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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타로] 날 저물면 오는 카드 쥔 사람 (CL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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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49건 작성일 24-01-12 21:26

본문

새로운 덱 길도 들일 겸 간단하게 질문 받아볼까해. (현생관련 질문은 X)


질문은 비밀글로 올려도 상관없지만 지켜줬으면 하는 건 다음 네 가지.


1. 질문 기회 한 번에 질문은 하나씩. 남사에 대한 질문이라면 이것 또한 딱 한 자루만이야. 만약 질문이 여러가지거나 질문 대상에 여러 남사가 포함되어 있으면 먼저 말해준 질문이나 남사 한 자루에 대해서만 대답할게. OPEN 이라고 써져 있으면 언제든 또 질문 할 수 있으니까 기회 한 번에 여러 질문을 넣지는 말아줘.


(EX: 뫄뫄(특정남사)가 주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O)

뫄뫄(특정남사)가 주인에 대해 그리고 혼마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X)

뫄뫄(특정남사1)와 솨솨(특정남사2)가 주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X)


2. 남사에 대한 질문을 할 때 우부/극 여부는 반드시 알려줘. 연도도 알려준다면 더 좋지만, 필수는 아니야.


3. 이 외의 추가정보는 사니쨩들 편한대로 해줘도 돼. 다만 추가정보가 많을수록 정확하고 만족스러운 답을 얻을 확률이 높아.


4. 혼타로는 어디까지나 재미의 영역! 심각하게 받아들이거나 하면 곤란해. 덕질의 한 방법으로 적당히, 즐겁게 봐줬으면 좋겠네.



OPEN 이라고 써져있다면 질문은 별도의 선점없이 편하게 올려줘 :)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41051 작성일

사니쨩 기다려줘서 고마워! 사니쨩네 혼마루의 실질적인 운영을 도맡는 검은 하치스카로 보여. 운영을 도맡게 된 건 무슨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기보단.. 사니쨩네 혼마루의 검들이 각자 매진하는 학문분야에 몰입을 하다보니 혼마루 운영이 전반적으로 늘어진다고 생각을 하게 됐나 봐. 그래서 이걸 체계적으로 잡아가야겠단 결심으로 자기가 이것저것 이끄는 위치에 올라선듯해. 실제로 리더십도 능력도 있어서 검들에게 존경도 받고 있고.


다만 하치스카가 보기에는 혼마루가 전반적으로 늘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이 점을 지적하고 적당한 선에서 고치려고 하다 보니 조금은 강압적인 게 아니냐는 주변의 불평불만이 나오고 있네. 그렇다고는 해도 하치스카가 나서서 해내는 일들이 하도 많은지라 직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내지는 못하지만.


혼마루 내의 연륜 있는 검들은 하치스카를 볼 때 불만보다도 조금은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앞서나 봐. 다뤄야 할 혼마루 일들이 많은 건 알겠지만 그렇게까지 혼자 전부 끌어안고 있다 해서 능사는 아니거든. 다만 이 짐을 덜어주자니 막상 무언가를 어떻게 해줘야 할지도 모르겠고, 엄두도 나질 않으니까 그저 안타깝게만 바라보고 있는 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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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885 작성일

세베를 근시로 세운지 몇개월 째에 나가소네와 킷코가 사라졌어, 혹시 세베가 그런건지 궁금해.

(그때 세베는 특 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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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927 작성일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건 하세베의 짓이 아니라고 나오네. 하세베는 그둘이 사라진 것에 대해서는 크게 대수롭게 생각하지는 않아. 언젠가 닥쳐야 할 일이 닥쳤단 식으로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있어. 그리고 이에 대해서 하세베 자신이 의심을 받는 것도.. 이상하단 생각은 안 하고 있네. 다만 주인은 영민하신 분이니 이치에 맞지 않는 주명이나 처분은 내리지 않으실 거란 믿음만은 확실히 갖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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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923 작성일

스레주가 현생사정으로 인해 늦어져서 정말 미안합니다..!!!


지금까지 준 질문들은 오늘 안으로 전부 답변할테니까 질문 준 사니쨩들은 조금만 더 기다려줘!


새로 질문하고 싶은 사니쨩들이 있다면 추가로 질문 달아줘도 괜찮지만.. 답변이 늦어질 수도 있단 걸 미리 말해둘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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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936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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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050 작성일

긴 시간 동안 기다려줘서 고마워! 사니쨩이 질문해 준 나머지 두 자루 중에 한 자루는 카슈라고 나오네. 카드상으로 보이는 바에 따르면 사니쨩네 카슈는 주인의 첫 번째가 되고자 하는 욕심이 굉장한 편이야. 일반적인 카슈 키요미츠들이 주인의 애정을 많이 바라는 편이라지만 사니쨩네 카슈는 이런 면이 좀 더 두드러진다고나 할까.


식물은 햇빛과 물이 없으면 살아남지 못하지? 카슈를 식물이라고 한다면, 사니쨩은 카슈에게 있어 햇빛과 물과도 같은 존재라 할 수 있을 거야. 그렇기에 언제나 주인의 관심과 사랑을 바라고 있어. 주인의 시선이 조금이라도 자기로부터 벗어나면 말 그대로 죽을 것 같단(ㅎㅎ) 심정이 되는 걸로 보여.


카슈는 사니쨩의 관심을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어떠한 자리를 바랐던 것 같아. 그게 근시자리든, 아니면 레벨링 주력부대의 부대장이든 상관없었네. 그냥 주인이 자기를 좀 더 바라봐주고 관심을 한번 더 가져주면 그걸로 족하다 여겼거든. 여기까지는 나름 바람직하고 평범하게 보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카슈는 더 욕심을 냈던 것 같아. 아마 저것만으로는 자기가 원하는 바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걸 깨달은 거겠지. '만약 내가 이렇게나 주인을 욕심내고 사랑하고 있단 걸 주인이 알게 된다면 그때는 나를 바라봐줄까?' 라고, 지금의 카슈는 생각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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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060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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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078 작성일

다른 한 자루는 코기츠네마루로 나오네. 카드상으로 보이는 바에 따르면 사니쨩네 코기츠네마루는 현현해서 주인을 처음 마주했을 때부터 첫눈에 반한 것 같아. 하지만 이 감정이 사람의 몸을 가지게 된 이후 처음으로 사니와란, 주인이란 존재를 마주하게 된 탓에 든 일시적인 감정인지.. 아니면 주인을 진심으로 그런 쪽으로 애정하고 있는 건지 확신을 할 수 없었거든. 그래서 그는 길고 긴 시간동안 기다렸어. 주인의 모습을 계속 눈으로 좇으면서 말이야. 다만 도중에 코기츠네마루가 마음을 제대로 자각하게 된 어떠한 계기가 있었던 것 같아. 그 계기를 통해서 그저 가만히 좌시하고 있던 작은여우가 자리에서 일어나 사니쨩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게 됐다는 얘기인데.. 이검은 정말 망설임이 없네. 그만큼 많이 기다려오고 참아왔기 때문이겠지. 더 이상의 망설임이나 기다림은 코기츠네마루에게 있어서 시간낭비나 다름없어. 코기츠네마루는 이제 사니쨩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자신의 전부를 걸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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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085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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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0959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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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052 작성일

기다려줘서 고마워! 오니마루는 토모에와 시즈카를 근시로 세워두는 것으로 주인이 마음의 안정과 행복, 그리고 홀가분함을 느낄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하는 것 같아. 사니쨩이 말해준 사니와의 뒷설정 때문인지 오니마루는 주인의 안위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쪽인 듯하거든. 다소 무거운 영능력으로 인해 시달리게 되는 주인의 사정을 속으로 안타깝게 여기고, 그런 주인의 삶이 편안해질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생각해. 만약 토모에와 시즈카가 주인과 붙어있음으로써 주인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그건 오니마루로서도 참 반갑고 좋은 이야기라는 거야.


물론 근시자리에 대한 아쉬움이 아예 없는 건 아니야. 주인에 대한 애정이 있는데 아쉬움이 아예 없을 리는 없잖아? 하지만 그런 아쉬운 근시자리를 기꺼이 내어줄 수 있는 건 어디까지나 주인에 대한 오니마루의 애정이 그만큼 크다는 증거겠지. 참 다정한 성격의 오니마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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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056 작성일

너무너무너무 귀엽다........ 카드 봐줘서 정말 고마워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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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038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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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053 작성일

사니쨩네 미카즈키가 꿈에 자꾸 나오는 이유는, 자기가 바라는 어떤 바를 주인에게 이뤄달라고 끊임없이 요청하는 것에 가깝네. 자신은 애정하는 주인을 위해 좀 더 성장하고 발전할 여지가 충분히 있는데 주인은 그런 자신을 제대로 써줄 생각이 없는 것 같아 보여서, 자기가 친히 주인 꿈에 나오게 되면 그 주인이 자신을 좀 더 제대로 써주지 않을까란 기대감에 얼굴을 비치는 것 같아. 질문에 극수행 여부를 적어주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사니쨩네 미카즈키는 수행을 다녀왔을까?  만약 수행을 다녀오지 않은 미카즈키라면 수행을 바라고 있는 듯싶고, 수행을 이미 다녀왔다면 자신의 연도를 좀 더 키우고 싶은 욕심이 있는 듯하네. 의욕이 상당해보이는 미카즈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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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066 작성일

앗 그렇구나,극 보내고 나서 방치중이었는데....

키워줘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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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044 작성일

코테츠삼형제가 연애중이거나 연심있는 상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최애는 다른애(산쵸모)긴 한데 초기도는 하치스카라 초기도의 연애와 기타등등이 궁금한김에 삼형제 같이.....

셋 다 극이고 오래됐습니다!

혼마루에는 사니와 외에 사니와의 시중을 드는 메이드와 집사가 있고 극 있는 애 몇 외엔 다 갔다왔고 동소체는 두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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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054 작성일

본문에 미리 공지했던 대로 사니쨩의 질문에 대해서는 일단 하치스카에 대해서만 답변하도록 할게!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치스카는.. 연애에 큰 관심이 없어 보여. 하치스카에게 호감을 표시한 검이 아예 없는 것 같진 않은데 정작 하치스카는 연애에 대해서 정말.. 관심이 제로야. 사실 하치스카는 연애보다도 다른 쪽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 카드상으로 보이는 걸 보면 이건 아마 여행 쪽인 듯한데.. 여기 하치스카는 어쩌면 원정도 꽤나 즐기고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 극이고 오래됐으면 현현한 지 얼마 안 돼서 사람의 감정에 눈뜨지 못한 건 아닐 거야. 아마도 여기 하치스카의 성향 그 자체인 걸로 보여. 취미생활을 너무나 만족스럽게 즐기는 나머지 연애적으로는 큰 관심이 없긴 하지만..ㅎㅎ 그래도 하치스카는 현재 삶의 방식에 만족하고 있단 걸 전해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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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058 작성일

그렇군요. 좀 더 원정을 보내주는걸로 해야겠네요.

인기는 있을거같긴 한데........정말로 관심있는 애들..분발해라 도와줄수있는건 없지만(.......)

연애에 관심이 없는건 내 영향인게냐..........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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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055 작성일

저희 혼마루의 닛코가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이성적.. 연애 방향으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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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079 작성일

닛코는 주인을 아름답지만 차마 닿을 수 없는, 어쩌면 닿는 순간 스러질 것만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주인을 꼭 겨울날에 내리는 눈송이와도 같다고 느끼고 있다고나 할까. 눈송이는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고, 그 아름다움 또한 뼈저리게 느껴지지만 직접 손을 대는 그순간 덧없이 녹아버리잖아? 닛코가 사니쨩에게 느끼는 바가 딱 그거거든. 그래서 닛코가 선택한 바는 한 발짝 떨어져서 지켜보기만 하는 거야. 자신의 온기가 방해되지 않도록, 혹여나 그 눈송이가 자기 때문에 녹아 없어지지 않도록.


연애적, 이성적으로 관심이 있냐고 묻는다면..ㅎㅎ 사니쨩은 확신을 가져도 되겠는데? 사니쨩네 닛코는 주인에게 확실히 연애감정이 있어. 본인은 그걸 드러내려고 하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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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061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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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080 작성일

우부 미카즈키는 주인에 대해서 따뜻하고도 풍부한 감정을 품고 있네. 원망 같은 건 하나도 보이지 않아. 그저 주인이 오늘 하루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고, 혼마루의 일들 또한 즐겁게 여겨주었으면 좋겠단 생각으로 가득 차 있어. 처음에는 조금 서투른 부분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주인은 모든 검들에 대해서 자비롭고 따뜻하게 대해주고, 또한 애정을 아낌없이 부어주고 있다는 점에서 자기는 주인을 참 잘 만났다고 생각해. 두번째 미카즈키에 대해서도 그렇게 크게 신경 쓰진 않아. 어쩌다 그검이 선택받게 된 것이고, 그리고 그검 또한 주인의 기대만큼 커다란 변화와 책임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지. 아무튼 주인과 혼마루에게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면 괜찮다는게 우부 미카즈키가 생각하는 바야. 다만 만약 이 상황이 다른 검에게 닥친다면.. 꽤 큰 혼란이 벌어질 수 있으니까 또다시 이런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텐데, 이런 생각은 갖고 있는 듯해.


가볍게 정리하자면 두번째로 현현된 동소체가 여러모로 활약하는 걸 지켜봐야 하는 자신의 상황은 오케이, 다만 이런 상황을 다른 검은 그냥 넘어가지 못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으니 다음에는 조심하는 게 좋겠다~ 이 정도가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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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107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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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063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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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081 작성일

만바는 주인의 소식을 많이 기다렸던 것 같네. 연인검이었던만큼 주인의 부재가 굉장히 크게 다가왔던 걸로 보여. 자기는 주인을 위해 열심을 다했는데 자신을 찾아주지 않은 주인을 조금은 원망도 해보고, 크게 상심한 것도 같아. 근데 이게 내가 봤을 땐 엄청 심각한 원망이라기보단.. 애교가 많이 섞인 원망이라고 해야 하나. 당신의 걸작이 이렇게 하염없이 당신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어떻게 오지 않을 수가 있나.. 하며 극수행 다녀오면서 버렸을 거적을 다시금 뒤집어쓰고 눈물을 찔끔 흘리는 그런 종류의 원망이라 하면 제대로 와닿을지ㅎㅎ 꽤나 귀여운 만바네. 아무튼 주인이 다시 와서 활기를 되찾은 것만은 확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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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101 작성일

아이고 어떡해 너무 미안한데 귀여워 죽겠다 거적이라니ㅠㅠㅋㅋㅋㅋㅋ

앞으로 꾸준히 들어가고 잘 챙겨줘야지 흑흑 만바야 아루지가 미안하다 사랑한다ㅏㅏ!!!

타로 봐줘서 너무너무 고마워ㅠㅠ 스레주 하는 일마다 모두 잘 되고 금전운 건강운 모두 대박 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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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067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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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082 작성일

사니쨩이 괜찮다면 관련질문을 사니쨩네 정부출신 검에게 물어보려 해. 한 자루를 지정해 주고, 만약 정부출신 검이 없다면 랜덤으로 남사 하나를 지정해 줘도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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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089 작성일

일단 감사관 출신 노리무네(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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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120 작성일

사니쨩네는 질문이 질문이니만큼 특수하게 대화형식으로 봤어! 이건 어디까지나 사니쨩네의 노리무네가 일러준 바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


사니쨩네 노리무네는 주인이 걱정하고 있는 바를 듣자마자 접선을 펼쳐 들고, 주인도 참 귀여운 생각을 한다며 웃었어. 꽤 기발한 생각이지만 어지간하면 그럴 일은 없다고 선을 긋더라고. 그럼 어지간하지 않은 일이면 좀 달라질 수도 있는 걸까요? 하고 물으니, 거기까지는 시간정부의 내부기밀이니 쉽게 내어 보일 수는 없다고 해. 다만 그검이 확신할 수 있는 건 그 걱정 때문에 주인이 즐거워하는 연성을 할 때마다 찝찝해할 필요는 없다는 거야. 그러니 주인도 맘을 편하게 가져줬으면 한대. 전반적으로 쾌활하고 즐겁게 답변을 해주는 노리무네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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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131 작성일

할배요!!!! 오 세상에 두번다시 연성을 쓰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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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068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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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083 작성일

사니쨩네 혼마루는 올컴인 걸까? 만약 올컴이 아니라면 없는 남사를 추가로 써줬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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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106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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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121 작성일

사니쨩네 혼마루에서 주인에게 가장 큰 호감이 있는 검은 미카즈키로 보여. 왁자지껄한 혼마루라고 얘기해 준 것에 비해서 이 집 미카즈키는 꽤나 차분하고 단정한 성격의 영감님인듯한데.. 아무튼 여기 미카즈키는 상대를 통찰하는 눈이 매서운 편이고 그만큼 평가기준도 빡빡해. 심지어 자기가 현현된 혼마루라고 해서 그 혼마루의 동료들에게 그 평가기준을 낮출 생각도 없어 보이고. 그렇지만 그런 미카즈키라도 사니쨩에게만큼은.. 그 기준을 한없이 낮추고 말았네. 자신 안에서 단단하게 세워진 벽을 주인이 무심코 뚫고 들어오는 것만 같다고 느껴온 것 같아. 처음에는 이런 감정들을 끊어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혼마루에서 주인을 바라보며 지내는 날들이 하나둘 늘어날수록 그건 헛된 결심이 되어버렸지. 나중 가서는 주인에게 두 손 두 발 다 들고 마는 영감님이 되어버린 거야. 주인한정으로 무장해제가 되어버린다고나 할까..ㅎㅎ 사니쨩네 미카즈키는 아마 사니쨩이 조르는 거라면 (자신이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한정으로) 뭐든 들어줄 준비가 되어있는 듯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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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137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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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086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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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122 작성일

사니쨩네 코가라스마루는 주인의 의견에 어느 정도 납득을 하게 된 것 같아. 주인이 받아들일 수 없는 게 무엇인지를, 주인과의 대화 이후로 곰곰이 생각해 보며 다시금 반성하게 되었다고나 할까. 다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 치고는 주인과의 대화를 다시금 이어나가기를 꺼려하는데.. 그가 이러는 이유는 주인이 싫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부족한 말 때문에 혹시라도 주인에게 마음의 상처를 다시금 안겨줄까 봐 그게 걱정돼서 그러는 걸로 보이네. 이전의 대화로 주인을 굉장히 화나게 했다는 걸 스스로도 잘 알고 있는 것 같아. 다만 이걸 자기 스스로가 섣불리 풀어나가려고 해 봤자.. 상황이 더 꼬이는 게 아닐까 싶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저 머물러만 있는 듯하네.


코가라스마루는 주인이 지금까지 자신에게 쏟아준 애정을 배신할 생각은 없어. 그는 그저 자신의 짧은 생각으로 주인에게 상처 입힌 것이 면목없다 생각할 뿐이지. 자신은 분명 주인의 애정을 기쁘게 받아들였고, 또 그만큼 주인의 검으로 변함없이 남기를 바라고 있다는 걸 알아주었으면 하는 것 같아. 도해의 이야기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반응한 것 또한 그저 사라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보다도, 자신에게 애정을 부어준 주인의 곁을 상처만 주고 떠나가고 싶지 않아서 그런 것에 가까워. 사실 그것만 아니라면 코가라스마루라는 검 자체가 가진 도생에 대한 집착은 없어 보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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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130 작성일

타로사니 고마워!! 역시 그래도 아끼는 칼놈이었어가지고 고민 많았었음...

오늘 내가 봤을 땐 나를 좀 안 믿는 거 같은? 말을 안 하려는 경향이 있었어가지고;;

뭐 온 지 일주일 된 칼놈이니까 애가 좀 꺼벙할 수도 있는 거지...

타로 봐줘서 너무 고맙고 즐거운 혼마루 생활 보내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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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098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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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123 작성일

사니쨩네 미카즈키는 음.. 상처를 이성으로 억누르고 있는 쪽이라 해야 할까. 처음 현현하고 주인에게 부정당한 것이 그검에게 꽤 큰 상처로 다가온 모양이야. 지금은 주인과 원만한 관계를 쌓아나가면서 어느 정도 나아지긴 했지만, 미카즈키에게 있어서 그날 일은 정말로 큰 고통이었거든. 지금도 때때로 불안해하는 것 같기도 해. 오늘은 주인이 내게 다정하게 대해줬지만 만약 내일 그 마음이 바뀌어서 다시금 나를 부정한다면.. 그렇게 해서 그날의 고통이 또 찾아온다면, 그때는 과연 마음이 부러지지 않고 제대로 버틸 수 있을까? 이런 생각에 조금 울고 싶어 지는 날들도 있네. 사니쨩이 미카즈키를 안쓰럽게 여기는 마음이 있다면 그검과 좀 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랄게. 미카즈키가 그날의 상처를 조금은 흐트러뜨릴 수 있는 시간은 사니쨩과 함께하는 시간이라고 여기는 것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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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147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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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100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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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124 작성일

사니쨩이 사미다레와 어떤 관계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사니쨩이 최애가 혹시 사미다레인데 최근에 다른 검들에 눈을 돌리거나 아니면 다른 장르에 폭 빠져있는 걸까? 사미다레는 사니쨩이 자꾸 자신에 대해서 집중하지 않고 다른 곳에 집중하는 게 불만이야. 가능하다면 사니쨩의 눈과 귀를 가려서라도 다른 곳을 보고 듣는 걸 막고 싶어 해. 하지만 자신에게는 그럴 능력도, 자격도 없다는 걸 아니까 그저 속으로 앓기만 하고 있어. 요새의 사미다레는 지금까지 사니쨩을 생각하며 읊고 적었던 구절들을 다시금 곱씹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네. 온전히 사랑받았던 그때의 기억이 사미다레에게 있어서는 너무나도 빛나는 순간들이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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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135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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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102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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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125 작성일

사니쨩네 혼마루의 검들은 주인이 몇몇 검들과 곁잠을 자는 것에 대해서 꽤나 걱정을 하고 있네. 혼마루에 주인에 대한 연심을 품은 검들이 많은 만큼, 주인이 스스럼없이 검들과 함께했을 때 그검들이 혹시라도 흑심(?)을 품으면 어쩌나 싶은 거야. 다만 주인이 불면증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라도 주인이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으면 어쩔 수 없단 결론이 난 것 같아. 대신 만약을 대비해서 혼마루의 검들이 돌아가며 확실하게 감시를 하고 있네. 이걸 아쉬워하는 남사도 있고,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남사도 있고.. ㅎㅎ 아무튼 사니쨩이 나중에라도 다시 바란다면 검들과의 곁잠은 문제없을 거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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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129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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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41128 작성일

지금까지 준 질문들에는 모두 답변했어~ 질문 준 사니쨩들도, 따뜻한 감상 남겨준 사니쨩들도 모두 고마워!

스레주는 쉬었다가 다시 여유가 생기면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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