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얘기하는 잡담판 169판~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최근 공지사항






~아무거나 얘기하는 잡담판 169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500건 작성일 19-08-26 01:18

본문

image.png?noCache=1465391725 

 

<전판>


001 / 002 / 003 / 004 / 005 / 006 / 007 / 008 / 009 / 010

011 012 / 013 014 015 016 017 018 019 020

021 / 022 / 023 / 024 / 025 / 026 / 027 / 028 / 029 / 030

031 / 032 / 033 / 034 / 035 / 036 / 037 / 038 / 039 / 040

041 / 042 / 043 / 044 / 045 / 046 / 047 / 048 / 049 / 050

051 052 053 054 055 056 057 058 059 060

061 / 062 / 063 / 064 / 065 / 066 / 067 / 068 / 069 / 070

071 / 072 / 073 / 074 / 075 / 076 / 077 / 078 / 079 / 080

081 / 082 / 083 / 084 / 085 / 086 / 087 / 088 / 089 / 090

091 092 093 094 095 096 097 098 099 100

101 / 102 / 103 / 104 / 105 / 106 / 107 / 108 / 109 / 110

111 / 112 / 113 / 114 / 115 / 116 / 117 / 118 / 119 / 120

121 / 122 / 123 / 124 / 125 / 126 / 127 / 128 / 129 / 130

131 / 132 / 133 / 134 / 135 / 136 / 137 / 138 / 139 / 140

141 / 142 / 143 / 144 / 145 / 146 / 147 / 148 / 149 / 150

151 / 152 / 153 / 154 / 155 / 156 / 157 / 158 / 159 / 160

161 / 162 / 163 / 164 / 165 / 166 / 167 / 168

 


<이모티콘판>

1판 / 2판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3680 작성일

안쓰는 근육 써서 아픈 건 더 움직이고 운동 해야 풀리기도 잘 풀리고 앞으로 안 아파요 사니와여ㅠㅠ

근데 관절 아픈 건 의사샘이랑 상의해보고 운동하자 부상 더 심해질 수.있음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3682 작성일

고마워요, 사니와 님!

정기검진 다녀온 지 얼마 안 지나서 무릎은 좀 더 지켜보다가 정 심하면 물어보러 갈게요!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677 작성일

비도오는데 집에서 파전에 소주에 고스톱치면서 딩가딩가하고싶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683 작성일

미산가 땋는데 처음에는 이게 되고 있나 싶었는데 6번 1세트 4번 반복하니까 손에 익어서 예쁘게 나오네 역시 나는 손재주가 좋다니까

쓸모는 없지만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689 작성일

연성은 자기만족이지 했다가도 어쩌다가 반응 좋은 연성을 해버린 이후로는 반응을 기대하게 되네.... 그래서 반응 없으면 힘빠져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3691 작성일

2222222....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690 작성일

이벤 쉬운데 넘 노잼이ㄷㅏ.....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692 작성일

누워서 폰 하다가 떨궜을 때 본능적으로 얼굴이 꾸깃해지는 걸 막을 수가 없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3698 작성일

윽 상상하는데도 자동적으로 꾸깃 하고 돌아왔엌ㅋㅋㅋㅋ 집이라서 다행이닼ㅋㅋㅋ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699 작성일

하굣길 버스정류장 넘 지옥이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700 작성일

9모 망했다..ㅠ 나니와 노답인듯..ㅎ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701 작성일

영어 2등급 너무 기뻐ㅠㅠㅠㅠ 지금까지 4등급이었는데 단어 외운 보람이 있었어ㅠㅠㅠ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3708 작성일

축하해 두 등급이나 올리다니 정말 열심히 노력했구나ㅠ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702 작성일

태풍때문에 인터넷 끊겼나봐...데이터 무제한이라 다행이지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703 작성일

반려동물이 먼 길을 떠날 것 같다... 가는 길이 편안하기를...... 될 수 있으면 떠나지 않고 같이 있어 주기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3707 작성일

image.png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3743 작성일

(꼬옥)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721 작성일

조카한테 책 읽어주면 마주 앉아서 조카 보는 방향으로 책 놓고 나는 거꾸로 보면서 읽어주거든. 보통은 문제가 없는데 공룡 책 들고오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버퍼링 버벅버벅 걸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룡 이름 너무 어려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도 하나는 외웠다. 케찰코아틀루스...이름이 넘 엄청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3742 작성일

왁ㅋㅋㅋㅋㅋㅋㅋㅋ엄청나다 이름 진짜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724 작성일

으그극 영상편집 넘 힘든 거시야요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731 작성일

후쿠오카전시 이번주부터네 가고싶은데 돈이없다ㅠ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734 작성일

오늘 마라탕 먹고 왔는데 내일도 먹고싶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735 작성일

도검 캐릭터들 헤어스타일이 특이한 편이야??? 난 잘 모르겠어서.. 소우자나 사요 아님 칼버지정도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하쿠산이나 우라시마정도면 특이정도는 아니지 않아?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3736 작성일

만화캐릭터치곤 평범한편인듯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3738 작성일

도검 좀 익숙한 캐릭터 모음집 아닌가? 초기도 같은 경우는 어디다 데려다놔도 위화감 없을 정도인데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3740 작성일

유희왕 시리즈와 비교해보면 도검은 굉장히 평범한 쪽 아닐까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3744 작성일

유희왕 시리즈는  누굴 옆에 데려다놔도 비범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741 작성일

모 인격게임 하다가ㅋㅋ 닉네임이 山姥切の靴 이신 분을 봤어ㅋㅌㅋㅌㅋㅋㅋ.... 좀 뭔가  동지를 찾은 느낌이언는데 와중에 내 닉네임 야만바_바밤바였구...... 야만바 둘이서만 탈출했다 결국엔ㅋㅌㅋㅋ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747 작성일

정보란에 일본 본가 위키에 있는 내용을 번역해서 올려도 될까...? 뭔가 예전 글들은 있긴한데 드랍같은거 본격적으로 정리한 한국어 안내글은 없는거 같아서....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3751 작성일

오옹ㅇ0ㅇ 난 좋다고 생각해 궁금하거든!!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3760 작성일

헉 조아조아ㅜㅜ 그쪽으로 절할게ㅜㅜ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3775 작성일

헉 왼전 좋아!!!!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749 작성일

할일은 많은데 하기싫다  헤시에몽 내 일좀 해줘  상으로 주명 열개랑 일주일 근시권줄게...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756 작성일

왓챠 체르노빌보고 있는데 진짜 너무 무섭다.. 어떤 공포영화보다도 무서워....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758 작성일

살다살다 숙취해소제까지 먹네..전에 이런적 없었는데!...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766 작성일

잠이 온..........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767 작성일

내일 단축수업한다 태풍최고ᕕ( ᐛ )ᕗ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768 작성일

뻐킹 대자연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769 작성일

졸려............ 지루해........... 사람살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774 작성일

체력이 거지라서 죽을 것 같다. 한 것도 없으면서 피곤하고, 그래서 그런지 구내염은 계속 나고.... 이대로는 안 될 것 같아서 얼마전에 수액도 맞고 왔는데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아. 살려줘. ㅠㅠㅠㅠㅠㅠ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3797 작성일

운동하자ㅠㅠㅠ산책정도라도하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776 작성일

으흐흑 공부가 안 된다 ㅠㅠㅠ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3779 작성일

날씨가 이래서 더 집중하기 힘든 거 같아ㅠㅠㅠ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777 작성일

귀 안에 염증이나서 귀 주변 피부에 영향을 줬으면 그건 이비인후과인가 피부과인가....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3778 작성일

주변으로 옮아간 건 원인이 사라지면 자연스럽게 아물기도 하니까 일단 이비인후과에 가서 염증을 치료받고 그 이후에도 주변 피부가 가라앉지 않거나 흉이 생길 것 같으면 피부과에 가자!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63780 작성일

병원들이 다 집이랑 멀어서 어찌 날을 비워야하나 했는데 ㅠㅜ 감사합니다 일단 이비인후과를ㅠㅜㅜㅜ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781 작성일

잡담판에 이런 걸 올려도 되나 싶은데, 어디 마땅히 도움 구할 데가 없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기 올려봐. 양해 좀 부탁할께. ㅠㅠ

나는 20대를 정병(공황장애, 우울증, 강박증 등)으로 날렸어. 대학교 졸업 즈음부터 정병이 시작되서 말 그대로 히키코모리처럼 방안에 틀어박혀서 사람도 안 만나고 심지어는 며칠동안 씻지도 않고 지냈었어. 병원도 다니고 약도 먹고 했는데도 나아지지가 않았지.

그런데 정말 다행스럽게도 몇달전에 병원을 바꾸면서 조금씩 회복되고 있어. 그런데도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너무 늦은 거 같아서야. 20대를 그렇게 허송세월하며 보내어서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이나 스펙을 하나도 갖추지 못했어. 물론 그동안 공부해보려고 어떻게든 노력해봤어. 그런데 얼마나 망가져 있었는지, 채 5분도 집중할 수가 없더라. 그렇게 매일 죽고싶다고 울다 잠드는 나날이 계속되다가 이제야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는데, 내 나이가 29살이더라고. 벌써.

부모님은 공무원 공부를 꾸준히 권하셨어. 내가 아프던 와중에도 노력해보라고, 기본서를 읽어라도 보라고 계속해서 말하셨어. 하지만 그때는 할 수가 없었어. 이제는, 이 나이가 된 이제서야 조금씩 공부할 수 있게 되었어. 하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버린 것 같아. 내년이면 벌써 서른인데.

게다가 괜찮아지고 있다고 했지만 그것도 사실 아직은 완전히 괜찮아진 상태가 아니야. 내가 지금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약 다섯 시간 정도야. 그 이상은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한계더라고. 완전히 방전되어 버려. 그런데 공무원 시험이란 게 하루에 다섯 시간 공부해서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잖아. 솔직히 너무 절망스러워.

물론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 있었던, 단 5분도 집중할 수 없었던 예전에 비하면 정말로 많이 좋아진 거야. 아침에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고 일정한 시간에 밥을 먹고 하는 것들.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으니까. 용기를 내서 영어학원에도 등록했고 상담도 받을 예정이야. 그런데 너무 늦게 좋아졌어. 회복이 너무 더뎌.

내년이 서른이라고 집에서는 올해만 하고 공무원 공부를 그만두라고 해. 집안 사정도 내년에는 어찌될 지 몰라서 나도 더이상 고집하기가 힘든 상황이야. 겨우 나는 이제 조금씩 공부할 수 있게 되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마음이 하루에도 수백 수천번 갈팡질팡해. 나는 공무원 공부를 계속해서 공무원이 되고 싶어. 하지만 지금 다섯 시간이 한계인 내 상태로 봐서 과연 다음해에 합격선의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 의심스러워. 치료를 받고 상담도 받으면 점점 나아질 거라고 생각은 해 . 하지만 문제는 말했다시피....

어떻게 해야할까. 지금이라도 그만두고 취성패 같은 걸 알아봐야 하는 걸까? 하지만 취성패도 만만한 건 아니잖아. 나는 아직까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회복이 덜 되서, 겨우 다섯 시간 공부하는 걸로도 진이 다 빠져. 이런 상태로 취성패도 제대로 따라갈 수 있을지 확신이 없어.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29살, 자격증도 스펙도 없으니 취업시장에서는 밑바닥인데. 부디 내게 도움 좀 줄 수 있을까? 한마디라도 좋으니까.

판 분위기를 흐린 것 같아서 정말 미안해. 오랜 히키코모리 생활로 인간관계도 다 끊어지고 sns도 안 해서 물어볼 데가 여기밖에 없었어. 미안해.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783 작성일

ㄴ일단 분위기 흐린 거 전혀 아니고 그렇게 미안해 할 필요도 없어. 사니쨩 많이 힘들지.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 문턱이 참 힘들더라.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그 시기를 겪을 때는 참 힘들어...

사니쨩은 어떻게 하고 싶어? 내가 보기에는 사니쨩에게 가장 필요한 건 시간 같아. 자기자신이 뭘 하고 싶은건지 내면을 들여다 볼 시간. 취업준비는 그 다음 같아. 일단 올해까지 공무원시험 공부를 할 수 있으면 올해는 그냥 공부를 해 보면 어때? 그 다음에 해볼만 하다 싶으면 내년에 파트타임 알바 같은거 조금씩 하면서 공부하고, 아니다 싶으면 노동부 가서 직업교육 상담을 받아보는거야. 다만 사회에 나가기 무서워서 공무원시험으로 도피하면 안돼. 그러면 시험 합격한 뒤에는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어지거든. 만일 뭘 하고싶은지 모르겠으면 요즘 단시간 알바자리 많으니까 그런 것들 하나씩 해보면서 너니와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거야. 요즘 진짜 별별 알바가 다 있더라...ㅋㅋㅋ 도움될 만한 이야기 해주지 못해서 미안. 사니쨩이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힘내!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785 작성일

ㄴ안녕 사니쨩! 잡담판은 제목 그대로 아무 얘기나 해도 되는 곳이니까 물 흐렸다거나 미안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나도 잠깐 회사생활하다 퇴사하고 30대 초반인 지금까지 백수라 어떻게 좋은 조언은 해줄 수 없을 것 같지만ㅠㅠ 같이 힘내자고 글 적어봐.

사니쨩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솔직히 말해서, 공시 준비했던 친구나 주위 공시준비생 보면 매일 집중해서 하루종일 공부해도 1년만에 붙는 사람이 흔치가 않아...다 몇년동안 고생하고 준비하면서 정신적으로 망가지는 사람도 정말 많더라ㅠㅠ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도 우울증이 온다고 하는게 공시준비라고 하잖아...

그런데 사니쨩은 지금 상태로는 하루에 다섯 시간 집중하는게 한계라고도 하고, 병원도 다니고 있다고 하니까 공시준비는 많이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정말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너무 힘들어보이더라구ㅠㅠ나는 공시는 조금 말리고 싶은 입장이야...

사니쨩이 취성패 얘기도 했으니까 비슷한거 하고 있는 내 얘기도 해볼게! 난 20대 후반쯤에 뒤늦게 취업해서 전공쪽 회사를 다니다 사정이 있어서 2년을 못채우고 퇴사했어. 그러다보니 경력도 애매하고 나이도 그다지 적지 않아서 같은 직종의 다른 회사를 찾기가 너무 힘들더라. 취업문이 좁은 직종이기도 하고...결국은 퇴사하고 몇년간을 아무 일도 못한 채로 보내버렸어. 그러다 지금은 이 길에서 다시 내가 내 자리를 찾을 수 없을 것 같다고 결론내리고 어떡할까 헤매다가 국비무료교육쪽으로 눈을 돌렸어. 내 전공이랑은 전혀 상관없는 건축계열인데 지금 수업 듣고 있는 중이거든. 약 반년 과정이라 아직 한참 남았고. 오랫동안 놀아서 그런지 약간 버벅거리는 데가 없진 않지만 그래도 새로 뭔가를 배운다는 뿌듯함이라든지 지금 내가 놀고있는게 아니라 뭔가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더라. 몇년을 놀면서 스스로 엄청 자괴감도 느끼고 우울했거든. 지금은 교육받으면서 여기서만 열심히 한눈팔지 않고 공부하면 취업할 수 있겠지!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

위에 얘기 적고 나니까 뭔가 넘 광고하는 느낌인거같넼ㅋㅋㅋㅋ 어쨌든 결론을 말하자면 사니쨩은 아직 괜찮아! 30대인 나도 아무 자격증도 스펙도 뭣도 없이 새로운 걸 시작하고 있는걸! 난 솔직히 공시는 말리고싶은 생각이지만 윗사니와 말대로 사니쨩이 올해까지 공부할 수 있고, 의지가 굳다면 1년동안 더 공부를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다ㅠㅠ 힘내고 아픈거 잘 이겨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3795 작성일

ㄴ조급해한다고 달라지는건 없잖아? 첫판부터 마음에도 없는 공시준비를 한다는게 엄청 공포스런 상황인데ㅋㅋ내생각엔 일단 아침마다 조깅을 하는거같이 간단한 신체단련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거같아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체력을 만들고 뭘 할지는 그 뒤부터 생각해도 늦지않음

Total 10,060건 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익명 06-03
10059 익명 00:41
10058 익명 05-05
10057 익명 05-05
10056 익명 05-05
10055 익명 05-05
10054 익명 05-05
10053 익명 05-05
10052 익명 04-30
10051 익명 04-30
10050 익명 04-29
10049 익명 04-29
10048 익명 04-28
10047 익명 04-26
10046 익명 04-24
10045 익명 04-23
10044 익명 04-23
10043 익명 04-23
10042 익명 04-22
10041 익명 04-21
게시물 검색

소개 트위터 @nitosaniwa
Copyright © 42ch.kr.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