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드림성향) 시험기간인 학생 사니와를 대하는 도검남사의 자세 > 숫자점

초/중/고/대학생/대학원생 신분의 투잡 사니와가 발등에 불 떨어져서 혼마루에 책 보따리를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 공부하고 있는 모습을 본 남사들의 반응이다!

말투나 세세한 부분은 남사에 따라 적당히 바꿔서 생각해줘^~^

스레주는 절대 시험기간이 아닙니다 절대

1 아하 그렇구나 그런데 시험이란 건 뭐야? 학교? 그건 또 뭔데? 공부? 그건 또 뭔데...?

↑ 를 무한히 반복하다 보니 어느덧 해는 뉘엿뉘엿 저물고...☆ 

2 사니와를 도와주겠다며 어디서 안경까지 구해다 끼고는 윗 레스 동소체 남사와 함께 혼마루 과외단을 꾸려 왔다!

뒤에서 두 번째 자리 홀) 의외로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사니와는 빠르게 공부를 끝냈다 ^ㅁ^

뒤에서 두 번째 자리 짝)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ㅠㅁㅠ

3 그런 거라면 다 끝낼 때까지 내가 도와줄게! 라고 말해서 내심 어떤 도움일지 기대했는데...

미리 정해둔 분량 끝내기 전까지는 한 발짝도 못 움직이게 옆에서 엄하게 감시하는 바람에 괴로워하며 결국 끝까지 공부했다... 빨리 끝나기는 했지만!

4 옆에서 내가 뭔가 하고 있으면 집중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고 나란히 앉아 서류 처리를 한다

뒤에서 두 번째 자리 홀) 오늘따라 피곤했는지 남사는 꾸벅꾸벅 졸기 시작한다... 자는 모습을 보니 나도 자고 싶어졌다...☆★

뒤에서 두 번째 자리 짝) 같이 하니까 훨씬 집중이 잘 돼서 금방 끝낼 수 있었다!

5 시험? 학교? 그런 거 뭔지 하나도 모르겠으니까 그런 거 하지 말고 우리랑 놀면(or 출전하면 or 얘기하면 기타등등) 안 되냐고 칭얼거리며 보채고 조른다

6 어... 잘은 모르겠지만 방해하면 안 된다는 거지? 알았어! 하고 나갔다가 5분 뒤에 근데 있잖아 하고 들어오고 또 5분 뒤에 저기 말이야 하고 들어오고 다시 5분 뒤에 마지막으로 하나만 하고 들어옴

7 평소에 없던 사니와의 진지하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버리거나 아예 놀리고 결국 투닥거리기 시작한다

8 조용히 슬쩍 어디론가 가나 싶더니 부엌조와 함께 두뇌회전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만들어 봤다며 차와 간식거리를 가져온다

뒤에서 두 번째 자리 홀) 이것은... 이것은 천상의 맛......

뒤에서 두 번째 자리 짝) 맛은 몹시 특이했지만 ^_ㅠ 두뇌회전에 도움이 된다니 남기지 않고 먹었다

9 모두 들었나!!!!!! 아루지께서!!!!!!! 시험이라는!!!!!! 대 행사를 준비중이시다!!!!!

위에 나온 모든 도움들 (과외/감시/간식) 을 수행할 대책팀을 진두지휘하며 비상사태에 돌입한다 아니 저기 얘 얘들아 그렇게까지 할 건 없었는데......

0 응? 교수(or 선생)...? 뭔진 잘 모르겠지만 그 사람을 베어버리면 널 번거롭게 하는 일이 사라지는 거지?

00 다른 일 따위에는 평생 신경쓰지 않아도 좋은 곳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