 좀 더 사니와님 곁에 있어도 되는 허락을 받았다고여겨요.

 

수행을 다녀온 후 혼마루의 생활이나 마음에 변화가 있었을까 하니 아직 가끔은 주인이 내게 질렸을까 걱정이 들긴 하는데 그것말곤 괜찮다고해요. 꿈같고 예쁜 날들 뿐이라면서요.

이제 그런 걱정을 조금 덜어도 괜찮을거라고 사니와님께서 그 비슷한 생각하셔서 제가 왔어요 말에 그게 무슨 뜻인지 고개를 갸웃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카슈는 사니와님이 궁금해 하시는 이야기를 듣고 답을 해줄때마다 점점 기분이 좋아지는게 보였어요. 응응 그동안 그런생각을 했구나.. 괜찮아.. 지금 이렇게 날 생각을 알고싶어해주었으니! 하면서요.

 

카슈는 사니와님을 정적인 분위기를 가진 사람이라고 말해요. 차분하고 언제나 균형을 잘 맞춰 일을 해 자길 포함한 남사들이 편안함을 느낀다고요. 다만 어렵고 힘들때엔 조금만 더 자기들을 믿어줬으면한대요 사니와님은 물론 혼자서도 잘 하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그런 순간에 모든걸 혼자 떠안지않기를 바라고있어요.

사니와님과의 사이는 처음엔 카슈가 이곳에 있어도 되는걸까하는 생각을 몇 번 했대요. 우린 길을 조금 돌아왔고, 기다림의 순간은 끝이 났다고 이제 우리들의 손 안엔 보물같은 날들이 가득하다고 말해요.

싸웠다면 싸운거라고 해야할까..? 분명 서로 거리를 둔 시간은 있었지만 지금은 주인의 곁에서 행복을 느낀다고해요. 사니와님도 자기를 아껴주고 있으니 이만한 행복이 어디있겠냐고 하네요.

그럼에도 바라는 것이 있다면 카슈를 좀 더 귀여워하고 믿어줬으면 좋겠대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80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48 작성일

와아 줄서봅니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53 작성일

안녕하세요! 질문 남겨주시면 오늘 내로 답을 드릴게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56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798 작성일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야스사다르 불렀는데 넋나간 얼굴로 망했어... 그럴줄은 몰랐지... 하며 중얼거리길래 저기 사니와님 하시던 게임 아세요? 하니 끄덕이며 알지. 굉장히 열심히 하던데 하며 힘없이 말했어요.

그 게임 데이터가 두달전쯤에 다 날아가서 굉장히 침울해하시던데요.. 혹시 그거 건드리셨나요 하고 물으니 주인것을 자기가 왜 건드리겠냐는 대답을 했어요. 우리들 말고 또 소중한 누군가가 있는건 조금 질투나는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의지하거나 몰두할 수 있는게 늘어나는건 좋은일이라면서요.

 

그럼 왜 그렇게 정신이 없어보여요 하고 물으니 글쎄 사니와님의 다음 취임일에 쓰일 꽃을 키우고 있었는데 혼마루의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서 햇빛 보라고 내놓은 꽃들이 전부 얼어죽을 위기에 쳐해있대요. 아슬아슬하긴한데 그래도 꼭 살릴거라고해요.

혼마루엔 저 일 말고는 큰일은 없어보였고, 사니와님께 아직은 좀 추운 날이니 잘입고 아프지 말라고 전해달래요. 잘먹고 잘 쉬는게 제일이라면서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익명 #382858 작성일

얏쨩 아루지가 미안해...... 그런것도 모르고ㅠㅠ 결국 사건은 미스테리로 끝나긴 했지만 대신 남사들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얘들아 아루지가 련도 열심히 올려줄테니까 같이 오사카성 열심히 달리자

타로니와 점괘 고마워요! 예전에 토사번에서 이치고와 츠루마루를 얻었던 드랍운을 놓고 갑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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