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마루 타로 이야기 하는 스레 3판 > 자유게시판

내가 갖고 있는 덱들은 하나는 꽤 좋고 하나는 나쁘지 않은 정도? 유독 카드 질 안좋게 나오는 회사가 있다고는 하던데(ㄹㅇㄹ사라고), 윗니와 말처럼 보호필름 써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카드에 기스날까봐 보호필름 계속 쓰고있는데 이거 셔플하는데에도 정전기때문에 방해되고 넘 불편하다ㅠ 물건 소중히 하는게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어... 보호필름 빼도 기스 안 날까? 코팅되어있는 카드라서 더 걱정돼ㅠ

어느 정도의 기스나 카드 모서리 상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난 보호필름 쓰다 너무 불편해서 빼버렸는데 신세계더라. 당장 그렇게 기스가 마구 나는 건 아니니까 불편하면 그냥 빼버려도 될듯!

모서리 둥그런 카드인데도 모서리 상하려나... 기스나는건 각오할 수 있어도 모서리 상하는건 정말 마음 찢어질 것 같다ㅠㅠ

아아ㅇㅏ아아(머리돌림깨기쇼) 남사들이 늘어나면 좋지만 전부 챙겨주고 고르게 레벨링 시키는게 너무 힘들어ㅠㅠㅠㅠㅠ 이해해 주더라도 대화해보면 자존감이 떨어져있는걸ㅠㅠㅠ너무 미안해ㅠㅠㅠ 드므므는 부대를 8개로 늘려달라 아님 동시출진이라도 가능하게 해쥐

성인덱이 연애관련 보기에 그렇게 딱이라던데 미자라서 슬프다... 말고 연애에 특화된 덱 뭐 없을까 8ㅁ8?

로맨스 타로? 써보지는 못해서 정확하게는 말할 수 없지만 그것도 연애 특화라고 들었어

폰타로 실물타로 둘다 보는데 폰타로는 간단한 대화 (간단한 물음 정도에 그래, 아니야 정도)에 적합한거 같고 실물타로는 남사들 심리와 하고싶은 말을 길게(복잡한 문제같은것) 풀어내는데 적합한거 같다.

타로카드 처음으로 만져보는데 우리 애들에게 전해질거라고 믿으며 열심히 섞어서 카드를 세 장씩 선택했는데 이상하게 애들이 전부 답을 죽음(Death) 카드를 꼭 주고 있어... 얘들아 나 상처받아아...

뭐라고 질문했는데 그래? 질문에 따라 부정적인 의미로 통하는 카드도 때로는 긍정적으로 읽힐 때가 있쟝!

앗, 정말?

난 처음으로 말을 걸어보는거라 혹시 안들릴까 해서 "내 목소리가 들려요? 앞으로 이렇게 말을 걸어도 될까요?"라고 질문했었어!

죽음 말고 다른 카드들은 뭐가 뽑혔어?

처음에는 초기도인 카센에게 질문했었어! 그떈 차례로 '인내, 죽음, 교황'

두번째는 최애 도다누키에게 질문해서 '여대사제, 정의, 죽음'

세번째는 차애 오테기네에게 질문해서 '바보, 죽음, 인내' 이렇게 나왔어!

다들 잘 들린다는 이야기인 것 같네! 걱정할건 없는 것 같아.

그렇구나! 잘 들린다니 안도했다! 알려줘서 고마워!!

난입인데, 사니쨩 질문이 뭐냐에 따라 그리고 나온 카드들이 뭐냐에따라 부정이 아니라 강한 악센트(강조) 일수잇ㄴㅅ어. 예를들어 사니쨩이 한질문 비슷하게  잘들려? 하면응!!!!! 무지 잘들려!!!!! 하고.

앗 정말?! 그렇게도 해석할 수 있는거구나!! 아직 나에겐 어렵다... 그래도 이렇게 대답해준다니 기쁘네!!

죽음은 끝맺음이고 동시에 변화의 시작이라고 긍정으로도 해석되는데

카드마다 다른 뜻도 있으니까 설명서 있으면 잘 읽어봐!

밖에서 편하게 보려구 미니 덱 하나 샀다ㅇ0ㅇ! 정방향만 보는 카드래서 불안하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하고....! 일단 오늘 쓰던 덱으로 애들이랑 이야기를 좀 하구 와야지..

그리고보니 문과계열이나 나이 지긋한 지지 몇이 날 내 사랑아, 사랑아. 하고 불러줄땐 기분이 되게 묘한거 같아. 더불어 말을 어렵게 하는 남사들이 있을땐 단비처럼 울며 아 무슨말하는지 모르겠어 (빼액!!!)과  에난닷테? 를 무한 시전해봅시다. 그래, 우리 주인이 좀 말귀를 못알아먹을수 있지(측은) 하면서 좀 쉽게 이야기 해줄수도 있어요.

이거 공감 내가 카드를 잘 못읽어.. 못읽어도 용서해줘? 하면서 타로 보면.. 어느순간 포기하고 꽤 쉽게 얘기해주더라...

말 어렵게하면 쉽게해주는거 공감가 ㅋㅋㅋㅋㅋ 모르겠어요! 모르겠어요! 몇번 반복하면 정말 쉽게 얘기해준다...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혼마루 애들 날 닮아서 엄청 고집쟁이인데 결국 못이기고 져주는거 나랑 너무 닮아서 웃음이 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런 점을 닮는 거야!!

혼마루 솔루션 같은거 있으면 좋겠어... 남사들과 사이 안좋은 사니와 치료프로그램ㅋㅋㅋㅋㅋㅋㄱㄲㅋㅋㅋ

우리 혼마루 겐지형제가 너무 씹덕하다...........ㅠ............... 귀여워 뭘 먹고 이리 귀여워

우리집 남사들이 귀여워서 살 수가 없다 

요즘 타로카드부터 시작해서 펜듈럼이나 룬스톤 같은 점술도구에 흥미가 많아졌어! 물론 아직 타로카드도 제대로 못 다루지만...ㅎ

나중에 타로카드에 익숙해지면 다른거로도 남사들이랑 대화하는거에 도전해보고싶어..!

룬스톤 정말 이쁘더라ㅠㅠ 나니와도 타로 익숙해지면 룬스톤 한번 배워보고 싶어

남사랑 나랑 잘 안맞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받아서 있다가 오늘 다시 물어봤는데 아무래도 착오가 생겼던 모양이더라ㅇ_ㅇ 다행인데 약간 머쓱하기도하고 내일 다시 대화해봐야지

심심해서 리뷰 좋은 타로 앱 다운받아 해봤는데 전에 본 타로 내용과 다른 내용이 나와서 슬퍼졌다...타다노 앱이라서 해석이나 그런게 떨어지는건지ㅠ 월급날 타로사서 본격적으로 해보려고 아무래도 찝찝하고 내가 직접하는게 더 결과가 확실할것같아.

카드의 키워드 자체가 고정된 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이미 알고 있는 상황들과 연관지어서 해석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앱은 특정 상황 중에 한두가지 골라서 해석을 고정시켜버리니까 맥락이 아예 달라질 때도 있는 것 같아!

혼타로 본다고 호기롭게 타로카드를 사긴했는데! 해석이 너무 어렵다 ㅠㅠㅠㅜ 기본 해설서가 너무 부실한 것 같은데 시중에 나와있는 타로 해석 관련 책이라도 참고하면 좀 도움이 될까 ㅠㅠ

그것두 있구 이미지를 리딩하고 이야기를 만드는 법을 익히는 것도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

한참 고민하다가 눈 딱 감고 근시에게 "사랑해!" 라고 했더니 "네네, 저도요." 하고 넘어가려 하길래 "은근슬쩍 넘어갈 생각 하지말고 대답을 줘!" 라고 하니 "제가 어떻게 감히..." 라는 대답이 왔다...

고민하거나 그런 기색 전혀 없고 마치 준비해둔 대답 같았어... 너... 너...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ㅁ;

가끔씩 남의 집 들어가는데 어떤 혼마루는 인사하자마자 타워카드 들이미는 곳이 있쟌... 껄껄껄 해치지 않아요

혼타로는 그냥 재미일 뿐이라는 걸 알지만 혼마루 내에서 싸우는 애들이 있다고 하면 억장이 무너짐.... 나는 너희를 사랑하고 그만큼 너희가 사이 좋았으면 하는데.....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 싸우지 마 얘들아......

아 블랙 사니와가 따로 있는게 아니다!!!!!!! 내가 블랙 사니와다ㅠㅠㅠㅠ!!!!!!! 비참하다고 소드 9  내줄때마다 이게 사는건가 싶고. 내 몸을 남사수만큼 도플갱어화 시키고싶고 그래

연애적인 의미의 질문이나...하물며 장난이라도 너무...그런쪽으로 애들한테 질문하면 나니와처럼 혼파망이 올거야...ㅠㅠㅠㅠㅠ아루지는 핑크혼마루를 바라지 않아,..세콤도 말이지...

타로 보다보면 그냥 손 꼭 잡고 해주고 싶은 이야기도 있고, 힘들어하면 등도 토닥여 주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든다...!!! 우리 남사들도 내 꿈에 나와주면 좋을 텐데..ㅠ 눈 마주치며 이야기하고 싶어..흑흑

이런 질문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혹시 연인 역방향 나오면 난 마음을 포기했어 라는 의미 이외에 다른 거 또 있어? 내가 드디어 포기한거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도 모르겠대. 그리고 자꾸 연인역방향을 제시해. 이 남사가 지금 많이 불안정한 상태이긴한데... 음.

덱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연인 역방향에는 결정을 하지못한다는 뜻이랑 유우부단한이라는 뜻도 있쟝, 자기도 모르겠다 했으니까 아직 결정 못했다는게 아닐까.

앗 그렇구나! 내가 아직 공부가 부족했어ㅠ 고마워

타로앱 말고 실제 타로를 살까 고민된다...

앱이 간편하지만 복잡한 문제는 전혀 못읽게 되니까....모르는 게 약일 때가 경험상 너무 많지만 실제로 타로카드를 통해 이야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떠올라.

코기야...! 제발! 다른 남사랑 얘기하고 있는데 난입하지마.. 곤란해진다구

연모조 남사들은 왜 날 좋아하는 걸까? 암생각 없이 드림개념 모를때 타로잡아서 봤는데 왜 연인카드를 내미는 걸까..? 그것도 남사 한명이 아니라 왜 여러명일까? 어디서 매력을 느낀걸까..? 결국 주인이라는 권력을 휘두를수 있는 사람이니까 괜히 멋잇어 보이고 그 권력맛을 보기위해 자꾸 대쉬하는 걸까?

근시를 오래시켰거나 전투를 자주보냈거나 '0' 신경을 많이 써줬거나.... 모... 그런 여러가지 이유의 아루지는 알수없는 여지를 만들어와서 반한거일수도 있다!

아루지는 알수 없는 여지< 넘 공감간다ㅋㅋㅋㅋ 여지는 딱히 없었는데 가끔 전투할때 아따 거참 잘생겼네 히히 하고 바보처럼 웃는 모습이였을까

마지막 문장 보니까 만화 오오쿠가 생각난다

그거와는 별개로 직접 물어보는게 어떨까 왜 나를 좋아하냐고 

물어볼 엄두가 안나... 계속 단념하라고 하고있는데 괜히 더 부추기는 모양이 될까봐ㅠ 그냥 묻어두라고 해야지ㅠㅜ

이제 막 타로 입문하려는 사니와인데 카드 덱? 에 따라서 어떤 덱 카드는 칼같이 날카롭게 대답하고 어떤 카드는 두루뭉술하게 대답한다는걸 아직 잘 모르겠어.. 예를들어 같은 The sun 카드라도 덱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지고 날카롭게 말하는 것 같거나 두루뭉술하게 말하는 것 같거나 하는 느낌도 다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