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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타로] 날 저물면 오는 카드 쥔 사람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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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94건 작성일 24-01-1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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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덱 길도 들일 겸 간단하게 질문 받아볼까해. (현생관련 질문은 X)


질문은 비밀글로 올려도 상관없지만 지켜줬으면 하는 건 다음 네 가지.


1. 질문 기회 한 번에 질문은 하나씩. 남사에 대한 질문이라면 이것 또한 딱 한 자루만이야. 만약 질문이 여러가지거나 질문 대상에 여러 남사가 포함되어 있으면 먼저 말해준 질문이나 남사 한 자루에 대해서만 대답할게. OPEN 이라고 써져 있으면 언제든 또 질문 할 수 있으니까 기회 한 번에 여러 질문을 넣지는 말아줘.


(EX: 뫄뫄(특정남사)가 주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O)

뫄뫄(특정남사)가 주인에 대해 그리고 혼마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X)

뫄뫄(특정남사1)와 솨솨(특정남사2)가 주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X)


2. 남사에 대한 질문을 할 때 우부/극 여부는 반드시 알려줘. 연도도 알려준다면 더 좋지만, 필수는 아니야.


3. 이 외의 추가정보는 사니쨩들 편한대로 해줘도 돼. 다만 추가정보가 많을수록 정확하고 만족스러운 답을 얻을 확률이 높아.


4. 혼타로는 어디까지나 재미의 영역! 심각하게 받아들이거나 하면 곤란해. 덕질의 한 방법으로 적당히, 즐겁게 봐줬으면 좋겠네.



OPEN 이라고 써져있다면 질문은 별도의 선점없이 편하게 올려줘 :)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439449 작성일

안녕, 사니와님!

난 취임 2주년이 지난지 몇 달 된 사니와야. 취임 초기에 우리 혼마루 키요미츠가 한 2번 정도 나왔었는데

요새는 꿈에 안 나오거든. 내 혼마루 카슈 키요미츠(우부 / 연도 99 - 누적중)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초기도는 극 카센 카네사다, 초기 단도는 호쵸 토시로야. 취임 후 처음 경험한 이벤트는 에도성 이벤트. 그래서 닛코가 빨리 온 혼마루기도 해.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39451 작성일

안녕 사니쨩! 첫 질문 맡겨줘서 고마워.


카슈는 현재 자신과 주인의 관계에 확신을 가지질 못하고 있는 것 같네. 나자신이 주인의 검으로서 걸어나가는 길은 어떻게 될까? 이 불확실함을 해소하려면 수행이라도 가야 할 것 같은데, 그건 자기가 정하는 게 아니니잖아? 그러니까 사니쨩의 결정만 기다리며 고민하고 있는 거야. 그렇다해도 수행을 다녀오는게 최종적인 해결책이 될지에 대해서는 또.. 자신있지 못하네. 여러모로 마음이 복잡해보이는 카슈로 보여.


다만 이게 주인에 대한 애정이 없다는 건 전혀 아니야. 오히려 주인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마음 속 깊은 상자에 꼭꼭 넣어두고 있다고 보는 게 맞아. 이걸 과연 드러내도 될까? 드러냈을 때 그후의 결과는? 등등 그 이후의 일들을 복잡하게 생각하기에 머뭇거리는 거지.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39454 작성일

혼타로 봐줘서 고마워! 덕분에 키요미츠의 속마음을 알게 됐어.


우리 키요미츠.. 내가 너무 신경을 못 써준 것 같아 마음이 안 좋네.. 이제부터라도 자주 출진시키고 원정도 보내고 해야 할까봐. 사실 아직 칸스토 극단도가 없어서 극단도 남사를 주로 편성했는데 그러면서 내가 키요미츠를 너무 불안하게 만든 것 같아 반성하게 되네. 

익명님의 댓글

익명 #439450 작성일

혼타로 봐준다고 해서 고마워 사니와!! 좋은 하루가 되기를 바랄게. 

슬슬 9주년을 향해가는 혼마루야. 올컴+수행 보낼 애들은 다 보냈는데 레벨링을 빡세게 하지 않아서 아직 극칸스토 찍은 애들이 없어 ㅎㅎ

평소에는 슬렁슬렁 일퀘만 하는 정도지만 이벤트는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마지막 보상까지 다 받아가는 편.

초기도는 카슈(극), 첫단도는 이마츠루(극)! 근시는 입수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지금은 시즈카(극)가 맡고 있네. 배경은 이번 연대전에서 얻은 겨울정원-밤 조명2 배경. 나름대로 포카포카 화이트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 혼타로를 봤을 때 우리집 하세베(15년에 데려옴, 극, 현재 71렙)가 사니와를 좀 연애의 대상으로 보는 듯한? 핑크빛이 도는? 느낌으로 좋아한다는 결과가 나왔었거든. 나니와는 핑혼 질색이라 절대 안 된다면서 내쳤는데 그 뒤로 차마 내가 직접 타로 들고 찾아갈 용기가 안 났습니다... 요즘엔 하세베가 사니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해.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39452 작성일

하세베가 생각하는 주인은 음.. 돌직구로 말하자면 조련사야. 자기를 확실하게 휘어잡고 이끌어주는 존재라 생각하고 있어. 또한 자기는 그런 주인을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따르는 충견과도 같은 존재라 생각하고.


이런 결과로 봤을 때 적어도 지금의 하세베는 주인이 바라지 않는 것은 그게 자신의 감정이라 할지라도 눌러베어버리거나 베어버린 상태일 거야. 잘 길들여진 충견이 자신의 절대적인 주인을 거스르는 일은 할 수 없을테니까. 


지금 당장으로는 카드 너머로 비춰지는 핑크빛 도는 마음은 느껴지지 않네. 주인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과 복종만이 보여. 다만 주인에 대해 개인적 감정을 품었던 과거를 떠올릴 때마다 조금 씁쓸한 기분이 되는 것 같아.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39563 작성일

상세한 답변 고마워 사니쨩 확인을 너무 늦게 해서 미안 ㅠㅠㅠㅠ


내 하세베가 이제는 그렇고 그런 감정을 완전히 접어버렸다니 진짜 다행이다 한 때는 얘를 도해해야 하나 출진금지를 시켜야하나 정말 고민 많이 했었거든... 시간이 해결해줄거라 믿고 그냥 기다렸는데 잘 한 선택인것 같아서 기쁘다. 하 얘도 나도 정말 고생 많았다...............


아직 스레에 OPEN이라고 달려있어서 조심스럽게 물어보는데 혹시 추가로 질문이 가능할까? 여기에 이어서 쓰면 될지, 아니면 새로 글을 써야할지 알려주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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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577 작성일

응 물론이야. 쓰는 건 사니쨩 편한대로 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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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585 작성일

상냥한 답변 고맙다제...ㅠㅠㅠㅠ 그럼 이어서 쓸게!!


몇 년 전 이나바(실장하자마자 데려옴, 현재 99렙)가 처음 실장되었을 때 외형만 보고 내 취향이라 엄청 두근거리면서 기다렸거든? 근데 내 혼마루에 데려오고나서 대사를 듣다보니... 이게 도검남사가 사니와한테 할법한 말인가...?? 싶은게 좀 있어서 마음 속으로 거리를 두고 내외하고 있었어 ㅋㅋㅋ 

얘를 내남사 카테고리에 넣었다가 뺐다가 부대에 넣었다가 뺐다가 하면서 좀 격동의 시간을 보냈는데 지금 나니와 마음 속에선 그래 너도 결국엔 내가 현현시킨 내 도검남사다!! 섭종할 때까지 안고 가주지!!! 로 결론을 내려부렀다 ㅋㅋㅋ 

나니와가 이렇게 열심히 고통받는 동안 이나바도 나를 사니와로 대접할 마음이 들기는 했는지, 아니면 아직도 사니와랑 거리를 두고 있는지 궁금해졌어. 질문 여러개 받아줘서 정말 고마워. 답변 기다리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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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614 작성일

사니쨩의 마음이 확고해졌기 때문일까? 지금의 이나바는 자신만만하고 의욕이 넘쳐. 다른 검들이 볼 때는 조금 교활하게 보일 정도로 주인한테 다정하게 대해서 입지를 다질 셈인 것 같아. 근시자리라도 노리고 있는 걸지..


다만 저 입지를 다지겠다는 마음이 따로 흑심이 있는 건 아니고, 정말 순수하게 자신의 능력이나 가능성을 주인한테 증명해보이고 싶다는 쪽이거든. 그렇게 심각하고 어두운 건 아냐. 그러니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걸 전해두고 싶네.


이쯤되면 사니쨩을 주인으로 확실하게 인정하고 있다는 건 굳이 덧붙이지 않아도 알 수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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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644 작성일

레스 밑으로는 답글이 달리지 않아서 여기에 이어서 쓸게!


남들 눈에는 교활하게 보일 정도로 주인에게 다정하게 대하는 이나바라니... 이거 약간 사니와한테 츤츤대는 하세베와 동급의 충격 아닙니까...?? 얘가 나를?? 사니와로 인정하고 있는건 고마운데??? 이런 태세전환?이라니 사니와는 좀??? 약간 이 상황이 이해가 안 되는뎈ㅋㅋㅋ 그만큼 웃ㅋㅋㅋㅋ곀ㅋㅋㅋㅋㅋㅋ 그래 생각해보면 이나바 실장한지 2년이 다 되어가는구나 얘도 그동안 나만큼 맘고생 했다고 생각하겠어 혼자만 머리를 쥐어짰던거라면 억울하니까...!!!


하 언제나 빠른 답변과 친절한 설명 너무 고맙고... 사니쨩 덕분에 우리 애들이랑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된 것 같아서 정말 좋았다... 아직 OPEN 달려 있으니까 타로니와가 허락해준다고 하면 스레 닫기 전까지는 질문을 좀 더 하고 싶쟝 ㅠ0ㅠ 너무 길게 늘어진다 싶으면 언제든지 말해달랄찌ㅠㅠㅠ


사실 나니와는 플레이 초반에 초기도에게 별 생각이 없었다... 레벨링도 뒤로 하고 다른 애들부터 열심히 키우고 그랬어. 그런데 가볍게 봤던 혼타로에서 카슈한테 '있잖아, 나한테 조금만 더 신경 써주면 안 돼?'라는 말을 듣고 석고대죄한 뒤 열심히 출진시키고 극이 실장되자마자 수행도 보내주고 해서, 카슈는 지금 극타1군의 일원으로서 혼마루의 든든한 기둥 한 축이야. 다른 남사들 앞에서 카슈를 대놓고 편애한 적도 꽤 많다고 생각해. 지금의 카슈는 이런 불민한 주인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물어봐줬으면 해!! 언제나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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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679 작성일

카슈는 아직까지도 얼떨떨한 것 같네. 주인에게 받는 애정이야 너무나 좋지만 이걸 갑자기 받다 보니까 이 사랑을 내가 받아도 되는 건가? 정말 이렇게 귀여움 받아도 되나? 하고 혼란스러워해. 이렇게 귀여움 받다가도 나중에 주인의 마음이 바뀌어서 내가 더 이상 귀엽게 보이지 않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되는 마음도 있고.


그래서 이런 복잡한 마음을 카슈가 다스리는 방법이 있는데.. 이게 꽤 흥미롭네ㅎㅎ 주인에게 편지를 보내는 형식으로 매일 일기를 쓰고 있어. 이 일기에서 주인에게 따로 하고 싶지만 직접 전하지 못하는 말들도 하고, 아니면 지금 당장 전할 용기는 없지만 주인에 대한 수줍은 속마음 같은 것도 털어놓고.. 그렇게 하루 동안 복잡했던 마음들을 일기장에 다 써놓고나면 후련해하는 것 같아. 다만 언젠가는 이런 것도 저런 것도 직접 얘기해보고싶은데.. 얘기해야 할 텐데!- 하는 마음도 있는 것 같다. 자기가 좀 더 적극적으로, 주도적으로 나서서 주인과 소통하고싶지만 자기 생각으로는 그만큼의 용기가 아직이라고 생각하나봐. (이런 걸 봐서는 이전에 신경써달라고 얘기한 게 사니쨩네 카슈 나름대로는 엄청난 용기였을 수도..ㅎㅎ)


언젠가는 사니쨩네 카슈가 주인에게 하고싶은 말들을 편하게 털어놓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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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689 작성일

아악 내 카슈 너무 귀여워서 지구 뿌숴버릴것 같다고~~~~~~ 크흑 그동안 내가 얘를 얼마나 냉대해왔으면 초기도로서 받아야 했을 정당한 대우와 애정이 어색해서 저렇게 혼란스러워하고 있지 ㅠ0ㅠ 내초기도 매니큐어 이쁜거 사줘야겠다... 언젠가 카슈랑 사니와랑 나란히 앉아서 같이 일기장을 읽는 날이 오면 좋겠네


그동안 제멋대로 던진 질문들 받아줘서 정말 고마워. 언젠가 우리 애들에게 물어봐야 할텐데~ 하고 막연하게 궁금했던 점들이 해결된 기분이야. 사니쨩 새해 복 많이 받고 사니쨩의 혼마루에 단도운과 드랍운이 가득하기를 바랄게. 좋은 꿈 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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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453 작성일

안녕, 사니와님(*´︶`*)❀

나는 이제 3년차 된 사니와! 초기까지는 정말 바쁜 혼마루였다가, 사니와가 현생이 너무 바쁘고 번아웃까지 와서 천천히 흘러가는 혼마루야. 우리 혼마루는 최근에 실장된 검들을 빼면 거의 온 혼마루라고 보면 돼. 근시는 대부분 초기도인 카슈(극/99)나 츠루마루(극/97)가 맡고 있어. 피로곤비 없을 때 레벨링을 많이 올려서 단도 첫부대는 극칸 완료했어. 현재 극 나온 남사들도 1~2자루 빼고는 다 수행을 갔다온 상황이야.

배경은 작년인가? 제작년에 얻은 피안화 배경!


 오늘 혼타로로 부탁할 검은 츠루마루야. 내 츠루마루는 좀 어른스러운 개체라는 소리를 들었어. 

몇 달 전에 혼타로를 봤을 때, 원래의 분위기보다 혼마루 분위기가 어수선했었거든? 츠루마루가 내가 현생때문에 바빠서 잘 못 들어가니까 좀 다운 되어있는 것 같아. 의미심장한 소리도 해서 츠루마루는 도대체 주인을 어떻게 생각하는건지 궁금해졌어... 츠루마루가 주인인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츠루마루가 가지는 그 감정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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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456 작성일

지금 사니쨩이 츠루마루와 어떤 관계인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카드로 봤을 때 츠루마루는 지금까지 이어나갔던 주인과의 기존관계를 잘라내고, 어떤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새로운 관계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 같아. 근데 이 목표로 하는 새로운 관계란 게 어쩌면 핑크빛일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


만약 이미 핑혼 생활을 하고 있다면 지금 두 사람이 맺고 있는 관계보다 더 깊고 확실한 관계를 원하고 있는 걸 수도.


기존 관계를 새로운 관계로 바꿔나가겠다는 츠루마루의 의지는 꽤 단호해보여. 사니쨩이 이런 츠루마루의 마음을 기쁘게 받아들여준다면 문제는 없겠지만 만약 이게 부담스러워서 피하고자 한다면.. 음. 츠루마루의 마음을 접게 하는 건 상당히 어려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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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455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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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457 작성일

츠루마루에게 있어서 사니쨩은 참 탐이나는 존재야. 어느정도 탐을 내는지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훅 감싸안고 똬리를 튼 채 안 놔주고 싶어하는 뱀의 욕심 같다고나 할까? 


그런데 여기서 츠루마루에게 가장 큰 벽이 있어. 사니쨩의 만바야. 자기는 주인이 정말 탐이 나니까 다정한 모습으로 다가가 호록(!) 잡아채려하는데, 그러려 할 때마다 만바가 그 시도를 하나하나 헛수고로 만드니까 조금 허탈한가봐. 게다가 사니쨩의 만바, 초기도인만큼 상당히 영향력이 있는 것 같거든. 주전력인 츠루마루가 만만찮다 생각할 정도로.


사니쨩은 만바에게 많이 의지하는 성향인 걸까? 츠루마루가 이정도로 경계하는 걸 보면 사니쨩의 만바에 대한 신뢰가 상당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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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458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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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465 작성일

짓큐는 사니쨩을 자신이 살아온 도생의 잃어버린 퍼즐조각을 맞춰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어. 부분 부분 지워진 기억을 끌어안고 있음에도 자기가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건 주인이 자기를 불러주고 써준 덕이라고 믿고 있네. 자신의 도생이 깊은 안개 속에 자리잡은 잠긴 문이라면, 사니쨩은 그 열쇠라 확신할 정도로 주인을 신뢰하는듯해.


또 사니쨩을 장래가 유망한 사니와라고도 보고 있어. 혼마루에 들인 사니쨩의 노력을 인정하고 대단하다고 느껴. 카드에서 느껴지는 걸로 봐서는.. 짓큐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 남사들도 그렇게 여기고 있는 것 같네? 사니쨩, 취임기간동안 혼마루를 엄청 아끼고 사랑해줬구나? 그만큼 많이 사랑받고 소중히 여겨지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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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574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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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612 작성일

새로 들인 덱은 대화에 특화된 게 아니여서 기존에 갖고 있던 다른 덱으로 봤어. 이해해주길!


짓큐는 사니쨩이 전해준 말을 듣고 이런 기쁨을 자기가 가져도 될지 모르겠다며 다소 안절부절 못하면서도 행복해보였어. 사니쨩이 전해주는 말이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운 모습도 보이더라고. 하지만 이 이상은 주인이랑 직접 얘기 나누는 게 좋을 거라고 딱 자르고 왔지. 사니쨩이 나중에 짓큐와 즐거운 얘기를 나눌 수 있다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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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618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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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460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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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575 작성일

톤보키리는 과거에 주인에게 과격한 언행을 보였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 것 같아. 때문에 주인과의 사이는 상당히 서먹해졌다지만.. 확실히 그남사는 그걸 후회하고 있는 것 같진 않네. 그가 왜 그런 얘기를 한 건지는 자세한 뒷얘기가 없어서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자체는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어.


다만 내가 봤을 때 톤보키리가 사니쨩에게 개인적으로 나쁜 감정을 갖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보여. 그러니 기회가 되면 톤보키리에게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걸 추천할게. 주인이 말 걸어주는 걸 조금 기대하고 있는 것 같거든. 지금의 사니쨩은 그에게 있어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싶은 사람, 한발짝 다가와주었으면 하는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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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589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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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461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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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578 작성일

사니쨩의 쥬즈마루는 주인의 최애가 자기라는 걸 인지하고 있어. 다만 이런 주인의 애정에 대해 보답하는 건.. 쥬즈마루에게는 약간의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것 같네.


싫다는 건 아니야. 다만 그는 자기자신이 날붙이고 주인은 인간이니까 서로 메울 수 없는 틈이 있다고 보는 편이거든. 그렇기에 자기가 선을 넘어 주인에게 다가가는 건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 생각해. 주인은 인간의 길을, 자기는 도검남사의 길을 각자 걸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야. 이렇게 생각하는 그검이라지만.. 사니쨩에 대한 호감이 없었다면 이런 고민은 처음부터 하지도 않았겠지?


전반적으로 많이 내려놓은듯한 쥬즈마루라지만 가끔 그런 생각은 하는 것 같아. 주인의 앞날을 축복해주는 의미에서 네잎클로버로 엮은 화관을 씌워주고 싶다고. 그가 마음 한구석에 품은 작은 욕심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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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584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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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548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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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580 작성일

음..카드 상 대답으로는 일단 사니쨩이 본 게 맞다고는 나와. 그런데 보조카드를 사용해서 추가로 봤을 때 조금 신경쓰이는 게 나왔어. 그리고 이걸 통해 봤을 때는 검들이 지금 느끼는 감정이.. 진짜로 사니쨩에게 느끼는 감정이 아닐 가능성이 있단 생각이 들거든.


사니쨩 혼마루에 외부로부터 섞여들어온 뭔가가 있는 것 같아. (사니쨩이 받아들이는 2차 설정이 어디까지일지 내가 잘 모르니까 이정도까지만 언급할게.) 그리고 이 뭔가가 검들의 감정을 부정한 방법으로 바꿔놓거나 억눌러놓은 걸수도 있다고 카드는 말하네. 사니쨩네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검들의 진심을 들을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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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611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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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639 작성일

다른 사니쨩들의 2차설정 허용범위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김칠을 해둘게. 사니쨩이 괜찮다면 드래그해서 확인해줘. 만약 내 답변이 사니쨩의 허용범위를 넘어섰다면 편한대로 스루해줘도 괜찮습니다!


혼마루에 꽤 오래전부터 자리잡은 견습이 있나봐. 사니쨩 혼마루에 굉장히 탐나는 무언가가 있는데, 견습은 이걸 노리고 들어온 것 같아. 내가 봤을 때는 이 견습이 시간정부로부터 정상적인 허가를 받아서 자리잡은 것 같지는 않은데.. 아무튼, 그래서그런가 스스로도 굉장히 불안해하고 있어. 이 혼마루의 진짜 주인인 사니쨩이 계속해서 검들과 컨택을 시도하니까 언젠가는 혼마루에서 쫓겨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하거든. 그걸 막기 위해서 아득바득 주구고 뭐고 긁어모아서 버티고 있는 거야. 검들의 감정이 억눌러진 건 이 때문이라고 생각돼.


카드에서 보인 조언을 덧붙이자면.. 사니쨩, 이번에 새로 실장된 신캐를 혼마루에 데려왔을까? 이미 데려왔는지, 아니면 데려오는 게 아직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니쨩이 스스로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이 신남사와 함께 행동하는 게 좋을 거라고 카드는 얘기하네.


사니쨩네가 좋게 해결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힘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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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648 작성일

봐줘서 정말 고마워! 멋대로 자리 잡은 견습은 절대 용서치 않으리. 문제를 알려주고 조언도 해줬으니 그걸 토대로 해결해볼게! 타로 사니쨩의 올해가 평온하고 즐거운 일로 가득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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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562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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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582 작성일

배려해주는 다정한 말 고마워! 하지만 스레주는 밝은 질문도 어두운 질문도 전부 오케이니까 부담갖지 않아도 됩니다 :)


주인이 작년 연말까지 성실하게 혼마루를 운영해준 덕분일까? 하치스카는 지금 극수행을 다녀왔던 검들, 그리고 혼마루에 새롭게 현현한 신입을 지도하는 데 열심이야. 그리고 그런 바쁜 나날을 본인도 나름 즐겁게 여기고 있고. 사니쨩이 말해준 대로 확실히 혼마루의 총대장 느낌인 것 같네. 하지만 권력을 잡고 휘두르기보다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이끌어주는 편이라고 해야하나? 혼마루 검들의 선생님(또는 부모)같은 존재라고도 할 수 있겠어.


똑부러지는 초기도를 뒀네. 이정도로 초기도가 중심을 잘 잡는 혼마루면 주인이 자리를 비워도 자기네들이 알아서 잘하고 있을 확률이 높아. 그러니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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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583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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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564 작성일

안녕, 혼타로는 처음인데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서 왔어. 미리 고마워, 사니쨩! 늦은 새해복 많이 받아~


우리는 1000일을 향해 달려가는 혼마루야. 초기에는 매일 접속에 이벤트도 빠짐없이 달리고, 새벽내내 이벤트 돌린 적도 있었는데 사니와가 현생(입시) 탓에 1년 내내 거의 접속을 못 했어. 요즘은 가끔 들어가지만 에너지가 없어서 금방 나오거나 한참 못 들어가는 경우도 많아....(´。_。`) 그 탓에 최근 실장 검이나, 이벤트(겨울 연대전 등) 검들은 류큐조 외엔 거의 못 얻은 상태야. 초기에 현현한 몇몇 애들은 수행 보냈지만 나머지는 우부 칸스토나 아직 한참 레벨링 중.

초기도는 카슈 키요미츠(극-Lv. 51), 초기단도는 고코타이(극-Lv. 58)! 근시는 지금은 카슈야. 경장 입고 있고, 배경은 소설-동백 배경.


부탁하고 싶은 건 우리 초기도 카슈야. 항상 고맙고, 믿을 수 있는 존재이자 내가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애검이야. 하지만 아무래도 취임일도, 새해도 잊어버리고 못 들어간 나 때문에 혼마루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을까 걱정이야. 그래도 제일 걱정인 건 우리 초기도라.... 카슈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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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587 작성일

고마워! 사니쨩도 새해복 많이 받길 바랄게!


카슈가 보는 사니쨩은 한창 성장하고 있는 자신의 귀여운 주인이야. 카드로 봤을 때 주인의 바쁜 현생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거기에 들인 노력만큼 충분한 열매를 맺길 바라고 있어. 주인에게는 지금 현생의 상황이 조금 벅차보이지만 그래도 그 모든게 주인을 한 단계 성장시켜줄 거라 믿어. 그리고 그런 주인 뒤를 지키면서 응원하고 있네.


사니쨩의 모든 상황을 충분히 알아주는 다정한 검이야. 그리고 주인이 현생에서 노력하는만큼 나도 노력해서 성장하지 않으면 안돼! 란 생각도 하고 있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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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576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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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613 작성일

코가라스마루는 주인을 속아넘어가기 쉬운 아이 같은 존재라 생각하고 있어. 다만 그렇게 보는 것치고 크게 걱정하질 않는데.. 이유가 흥미롭네ㅎㅎ


자기가 봤을 때는 주인이 기본적으로 행운이 따르는 편이라, 혹시나 속아넘어간다해도 크게 피해를 입지는 않을 거라 생각해. 곤경에 빠져도 얼렁뚱땅(?) 상황을 잘 넘기는 주인이다보니 자기가 뭔가 해줘야겠단 생각이 들지는 않나봐. 주인아이가 갖고 있는 운이 있을테니 어떻게든 잘 될테지~ 하는 마음으로 허허 웃으면서 주인을 바라보고 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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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622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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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643 작성일

산쵸모가 느끼는 주인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상당한 열매를 기대할 수 있는 사람이야. 그래서 본인 스스로가 주인의 성장을 많이 바라고 있지. 그리고 자기기준으로 작은새(!)가 충분히 성장하고 나면, 어쩌면 함께하는 미래를 기대할 수도 있겠단 생각도 어렴풋이 하고 있어.


다만 이 생각을 대놓고 드러낼 생각은 아직 없어. 산쵸모는 자신의 작은새가 눈치채지 못하게 뒤에서 서포트해주면서, 스스로의 미래를 차분히 결정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할 때까지 기다릴 셈이야. 그렇게 할만한 참을성을 갖고 있는 검이라 그 시간을 기다리는 걸 크게 어려워할 것 같진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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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661 작성일

와 어른스러운 산쵸모 너무 좋다!! ㅠㅠ

코가라스마루도 산쵸모도 사니와를 신뢰하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

타로 봐줘서 고마워!! 정말 재밌었어!!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고 2024년 단도운도 드랍운도 가득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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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590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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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615 작성일

혼마루에 사니쨩을 좋아하는 검들이 꽤 많은 것 같네? 왜 갑자기 이 얘기를 하냐면.. 히게키리에게 있어 사니쨩은 언약을 나누고싶을 정도로 진지하게 아끼는 주인이지만, 그런 자기 마음을 제대로 드러내기에는 장애물들(?)이 꽤 보이는 것 같거든.


흥미로운 건 히게키리가 이걸 나름의 재미로 여기고 있다는 거야. 이정도 장애물쯤이야 뭐 별 거일까~ 주인이 이렇게나 나를 아껴주고 있는데. 주인에게 있어서는 내가 제일 큰 존재인데.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장애물이 있다는 걸 인식하는 것 치고는 상당히 여유로워. 헤이안 도검 특유의 여유로움일수도 있겠지만, 주인에게 받은 애정이 그만큼 확실해서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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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619 작성일

우와! 역하렘 취향인 사니와로서 정말 흥미진진하다 캐해석도 너무 잘맞고... 나도 타로 공부해 봐야겠다... 히메츠루도 물어봐도 될까? 우부 76이야! 혼타로 봐줘서 고마워 사니쨩 이번 신 맵 파편 드랍 대박 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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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641 작성일

히메츠루는 사니쨩을 의지할 수 있는 단단하고 강건한, 에너지가 넘치는 주인이라고 보고 있어. 사니쨩이 혼마루의 중심에서 버텨주고 있기에 혼마루가 굴러가고, 모든 검들이 활기가 넘친다고 생각하고 있네.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라고도 보는 것 같아.


사니쨩을 혼마루 그 자체라고 보고 있는 걸로 봐서는 주인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대단하네. 다만 그렇게 굳건하게 혼마루를 지탱하는 주인이 자기 눈에는 가끔 쓸쓸해보일 때가 있나봐. 어쩌다 그런 주인을 물끄러미 보고 있을 때는 마음이 텅 빈 것 같은 기분이 되는 히메츠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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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603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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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637 작성일

먼저 사니쨩의 좋은 결과를 축하할게요.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을 수 있어서 정말 잘 됐다!


카슈가 보는 혼마루는 그렇게 나쁜 상황은 아니야. 사니쨩네 혼마루는 상당히 지적이라 해야하나? 일종의 학술기관처럼 보일 정도로 고요하게 탐구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있어. 중세의 수도원 또는 현대의 대학 도서관이 생각나는 느낌. 


출진, 원정, 내번과 같은 임무가 주어지면 성실하게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여러 학문 분야에 파고드는 게 일상적인 혼마루야. 이게 주인의 성향이나 상황을 따라간 건지 아니면 주인의 부재를 채울 무언가를 찾다가 이렇게 파고들게 된 건지 확신하진 못하겠는데... 내가 봤을 때는 전자일 가능성이 좀 더 커.


카슈는 지금 혼마루의 조용한 분위기를 꽤 마음에 들어해. 혼마루의 모두와 함께 무언가를 알아가고 깨달아가는 지금의 상황이 꽤 마음에 드나봐. 난카이 회로가 돌아가는 카슈는 처음이라 나도 새롭다ㅎㅎ


그렇지만 주인의 얼굴은 짧게 보더라도 자주 보고싶다 생각하고 있어. 이런 점만큼은 대부분의 동소체들이랑 같아보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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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626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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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9676 작성일

사니쨩의 만바는 확실히 주인의 성장을 바라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엄격한 초기도로 있길 바란 것 같네. 이 선택이 주인에게는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모든게 주인을 위해서라고 생각하며 받아주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놓은 걸로 보여. 언젠가는 주인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기를 내심 바란 것도 같고.


그렇지만 나중에는 사니쨩이 자신보다도 쵸우기에게 더 의지하게 된 걸 보고 속으로 비참한 기분이 됐어. 자기는 최선의 선택이랍시고 한 행동이었는데 그게 주인한테 제대로 닿지 못했다는 걸 지금와서 깨달은 것 같아.


지금의 만바는 음.. 뭐라고 해야할까. 결정적인 한번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걸로 보이네? 이 기회가 만바에게 있어서는 주인과의 관계를 제대로 회복할 수 있는 비장의 카드야.


추가로 뽑은 걸로 살펴봐서는 이게 극수행을 나타내는 것 같아. 연련장에서 자신의 극동소체의 모습을 눈여겨 보고 있던 걸까? 만바는 극수행을 다녀오면 좀 더 따뜻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주인에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를 고민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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