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회상 번역 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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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작성일 18-07-28 20:5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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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천하를 가진 자의 영검(天下人の霊剣)
관련 도검남사: 소하야노츠루기, 모노요시 사다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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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야노츠루기] |
여어,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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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요시 사다무네] |
오랜만이에요. 같은 주인 아래 모이는건 꽤나 간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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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야노츠루기] |
그렇구만. 너구리 영감 죽고 나서라지만 난 묘지기 노릇에, 넌 자손들한테 대대손손 전해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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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요시 사다무네] |
그러지 마세요-. 이에야스 공을 그런 별명으로 부르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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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야노츠루기] |
너나 나나 이에야스 공이 가지고 있었으니 영검 취급 받는 거지. 칼로서의 운명이 뒤틀린 이상, 이정도 갖고 뭐라 할 사람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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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요시 사다무네] |
얼굴이 웃고 있네요. 그래도, 그만큼 그분이 위대했다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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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야노츠루기] |
그렇겠지. 이번 주인도 그만큼 훌륭해지면 좋겠는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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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구요와 타케스즈메의 인연 - 발단(九曜と竹雀のえにし 発端)
관련 도검남사: 사요 사몬지, 카센 카네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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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 카네사다] |
사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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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네. 무슨 일이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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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 카네사다] |
사요는 요즘 어둡구나. 풍류가 없어. 무슨 일이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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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저는 언제나 이렇습니다. 어두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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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 카네사다] |
풍류가 없구나. 좀 더 밝은 편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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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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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 카네사다] |
나 또한 그 오오쿠리카라와 함께 에도로 가라고 명 받았지만, 보렴, 이렇게 밝게 행동하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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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그 한마리 늑대, 아니 한마리 용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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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 카네사다] |
흥. 내가 보기에는 늑대라기보다 주눅든 강아지다. 정말 풍류가 없어. 사요는 저렇게 되지 말거라. 전투도 시도 혼자서 하려는 생각이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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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자기 할 말만 하고 가버렸어…… 에도라면 일전에 역사개변점 조사가 시작된 엔쿄 연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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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괜찮을까…… 말은 저렇게 해도 카센, 낯가림이 굉장히 심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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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카센이 사요를 부르는 호칭 원문은 오사요(お小夜)로 상대에게 경의를 표하여 붙인 걸로 추정됩니다.
33. 구요와 타케스즈메의 인연 - 발발(九曜と竹雀のえにし 勃発)
관련 도검남사: 카센 카네사다, 오오쿠리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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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 카네사다] |
에도인가, 나쁘지 않지만 좀 더 풍류 있는 쪽이 좋겠군. 그렇게 생각 안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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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쿠리카라] |
어울릴 생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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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 카네사다] |
뭐……라고. 사람이 신경써주고 있는데 무슨 말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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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쿠리카라] |
무리지을 생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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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 카네사다] |
조사 임무를 뭐라고 생각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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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쿠리카라] |
적이 오면 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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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 카네사다] |
……동북 촌뜨기 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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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쿠리카라] |
좋을대로 떠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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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구요와 타케스즈메의 인연 - 접촉(九曜と竹雀のえにし 接触)
관련 도검남사: 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사요 사몬지, 오오쿠리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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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
오늘 요리는 최고로 잘 됐는걸. 어때, 내가 만든 즌다 먹어보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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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괜찮나요, 저 같은 것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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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
물론. 사요짱이 이를 보이면서 웃는 모습을 한번 보고 싶어서. 요리란 좋은 거야. 이 몸으로 가장 좋은 점은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거지. 그 다음은 머리를 쓰다듬어줄 수 있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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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이를 드러내고 웃는건 풍류가 아니라던데요. ……그래도,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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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
다행이다. 어, 맛있다고 웃어줬음 하는 사람이 한명 더 왔네. 어-이. 카라짱-. 내 즌다 좀 안 먹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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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쿠리카라] |
어울릴 생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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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
……평소보다 기분이 영 안 좋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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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평소와 다름없어 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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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
아니, 이게 의외로 좀 다르거든. 꽤나 풀죽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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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저희 쪽 카센 카네사다 탓일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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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
그런가. 같이 간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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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구요와 타케스즈메의 인연 - 접촉 속(九曜と竹雀のえにし 接触 続)
관련 도검남사: 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사요 사몬지, 츠루마루 쿠니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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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루마루 쿠니나가] |
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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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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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
와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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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루마루 쿠니나가] |
이만큼 반응이 솔직하면 일한 보람이 있는데. 어, 즌다네. 이거 맛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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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
츠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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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루마루 쿠니나가] |
왜? 미츠보. 카라보라면 짐작한대로 카센 카네사다랑 대판 싸운 모양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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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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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
예상을 빗나가지 않는 칼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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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츠루마루가 말하는 '~보(坊)'라는 호칭은 어린 남자아이에게 붙여서 친밀함을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번역하자면 ~도령, ~아가 정도.
36. 구요와 타케스즈메의 인연 - 협력(九曜と竹雀のえにし 協力)
관련 도검남사: 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사요 사몬지, 카센 카네사다, 오오쿠리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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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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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
그쪽은 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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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틀렸어요. 완전히 기분이 나빠져서 풍류가 아니라느니, 우아하지 못하다느니 하면서 적을 손에 잡히는 대로 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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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
우리 쪽은 '어울릴 마음 없다'면서 적을 마구잡이로 베어넘기고 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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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둘이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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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
그거 말했다간 화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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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어떻게 좀……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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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
그러네, 사요쨩을 슬프게 하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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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어,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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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
웃게 해보고 싶다고 한 건 거짓말이 아냐. 저 둘 기분을 풀어줄만한 요리라도 만들까…… 에도 마을에서 식재료를 조달해서 뚝딱 하고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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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아…… 저도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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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구요와 타케스즈메의 인연 - 협력 속(九曜と竹雀のえにし 協力 続)
관련 도검남사: 타이코가네 사다무네, 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사요 사몬지, 카센 카네사다, 오오쿠리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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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가네 사다무네] |
나, 불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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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
확실히 지금, 사다쨩이 있었으면- 하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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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가네 사다무네] |
그치-. 나, 눈치가 좋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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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다테의 도검들은 사이가 좋은 줄 알았는데…… 그냥 쇼쿠다이키리 씨가 잘 추스리고 있는 것뿐인……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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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가네 사다무네] |
응? 뭐라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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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아무 것도 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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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
사다쨩, 모두에게 상냥하게 대하기로 이전에 약속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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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가네 사다무네] |
아-, 네네. 그랬었던가? 뭐 좋아, 거들게. 같이 가자구. 맛있는 걸 찾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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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
제철 식재료를 찾아봐줘, 사다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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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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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가네 사다무네] |
신경쓰지 마. 당연하잖아? 우린 동료니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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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구요와 타케스즈메의 인연 - 단결(九曜と竹雀のえにし 団結)
관련 도검남사: 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사요 사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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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
굉장히 신선한 도미가 있어서, 한마리 통째로 사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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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부탁받은 것도 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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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이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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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
한번 해볼까. 우아하면서도, 혼자서 먹기 아까울 정도의 요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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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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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구요와 타케스즈메의 인연 - 단결 속(九曜と竹雀のえにし 団結・続)
관련 도검남사: 타이코가네 사다무네, 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사요 사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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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가네 사다무네] |
나, 여우한테서 유부 뺏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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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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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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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
사다쨩, 아무리 그래도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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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 사몬지] |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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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가네 사다무네] |
……농담이야! 아, 하지만 유부는 진짜야. 이 시대 건 소금물 때문인가, 맛있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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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도록 본인 기여분만 가져오려고 하지만 다른 분이 작성한 것도 가져왔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 옮겨지는게 싫으시면 댓글로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 도중에 글이 잘려서 40번 회상은 다음 편으로 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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