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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타로] 날 저물면 오는 카드 쥔 사람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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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83건 작성일 24-01-1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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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덱 길도 들일 겸 간단하게 질문 받아볼까해. (현생관련 질문은 X)


질문은 비밀글로 올려도 상관없지만 지켜줬으면 하는 건 다음 네 가지.


1. 질문 기회 한 번에 질문은 하나씩. 남사에 대한 질문이라면 이것 또한 딱 한 자루만이야. 만약 질문이 여러가지거나 질문 대상에 여러 남사가 포함되어 있으면 먼저 말해준 질문이나 남사 한 자루에 대해서만 대답할게. OPEN 이라고 써져 있으면 언제든 또 질문 할 수 있으니까 기회 한 번에 여러 질문을 넣지는 말아줘.


(EX: 뫄뫄(특정남사)가 주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O)

뫄뫄(특정남사)가 주인에 대해 그리고 혼마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X)

뫄뫄(특정남사1)와 솨솨(특정남사2)가 주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X)


2. 남사에 대한 질문을 할 때 우부/극 여부는 반드시 알려줘. 연도도 알려준다면 더 좋지만, 필수는 아니야.


3. 이 외의 추가정보는 사니쨩들 편한대로 해줘도 돼. 다만 추가정보가 많을수록 정확하고 만족스러운 답을 얻을 확률이 높아.


4. 혼타로는 어디까지나 재미의 영역! 심각하게 받아들이거나 하면 곤란해. 덕질의 한 방법으로 적당히, 즐겁게 봐줬으면 좋겠네.



OPEN 이라고 써져있다면 질문은 별도의 선점없이 편하게 올려줘 :)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439627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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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677 작성일

사니쨩네 하세베는 주인을 정말 많이 신뢰하고 있네. 지금당장은 근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지만 이또한 주인의 선택이며 이러한 선택을 하신 것은 분명 나자신이 헤아리지 못할 더 먼 곳을 바라보고 계시기 때문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


하세베가 보기에 사니쨩은 상당히 넓은 배포의 소유자인 동시에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있는 사람이야. 그렇기 때문에 근시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이 당장은 아쉽더라도 그걸 원망하거나 불만을 갖고 있지는 않아. 이게 결국에는 자기자신에게, 또 혼마루의 검들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리라는 걸 아니까. 지금까지 자기가 봐온 주인은 그런 사람이었으니까.


이정도 신뢰면 거의.. 극수행을 다녀온 하세베 수준인데ㅎㅎ 처음에 카드를 살펴보고 극하세베인가 싶어서 질문을 다시 확인해야했을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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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705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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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636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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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678 작성일

혹시 카슈한테 평소에도 특별취급을 많이 해준 편일까? 경장을 제일 먼저 사줬다던가 고정근시라던가..


사니쨩네 카슈는 주인으로부터 특별한 취급을 받는게 굉장히 익숙해. 물론 이게 기쁘지 않다는 건 아니고 음.. 사니쨩이 혹시 사극을 즐기는지 잘 모르겠는데, 사극을 보면 황제나 왕이 자기가 총애하는 후궁에게 상이나 보물을 자주 내리는 모습이 보이잖아? 


사니쨩이 황제, 그리고 카슈가 이 총애받는 후궁.. 이라고 하면 이해가 쉬우려나. :)


카슈에게 있어서는 이번 보물을 포함해서 주인에게 받는 것들이 이런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 언제나 자기를 귀여워해주는 주인이 평소처럼 내어주는 사랑이 담긴 선물. 자기와 주인과의 여전한 관계를 확인받을 수 있는 선물.


이걸 받는 건 나여야지? 당연히 나여야하는게 아니겠어?- 란 느낌으로 당당하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받고 있네.


그렇다고 해서 주인에게 받는 애정을 빼앗겨도 태연할 수 있는 건 아니야. 애정을 많이 받아온만큼 그 애정을 빼앗겼다 느끼면 크게 무너질 수도 있는 섬세한 검으로도 보이거든. 이걸 봐서는 카슈한테 한번 준 보물을 다른 검에게 달아주는 건 피하는 게 좋아보이네.


물론 혼마루 운영을 결정하는 건 어디까지나 사니쨩! 그렇기에 답변은 어디까지나 참고만 해주길 바랍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439680 작성일

지금까지 올려준 질문들에는 모두 답변했어. 질문 올려준 사니쨩들, 후기 남겨준 사니쨩들 모두 정말 고마워 :)


스레주는 한동안 쉬다가 여유로워지면 다시 옵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440713 작성일

다시금 개장하는 타로스레!


질문은 본문 확인하고 편하게 올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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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714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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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723 작성일

사니쨩네 쇼쿠다이키리는 확실히 혼마루 내에서 주인의 보호자란 이미지가 강한 것 같네. 혼마루 첫 태도고 주인이 처음부터 줄곧 의지해왔기에 그런 걸까? 혼마루 내 입지도 탄탄하고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나 인정받는걸로 보여. 그런 쇼쿠다이키리가 보는 사니쨩은.. 자기가 책임지고 지켜줘야 하는 존재야. 주인을 마음이 많이 여린 사람으로 보고 있어. 그런만큼 자기한테 더 기대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그리고 한편으로 사니쨩네 쇼쿠다이키리는 독점욕이 강한 편이야. 그가 이런저런 일들을 전부 맡아서 하려고 하는 건 아마도 그일들이 사니쨩과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나 연관되어있어서 그럴 확률이 높아. 주인과 조금이나마 관련된 일들이라면 반드시 자기를 거쳐가게 하려는거지. 만약 사니쨩이 쇼쿠다이키리가 지금 맡고 있는 일들을 버겁겠다 생각해서 그의 일들을 줄이려한다면.. 꽤 민감하게 반응할지도.


힘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있는 쇼쿠다이키리네. 사니쨩네 혼마루 일을 내가 자세히 알지는 못하겠지만, 그가 경계를 풀 수 없는 어떤 사건이 과거에 있었던 걸까? 보통의 쇼쿠다이키리 개체들보다도 경계심이 많아. 어떻게든 자기 품속에 있는 여린 주인을 지켜내야한다는 생각에 휩싸여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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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725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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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715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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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724 작성일

다시금 찾아줘서 고마워! 내가 봐준 리딩을 즐겁게 읽어줬다니 정말 기쁘다 :D 질문은 얼마든지 환영이니까 편히 더 물어봐줘도 됩니다!


타이케이의 사니쨩에 대한 인상은 상대를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따뜻한 사람이야. 처음 현현하고 모든게 새롭고 낯선 가운데, 주인으로부터 받은 애정표현이 마음에 확 다가왔나봐. 현현한지 얼마 안 된 타이케이라지만 그때 그 기억이 자기 도생에서 가장 따뜻한 기억이라고 생각하는듯하네.


타이케이는 그런 다정다감한 사니쨩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나봐. 주인은 뭘 좋아하고 싫어할까? 주인에게 있어 소중한 건 뭐지? 주인은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 요새 타이케이의 머릿속에는 이런 수많은 질문들이 자리잡고 있어. 그만큼 주인한테 더 다가가거나, 아니면 주인을 잘 아는 검들과 친해져서 주인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려 하네. 이렇게나 주인에 대한 호감과 호기심이 충만한 타이케이라면 사니쨩과 가까워지는 걸 꺼려할리는 없겠지? 만약 사니쨩이 타이케이와 친해지고 싶어서 먼저 다가간다면, 타이케이로서는 더할나위없이 기쁜 일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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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726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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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738 작성일

사니쨩네 노리무네는 책임감을 굉장히 중시하는 성향이네. 역사를 지켜야한다는 도검남사로서의 사명은 지금의 그를 이루고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야. 이 사명에 충실하기 위해서라면 그어떤 악역도 도맡을 수 있을 정도로. 


한편으로 그에게 있어 지켜야 할 역사라는 건 아픔으로 다가오기도 해. 1만냥의 명도가 신센구미 오키타 소지에게 사용되었단 이야기는 원래대로의 역사대로라면 있을 수 없는, 다소 일그러져 있는 이야기니까. 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행동해야 할 바가 달라지는 건 아니야. 사람들로부터 일그러진 사랑을 받았던 자신의 감정은 마음 한구석에 묻어두고, 그 감정의 무덤에 자신의 본체를 꽂아 넣은 노리무네에게 더 이상 망설일 이유는 없어. 그에게 남은 건 이제 도검남사로서 있는 그대로의 역사를 지켜나가는 것뿐.


혼마루 설비나 결계 관련 행정일을 맡는 것도, 알게 모르게 혼마루 내부에서 벌어지는 남사들 간의 갈등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그리고 주인에게 친근하면서도 다정하게 충고하는 어르신 역할을 맡는 것 또한 노리무네에게 있어서는 혼마루가 제대로 굴러가도록 하는 게 역사를 지킨다는 사명으로 이어지기 때문인 걸로 보여. 그가 만약 이치몬지 일가에게 다소 과격한 언사가 나온다면, 그건 딱히 감정적인 반응은 아닐 거야. 그렇게 다루는 것이 이치몬지 일가를, 그리고 혼마루를 가장 잘 정돈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계산 하에 그럴 확률이 높아.


주인에게 내보이는 일부 모습은 가벼울지도 모르지만 실제로는 묵직한 내면을 갖고 있는 노리무네네. 자신의 사명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는 만큼 확실히 유능하기도 하고. 만약 사니쨩의 생각이 노리무네와 결을 같이 한다면 -역사는 있는 그대로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말이야- 노리무네는 사니쨩에게 있어 가장 든든한 보좌관이 되어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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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759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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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727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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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739 작성일

만바에게 있어 사니쨩은 갑자기 찾아온 선물 같은 존재네. 주인이 자신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줌과 동시에, 칼로 있었을 때는 느껴볼 수 없었던 여러 가지를 경험하게 해준다 생각해. 사니쨩이 내어주는 근시자리도, 경장도, 근시곡도, 그리고 허락해 준 극수행도, 그 모든 것들이 만바에게는 너무나 새롭고 행복했어. 하지만 만바에게 무엇보다 가장 행복하게 느껴졌던 건 자신에게 이렇게까지 마음을 주고 신경 써주는 주인의 애정이야. 이런 엄청난 애정을 받는 게 현현 초기에는 조금 얼떨떨하게 느껴지기도 한 것 같지만ㅎㅎ... 주인의 애정을 받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많이 뚝딱였던 걸로 보여. 사본인 내가 이런 애정을 받아도 되는 걸까? 생각하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천을 눌러쓴 채 얼굴만 빨개질 때도 많았던 것 같고.


그렇지만 극수행을 다녀온 지금은 주인의 애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네. 게다가 단순히 주인으로부터 애정을 받는 것에 만족하는 게 아닌, 그에 준하거나 더한 애정을 주인에게 쏟아붓고 싶다 생각하고 있어. 이건 지극히 폭발적인 애정이야. 어쩌면 사니쨩이 만바에게 가진 애정을 뛰어넘을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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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744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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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766 작성일

물론이야 :) 추가질문도 편하게 달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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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740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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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765 작성일

어서와 사니쨩~ 다시 찾아와 줘서 기뻐!


츠루마루가 준비한 첫번째 놀라움은 감탄할 정도로 예쁘다 생각한 단풍잎들로 자기가 만든 책갈피 모음이야. (고풍스러운 떡갈나무 상자에 담겨있네 :>) 한 책갈피 위에는 이건 자기가 주는 선물이란 걸 증명이라도 하듯 츠루마루의 도문이 그려져 있고, 거기에 살짝 겹쳐지도록 깃털들이 몇 개 그려져 있어. 마치 도문에 깃털이 내려앉은듯한 느낌으로 보이도록 말이지. 다른 책갈피에는 자기 나름대로 주인에게 보내는 따뜻한 응원과 지지의 문구가 시원시원한 필체로 써져있기도 하네. 단풍잎 책갈피마다 전부 다르게 꾸며놓은 게 아기자기하고도 신선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들뜨는 선물이 되겠다.


두 번째 놀라움은.. 이건 츠루마루가 사니쨩에게 보여주려면 그 장소가 꼭 물가여야겠네? 츠루마루는 자기가 직접 나무를 깎아서 만든 걸로 보이는 자그마한 새들을 준비했어. 이 나무로 만들어진 새인형들은 색이 새하얗고 머리 부분에 붉은색 포인트가 있는 걸로 보아.. 츠루마루는 미니미 학들을 만든 것 같아ㅎㅎ 혼마루 날씨가 구름 한 점 없이 아주 쨍쨍하고 좋을 때, 이 미니미 학들을 작동(?)시켜서 물가에 풀어두면 마치 진짜로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즐겁게 헤엄쳐 다니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나 봐. 다 같이 몰려다니는 걸 보면 이건 꼭 아기오리들 여럿이 뭉쳐 다니는 것 같다며, 츠루마루는 이 광경을 꽤 유쾌하게 생각하고 있어.


지금까지 본 걸로 봐서 사니쨩의 츠루마루는 손재주가 굉장히 좋은 개체네. 게다가 주인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그 재주를 아낌없이 발휘하는 걸로 보아 사니쨩을 정말 아끼고 있는 걸로 보여. 카드가 보여줄 수 있다고 나온 건 위의 두가지였기에 여기까지만 살펴볼 수 있었지만, 내가 사니쨩에게 얘기해 준 놀라움들 이외에도 츠루마루가 준비한 놀라움들은 하나같이 다양하고 정성이 가득 담겨 있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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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780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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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784 작성일

이건 내 감상을 먼저 밝히자면.. 꽤 신선한 결과가 나와서 놀라운데ㅎㅎ 일단 사니쨩네 고우파들의 곡 취향은 다소 몽환적이면서도 웅장한 곡이야. 신기한 건 이 고우파들은 노래를 딱히 하지 않는다는 거야. 어디까지나 그 웅장한 곡을 배경 삼아 안무만을 맞추는 걸로 보여. 다만 고우파의 무대를 한 번이라도 본 검들은 그들이 노래를 하지 않더라도 이렇게까지 웅장한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워하네. 안무 하나하나에 스며든 호소력이 대단해서,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숨이 막혀오고 빨려 들어갈 것만 같다고 평가하고 있어. 보면 이러한 컨셉(?)은 초반에 온 코테기리와 마츠이가 잡아둔 것 같아. 초기 2인조(?)가 잡아둔 컨셉에 나중에 온 다른 고우파 검들 또한 맞춰간 걸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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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767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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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781 작성일

사니쨩네 쵸우기와 가장 친한 남사는 하세베로 보여. 쵸우기는 사니쨩 말대로 현현하자마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낸 게 맞는 것 같네. 쵸우기가 현현했을 당시에 사니쨩네 혼마루는 아직 신참 혼마루였잖아? 운영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려면 이것저것 신경 쓸 게 많을뿐더러, 그 와중에 자신의 연도를 올리는 데도 열심이어야 하니까 이 모든 게 조금은 부담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 그랬던 쵸우기에게 먼저 다가와서 그 짐을 덜어준 게 하세베야. 사니쨩네 하세베가 현현한 게 쵸우기가 오기 전인지, 오고나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근시를 맡은 쵸우기가 열심을 다해서 주인을 보필하려 하는 게 하세베에게는 바람직하고 기특하게 보였나 봐. 그래서 알게 모르게 쵸우기 곁에서 머물면서 자기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도와주는 식으로 쵸우기의 짐을 덜어줬어. 비록 그 둘 사이에서 오가는 건 혼마루 업무에 대한 말 뿐이었지만, 그래도 이런저런 일들을 함께 쳐내는 직장동료로서 신뢰와 친밀감이 쌓였나 봐. 어느 정도의 친밀감이냐면.. 혼마루 일들을 전부 쳐내야 하는 야근(?)시간을 버티기 위해서 서로의 입맛에 맞는 커피를 대신 타와 줄 수 있는 정도라고 할까. 엄청나게 다정다감한 사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직장동료로서는 서로를 제일 신뢰하고 있는 걸로 보여. 꽤 의지하고 있는 걸로도 보이고. 둘 중에 하나가 원정이나 특명조사 때문에 자리를 비우면 그 빈자리가 너무나 실감이 나서 괴로워할 때도 많네. (감정적인 이유는 딱히 아니고.. 어디까지나 일 잘하는 직장동료가 자리를 비우면 자기가 그 몫까지 전부 해내야 하는데서 오는 괴로움이라고나 할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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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773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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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782 작성일

사니쨩은 혹시 츠루마루가 현현되기 전에 그검이 오기를 많이 기다렸을까? 만약 그랬다면 사니쨩네 츠루마루는 굉장히 기뻐할 것 같은 게.. 츠루마루는 오기도 전에 사니쨩네 혼마루에 현현되고 싶어서 어쩔 줄 몰랐던 걸로 보이거든. :) 어서 자신을 현현시켜줬으면, 현현해서 자기를 마주하고 놀라움을 느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츠루마루에게 있었어. 그리고 그 바람은 실제로 이루어졌고, 사니쨩네 츠루마루는 자신의 주인을 마주할 수 있었지. 다만 그가 지금까지 옆에서 본 주인은 자기가 전해주려고 생각했던 놀라움보다도 더 따뜻하고 온화한 놀라움을 가진 존재였던 것 같다고 느끼고 있네. 오늘의 주인을 바라보면 내일의 주인이 기대가 돼. 이렇게나 기대와 놀라움으로 가득 찬 작은 생명은 처음이라 가슴이 벅차오르는 걸 참을 수가 없어. 그런 주인이 앞으로는 어떤 놀라움을 자신에게 보여줄지, 어떤 식으로 자신의 세상을 더 열어줄 건지에 대한 두근거림으로 가득 차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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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785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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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775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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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783 작성일

나름의 2차 소재라 판단했기에 김칠을 할게! 


사니쨩네 야겐은 카미카쿠시에 대해서 꽤 진지하게 생각을 하고 있긴 해. 왜냐하면 자신의 유일하고 정당한 주인인 사니쨩이 그걸 바란다고 이야기 해줬기 때문이야. 주인으로부터 받은 요청이니까 거기에 제대로 응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 란 생각을 품고 있는 것 같아. 동시에 사니쨩을 매력적으로 보고 있기도 해서, 오히려 이득이라면 이득이지 손해 보는 건 아니라는 생각도 품고 있는 걸로 보여. 사니쨩네 혼마루의 카미카쿠시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사니쨩의 어떠한 부분을 자신의 영역으로 들이는 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네. 그 부분을 한번 쥐게 되면 그는 자기가 부러지더라도 놓지 않을 거야. 일단 좋은 기회를 통해 잡아둔 것인데, 그걸 쉽게 놓으면 바보 아니겠어?


다만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카드에서 전반적으로 보이는 야겐의 분위기는 꽤 침착하고 이성적이라 나름의 배려도 있는 걸로 보이거든. 만약 사니쨩이 나중에라도 카미카쿠시를 바라지 않는다면 야겐도 그렇게까지 밀어붙이지는 않을 거야. 그에게 있어 어디까지나 중요한 건 주인의 의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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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786 작성일

안녕 사니쨩 다시 만나게 되서 정말로 기뻐 반가워 어서와!!

#439450 레스를 썼던 사니와입니다!!! 얼마 전에 질문 몇 개를 했는데 모두 친절하게 답해줘서 우리 애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 이번에 스레를 새롭게 개장했길래 또 다시 찾아왔어. 


나니와는 애들한테 항상 부적을 들려주는 타입이거든. 칸스토 찍거나 극수행 다녀온 애들은 극부적을 들려줘. 출진 전에 부적 유무 확인함+부적 여유분이 많은 편이라서 출진할 때 도장이 벗겨지거나 중상을 입어도 크게 신경쓰지 않고 계속 진군을 하는 편이야. 

물론 빨중상태라면 귀성시키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보방 직전이라면 돌아가기 좀 아깝잖아...? 그래서 중상출진경고를 무시하고 출진을 강행할 때가 가끔 있어. 천만다행으로 무사히 돌아올 때도 있지만 어쩌다가 한 번 씩 도검파괴대사를 듣게 되는 그런 날도 있습니다...


사실 어제가 그런 날 중에 하나였거든. 텐포에도를 도는데 귀환하지 않고 폭탄 2개를 연속으로 해치우다 보니 보방 직전에서 금바가 도장이 홀딱 날아가고 빨중상태더라구. 부대장인 토모에가 진군할거냐고 물어봐서 고민 좀 하다가 어차피 극부적 있음+피로도 때문에 귀성하면 꽃작하는게 귀찮을거 같음=으로 눈 딱 감고 행군버튼을 눌렀는데 아니나다를까 부러져버려따.... 퓨▽퓨 

극부적 효과로 금방 부활하기는 했는데 파괴대사 듣는 순간 가슴이 철렁함+보방 무사히 깼음+풀피로 부활했으니까 됐지 마 고생했다!!! 하고 복잡한 마음으로 혼마루로 돌아오자마자 수리실 보내고 도장 다 들려주고 극부적도 다시 쥐어주고 했는데 이게... 사니와만 괜찮은건가 우리 애들은 아무리 극부적이 있어도 중상진군이 부담스러운가 부러지는게 아프고 괴롭고 싫은걸까 보방 직전이긴 했지만 그래도 귀환하는게 맞는건가...?? 싶어서 어제 부러졌던 금바에게 앞으로 이런 상황이 오면 어케 하는게 좋을지 물어봐줬으면 싶습니다... 사니와가 애들 상태를 생각하지 않고 막 굴려서 내가 슬슬 블랙이 되어가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새록새록 올라오고 있다 <ㅇ>


울집 금바는 혼마루 세우고 이튿날에 바로 와줬어. 옛날에 칸스토 했고 극이 실장되자마자 바로 수행 보내줬지만 레벨링 우선순위에서 조금 밀려서 이제 막 키우는 중이라 얼마전에 44렙을 찍었어. 그럼 잘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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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791 작성일

안녕 사니쨩! 반겨줘서 고마워 :D


결론부터 말하자면 만바는 사니쨩이 전투를 지휘하는데 어떤 결정을 내려도 괜찮다 생각하고 있어. 사니쨩은 극부적을 달아줬어도 중상진군을 명령했던 게 찜찜했다고 전해줬지만, 만바는 주인이 그런 명령을 내렸다고 해도 어떻게든 모두를 안전히 혼마루로 돌아오게 할 사람이란 신뢰가 있었던 모양이야. 지금까지 사니쨩이 혼마루를 잘 이끌어와준 시간들을 굳게 믿고 있는 것 같다고나 할까. 실제로 그전투에서 사니쨩의 지휘로 누구하나 부러져서 오지 않았고 다들 무사히 귀환했는데 뭐가 문제냐며 오히려 당황스러워했으면 했지, 그걸로 사니쨩을 원망하거나 하진 않아. 무엇보다 만족도가... 아주 최상이네. 카드에서 보이는 바에 따르면 사니쨩네 검들은 주인의 가호를 등에 업고 전투에서 원하는만큼 날뛸 수 있는 지금이 굉장히 만족스러운가봐ㅎㅎ 검으로서의 본능에 충실할 수 있게 해주는 주인이라며 오히려 반가워하는 것 같은데? 여러모로 걱정할 필요는 없겠다. 사니쨩이 바라는대로 지휘하되, 지금까지처럼 부적만 꼼꼼하게 챙겨주면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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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802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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