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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얘기하는 잡담판 184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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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502건 작성일 20-06-0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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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452 작성일

내가 무슨 짓을 했는데 지금 막 시작했고 아마 쭉하게될텐데 벌써 후회중이야 근데 이제 돌이킬수없어 난 바보야 조금만 참지ㅜ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01465 작성일

내가 부모님 댁에서 나와서 독립 시작했을 때 딱 이런 심정이었는데ㅠㅠ 힘내 스레주ㅠㅠㅠㅠㅠ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01471 작성일

헉 고마워ㅠㅠㅠ 이왕 해버린 거 그래도 제대로 열심히 하려고ㅠㅠ 고마워~~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466 작성일

혼마루 시찰이 끝이라니.. 이럴 수는 없어...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467 작성일

만바가 나 자는데 노래불러주는 꿈 꿨다!!!! 만바야 사랑해!!!!!!!!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469 작성일

근시곡 1집은 국내 들어왔는데 2는 들어올 계획이 없는 걸까?ㅠㅠ CD 살까말까 매달 고민해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470 작성일

시찰 더 주세요...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481 작성일

바람 너무 시원하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485 작성일

오랜만에 연성을 이어가기 위해 앞부분을 다시 읽었고 너무나 놀라운 글쓰기 실력에 뜯어 고치기를 몇 시간... 이어 쓴 부분이 맘에 안들어 엎기를 몇 시간...지쳐서 누워버림....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486 작성일

연성의 일인칭 '당신'이라고 한 게 후회된다

지금이라도 '나'라고 고치고 싶다

이 일인칭 불편해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500 작성일

불꽃놀이하는 배경 언젠가 보고싶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502 작성일

정신과 다니고서 여러가지 면에서 진짜 좋아졌는데 사회공포증이 잘 안나아져서 선생님이 걱정을 하셨거든. 상담결과 이게 과거에 겪은 부정적인 기억을 덮을만한 좋은 일들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좋아지려면 좋은 기억 많이 만들라고 하시는데 문제가...>>코로나<< 코로나 때문엨ㅋㅋㅋㅋㅋㅋㅋ그럴 기회가 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503 작성일

맨날 모자랑 마스크 쓰고 얼굴면적 20%(그 위에 안경도 씀)로 다녀서 그런가 전보다 밖에 나갈일도 햇볕 쏘일 일도 훨씬 많은데 얼굴은 뭔가 더 허여멀건해진 느낌...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523 작성일

PC로 도검남사 데려가는 도검coc 하고 싶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528 작성일

새 류쿠검 얼른 보고파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539 작성일

어제 방도리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었다

그때문에 도검은 일일임무도 못했지만은...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546 작성일

과제도 시험공부도 다 밀렸어 이걸 우째ㅠ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553 작성일

혼마루 시찰이 없다니 이럴 수 없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556 작성일

유후 종강!! 종강!! 성적은 BCBCBCCC 밭일것같지만 아무튼 종강!!!!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560 작성일

트위터에서 일본 카피페를 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해서 올려봐...ㅋㅋㅋㅋㅋ



오오카네히라: 순수하게 의문이다. 절대로 사람 바보 만들거나 조롱하려는 게 아냐.

화내지 말고 들어줘.



대머리는 어디까지 클렌징을 쓰고 어디부터 샴푸로 씻지?



그리고 나도 궁금해졌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01564 작성일

악의는 없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01629 작성일

나 어디서 들은 적 있는데 그냥 전부 클렌징으로 씻는다더라.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565 작성일

신남사 역시 류큐검일까 두근두근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570 작성일

내가 쓰는 중요한 물건은 전부 부모님 명의야.

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성년자는 자기 명의로 폰 개통 못하는 줄 알았다? 엄마가 그랬으니까 그냥 믿었거든. 근데 아니더라.

그 전까지 쭈욱 엄마 명의로 된 폰 써와서 고등학생까지 된 지금은 내 명의로 핸드폰 개통하게 해달라고 했는데 덜컥 선물이랍시고 몇만원 넘는 요금제로 한 '엄마 명의' 폰을 또 개통해버려서 쓸 수밖에 없게 됐어. 지금 이 글 쓰는 폰도 그 폰이고.

지금 내 전재산 든 체크카드도 내 개인정보 다 담긴 핸드폰도 법적으로 엄마 소유야. 난 전까지 은행에 가본 적도 없고 돈도 전부 현금으로 쓰고 있었거든. 그래서 체크카드도 통장도 엄마랑 같이 가서 만들었고 명의도 엄마 거야.

이 통장도 만들기까지 최소 몇 달은 미뤘어. 만들기 몇 달 전부터 내 통장 만들어 준다고 내가 몇 년간 모은 80만 원 상당의 현금을 가져갔거든. 나는 엄마가 어련히 하겠지 하고 그냥 잊어버렸는데, 몇 달 후에 불연듯 생각나서 말하니까 그 돈을 현금 없을 때 엄마가 빼서 썼대.

그래놓곤 말 안 듣는 까탈스런 딸에게 걸려서 고생인 양 자기가 더 화를 내고, 돈 빼서 쓴 거엔 돌려줄 테니까 상관없지 않느냐고 죄책감도 없고(내 돈 쓰는 거는 상관없었는디. 나한테 한 마디도 없이 썼다는 게 문제지). 또 통장은 엄마 명의로 만들어서 법적으로 엄마 손에 들어갔어.

아빠는 집안에서 싸움 일어나는 게 싫으니까 조금 분쟁이 날라 하면 무조건 나한테 조용히 하라고 해. 사실 이건 엄마도 마찬가지야. 화날 일이 있으면 그걸 화를 내든 대화를 하든 풀어야 해결이 되는데,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 채로 그냥 묻으려 해. 그게 너무 답답했어. 오빠는... 내 편 들어줄 만큼 친하지도 않고, 대학 휴학한 채로 집에 눌러붙어서 게임하고 밥만 축내는 상황이다 보니 부모님한테 큰소리 할 처지도 아니라 도움도 안 되고.

내 통장... 아니, '내'도 못 붙이지. 통장은 내 맘대로 쓸 수 없어. 이 핸드폰으로는 인터넷 상에서 내가 나 자신이란 것도 증명 못해. 이 핸드폰으로 인증을 하고 카드를 등록해 물건을 사는 것도 전부 엄마 명의로 가입하고 해야 해.

사실 내가 살아온 인생도 몸도 전부 엄마가 해놓은 그대로야. 엄마가 처음에 묶어준 대로(앞머리 까고 뒷머리는 당겨묶은 머리) 중학교 2학년까지 하고 다녔고, 엄마가 이제 안 입어서 물려주거나 받아오거나 사온 옷을 입고, 엄마가 초등학교 때 사준 신발을 아직(고1)까지 신고 다니고, 엄마가 사준 침대에서 엄마가 사준 이불을 덮고 엄마가 산 책에 엄마가 산 학용품으로 글씨를 적고...

사실 이전까진 인터넷으로 나 혼자서 원하는 걸 살 수도 없었어. 나 스스로 결제할 방법이 없었으니까(있었다 해도 몰랐고). 중학교 들어와서 차츰차츰, 중3쯤 되었을 때야 그나마 사고 싶은 걸 사기 시작했어.

나, 이제 좀 달라지고 싶어. 근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이전까진 그냥 시키는 대로 따라갈 수 있었고 나도 그게 편해. 근데 언제까지나 그럴 순 없어. 나는 혼자 서야 하고 혼자 설 수밖에 없어. 근데 방법을 모르겠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또 다른 사람에게 묻고 있어.

(+우리 가족은 나쁜 사람이 아니야. 엄마는 조금 변덕스럽기도 하고, 뭐랄까 어린 느낌이지. 가끔 나랑 똑같은 나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빠는 고지식하지만 가족을 사랑해. 우리 부모님은 내가 잘못하지 않은 한 혼내지 않고 나한테도 무르게... 아니. 뭐라고 해야 하지. (아끼니까)무르게 대하는 것과 무관심 사이에 있는 정도의 애매한 태도인가. 오빠는 그냥 대면대면하게 지내는 사이고. 하지만 내 생각에 엄마는, 부모가 될 만한 사람은 아니었다고 생각해. 아빠랑 단둘이 사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01574 작성일

이런 고민을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는 건 지극히 평범하고 누구나 다 하는 일이야. 조언을 받아서 너니와는 결국 자기 혼자서 일어서려는 시도를 하는 거잖아? 그러니까 남에게 묻는다는 걸 그냥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였으면 좋겠어.

미성년자라면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 독립하기가 많이 어려워. 특히나 너니와네 어머니처럼 통제 많이 하는 부모가 있다면...사실 유일한 해답은 너니와의 엄마아빠가 지금 네 괴로움을 이해하고 자기들이 잘못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면서 행동을 바꾸는 건데, 아무리 자식이 부모에게 호소해도 이런 일은 내 주변만 보더라도 거의 없긴 해. 오히려 부모가 자식에게 우리가 뭘 잘못했냐고 많이들 그러지. 그 과정에서 자식들이 상처 많이 받고. 일단은 너니와가 부모님 두 분에게 힘든 점을 한 번은 솔직하게 다 털어놓는 자리를 가졌으면 좋겠어. 대화를 하다 보면 '아, 이 사람들은 앞으로도 그대로겠구나.' 나 '아, 이 사람들은 그래도 좀 바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거야. 음...어떤 감상을 받든, 그 후에는 기회가 있으면 꾸준히 엄마에게 왜 내 거를 엄마 명의로 만드냐고 계속 말해. 왜 자꾸 내 돈 말도 없이 맘대로 쓰냐고. 어머니 반응이야 아마 한결같겠지만, 그래도 계속계속 말하면 싸움 피하고 싶어하는 아빠가 피곤해지는 거 싫어서 엄마한테도 한두 마디씩 할 수도 있을 거야. 아버지가 무슨 생각하시는지는 몰라도 너니와가 다른 애들은 나처럼 이렇지 않다는 얘기를 반복해서 하면 아마 아무 효과가 없진 않을지도 몰라.. 

만약 부모님(특히 엄마)이 여전하겠구나 싶다면, 너니와는 성인이 되고 나면 무조건 독립해서 최소한의 연락만 하는 관계로 지내는 게 낫겠단 생각이 들어. 돈 벌기 시작하면 아마 엄마가 더 심하게 네 통장과 돈을 쥐고 흔들려고 할 수도 있어서..

 

얼마나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너니와가 일어서는 걸 응원할게.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01582 작성일

지금 사니쨩이 원하는 건 금전적인 부분,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사는 것, 가족 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화로 풀고 싶은 것, 크게 세 가지로 보이는데 맞니? 스레 보니 여기 쓰지 않았지만 비슷한 문제가 많았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 표면에 드러나는 문제는 여러가지지만 근본은 사니쨩이 어머니가 아니라 스스로가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고 싶어서인 것 같아. 아주 자연스러운 욕망이고 자라면서 당연히 찾아오는 변화이지만, 사니쨩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안타깝게도 아직 사니쨩의 부모님은 자식의 성장에 따른 변화를 수용할 만큼 성숙하진 않으신 분들인 모양이야.

사니쨩이 아직 미성년자인 만큼 법적으로는 많은 제약이 있겠지만 삶의 통제권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건 지금부터라도 할 수 있고, 조금씩이지만 바꿀 수도 있을 거야. 예전에는 엄마가 사주던 물건만 가질 수 있었는데, 이제는 조금이나마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게 되었잖아. 사니쨩은 이미 삶의 통제권을 하나 되찾았어. 작지만 확실한 변화고, 앞으로도 이런 작은 변화를 하나씩 쌓아가다 보면 어엿히 혼자 설 수 있는 사람이 될 거야.

1. 스스로가 무엇을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작은 목표 설정하기(자기가 원하는 물건 사기 같은)

2.원하는 걸 얻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고(+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아)

3.고민했던 내용을 실행해본 뒤

4.실패했을 경우 다시 고민해보고, 성공했으면 다음 목표를 만들어서 2~4번을 다시 반복해보는 방법이 어떨까 싶어.

당장 드라마틱한 효과는 나타나지 않을 거야. 오랜 마라톤 같은 과정일 거고. 사니쨩이 원하던 대로 부모님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가 오지 못할 수도 있어. 하지만 적어도 사니쨩 스스로가 무엇을 하고 싶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목표가 실패했을 때 어떻게 다시 일어나서 나아갈 수 있을지 배우고 연습할 수는 있을 거야. 혼자 인생을 나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들이지.

대책 없는 위로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사니쨩은 잘 할 수 있을 거야.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모르는 부분은 조언을 구하며 노력하고 있잖아. 혹시 상황이 나아지지 않거나, 여기서 답을 찾지 못해도 괜찮아. 계속 고민하고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한다면 언젠가 사니쨩 스스로의 삶에 대한 통제권은 찾을 수 있을 거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01626 작성일

안녕 사니쨩! 지나가던 사니쨩 또래 익명의 사니와에요. 아마 사니쨩보다 두 학년 위 정도 되겠네요!  움 나도 미성년자라 아는게 얼마 없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리레 남겨봐요. 

 

 사니쨩은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원래 미성년자는 부모님이 사준 이불을 덮고 부모님이 사준 학용품으로 부모님이 사준 공책에 필기를 하는게 보통의 삶이에요. 어쩔 수 없는걸요. 우리가 무슨 힘이 있어서 알바를 하겠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자기 목소리를 내고 엄마가 짜준 틀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났다면 이미 첫 발을 뗀 것이나 마찬가지니까요. 시키는대로, 정해진 틀 안에서 사는게 편하긴 하지만, 거기에 염증을 느꼈다면 조금 다른 길을 가도 좋아요. 물론 쉽지 않아요. 아주아주 어렵죠. 

 

 사니쨩이 어느 지역에서 어떤 가정 형편을 갖고 사는 지는 모르겠지만 타 시도(ex: 경기도 거주-서울권 대학 진학, 인천 거주-경기도 직장 취직 등)로 스무살이 되어 취직이나 입학을 하게 된다면 기숙사에 들어가거나 대학생 전세지원/행복주택이나 기숙사로 들어가서 물리적으로 부모님과 분리하는 것을 추천해요. 저는 전자나 자취방을 얻을 것을 추천해요. 물론 아주아주 힘들어요. 불편하고, 할 일도 많고, 거기에 세상 살기는 얼마나 팍팍한지 알 수도 있어요. 그치만 우리는 여기서 배울 수 있는 게 있어요. 바로 독립적인 생활이에요. 오늘 내가 빨래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부터, 오늘 뭘 먹을 것인지, 심지어는 오늘 집에 들어갈 것인지 말 것인지까지도 스스로 정해야 하니까요. 또 물리적으로 멀어지면 부모님도 터치하는게 어려워지는 이점도 있답니다. 집에 막 들어오려고 한다고요? 열쇠를 바꿔버리고 도어락 비밀번호를 바꿔버리세요. 함부로 들어가면 무단가택침입이에요.

 

 고3이 끝나고 돈을 벌기 시작한다면 돈을 잘 모았다가 만 19세가 되는 날 휴대폰을 하나 개통할 것을 추천해요. 만약에 기기가 있다면 요금을 매월 25%할인을 받고 후기청소년용으로 나온 요금제로 개통할 수도 있어요. 요새 3만원정도 하는 요금제도 전화 문자 데이터(속도제한) 무제한으로 잘 나오더라구요. 통장은 지금 당장도 개설할 수 있어요. 물론 입출금 가능 금액에 한도가 있지만서도 미성년자 학생이 생활하는데 별다른 지장은 없을거에요.

 

 그리고 부모님으로부터 독립을 원하지 않더라도, 세상을 살아가려면 조금씩이라도 법률공부를 해야해요. 법공부니까 딱딱할 것 같지만(맞아요) 알아두는 게 좋아요. 인천남동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노동법 관련된 강의들이 올라오고, 잘 찾아보면 신뢰할 수 있는 단체에서 세법이나 부동산법도 강의해주거든요. 여기에 명예훼손, 소비자법도 알면 세상 사는데 조금은 편하답니다. 

 

 혼자 서는건 분명 어려운 일이에요. 사니쨩 충분히 노력하고 있어요. 원하는 바를 다 이루길 바랄게요. 언제나 응원해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01628 작성일

아니 글쓴니와인데 글을 좀 오해하게 썼네... 80만원은 통장으로 제대로 넣어줬어! 엄마가 먹튀한 게 아니라 쓴 금액도 다시 넣어주긴 했고!

내가 화나는 부분은 '허락 없이' 쓴 부분이지 쓴 것 자체가 아니야...

우리 엄마 나쁜 사람 아니라구...

내가 이거 쓸 때 너무 감정이 북받쳐서 주관적으로 편향적으로 쓴 것도 많으니깐 오해하지 말아줘...

그래도 다들 조언해 준 건 고마워. 스크린샷 찍어서 핸드폰에 저장해둘게!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594 작성일

연성... 판은 깔아놓고 언젠간 하겠지 하고 놔두는 거랑 그냥 킵해놨다가 까먹고 안하는 것중에 뭐가 나을까...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01597 작성일

어느쪽이든 안하면 나중에 이거 진상 뭐였냐고 오열하게 되니까 연성하자(?

적어도 기승전결 개요는 다 메모해두자...

-진상 개요 다 잊어버린 사니와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01598 작성일

전자. 판 깔아놓으면 진짜 언젠가 할 수도 있음. 물론 안 할 확률도 높지만 후자는.....정말 안 함ㅋㅋㅋㅋㅋ일말의 가능성도 없어짐ㅋㅋㅋㅋㅋ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596 작성일

반년만에 복귀했는데도 태도 극이 안나오다니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600 작성일

나 이미 쓰고있는 연성이 있는데 새판 세우고 동시연재는 무리겠지...?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01602 작성일

둘 다 감당할 수 있다면 상관없지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01604 작성일

난 쓰던 거 있더라도 생각난 거 있으면 판 세우는 편... 나중에 까먹거든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01605 작성일

나중에 까먹을 거 걱정되면 혼마루 판을 하나 파서 비밀글로 저장해 두면 편해!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01611 작성일

난 그냥 저지르고 보는 편...◑◑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613 작성일

헬스장에서 늘 틀어주는 노래가 뭔지 궁금했는데 오늘에야 알았다...! 오마이걸 노래였어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621 작성일

모니터에 뿌리파리가 옛날 벌레 기어다니는 gif 이미지처럼 기어다니고 있어서 흠칫했다ㅇㅅㅇ;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632 작성일

졸리다~~ 내일이 월요일이라니 슬퍼지네 그치만 또 한주 열심히 살면 주말이니까~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634 작성일

열쇠로 상자를 열어서 다음 금고 열쇠를 꺼내고 또다시 열쇠로 상자를 열어서 그다음 금고 열쇠를 꺼내고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635 작성일

남의 혼마루 구경하는 거 재밌다ㅋㅋㅋㅋ

근데 침략환영이라고 되어있어도 괜히 남기기 민망해서 뭐라 댓글을 못남기겠어ㅋㅋㅠㅠ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01636 작성일

침략환영이라고 했으면 침략해주는게 예의라 난 자주 침략하고 다닌다 

특히 뉴비글은 침략해주고 싶더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01638 작성일

침략 베리베리 환영! 난 침략해주면 너무 좋음ㅋㅋㅋㅋ

근데 정작 나도 침략하러 가면 뭐라고 남길지 모르겠더라ㅋㅋㅋㅋ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639 작성일

검들을 위해 검의 내력 공부를 하고 싶다

아무 생각이 없이 오늘도 살아가는 걍 포카포카한 너희검들이 좋다!

아루지는 그렇게 생각해!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650 작성일

말 예쁘게 잘하는 사람 너무 부럽다ㅠㅠ 나니와는 하도 책도 안읽고 되는대로 살았더니 대단하다고 표현하는것도 쩐다 이런말 아니면 말도 제대로 못하는 멍청이가 되어버렸어...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651 작성일

내일이면 비보 열리네 구슬 빡시게 모아야지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01653 작성일

7월부터 시작인거 보면 내일말고 다음주부터 비보 하지 않을까?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652 작성일

썰이나 연성 혼자 주절주절 풀면서 생각할때 초기도로 뭇쨩 비중이 엄청 낮은데 그 이유가... 사투리를 못쓰겠어서....ㅋㅋㅋㅋㅋ큐ㅠㅠㅠ

비슷한 이유로 아카시나 하카타도 등장하는 부분을 풀려다가 앗 근데 말투가... 사투리가...! 하고 딴 애들로 대체하는 경우 많다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655 작성일

500은 내가 접수한다! 시험 잘보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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