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남사에게 따로 애인이 생긴다면..? > 자유게시판

나는...곱게 키워서 잘 데리고 살던 최애를 딴사람한테 보낸다는게 속으로는 눈물 펑펑 쏟고 배신감 들거같은데 겉으로는 '니가 행복하다면 됐다...크흡..' 하고 나가서 살게할듯, 영력 공급은 가끔씩 비즈니스적으로 만나서 공급해주고....

나는... 내 물건에 혈육이나 친한 지인이 아님과 동시에 내 의사가 아닌 타의로 인해 남의 손이 닿은 물건은 내 물건이 아니라고 일찌감치 포기해버려서 보내주기는 하겠지만 주인으로 여기지 말라고 할 것 같아 사는 것도 나가서 따로 살라고 할 것 같고... 

군기지같은거 제외하고 (검사니)감정면으로만 보면 너무 마음아프다ㅋㅋㅋㅋㅋ 혼마루 관련된 정보같은건 다 기억에서 지우고 행복하게 살으라고 보내줄거같음. 내 물건 아니고 내 칼 아니고 나도 네 주인 아니고. 하지만 영력은 가끔 충전시켜줄게



근데 검사니적인 감정 없는 그냥 혼마루면 마음아프진 않고 축복해줄듯ㅋㅋ 최애야 잘살아라 그래도 같은 혼마루에서 사는건 싫음;; 이건 현실에서도 1인가구 지향이고, 가족 아닌 다른 사람이랑 같이 살고싶지 않아서. 칼들은 내 물건이니까 ㄱㅊ

난 물건에 대한 뭔가.. 내거야!! 라는 마음이 강해서 연애 감정이 있든 말든 절대 혼마루 밖으로 내보내진 않을듯 오히려 남사 애인을 혼마루에 데려와서 혼마루 밖으로 영원히 못나가게 할것같아.. 좀 쓰레기가 된 느낌이지만 내 검이면.. 적어도 이정도는 해줘야해

주인 외의 인간에게 감정이 생기는 도검남사 따위 내 혼마루에 있을 수 없다

전쟁 중에 언제 부러질지 모르는 남사가 일반인한테 한눈을 판다고? 그것도 혼마루에 외부인을 들이겠다니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모르겠네..아님 생각이 없는건가? 2차 보니까 영력에는 한도가 있고 전부 고갈하면 은퇴 해야한다는 설정도 있던데 한도가 있을수도 있는 영력를 모기 마냥 빨아먹는다는거 잖아. 다른 남사들한테 어떤 영향이 갈지도 모르고 애인의 의식주도 챙겨줘하고 나라면 그냥 도해할 듯! 본보기도 되고 적지만 자원도 들어오고 제일 뒤탈없어 보임. 100명도 넘는 남사가 있는데 최애라지만 1명 때문에 받는 민폐보다 최애 없어도 혼마루 운영에 문제 없음. 의대는 쉽게 들어오고 2자루째 교육을 확실히 할듯 그런 생각없는 남사는 우리 혼마루에 필요없다고

영력으로 현현시킨다는 설정이면 그냥 영력 거두고 끝낼 듯. 그 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재현현하거나 그런 건 상관없어. 더 이상 내 검이 아니게 됐으니 다시 거둬서 인연을 끊는다는 느낌. 검사니 관계없이!

+) 꼭 거둬야 하는 건 아니고 영영 안 보고 살면 상관없어!

검사니를 떠나 검이라도 일단 인간의 몸을 얻었으니 인간으로서 사랑할 수 있지라며 생각 하고 있는데 한편으론 나의 것을 다른 사람과 공유해야 된다고? 혈육에게도 공유 안 하려 하고 진짜 진짜 친한 사람 아니면 공유 안 하는 내 것을? 내가 모르는 사람에게? 란 생각도 들어서 조금 고민할 거 같아...

물론 정말로 둘이 사랑하고 행복해진다면 허락은 해주겠지만... 그 순간 내 옷자락 하나도 보지 못할 정도로 전력으로 피해 다닐 거 같아 할 얘기가 있으면 콘노스케나 다른 남사를 통해서 영력 공급은 안 해주면 뭔가 내가 방해하는 거 같고 나쁜 사람 되는 거 같아서 해주겠지만 절대로 얼굴 안 마주치려 할 거 같아

만약 애인을 혼마루거주 시키고 싶다 하면 고민해보겠지만 결국 안된다 할 거 같아 나의 것을 양보했음 됐지 굳이 나의 공간까지 양보하고 싶진 않아

사귀는거랑 결혼까지 허락은 했지만 주인이 피해 다닌다면 괜히 말했나..싶기도 하고 차라리 말 하지 말걸 하면서 후회 할 수 도 있으니깐 조금 미안하긴 한데 어쩌겠어... 얼굴을 마주 보고 목소리를 듣는 순간 진짜로 돌이킬 수 없는 짓을 저지를 거 같은 걸..

예전에 최애 생각했을 때는 그런가... 상견례도 하고 바쁘겠네... 싶었는데(별채에 살림 차려준다 파)

초기도가 그랬다고 생각하면 진심 눈물 나옴... 오니가 될 것 같다고....................

최애가 특명조 중 한명이라 애인이 정부직원이면 상견례 하고 다른 남사 대하는 태도 보고 허락할거같음. 정부직원이면 혼마루 운영이나 서류작업 잘 알거같고 친해져서 여러가지 물어보고 싶다. 정부조직체계 같은거 알고싶고.

단 육체적 관계는 못하게 한다. 2세라는 약점을 최애에 생기게 하고싶지 않음. 

정부직원이니까 나한테도 메리트가 있고 최애가 부러져도 정부로 돌아가면 되니까 허락하는 건데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이면 당연히 허락 못함. 

2차에서 사니와 육성때문에 남사랑 일반인 맞선 하는거 읽었는데 자신 보다 사니와가 우선순위가 위인거에 질투가 무의식적으로 심하더라 그리고 최애 부러졌을때 사니와 탓할거같음. 가득이나 남사 부러져서 벅찬데 일반인의 외침? 같은거 듣고싶지 않고 이미 우리혼에 지내면서 구조를 어느정도 알거 같은데 역수자가 되면 우리혼부터 노릴거잖아 경험치 주면 상관 없지만 뒷처리가 귀찮아

여기 스레 죽 읽어봤는데 나니와는 일단 사례를 살펴보고 차차 논의하여 결정합시다 정도로 생각했음..

사니와님의 모든 결정에 따르겠습니다.. 하고 최애남사가 그렇게 말해도 과연 네 부인될 이는 그렇게 생각할까?!?!?

어차피 혼마루내 거주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그리고 남사도 그렇게 생각할 거 같음... 보통 영주가 거주하는 혼마루내에 무사들이 거주하지는 않았다고 알고 있는데... 그러니까 남사가 생각이 있다면 안에서 살겠다고 하지는 않을 것 같음.. 아마 주말 부부 하게 되겠지? 아내 만나면 항상 멀끔하고 예쁘게 갈 것 같아서 자기 남편이 다치는거 남사 아내는 모를 듯. 그 남사가 다치고 너덜너덜해져도 고칠 수 있는 사람은 주인되는 사니와 뿐이고, 그 남사가 도검남사로서의 자부심을 줄 수 있는 존재도 주인인 사니와 뿐임. 물론 부인과 알콩달콩 사랑은 나눌 수 있겠지만 그 근본에는 주인인 사니와의 영력이 늘 있는데... 과연 그런 존재와 결혼...? 그건 좀 상대에게 미안한 짓인 것 같음.

생각해보니 남사 마인드가 아무래도 고릿적에 가까울 텐데 자기 부인은 그냥 집안일유지? 그런거 하고 자기가 가끔 집에 돌아가면 만날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 정도가 되지 않을까? 사랑은 하더라도 충심을 바치고 자신의 존재 이유인 역사 수호가 역시 1순위라서 사니와가 집에 가봐라고 휴가 챙겨줘야할지도...

나니와가 너무 도검남사를 편의적 고릿적 마인드로 보고 있는가 싶긴한데.. 아무튼 얘들의 마인드는 아무리 가까워 봤자 19세기 에도막부니까... 결혼해도 의외로 심적으로는 큰 변화 없고 결혼해도 좀더 자주 밖에 나가 사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어... 이제 문제는 사니와보다 주변 도검남사 동료들이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최애남사며 주인의 총애를 받던 놈이? 감히? 그 총애에 보답할 생각은 하지 않고? 엉뚱한 자와 눈이 맞아? 이제 뭐? 결혼? 심지어 혼마루 밖에 거주지를 둬? 만약 전주인이 같아서 인연이 있던 검이었다면 진지하게 절연하려 하는게 아닐까... 혹여라도 형제도가 있다면 형제가 도게자하는거 아닐까... 그리고 차라리 새로 단도하시죠 같은 말을 하는게 아닐까... 하세베라면 진짜 칼부림 나는거 아니야? 초기도, 초기단도도 칼 빼드는거 아니야? 토모에도 왠지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고... 그 외에도 극다녀오면 나는 주인만의 검~ 하는 검들도 눈에 불켜고 최애남사 도해각을 세웁시다!! 할 것 같음...

그러고 보니 옛날 일본에는 다이묘들이 쇼군 허락 없으면 결혼도 못했다고 하던데... 도검남사들은 의외로 결혼 허락 못받아도 크흡 주인의 뜻이 그렇다면,,,! 하고 포기할지도 모르겟네... 연애나 계속할 듯...

우리 호쵸 울겠네 유부녀가 없어서..

검사니, 검검 다 먹는 사니와라 내 최애가 혼마루내 다른 칼과 사내연애를 한다 이건 쿨하게 보내줄 수 있음 심지어 결혼을 청한다면 오케이하고 공식 결혼식도 치뤄줄 의향이 있다.

근데 본문같은 상황이면 절대 안됨. 애초에 일종의 군사시설인데 민간인을 함부로 들이면 안되지 그리고 그 인간이 역수자이면 혼마루 붕괴+사니와 사망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갈 수 있음. 연애만 시킨다고 쳐도 남사가 갑자기 넹글 돌아서 카미카쿠시라도 하면 그 뒤처리 할 껄 생각하면 하...주명이다 혼마루내에서만 연애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