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회상 번역 8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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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작성일 20-03-03 18:5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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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요물을 벤 자의 취기(妖物切りの酒気)
관련 도검남사: 오오덴타 미츠요, 오니마루 쿠니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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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마루 쿠니츠나] |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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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덴타 미츠요] |
……술인가. 이건, 어째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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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마루 쿠니츠나] |
마시고 있는 중에는 말하지 않아도 된다. 처음부터 이럴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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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덴타 미츠요] |
……그건 사고정지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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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마루 쿠니츠나] |
가끔은 오니를 쫓지 않아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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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덴타 미츠요] |
……밖에 나가있는 게 나을텐데. 뭐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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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마루 쿠니츠나] |
비싼 술이다. 조금씩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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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덴타 미츠요] |
……술은 단숨에 마시는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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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마루 쿠니츠나] |
술꾼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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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덴타 미츠요] |
……확실히, 말한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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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덴타 미츠요] |
…………지금까지 중에서 제일 대화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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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마루 쿠니츠나] |
다음부터는 싼 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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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덴타 미츠요] |
……구두쇠같은 말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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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싸움이 끝난 후(いくさのあと)
관련 도검남사: 코킨덴쥬노타치, 지조 유키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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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 유키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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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킨덴쥬노타치] |
괴로운 일을 하나하나 늘어놓듯이 기러기가 매일밤 줄지어 날아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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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 유키히라] |
……코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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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킨덴쥬노타치] |
마을은 쇠퇴하고 사람은 집에서 나이를 먹어가니 정원 울타리도 가을의 들판과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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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킨덴쥬노타치] |
……어째서 싸움이 일어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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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 유키히라] |
……싸움이 끝난 후에, 그곳에 남는 건 황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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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킨덴쥬노타치] |
그걸 사람의 업으로 처리하는 건 간단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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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킨덴쥬노타치] |
풍류를 사랑하는 것 또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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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 유키히라] |
사람의 마음이란 어떠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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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 유키히라] |
아니, 관두자. 이제 두번 다시 당신을 배신하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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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킨덴쥬노타치] |
모든것은 표리일체. 상냥함도, 약함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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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 유키히라] |
전생……,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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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 유키히라] |
……그리고, 이 태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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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킨덴쥬노타치] |
그 흔들림이 있기에, 구할 수 있는것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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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킨덴쥬노타치] |
노래에 반영시키는 사람의 마음의 낌새를, 느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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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 유키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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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 유키히라] |
……아아, 당신도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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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혼마루라는 가집(本丸という歌集)
관련 도검남사: 카센 카네사다, 코킨덴쥬노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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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킨덴쥬노타치] |
누구를 새로운 친구로 삼을까 고사의 소나무도 옛날부터 친구가 아니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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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 카네사다] |
서먹한걸. 여기에는 호소카와의 칼도 있지 않니. 예를 들면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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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킨덴쥬노타치] |
아아, 카센. 물론 당신은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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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 카네사다] |
그런가. 나는 산사이님, 너는 유사이님과, 전 주인은 다르지만 같은 풍류를 사랑하는 동료니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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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킨덴쥬노타치] |
그래요, 그게 문제입니다. 이 혼마루에는, 풍류를 사랑하는 자가 소수파인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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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 카네사다] |
으음, 확실히 그건 부정할 수 없구나. 왜 그런지 전투와 연이 있는 칼이 현현하기 쉬워서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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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킨덴쥬노타치] |
……그러니까, 아무래도 출진부대에서 성질이 맞지 않는 자와 엮이는 경우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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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 카네사다] |
알고 있어. 알고 있지……만, 그것 또한 필요한 것이라고 난 생각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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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킨덴쥬노타치] |
필요,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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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 카네사다] |
훌륭한 가집은, 같은 성향의 노래만을 모아두면 성립될 수 없다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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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킨덴쥬노타치] |
……과연. 이 혼마루 자체를 하나의 가집으로 가정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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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 카네사다] |
결국, 우리들의 주인은 지은이라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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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승려와 지장(僧と地蔵)
관련 도검남사: 코우세츠 사몬지, 지조 유키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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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 유키히라] |
어라, 그쪽은 동업으로 보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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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세츠 사몬지] |
……승려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서, 승려다운 것을 한다고는 말할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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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 유키히라] |
그렇다. 지장을 짊어지고 있다고 해서, 악행이 따라다니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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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세츠 사몬지] |
……저희들은 칼. ……어디까지 가도 죄악은 피할 수 없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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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 유키히라] |
칼만 한정되지 않는다. 사람이라고 해도 생각하고 괴로워하며……깨달음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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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세츠 사몬지] |
누구든 슬퍼하고 괴로워하는 것이 항상 있으니, 한탄해야 할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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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 유키히라] |
……그러니까, 우리들은 멈춰있으면 안된다. 그것을 여기 있는 자들이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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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세츠 사몬지] |
……당신은, 지장보살 그 자체가 되려고 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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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 유키히라] |
그렇게 원했다……. 그것을 좋을대로, 눈을 피하고 있는 것뿐일지도 모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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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모두 모인 오키나와의 보검(揃いし沖縄の宝剣)
관련 도검남사: 치요가네마루, 챠탄나키리, 치가네마루 무대: 제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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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가네마루] |
이걸로, 오키나와 보검 전원이 올라온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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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탄나키리] |
치가네마루가 제일 욘나-욘나-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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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요가네마루] |
괜찮잖아. 아시가챠하는건 우리들답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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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가네마루] |
그런거지. 큰형 말대로, 우리들은 우리들답게 있으면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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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탄나키리] |
하여간 정말- 바짝 서있는건 나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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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가네마루] |
그래그래. 작은형이 정신 바짝 차리고 있으면 그걸로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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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요가네마루] |
그렇네. 어떻게든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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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탄나키리] |
귀찮은 건 떠넘길 생각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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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욘나: 천천히라는 뜻의 오키나와 방언.
93. 형의 그림자로서 꽃(兄の影として 花)
관련 도검남사: 챠탄나키리, 치가네마루 무대: 제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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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탄나키리] |
치요가네마루, 여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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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요가네마루] |
왜 그래. 날 찾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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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탄나키리] |
그래그래. 상담을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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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탄나키리] |
……가, 아니네! 치가네마루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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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가네마루] |
……이런, 금방 간파당하고 말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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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탄나키리] |
그야 형제니까. 뭐하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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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가네마루] |
응. 큰형은 피곤한 모양이니까, 내가 대역을 할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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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탄나키리] |
확실히 치요가네마루는 내색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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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가네마루] |
그렇지? 그러니까 내가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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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탄나키리] |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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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가네마루] |
나는 큰형의 그림자. 그림자답게 일을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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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형의 그림자로서 파도(兄の影として 波)
관련 도검남사: 치요가네마루, 치가네마루 무대: 제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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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요가네마루] |
치가네마루. 챠탄나키리에게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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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가네마루] |
무슨 얘긴데, 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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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요가네마루] |
……내 그림자로서 움직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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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가네마루] |
곤란하게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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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요가네마루] |
그런건, 하지 않아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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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가네마루] |
내가 큰형의 그림자로 있었던건 어제오늘 일이 아냐. 이게 내 어떻게든 될거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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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요가네마루] |
어떻게든 될거야로는, 돌릴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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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가네마루] |
짊어지는 게 내 사는 방식이야. 그리고 난 그걸 바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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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요가네마루] |
……치가네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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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날개 현현 벚꽃(翼顕現 桜)
관련 도검남사: 산쵸모, 닛코 이치몬지 무대: 제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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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 이치몬지] |
닛코 이치몬지,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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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쵸모] |
나의 날개여, 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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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 이치몬지] |
두목. 그럼,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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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쵸모] |
나 혼자 혼마루 전체를 살피는 것은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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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쵸모] |
너는 왼팔 그 자체.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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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쵸모] |
언젠가, 날개도 모두 모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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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 이치몬지] |
받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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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이치몬지 일가의 예의범절(一文字一家の躾)
관련 도검남사: 난센 이치몬지, 닛코 이치몬지 무대: 제한 없음 특이사항: 사전에 이치몬지 일가의 수장 회상을 발생시켜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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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센 이치몬지] |
니……닛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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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 이치몬지] |
아아, 길고양이. 흠, 그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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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센 이치몬지] |
아, 아니, 나는, 착실히 이치몬지 일가로서 그에 걸맞게! 고릉고릉도, 근질근질도 안한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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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 이치몬지] |
흠,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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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 이치몬지] |
……너는,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지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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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센 이치몬지] |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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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 이치몬지] |
어쨌든 자유롭게 날뛰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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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센 이치몬지] |
저, 정말? 나중에 손보거나 하지 않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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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 이치몬지] |
그래, 여기서 통구이가 되고 싶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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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센 이치몬지] |
힉! ……아, 알겠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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