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회상 번역 11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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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작성일 22-04-25 18:5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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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만엽의 시간을 넘어(万葉の時を越え)
관련 도검남사: 코가라스마루, 칠성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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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검] |
너는, 남부의 아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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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라스마루] |
오오, 이건! 상고의 검이 납시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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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검] |
날아가는 새는 만엽의 시간을 넘는다. 모습이 바뀌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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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라스마루] |
시간의 벽을 넘어, 검을 가져온건 상서로운 새인가, 아니면……. 아니, 지금은 그만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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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라스마루] |
나의 동포여, 진심으로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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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검] |
음, 남부는 예로부터 많은 도검이 태어난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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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라스마루] |
그러하다. 야마토의 땅은 천연의 요충지로서 화목을 공경하는, 우리의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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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검] |
아아. 그 분의 다음 발자취가 네가 되고, 다음 아이들이 된거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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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라스마루] |
호호, 이거 기쁘구나. 그럼, 춤을 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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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검] |
후후, 그건 가릉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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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릉빈은 아이들이 새의 분장을 하고 춤을 추는 아악으로, 유래는 가릉빈가라는 상상속의 새입니다.
115. 스테이지 액트 5(すていじ あくと5)
관련 도검남사: 코테기리 고우, 이나바 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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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테기리 고우] |
이……이나바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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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바 고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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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테기리 고우] |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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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바 고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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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바 고우] |
……내게 무슨 용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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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테기리 고우] |
아, 예. 선배,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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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테기리 고우] |
저희들과 함께, 스테이지 레슨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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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바 고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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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바 고우] |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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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테기리 고우] |
……아, 그게, 레슨이란 노래하거나, 춤추거나 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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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바 고우] |
노래하고, 춤춘다. ……그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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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바 고우] |
어째서, 노래하고 춤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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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테기리 고우] |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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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바 고우] |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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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테기리 고우] |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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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테기리 고우] |
꿈,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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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바 고우] |
……. ……꿈,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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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테기리 고우] |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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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바 고우] |
꿈이란 뭐냐고 묻고 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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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테기리 고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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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테기리 고우] |
제가 목표로 하는, 그 앞에 있는……빛. 당신이 목표로 하는, 천하와 같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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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바 고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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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바 고우] |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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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테기리 고우]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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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테기리 고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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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비와호 근처에서(琵琶湖のほとりの)
관련 도검남사: 하치스카 코테츠, 우라시마 코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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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시마 코테츠] |
비와호에 도착. 굉장해-! 바다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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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스카 코테츠] |
아아, 이 비와호는 바다라고도 불리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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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시마 코테츠] |
그런 말 들으면 수영하고 싶어지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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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스카 코테츠] |
우라시마, 놀러온게 아냐. 이쪽까지 적이 침투했는지 정찰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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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시마 코테츠] |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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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시마 코테츠] |
……하지만, 뭔가 느껴져. 부르고 있는듯한……? 여기에도 용궁이 있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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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스카 코테츠] |
……아아,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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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스카 코테츠] |
불리워진 거겠지. 근처에 나가소네 마을……, 도공 나가소네 코테츠의 고향이라고 부르는 토지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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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시마 코테츠] |
그런가, 가보고 싶네. ……아, 놀러온게 아닌건 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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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스카 코테츠] |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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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히코네와 코테츠(彦根と虎徹)
관련 도검남사: 코류 카게미츠, 하치스카 코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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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스카 코테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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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류 카게미츠] |
……산 너머는 치쿠마 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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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류 카게미츠] |
난 이이 가문에서도 신세진 적이 있거든. 이 주변에 대한 것도, 조금은 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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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스카 코테츠] |
그런가. 이 앞에는 도공, 코테츠와 인연이 깊은 땅이 있어서……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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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류 카게미츠] |
어라, 그건 히코네 성 아래의 나가소네 마을이니? 비와호 근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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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스카 코테츠] |
그래. 이 시대에서는 아직, 호수 근처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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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류 카게미츠] |
이런, 실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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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스카 코테츠] |
아냐, 이 세키가하라에서 이시다 미츠나리가 패배한 결과, 호수 근처로 옮기게 되거든. 모르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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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류 카게미츠] |
과연. 내가 이이 가문에 왔을때는 에도 시대의 마지막 무렵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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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스카 코테츠] |
이이 가문이 히코네에서 지속되었던 것도, 나중에 코테츠가 평가된 원인 중 하나였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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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류 카게미츠] |
그럼, 여기는 절대로 지면 안되는 전투라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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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스카 코테츠] |
져도 좋은 전투같은건 없어. 나는, 코테츠의 진품의 이름을 짊어지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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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풍랑(風浪)
관련 도검남사: 치가네마루, 사사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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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누키] |
하하, ……이렇게 간단히 뒷쪽을 잡힐줄은 몰랐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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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가네마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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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누키] |
그래서, 날 벨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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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가네마루] |
아니. 나는 그림자다. 그림자가 멋대로 정해도 될 일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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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누키] |
그렇군. 일단 안심했어. 이 몸으로 하고싶은 일도 있으니까, 그렇게 쉽게 놓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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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가네마루] |
그래, 그건 주인의 것이다. 우리는 이걸 사용해서, 힘을 모아 해야만 할 일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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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누키] |
오, 역사를 지킨다던가~ 그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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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가네마루] |
그래. 어떤 괴로운 역사일지라도. 네가 어느쪽 칼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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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누키] |
……짊어지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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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가네마루] |
네가 할 말이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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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누키] |
아-……미안. 아니, 어떻게 봐도 굳어있는 녀석이 주변에 있어서……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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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가네마루] |
네가 주인 곁에서 같은 목적을 위해 힘을 써주는 동안에는, 그림자는 그저 그림자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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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누키] |
…………. ……짊어지는 걸로 얻은 형태라고도 할 수 있는건가. 이 몸은, 보통 수단으로는 되지 않는다는 뜻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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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코가라스와 코가라시(こがらすとこがらし)
관련 도검남사: 코가라스마루, 누케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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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라스마루] |
호오,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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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케마루] |
예에, 예에. 겐지로부터 도망쳐 이 세상에서 사라진 이세 헤이시에 전해내려온 태도, 누케마루라고 합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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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라스마루] |
아무렴. 그런데 그 모습은……마치 카무로와도 같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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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케마루] |
그걸 말씀하신다면, 당신은 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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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라스마루] |
저런저런, 너무 보고 있으면 눈이 멀어버린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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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케마루] |
하지만 그 형태……. 다음 세상에서 일본도가 태어나게 될 시대의 검으로 받들어지게 되는 그 형태. 그것이, 당신의 주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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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라스마루] |
조금 수법이 거칠긴 하다만……그렇기에 이렇게 너와 마주하고, 여기에 있을 수 있는 거겠지. 다른 아이들처럼 아비로서 지켜보도록 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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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케마루] |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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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라스마루] |
호호……,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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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케마루] |
그러니까, 싫습니다. 카무로라도 신으로부터 이 세상에 내려온 검. 카무로가 아닌 다른 모습도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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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케마루] |
그런 까닭에, 아버지도 형도 아닌……, 저는 당신을 코가라스마루라고 부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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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라스마루] |
……하하, 하하하! 좋다, 모습같은건 만사에 따라 어떻게든 바뀌어가는 법. 그야말로 제행무상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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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케마루] |
후후. 그리고, 아버지는 한명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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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라스마루] |
흠……, 뭐 그것도 좋다. 그러면 할아버지는 어떻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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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나비는 향기에 이끌려(胡蝶は香に誘われ)
관련 도검남사: 이시키리마루, 누케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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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케마루] |
어이, 거기! 거기 있는 자! 멈춰,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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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키리마루] |
이런, 나를 말하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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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케마루] |
…………, ……으음. 당신에게서 뭔가 냄새같은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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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키리마루] |
냄새, 어떤걸까. 오늘은 호마목을 태우지도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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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케마루] |
으-음, ……그리워. 아니, 덤비고 싶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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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키리마루] |
덤빈다……. 그건 곤란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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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케마루] |
……뭘까. 으-음,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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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키리마루] |
어라, 미움 받아버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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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노사다의 동지(之定の同士)
관련 도검남사: 카센 카네사다, 인간무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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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무골] |
음, 『이번 전투에 대해,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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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 카네사다] |
……그건, 무엇을 쓰고 있는거니? 노래를 읊기에는 조금 맞지 않는 장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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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무골] |
음, 카센 카네사다. 이것은 전황을 기록하고 있다. 문자로 남겨두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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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 카네사다] |
저런, 성실한 성격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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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무골] |
문자를 쓰는건 좋아한다. 이것도 단짝의 영향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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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 카네사다] |
그래, 그런거라면 크게 공감할 수 있어. 역시 노사다의 동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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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무골] |
그러나, 해보니까 생각보다 어렵다. 단짝처럼 강한 필체는 좀처럼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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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 카네사다] |
……그건, 우리 노사다는 악필이라던가 뭐라던가, 같은 평판이 따라붙기 때문이었던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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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무골] |
음, 덕분에 곤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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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 카네사다] |
그렇구나. 하지만, 어떤 일이라도 처음에는 다소 고생하는 법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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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무골] |
그런가. 그럼, 카센도 이런 고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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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 카네사다] |
하하하. 그런 사소한 것에 일일이 구애되면, 문과계의 체면이 서지 않는 법이지. ……하하하,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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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무골] |
음, 『……라고 말하며, 경쾌한 웃음소리를 남기고 노사다의 동지는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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