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회상 번역 9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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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작성일 20-08-13 19:5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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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쿠로다 가의 동생(黒田家の弟分)
관련 도검남사: 니혼고, 닛코 이치몬지 무대: 제한 없음 특이사항: 사전에 쿠로다 가 이야기 회상을 발생시켜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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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 이치몬지] |
이런 곳에서 마시고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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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고] |
응? 누군가 했건만……닛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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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 이치몬지] |
팔자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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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고] |
너는 내 신분을 자-알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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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 이치몬지] |
동생의 얼굴을 뵈러 왔더니 이 상태다. 불평도 하고 싶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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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고] |
……핫, 동생? 내가? 농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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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 이치몬지] |
그쪽이 어떻게 생각하든, 쿠로다의 칼은 모두 동생. 나는 그럴 생각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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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고] |
어이, 설마……그거, 헤시키리에게도 말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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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 이치몬지] |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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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고] |
핫……, ……하하하! 아- 그거 걸작인데! 그 자리에 없었다는게 아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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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 이치몬지] |
너희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동생으로서 대하고, 그리고 피를 나눈 동생과 같이 지킨다. 그뿐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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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눈 화목하다(雪睦み)
관련 도검남사: 코우세츠 사몬지, 타이코 사몬지 무대: 쇼쿠호의 기억(織豊の記憶) - 세키가하라(関ヶ原) (3-1) 특이사항: 혼마루로 귀환했을 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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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 사몬지] |
코우세츠~! 잘 지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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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세츠 사몬지] |
당신은…… 언제나 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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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 사몬지] |
밝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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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세츠 사몬지] |
안된다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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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 사몬지] |
내가 밝으면, 다들 웃어주거든. 그런거 좋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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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세츠 사몬지] |
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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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 사몬지] |
그야 그쪽이 우끼우끼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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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세츠 사몬지] |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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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 사몬지] |
……아, 웃었다. 코우세츠, 지금 웃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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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세츠 사몬지] |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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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꽃 피어나다(花綻ぶ)
관련 도검남사: 소우자 사몬지, 타이코 사몬지 무대: 쇼쿠호의 기억(織豊の記憶) - 아즈치(安土) (3-4) 특이사항: 이마가와의 검 회상 발생 후 혼마루로 귀환했을 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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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 사몬지] |
소우자도 손톱 발라보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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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자 사몬지] |
손톱,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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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 사몬지] |
응. 소우자라면 핑크같은거 어울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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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자 사몬지] |
손톱은, 발라본 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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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 사몬지] |
호타이코도 소우자의 전 주인도 화려한거 좋아했잖아. 그러니까 분명 어울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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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자 사몬지] |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화려한 걸 좋아했던 건, 마왕의 영향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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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 사몬지] |
……아, 소우자가 말하고 싶은거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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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자 사몬지] |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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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 사몬지] |
원숭이 흉내라고 말하고 싶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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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자 사몬지] |
원숭이니까,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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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 사몬지] |
그~러~니~까~ 원숭이 아니라니깐,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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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달 선명하다(月冴え)
관련 도검남사: 사요 사몬지, 타이코 사몬지 무대: 쇼쿠호의 기억(織豊の記憶) - 아즈치(安土) (3-4) 특이사항: 혼마루로 귀환했을 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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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 사몬지] |
맹귀부목, 우담화를 기다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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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그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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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 사몬지] |
아, 사요. 이건 말야, 야츠시쿠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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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야츠시쿠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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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 사몬지] |
응, 되도록 자신이 아닌 게 되어보는 놀이. 요즘 말로 하자면, 가장대회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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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가장대회라기보다, 흉내내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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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 사몬지] |
……응? 지금 원숭이 흉내라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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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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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 사몬지] |
그래, 사요도 같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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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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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 사몬지] |
그럼, 사요는 카센 카네사다를 원숭이 흉내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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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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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 사몬지] |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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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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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 사몬지] |
부끄러워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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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문과계라고 해도, 나는 노사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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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 사몬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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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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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 사몬지] |
……안 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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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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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동류 이형(同類異形)
관련 도검남사: 토모에가타 나기나타, 시즈카가타 나기나타, 오오치도리 쥬몬지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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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에가타 나기나타] |
이런, 닮아보이는 게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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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치도리 쥬몬지야리] |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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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카가타 나기나타] |
흥, ……창, 인가. ……참으로 마음에 안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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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에가타 나기나타] |
창이여, 너도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 않나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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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치도리 쥬몬지야리] |
내가 일본 제일의 강자로 이름 드높은 사나다 사에몬노스케 노부시게의 애창, 오오치도리 쥬몬지야리라는 걸 알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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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에가타 나기나타] |
호오, 차이가 적은 쥬몬지야리라면 설화의 친화성도 높아진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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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치도리 쥬몬지야리] |
……뭘 장황하게 말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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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에가타 나기나타] |
사나다의 창이여. 나기나타의 명수이기도 했던 네 전 주인에게는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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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카가타 나기나타] |
사나다의 창……이라. 그 설화, 먹히지 않도록 열심히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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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치도리 쥬몬지야리] |
……흥. 이야깃거리가 되고 싶다면, 언제든지 상대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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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먼지(塵芥)
관련 도검남사: 오오치도리 쥬몬지야리, 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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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치도리 쥬몬지야리] |
우에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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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
우리들의, 전 주인이 있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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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치도리 쥬몬지야리] |
노부시게도 마사유키도 여기서 죽고 싶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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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
마사유키는 구도산에서, 노부시게는 오사카 전투에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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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치도리 쥬몬지야리] |
사람의 생사라는 건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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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
그건, 우리들 또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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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치도리 쥬몬지야리] |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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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
인간 세상도, 목숨도, 그리고 물건의 상태도……마치 바람에 흩날리는 먼지와도 같다.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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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치도리 쥬몬지야리] |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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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
이 마음도 언젠가 먼지가 된다. 그 날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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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홍진(紅塵)
관련 도검남사: 휴가 마사무네, 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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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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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마사무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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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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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하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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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마사무네] |
……어떨까. 지금 내게는, 눈앞의 전장밖에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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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
……쓰레기는, 벨 가치도 없다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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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마사무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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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마사무네] |
……나는 나고, 너는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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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
……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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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
…………나를, ……도와주지 않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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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마사무네] |
겁내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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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마사무네] |
다음에는, 잘하기로 결심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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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마사무네] |
그러니까, 그 바람은 이뤄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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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마사무네] |
네 괴로움을 어떻게든 할 수 있는 건, 너밖에 없어. ……그리고,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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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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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
……, ……으, ……으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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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이치몬지 일가의 은거(一文字一家の隠居)
관련 도검남사: 닛코 이치몬지, 이치몬지 노리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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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 이치몬지] |
……어르신. 이곳에 계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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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몬지 노리무네] |
어르신은 관두게나 닛코 꼬맹이. 여기서 나는, 주인 곁에 모인 일개 도검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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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 이치몬지] |
그러나, 어르신이 저희 이치몬지의 시조라는 건 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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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몬지 노리무네] |
알겠는가. 이치몬지 내에서 이러니저러니 하는 것에서, 나는 은거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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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 이치몬지] |
그건 그렇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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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몬지 노리무네] |
애초에 내가 거들먹거리면 산쵸모가 곤란하잖나. 그래서 자네가 못박아두려고 온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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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 이치몬지] |
거기까지 눈치채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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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몬지 노리무네] |
산쵸모에게 전해주게. 나는 볼거리 많은 젊은이를 단련시키며 지낼테니, 자유롭게 하고 다니라고 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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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고양이와 은거과 일그러짐과(猫と隠居と歪と)
관련 도검남사: 난센 이치몬지, 이치몬지 노리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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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몬지 노리무네] |
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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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센 이치몬지] |
으에에에에 어르신!! 왜 이런 곳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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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몬지 노리무네] |
일개 노리무네로서, 난센 꼬맹이와 놀려고 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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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센 이치몬지] |
에에-……놀러? 라니, 그래도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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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몬지 노리무네] |
딱히 누가 인정한다 인정 안한다는 이야기가 아닐세. 나는 내가 좋아하는 걸 하면서 지내지. 은거중이니까 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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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센 이치몬지] |
하아……괜찮지만. 그런데, 왜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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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몬지 노리무네] |
그야 뭐, 자네는 이치몬지 중에서도 특히 일그러져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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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센 이치몬지] |
일그러져? 아……, 혹시 이 저주 얘긴가……냐! 설마 풀 방법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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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몬지 노리무네] |
아니, 그런 건 모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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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센 이치몬지] |
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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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몬지 노리무네] |
일그러짐이야말로, 그곳에 사람의 의지가 개입되어 있다는 걸 느끼네. 정갈하게 다듬어져 있는 것만 있으면 재미없고. 그게 재미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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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센 이치몬지] |
재미있어 할 때가 아냐……냐! 은거하면서 느슨해져버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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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몬지 노리무네] |
자네도 언젠가 알게 될거야. 미(美)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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