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을 봐줘도 괜찮을까?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최근 공지사항






점을 봐줘도 괜찮을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170건 작성일 21-06-16 23:10

본문

제목 그대로...새로 산 카드를 좀 익숙하게 써보고 싶은데 나는 워낙 집콕중이라 점을 칠 내용도 없고 익명으로 가볍게 보고 싶은 사람들이 혹시 있을까 해서 오게 됐어 내가 아는 익명+덕질 커뮤니티가 여기밖에 없네 

타로는 진짜 오래 하긴 했는데 취미라서 그냥 초짜 야매나 다름없는거 같음...

사용하는 카드는 웨이트 계열의 타로카드와 보조로 쓰는 레노먼드야.

 

질문은 덕질 관련이든 현생 질문이든 상관없고, 밑에 써둔 주의사항만 잘 읽어주면 좋겠어.

 

1. 건강점은 안됨(병원에 가자)

2. 간단한 질문이 아니라면, 상황설명을 좀 해줬으면 좋겠어. 혼타로 경우 본인 혼마루나 남사들과의 관계를 자세히 설정하고 있는 시커들이 많은데, 그런 경우라면 더욱 개요라도 설명해주면 좋겠음 내가 혼타로 경험이 내 혼마루 좀 본 거 밖에 없어서ㅠㅠ  

 

 

복채를 안 썼었는데 복채는...

1. 본인이 점괘에 피드백해줄 수 있는 사람은 피드백해주면 내 연습에 도움이 많이 될 거 같고

2. 피드백해줄 수 없는 사안일 경우엔 대신 진짜 소액이어도 되니까 어딘가에 기부하고 왔으면 좋겠음

2-1 이미 어딘가에 기부하고 있는 사람이면 복채 필요없음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3815 작성일

-사니쨩을 좋아하는 남사들 중 제일 그 마음이 각별한 상대는 누구일까?

이 남사는 평소에 과거나, 전주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었을 거 같네. 처음에는 얘 왜 자꾸 전주인 이야기만 이렇게 많이 할까? 하고 좀 서운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상대이고 오히려 처음엔 사니와에 대한 이야기는 잘 하지 않는 편이었을 거 같아보여. 감정표현이 풍부한 편인데 그게 종종 타인에게도 '너도 이렇게 생각하지? 그렇지?' 같은 식으로 들이미는 식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현재 사니쨩의 혼마루에 있는 남사가 이렇다는게 아니라, 이 남사에 대한 기본적 캐릭터성이 이렇다는 부분이니까 서운해하지 않아도 좋을 거 같아. 과거에 대한 미련이나, 그로 인해 현재에도 시선을 다른데로 곧잘 돌리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남사라고 하니까 거기 가장 부합하는 상대는 내가 추측하기엔 후도가 제일 들어맞을 거 같아보여.

 

-그러면 그 외에 다른 남사들은?

이전 점에서 2~3명이라고 했는데, 조금 더 좁혀보니까 정확히는 총 2명이라고 하네. 남은 한 명에 이 어떤 남사인지를 뽑아보면 될 거 같아.

이번엔 상당히 난해한 남사네...이 남사도 기본적으로는 주인에 대해 바로 호감을 드러내는 남사가 아닐거 같아보여. 평소에 혼마루나 출진에 대한 관심사가 제일 크고, 싸워서 이기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거 같네. 본인의 가치를 증명하는데 관심이 깊은거 같아, 그러다 보니까 얼핏 싸늘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려깊고 감정적인 성격인 거 같아, 그걸 드러내지 않고 숨기려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 보이네. 이런 성격의 남사는 몇 명인가 있었던 거 같아서 앞서 나온 카드랑 달리 추측으로 상대를 좁히기가 조금 어려운데 사니쨩에게 선을 긋고 담담하게 대하는 남사들을 우선적으로 추측할 수 있을 거 같아, 오오쿠리카라 같은 느낌이네. 말하고 보니까 카라쨩인가...?

 

 

결과는 이렇게 나왔는데, 당연히 곧이곧대로 듣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

왜냐면 혼타로는 결국 기정사실을 맞추는게 아니라 타로를 이용해서 덕질을 디테일하게 하는 것이니까. 그 과정에서 사니쨩 본인이 가지고 있는 캐해석이나 혼마루의 설정과 충돌이 생길 수 있고, 그때는 당연히 받아들이지 않아도 무방한 거고.

그러니까 그냥 가볍게 보고 재미있어하고 끝내주면 좋을 거 같네, 질문해줘서 고맙고 좋은 덕질 해!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3822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3580 작성일

쥬즈마루 레벨링 중인데 쥬즈에 대해 궁금해져서... 드랍할 때도 5판 내로 드랍된 걸로 기억하는데 쉽게 와준 만큼 우리혼은 마음에 드시는지? 아루지에 대한 인상도 궁금해.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3585 작성일

-쥬즈마루는 사니쨩네 혼마루를 어떻게 생각할까?

음...혹시 쥬즈마루가 올때쯤에 혼마루 상황이 좀 빈곤한 편이었을까? 왠지 힘들어보인다고 생각한거 같아. 그러다 보니까 자기가 오래 찾아가지 않으면 사니쨩이나 다른 남사들이 많이 고생할 거 같다고 생각하고 빨리 오려고 생각하고 있었던 거 같아보여. 혼마루 자체에 대해서는 동료들도 사니쨩도 다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서 자기가 이 혼마루를 지키고 같이 힘든 일들을 이겨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거 같네, 전체적으로 혼마루 내의 어른...같은 느낌이 있어보여.

 

-쥬즈마루는 사니쨩을 어떻게 생각할까?

첫인상이 바빠보인다...인데, 도검할때 다른 일도 같이 하고 있는거 아닐까? 한 번에 여러 일을 해내는 부분이 장하다고 생각하고 있는거 같아, 다만 어떨 때는 하나에만 집중해야 될 때도 있고, 어떨 땐 하면 안 되는 일도 있고 한데 조금 산만하고 충동적인 부분도 보이는거 같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런데 전체적으로는 좋은 주인이라고 생각하는거 같네, 다른 남사들하고도 즐겁게 잘 지내고 있고, 혼마루 모두와 잘 어울리고 있어서 사니쨩이랑 같이 있으면 즐거운 기분이 든다고 생각할 거 같아보여.

 

 

잘 맞을지 자신은 없는데...결과가 사니쨩한테 작은 재미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 즐거운 도검덕질 하길 바랄께!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3641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3663 작성일

많이 기다렸지?ㅠㅠ 확인이 늦었어, 미안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말은 다른 리더에게서 혼타로를 본 적이 있다는 뜻일까? 그런 경우라면 아무래도 다른 사람의 혼타로 결과로 인한 캐해석이나 설정 같은게 있다는 뜻일 테니까 그걸 우선으로 보고 내 점괘를 적당히 걸러들어주면 좋을 거 같아:)

 

 

-카슈는 자기 중복검을 어떻게 생각할까?

주인한테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수행을 다녀왔더니 혼마루에 자기 중복검이 있었던거 보고 많이 놀란거 같아. 화가 나거나 싫지는 않았지만 아루지 어떻게 그새를 못참고 또 하나의 나(?)를 들인거야? 너무 성급하지 않아? 그 와중에 추진력은 왜 그렇게 좋았던 거야? 하고 생각한거 같아, 그런데 결과적으로 싫어하진 않는 거 같아! 수행 다녀온 짧은 기간 동안에도 사니쨩이 자길 보고 싶어해서 중복검을 키우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기쁜 기분도 들고, 그래서 사니쨩도 여전히 좋고, 자기 중복검이랑도 친하게 지내고 있을 거 같네. 사소한 의견은 맞지 않지만, 그래도 사니쨩을 좋아한다는 데서 공통점이 있으니까 잘 어울려지낼 수 있는거 같아보여.

 

-다른 도검들은 중복검에 대해 어떤 견해일까?

아마 개체차이는 있을 테지만 전체적으로 묶어서 볼 때 사니쨩네 남사들은 중복검에 대해 딱히 부정적인 의견은 없는 거 같아보여. 그냥 자연스럽게 필요하다면야 한 명 더 있어도 되는 거지, 하는 생각을 하는거 같네. 자기들은 아직 미숙한 구석도 있고, 혼자서는 주인이 자기들에게 원하는 역할을 다 해내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 그럴때라면 한 명쯤 더 있어서 같이 목표를 이루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 아마 동일한 검을 하나 더 키우거나 한다고 해서 싫어하진 않을 거 같아 보이네.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도움이 안 되더라도 그냥 재미로 봐주면 좋겠네, 즐거운 도검덕질 되길 바랄께!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3664 작성일

여기서 조금 굴려보고 느낀 새 덱의 느낌

 

-기존 웨이트 카드의 키워드들 중에 굵직한 것만 뽑아 만든 느낌이라서 점괘는 전체적으로 간결하고 읽기 편하다, 다만 깊이 들어간 리딩은 조금 연습이 필요할 듯...

-덱 특성상 그림을 읽기 편하다 보니까(진짜 너무 편하다...메인덱도 동물덱이라 편했는데 그보다 훨씬 편하다) 자꾸 그려진 상황만 보고 판단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주의해서 질문에 맞춘 키워드와 해석을 찾아내야 할 것...

-이 그림이면 무광이 어울리는건 알지만 제발 재질좀...2nd에디션 만약 나오면 제발 재질좀 매끈한 걸로 바꿔줘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3870 작성일

지금도 봐주시나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3883 작성일

봐주는 중이야, 어떤 느낌으로 봐주는지는 위에 레스들을 참고해주고 괜찮은거 같으면 질문해줘:)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3892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3898 작성일

-마에다는 현재 혼마루와 주인에게 만족할까? 

마에다는 원래 본인이 생각하는걸 잘 드러내지 않는 성격인거 같아 보이네. 그래서 기본적으로 혼마루의 상황이나 주인의 방침을 조용히 따르고 자신의 의견을 크게 드러내지는 않는거 같지만, 마에다는 주인에게 좀 더 바라는게 있을 거 같아보여. 아마 다음 질문과도 연결되는 부분인거 같아 보이는데 마에다는 혼마루의 방침에 좀 더 변화가 있어도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거 같네, 안정성을 추구하다 보면 혼마루의 상황에는 항상 아무 변화가 없을 테고 좀 더 과감하게 사니쨩이 하고 싶은데 머뭇거리던 일들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거 같아.

 

-히라노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일단 신뢰를 깔고 가는거 같네. 히라노가 용맹하게 잘 싸우고 있는 모습이 듬직하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 부러움보다는 순수하게 동경하는 거 같고, 자기 차례가 올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을 거 같네. 다만 너무 무리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고. 사이는 좋은 편이긴 한데 기본적으로 옆에서 볼 땐 좀 삭막하고 비즈니스적인 면모도 있을 거 같아. 둘 다 공사를 구분하고 공적인 면모를 더 중시하는 거 같아서 쟤넨 왜 저렇게 데면데면하냐 싶은데 그게 그냥 편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는 모습일 거 같네.

 

-요즘 혼마루의 분위기는?

왠지 어수선하네. 뭔가 새로운 일이 생겨서 그런지 다들 들떠있는 거 같아. 어떤 일인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다들 그 일이 시작되기를 기다렸고, 본인들이 직접 해볼 수 있어서 많이 기뻐보여. 다만 실수가 많은거 같네...그러다 보니까 좀 혼란스러움이 있는 거 같아. 아 이거 진짜 해보고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어렵네 하고 의기소침해하는 남사들도 있는거 같아, 시간과 시행착오가 해결해줄 수 있을 거 같네.

카드를 읽고 해당될 사항을 추측해보면 왠지 특명조사에 대한 일인거 같은데 혹시 이전에 특명조사를 안 하고 뛰어넘은 건가 싶어 보이네, 이건 그냥 내 생각이니까 흘려넘겨줘.

 

 

언제나 점을 치고 한 마디 덧붙이는 건데 혼마루의 제반사항과 남사들의 캐해석은 언제나 사니쨩이 우선하는 거고, 점은 그냥 편하게 재미로 봐줬으면 좋겠어, 조금이라도 점을 보고 즐거웠으면 좋겠네. 즐거운 덕질하길 바랄께!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3901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3884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3902 작성일

-남사들은 사니쨩이나 현재 혼마루의 운영방침 변화를 어떻게 생각할까?

타로만으로는 좀 어려워서 레노먼드를 같이 써봤는데 불안을 억누르는 느낌이 강한거 같아, 자기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고 그런 감정들이 많이 쌓여서 감정을 평온하게 유지하기 힘든 느낌이 있네. 사니쨩은 자기들을 지금까지 잘 이끌어온 주인이고 분명 이유나 생각하는 바가 있을 거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눈에 띄게 동요하지는 않고 기본적으로 방침에 충실하는 느낌이네. 다만 이대로 괜찮은가? 아무것도 안하고 계속 있는건 꼭 우리가 강하다고 우쭐거리는거 같은데...하고 혼마루의 기량을 좀 걱정하는 느낌은 있어보여.

 

-사니쨩을 좋아하는 남사가 있을까?

기본적으로 화이트 혼마루라서 사니쨩에 대해서는 다들 호감도가 높은 편인데, 이게 연모로 이어지는 호감은 아닌거 같아 보이네. 사니쨩네 남사들은 대체로 공사구분이 확실한 편이고 해서 본인의 좋아한다는 감정이 충성심과 주인에 대한 애정 말고 다른것은 아니라고 믿고 있는거 같아. 다들 이런 부분에서는 시야가 좁은 편인거 같네...주인을 주인 외의 다른 대상으로 여길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해본 적이 없는거 같아보여.

 

 

혼마루의 현황과 캐릭터들의 해석은 언제나 사니쨩이 우선하고 타로는 그냥 재미야, 조금이라도 재미있게 봐준다면 기쁠 거 같네, 사니쨩도 즐거운 덕질하길 바랄께.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3927 작성일

사니짱 타로 봐준 거에 대한 피드백이야. 

먼저 이렇게 내용 봐줘서 고마워.

 

 운영방침 변화에 대해서는 사실 나도 이벤트는 최소 명함 딸 정도는 돌아야하지 않을까 생각은 하는데 현생이 너무 버거웠거든. 그래도 애들이 원만히 받아들여준 상태여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어. 다만 이런 기간이 생각보다 길게 지속되어 남사들이 감정이 쌓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벤트 최소 명함은 딸 정도로 진행을 해보도록 노력해볼게. 해보고 도저히 못 할 거 같으면 적어도 현생이 힘들어서 이전처럼 진행이 어렵다는 걸 설명 해야겠어. 

직장도 그렇고 집안에 일이 생겨서 정신이 없고 피곤했었는데 그걸 애들 앞에서 티내고 싶지 않더라구. 근데 이렇게 보니까 애들 입장에서는 이유도 모르고 변화를 받아들여야 하니까 불안하고 힘들었을 거 같아. 덕분에 다른 입장에서 사안을 볼 수 있었어.

 

 좋아하는 남사가 있을까란 질문에 봐준 내용 보고 내심 재밌었어. 뭐라 해야할까? 누가 우리집 남사 아니랠까봐 굳이 이런 걸로 주인 닮았다고 안보여줘도 되는데...ㅋㅋㅋㅋㅋㅋ 란 느낌인 거 같아. 뭐 나 스스로도 공사구별 확실히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대할려고도 했었지만 사실 남사들마다 성향이 다르잖아. 다른 집 보면 여러 재밌는 이벤트가 많은 듯해서 혹시해서 물어봤거든. 근데 뭐 주인 자체가 이런데 어쩌겠어. 어휴 우리집 애들 안고 가야지ㅋㅋㅋㅋㅋㅋㅋ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3890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3908 작성일

이미 혼타로를 자주 보고 거기 맞춰서 설정이 갖춰져있는 혼마루의 혼타로를 보는건 거의 처음 같은데...그만큼 사니쨩이 알아서 맞는 부분이랑 사이비점쟁이같은 부분을 걸러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안심이 된다 열심히 봐야지!

 

-사니쨩이 없어도 잘 지내고 있을까?

이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거 같아. 사니쨩이 있든 없든 혼마루의 분위기는 크게 바뀌지 않을 거 같은데 이건 사니쨩이 불필요하다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네. 사니쨩이 그렇게 혼마루를 만들어둔 느낌이 있어. 이 혼마루의 남사들은 사니쨩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고, 사니쨩이 없다고 자기들이 흐트러질 만큼 이 혼마루가 불완전한 곳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 사니쨩이 없더라도 자기들은 평소처럼 지내면서 불안해하거나 신경질적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거 같아. 일말의 불안감이 없냐면 오히려 반대고, 사실은 상당히 불안해하지만 주인의 혼마루를 반듯하게 지키기 위해서 오히려 더 화목하고 즐겁게 지내려고 노력하는거 같네.

사실은 이 상태를 고난이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잘 견디다 보면 사니쨩이 올 거라고 믿고 있는거 같아.

 

-특정 남사들의 감정이 어느정도 진정이 되었는가?

음...결론적으로 말하면 진정된건 아닐 거 같은데, 겉으론 진정된 것처럼은 보일 거 같네. 처음엔 남사들이 감정에 대해 낯설어했고 자기가 느끼는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그대로 뿜어내는 면이 있다 보니까 그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저돌적이고 종종 사니쨩을 곤란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었을 거 같거든. 그런데 이제는 감정을 느끼는 데도 익숙해지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도 배워가면서 어느정도 스스로 제어를 할 수 있게 된 거 같거든. 그래서 일단 진정된 걸로 보일 거야, 다만 그건 사니쨩에 대한 감정이 줄어들었다던가 그런게 아니라 그냥 그 감정을 어느정도로 표현해야 사니쨩에게 제대로 전달될지, 어떻게 표현해야 상대가 당황하거나 곤란해하지 않을지 같은걸 배운 거 같아 보이네.

 

-영판 혼마루의 츠루마루는...

정말로 사니쨩이 좋고 같이 있고 싶어하는 거 같은데, 그 때문에 엇나가는 경향이 많아 보이네...사니쨩이 자신의 언동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걸 보고 내가 한 번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한 건가 하고 반성하는 기색은 있네, 앞으로는 그런 극단적인 언동은 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하는데 그게 전부일 거야, 아마 사니쨩에 대한 마음은 그대로일 거고..

레노먼드를 겸사겸사 뽑아봤을 때도 당황스럽게 사니쨩 말대로의 카드가 나왔거든, 츠루마루는 지금 정말로 확고한 목표를 세웠고 그걸 포기할 생각이 없으며, 자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을 거라고 하네. 사니쨩이 츠루마루와 어떤 식의 관계성을 가지고 싶은지에 대해서 잘 이야기해서 좋은 결론을 내려주는게 좋을 거 같아보여.

 

 

집중력이 그리 좋지 않은 편이라...오래 걸렸고 미안해, 혼타로를 많이 봤다고 했으니까 따로 주의사항은 이야기하지 않을께, 건강상의 문제라고 했는데 아픈 곳이 있다면 빨리 나아서 건강해지기를 바랄께, 좋은 하루 보내!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3917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3900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3929 작성일

-이치고는 사니쨩을 어떻게 생각할까?

이치고 경우엔 꽤 섭섭해하고 있을 거 같아 보이네, 본인은 자기가 그런단 자각도 없고 순수히 그냥 주인에 대한 당연한 호감 정도로 생각하는거 같지만 주인에게 계속 관심을 요구하고 애정을 바라는 부분이 있는거 같아, 평소 성격과 다른 절제없는 어리광 같은 면모가 있다 보니까 이런 상황이면 많이 침울해할 거 같네. 그래도 자기가 참아야지...하면서 그런 마음을 많이 누르고 있을 거 같아 보여, 자기가 사니쨩을 못 봐서 섭섭해하는 만큼 사니쨩도 자기에게 그럴 테니까 얌전히 기다리고 있겠단 마음이 보이는거 같네.

 

-카슈는 사니쨩을 어떻게 생각할까?

카슈가 좀 이런 부분에서 불안함이 많은거 같아. 섭섭함보다는 오랫동안 노력해서 주인과의 유대관계를 겨우 쌓아올렸는데 주인을 오랫동안 못보고 있는 상황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이게 무사히 계속 유지될까? 다시 서먹해지고 별로 소중하지 않은 존재가 되는건 아닐까? 같은 불안감을 지속적으로 느끼고 있을 거 같아, 주인이 여전히 자길 소중히 여겨주는지에 대한 불신감과 그걸 확인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지만 그걸 또 막상 확인하려고 하다가 그렇지 않다는 말을 듣는게 두렵기 떄문에 그런 생각들을 다 묻으려고 노력하는거 같네. 이런 생각을 매번 하다가도 과대망상이라고 생각하며 묻어버리고 있을 거 같아.

 

 

위에서도 말하지만 사니쨩이 가장 본인의 혼마루나 남사들에 대해 잘 알고 있을 테니까 점괘를 너무 신경쓰지 말았으면 좋겠어, 종종 접속해서 남사들한테 인사해주는 정도면 좋을 거 같네, 즐거운 덕질과 편한 현생 되기를 바랄께.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4055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3905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3930 작성일

꽤 강한 부정이 돌아오네...같은 남사가 왜 둘이나 필요해? 한 명이 잘할 수 있는데! 하고 부정적인 생각이 강해 보이네. 이미 지금 상태대로도 충분하게 성과를 거두고 있고, 그건 우리 한 명 한 명이 각자 한 사람 몫을 해내고 있기 때문인데 둘씩이나 있을 필요는 없다고 여기는거 같아. 만약 사니쨩이 스페어를 두고 싶어한다면 철회해주기를 바라는 거 같아 보여. 만약 정말로 스페어를 둬서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해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을 거 같아 보이네. 강경한 쪽은 그럴 경우 진짜로 일을 잘하는 '나' 는 누구인지 확실히 가려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 거 같아보여.

 

언제나 혼마루와 남사들에 대한 방침을 정하는건 사니쨩이니까 점괘는 언제나 재미로만 봐주고 즐거운 덕질 했으면 좋겠네, 좋은 하루 보내!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3948 작성일

아이고 다들 나 일 잘하잖아..! 나만 이뻐해줘...!!하는거 넘 웃기고 귀엽네ㅠㅋㅋㅋㅋㅋㅋㅋ어차피 레벨링 귀찮아해서 야겐 하나 더 있는거 말고는 안 둘 생각이지만!ㅇ>-<

타로 봐줘서 고맙고 사니쨩도 좋은 하루 보내길!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3918 작성일

잠시...집중력을 회복하고 저녁에 돌아온다ㅠ 아니 벌써 저녁인가...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3932 작성일

안녕하세요 사니쨩~! 혹시 질문 받고 있나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3933 작성일

받고는 있는데...내가 답변이 늦어질거 같아, 내일 저녁부터 답변을 달 거 같은데 괜찮을까?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3934 작성일

앗 그럼요 당연하죠! 봐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한걸요 천천히, 편하실때 답변주세요'♡') 질문은 바로 아래에 달아두겠습니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3938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3979 작성일

-하치스카는 사니쨩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아무래도 걱정을 감추지는 못할 거 같네, 지금까지는 사니쨩이랑 같이 언제나 좋은 성과를 거두어왔고 사니쨩이 자길 매번 어디든 출진시켜주는데 만족감을 느꼈을 거 같거든. 피로감은 없었을 거고, 오히려 부대에서 뺐다면 왜 이제와서 나를 '내 자리'에서 빼내느냐고 불만족스러워했을 거 같아. 그만큼 언제나 자기를 데리고 다녀준게 자랑거리였을 거 같네. 다만 지금은 그렇게 활약할 기간이 없다 보니까 스스로에 대한 불안함이 있을 거 같아. 자기가 항상 열심히 싸워서 좋은 결과를 낸 것은 아루지가 옆에 있기 떄문인데, 지금은 그렇게 옆에서 자기의 의지가 되어주는 상대가 없다 보니 이전처럼 평정심을 유지하는건 좀 어렵구나...하고 사니쨩을 기다리고 있을 거 같아 보이네. 현생에 여유가 생겼을 때 돌아가서 활약시켜준다면 많이 기뻐할 거 같아.

 

캐해석은 언제나 사니쨩>>>점괘 순이니까 편하게 봐줬으면 좋겠네, 현생도 힘내고 좋은 덕질 하길 바랄께!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4113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3939 작성일

혹시... 지금도 질문 받나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3945 작성일

물롱 근데 내일 저녁쯤에나 답변달릴것임ㅠ0ㅠ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3946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3980 작성일

다른 혼타로를 이미 많이 봐온 사니쨩이구나, 그러면 내가 내는 점괘도 알아서 잘 걸러들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풀어볼께. 그리고 과몰입은 별로 신경 안쓰니까 걱정하지 마! 사람마다 덕질의 형태는 다르고 그 형태에 내가 딱히 상관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봐서...

다만 원래 이런 부분은 계속 혼타로로 혼마루 이야기를 풀어왔던 리더가 말해준다면 더 자세할 테니까 그렇지 않은 내가 점을 볼 때 생기는 부정확함은 사니쨩이 감안해주기를 바랄께,

 

-사니쨩네 만바가 어떤 심정일까

점괘를 쓰는 지금쯤은 이미 돌아온 뒤겠네. 사니쨩이 그렇게 행동하는 걸 만바가 확실히 몰랐던 거 같아 보이네, 주인이 왜 자기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정부 사람까지 찾아올 정도의 일을 혼자 한 걸까? 하고 돌아와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부분이 있네. 사니쨩을 많이 걱정하고도 있고, 골치아픈 일이 많이 생겼다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헤매고 있겠네, 그런데 사니쨩네 만바는 뭐랄까 좀 호쾌한 면도 있는거 같아서...그런 걱정을 결국 날려버린 거 같아보여. 무슨 문제든 중요한게 아니니까 사니쨩이랑 같이 그 문제에 맞서 행동한다면 반드시 잘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겠네.

 

-혼마루의 분위기나 사니쨩에 대한 인상은 어떻게 변했을까?

만바의 심정에 이어서 묘하게 사니쨩의 이번 행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나오는 카드가 없는데, 이게 혹시 남사들과는 합의하지 않고 사니쨩 혼자서 한 행동일까? 왜 주인이 우리에게는 확실히 이야기하지 않고 행동했는지, 왜 솔직하게 말해주지 않았는지 상심이 커보이거든. 이 일은 사니쨩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한 행동인거 같아 보이는데, 그렇다면 왜 우리에게 제대로 말하고 같이 해결하고자 하지 않고 자기 혼자 알아서 할 수 있고 괜찮다고 얼버무린 건지 등등 주인의 신뢰를 못받는다는 생각을 하게 된거 아닌가 싶어 보여. 이야기를 해서 잘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일 거라고 생각해.

 

 

 

좋은 결과는 아닌데...사니쨩이 설명해준 부분만으로는 정확히 무슨 상황인지 내가 모르고, 그 상황에서 여러 각도로 해석될 수 있는 카드가 나오면 의미선택에서 오판을 했을 가능성도 클 거야. 그러니까 그냥...흘려들어주면 좋겠고 가능하다면 사니쨩과 지인분이 혼타로를 봤다는 리더분께 물어보면 훨씬 더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있을 거 같아. 뭔가 많이 면목이 없네...좋은 밤 되길 바랄께.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4313 작성일

점을 봐줘서 고마워요. 이야기를 정리하는 시간과 현생때문에 조금 날이 많이 지났지만, 방금 저희 집 혼마루 남사들에게 정부 직원이 찾아온 사정에 대해서 말하고 왔어요. 다행히 이야기를 들은 남사들의 분위기가 아직 전체적으로는 크게 나빠 보이지 않아서… 미안하고 또 안심했어요. 저희 집 만바가 호쾌한 면모가 있다는 소리는 자주 리딩을 맡기는 리더분에게도 들은 소리라서 스레주에게도 그런 말을 들어서 조금 놀랐어요. 저희집 혼마루의 분위기가 어수선하게 변했을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남사들의 상심이 그렇게 클 거라고는 예상 하지 못했거든요. 덕분에 다른 아이들이 속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미안했어요. 부족한 설명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리딩 고마워요. 덕분에 용기를 내서 털어 놓을 수 있었어요. 요즈음 무덥고 장마가 한창인데, 쾌적하고 선선하여 좋은 새벽을 보내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3949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3988 작성일

질문을 어느 정도 정리해서 보게 되겠지만 혹시 그 부분이 많이 축약돼있다고 느껴지면 그때는 이런 부분이 빠졌다고 말해주면 좋겠어, 그러면 바로 추가해서 볼께!

 

-오니마루와 노리무네는 어떻게 지내는가

오니마루는 아직 혼마루에 적응할 만한 기간을 충분히 겪지 않은 거 같아보여, 혼마루에서 자잘하게 실수를 하기도 하고, 의욕이 앞서서 실패를 겪기도 하는거 같네. 그러면서 조금씩 익숙해지는 과정일 거 같아. 아직 연도가 낮은 편인거 같은데, 본인이 얼마나 능력있는 존재인지를 증명하고 싶어하는거 같아 보이니까 연도를 올려주면 좋아할 거 같아보이네. 그리고 조금...혼마루에서 겉도는 편인거 같은데 친해진 몇몇 남사들은 있는데 그 외 두루두루 사귀는걸 힘들어하는 성격인거 같아서 그럴거 같네, 모두 장기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인거 같아.

노리무네의 경우에는...조용조용히 지내는거 같아, 언뜻봐서도 주변에서 흉중을 알기 어려운 남사이기도 하고 남들과 어울리기보다는 거처에서 같은 도파의 남사들과 조용히 지내는걸 즐기는 거 같거든, 자기 울타리 내부에 있는 상대가 아니면 큰 관심을 두지 않아서 노리무네 경우에도 다른 남사들과 사교적으로 어울리지는 않을 거 같아보이네. 잘못 행동하다가 다른 사람과 충돌이 일지 않도록 얌전히 있는게 좋다고 생각하는거 같아. 

사니쨩의 혼마루에 대해서는 내가 잘 모르니까, 이 부분만을 가지고 마음에 둔 상대가 있는지를 읽긴 어렵고 내 리딩만 봤을 땐 없을 거 같네. 이 부분은 사니쨩이 판단했으면 좋겠어ㅠ

 

-혼마루의 분위기는 어떤 경위를 거쳐 어떻게 변화했는가

분위기가 크게 변하지 않은거 같아 보이는데 어떤 문제려나...전체적으로 상실감이 느껴지고 있는데 이상하네. 뭔가 큰 것을 잃거나 중요한 일에 실패했는데 그걸 계속 오래 끌고 있는거 같아 보여. 그렇더라도 아직 남아있는 것이 있고, 충분히 다시 좋은 쪽으로 상황을 바꿀 수 있을 텐데 남사들이 잃은 것에 대한 애착이 너무 큰거 같아서 좀처럼 기분을 전환하지 못하고 있는거 같아 보이네. 정확히 무엇에 대한 상실감인지에 대해서 다른 보조카드를 펼쳤을 땐 오래 함께 해온 것을 잃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었어. 

느슨히 운영하는건 남사들을 심심하게 하진 않을 거 같고, 오히려 천천히 나아져가는 과정이 될 수 있을 거 같아.

 

-사니쨩에게 무엇을 바라고 있을까

사니쨩의 관심을 바라는 남사들이 많아 보이네, 사니쨩이 충분히 모두에게 애정을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는 관심을 못받고 있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남사들이 많아서 대체로 자기들 모두를 공평하게 좋아해주고, 계속 관심을 가지고 사랑해달라고 하는 남사들이 많은거 같아. 왠지 위에서 말하는 상실감의 이유가 이쪽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리딩만으로 조심스럽게 말하기엔 사니쨩에게 애정을 바라는 남사들이 많은게 혼마루의 분위기와 연관이 있는게 아닐까 싶어 보이네.

 

 

어느정도 맞았을지 모르겠네...나도 오락가락하고 있겠지ㅠㅠ 사니쨩이 편하게 듣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만 받아들이기를 바랄께, 조금이라도 재미를 준다면 다행일 텐데. 즐거운 덕질하길 바랄께.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3994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3953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3989 작성일

-산쵸모의 혼마루 생활은 어떨까?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거 같아, 열심히 해서 평온한 생활을 얻어냈다고 생각하는거 같네. 출진에는 그리 크게 집착하지 않는 편이고 오히려 이제 할 건 다 했으니까 편안히 쉴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새롭게 혼마루의 이것저것을 알아가는 단계인 거 같아. 본인에 대해 사니쨩이 보여준 관심과 여러 행동들에 대해서도 기쁘게 생각하고 자기에게 주어진 것들을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있네. 닛코나 노리무네까지 데려다준 것도 고마워하고 있는 거 같아. 매우 만족스러운 혼마루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 같네.

 

-산쵸모는 사니쨩에게 만족하고 있을까?

이 사니쨩...산쵸모에게 엄청난 복지를 해주고 있는 모양인데. 산쵸모는 지금 생활이 즐겁다 보니까 주인에 대해서도 상당히 만족스러운거 같아. 전적으로 신뢰하고 주인의 결정에 따르면 언제나 좋은 결과가 돌아온다고 생각하고 있는거 같네. 지금까지 출진해서 봤던 여러 전투들에서도 사니쨩의 명령에 따른 결과 계속 승리해왔으니까 앞으로도 믿으며 따를 생각인 거 같아. 사니쨩이 자기 주인인 것에 대한 자부심도 높은 편이네. 

 

 

점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 즐거운 덕질 하기를 바랄께!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4001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4062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4078 작성일

-미츠타다는 어땠을까?

사니쨩의 감정기복이 심해서 당황하긴 했을 거 같아보여, 요즘 말로 하면 급발진이라고 하려나. 조금 전까지는 1을 이야기하던 사람이 그 다음에 2가 아닌 10을 갑자기 이야기해오는 느낌이라고 해야 될까. 그러면서 거기 못 따라오면 공감해주지 못하는 거라고 여겨서 울적해지다 보니까 좀처럼 사니쨩의 페이스에 이야기를 맞춰주지 못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여러번 고민했던거 같아보여.

그렇다고 기분상하지는 않았을 거 같네. 사니쨩은 좋은 사람이지만, 사람의 본성은 그 사람이 충족돼있고 만전의 상태일 떄 나올 수 있는 거고 불안정한 사람이 그 좋은 면을 타인에게 보여주기는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니까 그런 태도를 취해도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던 거 같네. 그래서 그 때도 기분이 상하지는 않았고, 지금도 마찬가지일 거야. 지금 사니쨩이 많이 행복해보이니까 미츠타다도 기뻐하고 있을 거야.

 

-하세베는 어땠을까?

미츠타다보다는 하세베 쪽이 더 혼란이 컸을 거 같아보이네. 하세베도 미츠타다와 마찬가지로 어떻게 해야 사니쨩의 불안함을 달래줄 수 있을지 고민했지만 알 수 없었던 거 같아. 그런데 미츠타다의 경우에는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을 인정하고, 사니쨩에게 잘못이 없다는 것도 알고 있어서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해왔는데 하세베는 자기가 사니쨩을 안정시켜주지 못한다는걸 인정하지 못하고 거기서 무력감과 고립감을 느끼게 됐을 거 같아 보이네. 주인의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게 충격이었던 거 같아보여. 다행히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나고 사니쨩도 멘탈을 회복했다 보니까 하세베도 오랜 시간을 거쳐 그런 감정들을 한꺼풀 털어내기는 했는데, 기본적으로는 그때의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지금의 안정된 시간을 곧바로 받아들이지는 않고 무슨 일이 다시 일어날지도 모르니까...하는 생각으로 언제나 경계심을 가지고 있는 거 같아, 혹시라도 사니쨩이 다시 불안해지거나 하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며 지내고 있는거 같네.

 

 

타로 결과만 보면 둘 다 기분 상했거나 사니쨩에 대해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는거 같으니까 안심해도 괜찮을 거 같아. 미숙한 혼타로지만 조금이라도 사니쨩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 즐거운 도검덕질 하기를 바랄께.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4107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4118 작성일

헉 넘 재밌어보인다

혹시 아직도 받아주고 있어?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4119 작성일

응!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4121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4122 작성일

-츠루마루는 사니쨩을 어떻게 생각할까?

츠루마루는 사니쨩을 좀 고지식하고 방어적인 느낌이 많다고 보는거 같아. 자기의 평소 생각을 잘 바꾸지 않고, 새로운 것을 곧바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성격이어서 처음이랑 변한게 많이 없어 보인다고 생각할 거 같네. 그러다 보니까 조금은 관심없던 것에도 관심을 돌리고 이득이 없더라도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거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거 같아, 츠루마루가 보기에 놀라움은 좀 부족한 주인일 수 있을 거 같네. 그리고 주변을 잘 챙기는건 좋은데, 본인을 우선해서 챙기는 면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걱정해주고 있어.

이성적 관심으로 해석할 만한 카드는 안 나와서...순수히 도검남사로서 주인을 생각하고 있는거 같네.

 

-닛코는 사니쨩을 어떻게 생각할까?

혹시 사니쨩 요즘 바쁜 편일까? 전체적으로 사니쨩을 보면서 피로해보인다고 느끼고 있는거 같아. 매일 반복되는 일을 하면서 지루해보이고, 그러면서도 거기 몰두하는 바람에 잔뜩 지친 상태인 거 같다고 걱정하고 있네. 컨디션을 잘 챙겨줬으면 하고 바라는거 같아, 안 그러면 큰 실수를 하게 될지도 모르니까 일단 어느정도 행동패턴을 바꾸고 힘들고 지루한 일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서 숨을 돌리고 쉴 시간을 가졌으면 하고 생각하는거 같네. 사니쨩에 대한 불만보다는 걱정이 우선하고 있어. 사니쨩은 무리하지 않아도 이미 자기들의 훌륭한 주인이고, 믿고 곁을 지키겠다고 생각하고 있는거 같네.

닛코 쪽도 이성적으로 해석할 만한 카드는 나오지 않았지만 사니쨩에게 충성하고 신뢰하겠다는 이미지가 강하게 나오고 있는거 같아.

 

 

점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재미로 봐주면 좋겠네, 조금이라도 즐겁게 봤다면 기쁠 거 같아. 좋은 하루 보내:)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24126 작성일
Total 10,059건 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익명 06-03
10058 익명 15:56
10057 익명 14:21
10056 익명 10:37
10055 익명 09:25
10054 익명 00:10
10053 익명 05-02
10052 익명 04-30
10051 익명 04-30
10050 익명 04-29
10049 익명 04-29
10048 익명 04-28
10047 익명 04-26
10046 익명 04-24
10045 익명 04-23
10044 익명 04-23
10043 익명 04-23
10042 익명 04-22
10041 익명 04-21
10040 익명 04-21
게시물 검색

소개 트위터 @nitosaniwa
Copyright © 42ch.kr.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