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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남사에게 따로 애인이 생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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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12건 작성일 20-09-0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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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codama98/status/1301778791451119616 

 

일본에서 도는 트윗보고 가져와봤다!

번역하자면

 

당신의 혼마루의 최애도검에게 애인이 생겨서, 그것도 혼마루에서 함께 살고 싶다고 이야기를 꺼내면

사니와씨 어떻게 하실건가요?

그것도 연인은 사니와가 아닌 요로즈야의 아가씨 라던지.. 그러니까 영력공급같은건 안되니까 영력은 결국 사니와에게서 받지 않으면 안되는 거라던가....

 

으음.....요 타래 밑에는 굉장히 온건한 트윗이 많던데...허용한다 쪽으로..

근데 내 검사니 탐라에서는 RT만 하고 따로 트윗해서 싫다는 경우가 많이 보이더라고... 

굳이 검사니 혼마루가 아니면 괜찮은가? 싶다가도 최애라는거잖아? 

 

이러는 나도 싫다는쪽인데 너니와들은 어떠니?

트윗에는 여기까지는 이야기가 없지만 이것저것 생각해 보자면....

허용한다면 왜? 어디까지? 혼마루거주 가능? 아니면 출퇴근? 어디까지 허용? 연애? 결혼? 

아이가 생기면? 혹시 여자쪽이 사망한 다음에 남사말고는 아이를 볼 사람이 없을때?

아이는 남사의 부속품 같은걸로 여겨야 할지.. 완전 남으로 여겨야 할지..?

 

재미있을거 같아서 가져와봤다!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410100 작성일

근데 현실적으로 따졌을 때 내보낼 거면 그냥 도해해야 하는 게 맞지 않아? 혼마루는 군사시설 같은 곳, 도검들은 병기 같은 것, 사니와는 지휘관 같은 사람. 근데 이 혼마루의 구조와 도검들 전력과 사니와에 대한 정보를 가진 칼을 민간인과 함께 그냥 내보냈다가 역수자한테 민간인 인질로 잡히고 다 털어놓으면 그 혼마루는 습격왔을 때 풍비박산 나는 거 아니야? 안전을 위해서도 그냥 도해해버리던가 내보낼 거면 기억 날려버리던가 해야 할 거 같은데.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10101 작성일

나도 따로 살라고 내보내는 건 그나마 온건하다고 생각하는 편

혼마루에 살도록 허용한다면 감금이랑 다를바 없는 생활 각오해야 한다고 생각함

정말 철저히 안전을 생각한다면 도해지

익명님의 댓글

익명 #410106 작성일

이래저래 생각할거 있나? 군법대로 하면 될것같은데. 최애남사라 해도 결국 남사니까.

근데 법으로 될것같지 않은데. 어쨌건 외부인 들이는거고.........안될것같은데.

익명님의 댓글

익명 #410108 작성일

안될것같은뎅ㅜㅜ그거 하나 허락하면 다른 애들 상황에서도 다 허락해줘야하고 그럼 혼마루 인원 넘 늘어나서 감당 안될 것 같아. 그냥 나가서 살으라고 하구 영력은 가끔 택배로 쏴드림..나간 검은 이제까지 먹은 자원이 아깝지만 새로 단도해서 키워야지...뭐..다만 결혼한 상대 죽으면 스페어는 필요 없으니 도해된다는 조건하에 가능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10112 작성일

덧붙이자면 아이도 생기고 연인도 생기면 시간돌리고 싶은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사니와가 먼저 죽고 결혼 생활 끝나도 정부측에 도해되어야 할듯ㅜㅜ

익명님의 댓글

익명 #410109 작성일

일반인을 전쟁터에 데려오겠다니 일단 적어도 분가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분가 제안할것 같은데 인간관계에 트라우마 있는 사니와라 같이 살면 어색 할것같고.

근데 초기도고 이것저것 편의는 다 받은 애가 혼마루에 일반인 아내를 데려오다니 적어도 뭔 일이 있으면 책임은 너가 지라고 하고싶네.

익명님의 댓글

익명 #410117 작성일

일단은 혼마루에서 같이 사는건 반대.. 혼마루에 시간역행군의 습격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데다가 혼마루가 일반적인 공간이 아니다보니 남사의 애인의 몸에 무슨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고 무엇보다 애인이 다치는 모습을 보고 상처받을 만한 상황은 주지 않는게 좋지.. 대신 집은 따로 마련해주고 남사 출퇴근 형식으로 해주는게 최선이고 아이가 생긴다면 온전히 남사와 애인의 책임이지만 육아휴직 빵빵하게 주고 키우는데 필요한 용품은 지원해 줘야지..! 검사니 파는 사니와지만 최애가 꼭 내캐랑 연애하란 법도 없잔아.

익명님의 댓글

익명 #410121 작성일

난 그냥 최애가 딴 사람이랑 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든 1순위는 주인이라는 것까지 변할 거라고 생각 안 해서 상대가 혼마루 안에 들어와 사는 거 빼고는 알아서 하라고 할 거였는데 위에 의견들 보니 좀 단순하게 생각했나.. 경우를 따라 다를 거 같다.. 도검남사 안에서 1순위로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자기 주인인 사니와랑 역수자랑 싸우는 것)이 바뀔 정도로 사랑할 거라고 생각하질 않았음..만약 그렇다면 걘 더 이상 내 도검남사로 있을 필요가 없다고 봄. 최대한 원만하게 풀자면 정부서 일하라고 보내는 거라던가? 더 이상 혼마루 소속은 아니고.. 1순위는 안 바뀌고 2순위를 사랑으로 놓는다면 문제 없음. 상대가 자긴 영원한 2순위임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없을지가 연애결혼의 난관 아닐까.

익명님의 댓글

익명 #410122 작성일

최애든 아니든 난 일단 모든 검들이 '내 검'이라는 인식이 강해서인지, 그 검한테 결혼을 하든 살림을 차리든 너 알아서 하렴 이라는 마음으로 나가라고 하고 새 검 단도할 것 같아. 그런 요청을 들은 순간부터 정이 좀 떨어지기도 하고 좋아한다는 상대가 사니와면 넘겨주기라도 편하지 일반인이면 내 영력 계속 쪽쪽 빨아먹고 얼굴보고 교류해야 한다는건데.. 게임 설정상 혼마루가 전략기지나 직장이고 사니와랑 검은 상관이랑 부하관계라고는 하지만 걔네는 인간이 아니라 츠쿠모가미잖아. 내가 현현시켰고 영력으로 유지시켜주고 주인인 관계. 굳이 찝찝한 마음이나 부과적으로 생길수 있는 문제에 대한 걱정을 끌어앉고 그 검을 데리고 있고 싶지는 않아. 그래도 내 검이였으니 손이 닿는 선에서 둘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정도는 알아봐 주긴 할듯...

익명님의 댓글

익명 #410123 작성일

내가 연애감정에 별로 의미 안 두는 쪽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보안문제만 해결되면 별 상관 없어ㅇㅇ 자기 본분이나 전쟁 같은 거에 대해서야 전란기 몇 번이고 겪은 데다가 본령차원에서 참전하기로 결정한 남사들이 나보다 더 잘 알 거고 사람 보는 눈도 나보다 좋을 거고 사니와 평소 태도와 기조에 대해서도 모를 리가 없고, 그런데도 찾아와서 그런 요청을 하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겠지. 이야기해보고 이유 타당하고 상대랑 합의 된 상태면 들어줄 거야. 나를 지휘관/상관/사니와로서 믿고 말한 건데 오히려 고마울 듯.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10131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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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댓글

익명 #410124 작성일

다들 군인얘기하다 생각났는데 그럼 결혼식 완전 화려하겠다 나 군인결혼식 보는거 짱조아하는데 남사들이 그렇게 칼들고 해줬으면 좋겠는데 가능할까 일본도...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10127 작성일

아 그러네 예도 보고 싶다...... 오늘만큼은 나도 영검이고 어신도라는 것처럼 도종이고 내력이고 상관 없이 늘어서서 칼 들고 있는 거 보고 싶다ㅠㅠ 안될 건 없지 않을까!!

익명님의 댓글

익명 #410125 작성일

나는 애초에 이런 문제로 머리 안 썩히라고 만들어준게 도검 세계관이라고 생각해서ㅋㅋㅋㅋ 전혀 생각 안해본 문제다

인도적으로 생각하면 보내주는게 맞겠지만.. 어차피 내 맘대로 하라고 나 아루지 시켜줬는데 내 맘대로 할래.. ㅜㅜ 카미카쿠시기는 해도 일단은 내 소유의 물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스로 주인 손 떠나겠다는 칼 편의까지 봐줄 생각은 없음

익명님의 댓글

익명 #410134 작성일

당연히 나가살아야 할 것 같고! 수행도 몇십년씩 가는데 일만 제때하면 딱히 상관없을거같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410139 작성일

보안상 문제로 혼마루 나가 살거나 출퇴근은 좀 힘들 것 같고 혼마루 내 별채에서 평생 사는 형태가 될 것 같음... 무위도식 상태가 되면 본인도 힘들 테니까 형식적으로는 사니와의 말동무 겸 친구로 고용된 모양이 되지 않을까? 현대인이면 모르겠지만 요로즈야 아가씨 같은 거면 현대인도 아닐 거고 뇨보로 일한다고 생각하면 꽤 납득 가능할지도 모름ㅇㅅㅇ9

익명님의 댓글

익명 #410142 작성일

최애가 나보다 정부 정책을 더 잘 알고 더 일 잘 할 것 같아서...

나에게 말할 때면 이미 알아볼 것 다 알아보고 말했을 거라 생각하니까 민폐끼치는 순간 보안을 위해 죽이든지 기억을 없애든지 해서 내보낸다는 조건하에 별채 지어줄 듯...?

익명님의 댓글

익명 #410160 작성일

근데 이거 보니까 사니와타치는 혼마루가 군대라고 생각하는구나

아니 나도 교련세대라 군대 그런 건 익숙한데 왜국엔 군대도 없고 우리혼도 거의 모여봐요 남사의숲 같은 느낌이라 쟤네가 군인비스무리한 거란 생각을 전혀 안 하고 있었어ㅋㅋㅋ

보안.... 일단 나니와 자체가 전쟁이란 개념이 없는 꽃밭사니와였던 것이었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10261 작성일

ㅋㅋㅋㄱ나도 잊고있었어.... 여기.. 군대였던 것인가..,?? 나만 얼굴만 보고 게임하는거였나..?(꽃밭22

익명님의 댓글

익명 #410164 작성일

어느 의견이던 틀리지는 않다고 생각하기는 해! 관점에 따라 다를테고. 뭣보다 그냥 게임 캐릭터 가지구 이런 일이 있다면? 하고 상상하는거니까ㅋㅋㅋ

나는 최애 남사가 다른 연인이랑 결혼한다고 하면 좀 많이 슬프긴 할텐데 일단은 OK일 것 같아! 최애지만 간간히 드림 망상만 할 뿐이지 드림관인것도 아니고. 내가 연애까지 손대기에는 과하게 요구하는 것 같아서..ㅜ

 

다만 사니와 명령, 남사로서의 사명이 우선된다는 전제 하에서!! 사랑때문에 도검남사로서의 사명을 져버린다면 냉정하게 그 순간부터는 남사라고 부를 자격도 없고, 도리어 위험요소라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일반인이랑 사귄다고 하면 그런 요소때문에 불안하긴 할 듯!

 

그리고 혼마루 내 거주는 안 된다고 할 것 같아! 윗니와들이 말해준 보안, 안전적인 면도 크고... 그냥 개인으로도 별로. 남사와 사니와의 관계가 되게 특수하긴 한데 사니와는 남사의 상사이자 주인이자 불러낸사람 유지시켜주는사람... 약간 부모 비슷하다고도 생각하거든. 상대 입장에서도 생각하면 시부모랑 같이 살고싶을리가;; 아무리 지옥의 시월드 열지 않는다고 해도 서로 대박 어색할텐데... 나도 눈치보이고 그쪽도 눈치보이고 그냥 나가서 살라고 할 것 같아. 예외로 이미 사니와랑 베프 정도로 친한 사람이었다면 안전 확실히 한다는 전제 하에서 오케이 할 수 있음!

익명님의 댓글

익명 #410172 작성일

나는 혼수 해주고 살림 차려줄래! 결혼식도 혼마루에서 치뤄주고 싶어. 혼마루 부지 외곽의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둘이 알콩달콩 살 수 있게 별채 지어줄래. 기왕 인간 몸을 가졌는데 남사들도 가정 꾸려서 행복한 검생 살게 하고싶음. 그 많은 남사들이 나만 바라보는 건 부담스러워서..

익명님의 댓글

익명 #410173 작성일

축하해주고 난 차애랑 결혼한다 같은 생각 하면서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진지한 스레였다...ㅇ0ㅇ

 

근데 보다보니까 그런거 보고 싶어짐 취향 탈 수도 있어서 김칠 탈취 이야기임!

사니와가 최애와 최애연인에게 결혼도 허락하고 혼마루 한쪽에 공간도 내줌. 한동안은 그렇게 잘 살음. 그런데 그럼에도 최애의 1순위는 사니와라 최애연인...이제는 부인이겠지. 최애부인의 마음속에서 이상한 감정이 싹트는거지. 연애감정 없어도 주인이니까 사니와에게는 항상 최애의 충의가 향하는데 무의식적으로 그걸 못견뎌하기 시작하는거임. 게다가 다른 잘난 남사들이 하는 것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함. 다들 자신에게 친절하긴 했지만 그뿐이고 전부 사니와가 1순위라 정말 애지중지 싸고 도니까 최애부인이 그거 보고 내심 부럽다고 생각하다가 점점 질투로 변모함...그러다가 어느날 영력이 트인거지. 아무래도 혼마루에 살다보니까ㅇㅇ 그걸 깨닫는 순간 본격적으로 엇나가서 혼마루 탈취 시도를 하는데...성공은 못하고 최애가 직접 부인 죽이도 자기도 스스로 죽어서 책임지거나 혹은 탈취 성공해서 한동안 아무도 이상한거 모르고 잘 살았는데 최애가 먼저 깨닫고 분노하는게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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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10247 작성일

이거 재밌을것같다! 주인이 죽어서 돌이킬수없는것도 보고싶고 주인은 새로 혼마루 차리는것도 좋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올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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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10176 작성일

결혼식까진 혼마루에서 치뤄줄 수 있는데 같이 사는거까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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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10241 작성일

윗레스들 처럼 혼마루는 군사기지 그것도 최전방쪽에 가까운 곳이니까 왕들에게 님 도르신? 하는 조선 신하들처럼 될거 같아. 내보내기엔 일반인에게? 도검남사를? 그것도 내 정보를 아는 검을? 정말 최대한 양보해도 혼마루내에서 반 감금으로 따로 건물줘서 살게 할거 같아. 물론 사니와 말에 철저하게 따른다 + 유사시 보호 X 서약 받고.

 

그리고 최애검이면 위에 그대로 행하는거 + 완전한 내 검으로 동소체 한자루 더 기를 듯. 초기도면...... 멀리 못보내.. 그렇다고 동소체 키워도 내 초기도는 아니니까.... 현현풀고.. 검으로만 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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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10263 작성일

내 최애가...초기도인데ㅜㅜㅜㅜㅜㅜ 그래도 최애가 웃는 게 좋으니까.. 출퇴근방식이나 윗레스처럼 가끔 택배로 영력 쏴줄듯.. 근데 최애가 고른 애인이잖아? 나쁘지는 않을 거 아냐? 나 금사빠인데 그 애인분한테 빠지면 어떡하지?? 나만 삼각관계까지 생각하는건가 모르겠지만 일단 후레오타쿠로써는 애인 ntr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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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10268 작성일

ㄱㅊ 나도 ntr까지 생각했어 최애도 이해해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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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10270 작성일

ㅋㄱㄲㅋㅋ그렇지그렇지 원래 이런건 삼각관계가 참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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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20965 작성일

나... 최애는 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든.. 나가서 살면 ㅇㅋ라고 생각하는데...

초기도가 애인 소개하고 같이 살고싶다고 하면 탈진으로 쓰러질거 같아... 실은 초기도가 최애였나...??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0974 작성일

진짜 솔직히 나는 들어와서 살아도 괜찮은데 그 아가씨가 견딜 수 있겠나 싶음 시누이가 90명인 혼마루에서 시집살이..................... 혼마루 살다 보면 필연적으로 심심하니까 동성 말동무 생기면 부르고 싶어질 것 같은데 그러면 아가씨 입장에서는 시어머니 말동무............(시어머니한테 말 한마디 잘못하면 시누이 90명이 한마디씩 하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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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20980 작성일

내 최애가 애인....미안하다...나는 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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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20998 작성일

초기도만(최애가 아닌) 제외하면 뭐든 괜찮! 요로콤 생각하는데 군인이라는 자각 없는 사니와여서 그런가

난 2세 생긴다면 사니와직 물려줄 수도 있겠다 생각하기도 했어 그냥 옆집 이웃같은 느낌?? 으로

혼마루 내 별채 건설도 오케이일거같고 2세가 다른 남사와 연인관계가 되던 내 영력으로 먹고 살던 상관없을거같음

무슨 손녀딸 시집가는 거 보는 할매 시점같은데 ㅋㅋ 무튼 같이 피크닉가는 것두 좋아~낙천적이여서 그런가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1008 작성일

아~ 나는 진짜 무리... 최애가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부터가 너무 충격인데 연인이 생겼다? 대체 어디서 어떻게 만난건지 진짜 심장이 철렁할 것 같아. 사니와도 아닌 연인이면 진짜 만나기 힘들텐데 한두번 만난것도 아니고 연인관계로 발전한 사이면 진짜로 이거저거 걱정되면서 식겁해할 것 같아. 애초에 나는 사니와지만 좋은 사니와가 아니라서 :( 본인은 혼마루에 평생 귀속된다는 각오하고 혼마루에 들어왔을텐데 남사만 일반인에게 보내기도 질투나고 싫어서 혼마루에서 내쫒고 아마 평생 그 검은 현현 못 시킬 것 같아. 그리고선 구질구질한 구남친마냥 가끔 달보면서 ㄴr는 ㄱr끔 눈물을 흘린ㄷr... 하면서 감성돋아서는 떠난 최애생각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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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21009 작성일

난 연애감정은 없고 그냥 부하 내지 직장 동료 느낌이라...혼마루는 따지고 보면 군사기지고...보안 문제가 해결된다고 치면 분가해서 출퇴근 형식으로 해야할 듯? 축하 잔뜩 해줄거같아 물건에서 몸을 얻고 사랑하는 사람도 생기고ㅠㅠ 행복해라...전쟁중이지만 전쟁중에 사랑이 안돼는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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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21011 작성일

일만 잘하면 될듯...그렇지만 혼마루에서 사는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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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21062 작성일

최애와 연애감정은 별개라고 생각해서 정말 결혼하고 싶은 존재가 생겼다면 축하해 줄 것 같아...어찌됬던 혼마루는 군사기지..? 에 해당되는 것도 있고 보안문제도 있으니 이에 대한 정책 가이드 라인이 있을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서ㅋㅋ 그거 신청하도록 도와줄 것 같아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1101 작성일

근데 이 주제로 생각해보다가도 나도 모르게 삼각관계, 사니와짝/외사랑, 다자연애, ntr, 사니와의 2세주접 등 혼자서 8첩반상 차려먹고 있음...

아무도 안줬는데 혼자 쩝쩝대는 버릇 고쳐야되는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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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21102 작성일

이유는 모르겠는데 최애도 아니고 초기도도 아닌 애가 순간 머리를 스쳐 지나갔어 왜인지 내 이미지 안에서 애인생겼다고 결혼하고 싶다고 할 분위기였나봐...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1110 작성일

절대 반대! 헤어져!!!

주인의 입장에서 반대하는 이유는 다른 사니와들이 써줬으니까, 같은  인간으로서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를 써볼게.



일단, 좋아하는 남자가 자기보다 다른 사람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걸 견딜 수 있어? 그 사람을 위해 목숨도 걸테고, 그 사람의 명령에 의해 싸우다 죽어도 기뻐할텐데... 그런 걸 제정신으로 견딜 수 있을까.

사랑하는 사람한테 해줄 수 있는게 없다는 건 더 힘들거야. 아무리 아파도 이 사람한테 필요한 건 내가 아닌 사니와니까. 전날에만 해도 엄청나게 다쳐있던 사람이 다음날 멀끔하게 움직이는 것에 꽤나 괴리감 느끼지 않을까?

심지어 남사들은 늙지도 않아. 시간의 흐름은 자신만 느낄텐데... 자식까지 낳은 상태면 변하지 않는 남사를 보고 무엇을 느낄지.



아무리 생각해도 해피엔딩은 없으니, 모두를 위해서라도 헤어져라!!!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1118 작성일

윗니와 말에 진짜 공감... 남사나 사니와의 기분이나 문제도 문제지만 난 상대 여자애가 더 걱정된다...

 

좋아하는 남자에게 항상 자신보다 소중한 누군가가 있는걸 견딜 수 있을까. 혼마루에서 살건 따로 집이 있건 일 나가면 연락도 안되고 살았는지 죽었는지 걱정하며 사는 삶 진짜 별로야. 

그냥 군인이면 사실 군인이라고 해도 진짜 그렇게 계속 전시상황은 아니지만 남사들은 매일매일이 전쟁터고... 게다가 군인의 충성의 대상은 나라잖아. 내 조국을 위해 싸운다가 기본이면 모르겠는데 남사들의 충성의 대상은 사니와인데 내 남편이 내가 아닌 다른 하나의 사람을 위해 충성을 바치고 목숨을 거는거 괜찮을까? 

 

사니와도 사실 좋은 직장은 아니잖아. 지금까지의 인간관계 커리어 미래 가족 친구 다 두고 혼마루에 올 각오를 해야한다고 난 생각하거든. 아무리 남사들이 좋아해준다고 해도 사니와가 늙어갈 동안 남사들은 그대로고, 사실 남사들에게 받는 애정도 인간 대 인간의 애정과는 좀 다르기도 하고... 그럼에도 사니와는 자기가 선택한 길이니까 그렇다고 쳐도... 

 

그 여자애는 남자 한 명만 보고 그 길을 택하겠다고...? 심지어 그 남자가 자신만 오롯이 사랑해줄 수 있는것도 아니고, 사니와야 남사가 인간이 아닌거 처음부터 알고 받아들인 상태에서 주인이 되었지만 그 여자애랑 남사는 분명 생각치도 못한 문제나 가치관 차이로 부딪힐거고... 

 

나는 솔직히 그 여자애한테 진짜 괜찮겠냐고 수백번 물어볼 듯. 남사야 너의 결정이니 난 할 말이 없지만 난 여자애가 후회할까봐 그게 더 걱정이다. 일단 만약 난 내 주변인이 여자애 쪽이면 입에 거품물고 말릴 거임... 만약 내가 저 여자애 입장이어도 결혼 연애 안할거임...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1122 작성일

전에 그냥 보내주고 대신 혼마루에서는 못산다 이렇게 적었었는데 진지하게 상상하니까 진짜 멘탈나갈거같음ㅋㅋㅋ최애남사가 저러면...보내줘야해.....???주인인 나도 뇌에 힘주고사는데 남사도 현실을 보고 접었으면 하는것이 솔찍한 마음....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1143 작성일

나 검사니 검검 둘다 파는데 결혼이야 뭐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분가는 했으면 좋겠다 싶음... 이유는 별 거 없고 불편해... 최애에 대한 연애감정 그런 거 떠나서 내 공간에 내 물건도 내 지인도 아닌 사람이 들어와 있는 것 자체가...

그 외에 영력 같은 건 뭐... 기본적으로 칼 nn자루 가지고 있을 때에도 잘 살고 있었으니까 걔한테 들어가는 게 엄청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겠지? 그렇다면 뭐 계속 줄 수 있고... 개인적으로는 그런 일로 영력공급 끊는다고 생각하면 왠지 정없는 것 같아 내 개인적인 느낌임 ~.~

2세가 생긴다면 일단 남사는 칼이니까 여자 쪽 자식으로 등록하거나... 그렇게 해야겠지? 여자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남사가 다시 애 데리고 들어오는 것까지는 ok해줄수 있음 다만 내가 애 봐주는 건 싫다... 힘들어... 남사랑 가까운 다른 남사들이 업무에 지장없게 봐주는 정도면 상관없을듯?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1144 작성일

와~ 이건 진짜 도검의 특수성?? 도 있는거 같은데 다른 장르 최애라면 눈물을 머금고 결혼식 준비 1부터 10까지 다 도와주고 부케도 받아주고 축의금 부스도 봐주겠지만 도검 최애???? 가???? 너이새끼 물건주제에 감히 주인을 배신해??????????????? 같은 기분... 용납못해....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1148 작성일

난 무조건 반대. 물론 연애나 결혼은 자기들 마음대로 북치고 장구쳐도 상관없는데 혼마루는 엄연히 내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들어와서 같이 산다는건 영역침범이라 불쾌할거같아 그리고 일단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최애자리에서 하차할것 같아. 영력이고 뭐고간에 넌 더이상 우리집 애가 아니다!식으로 내보낼것 같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1810 작성일

미안.. 난 힘들것 같아.. 우선적으로 나는 혼마루 자체가 일반인이 멋대로 들어올 수 있는 장소(정부관련 일반인 제외)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솔직히 그 아가씨의 안전이 제일 걱정되고.. 그리고 왠지 최애남사 옆자리에 내가 아닌 누군가가 있는걸 보고있자면.. 질투나서 속 뒤집어질것 같고.. 그래서 난 찬반 나누라면 반대로 들것 같아 도검여사 였어도 내 생각은 바뀌지 않을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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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21813 작성일

너 도해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1815 작성일

일이 장난이냐???????아앙?????만바 딴여자랑 눈맞는 날이 도해되는 날임 만바 못넘겨줘 안돼 나가 너 도해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1830 작성일

질투심에 돌아서 오니가 되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 무리!!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1841 작성일

같은 남사라면 상관없는데 일반인 여자면 절대 안되지 그전에 군법이 있을텐데.... 민간인? 그냥 혼마루 자체가 그게 안될거같은데... 어쨌든 내 감정도 있지만 감정 고려하지 않아도 그건 불가한 일이라고 봄..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1842 작성일

잡담판 보고 넘어왔는데 난 드림러는 아니지만 내 소유물이란 인식은 강해서 좀 별로일 것 같아ㅋㅋㅋㅋㅋㅋ 만약 검검끼리 눈이 맞는다? 그건 내 소유물끼리 짝짝쿵하는거니까 괜찮음. 근데 밖에서? 다른 누군가랑? 자기 마음이니까 도해하거나 반대하거나 하진 않을텐데 근데 더 이상 내 남사는 아님... 뭐 배신감이나 그런게 아니라 그냥 남의 것임... 영력이요? 거주지요? 후사문제요? 짝이 될 분과 본인이 알아서 해결하셔야..? 정부에 상담해보던가 뭐 알아서 하라지... 상담창구로 콘노스케는 빌려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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