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성향] 잠들지 못하는 사니와를 위한 초점 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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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658건 작성일 20-04-05 02:55본문
* 캐붕은 제가 아니라 초점신이 나쁩니다. 1판 2판과 본문내용을 적당히 어레인지 했습니다.
1. 따뜻한 차와, 입에 단 맛을 돋굴 정도로만 간단한 다과를 가지고 방으로 찾아왔다. 너무 빈 속이라 잠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단다.
2. 책 몇 권을 들고 찾아왔다.
10의 자리가 짝. 철학과 종교 관련 서적을 들고 찾아왔다.
10의 자리가 홀. 동화책이다. 남사의 목소리로 조곤조곤, 한 구절씩 천천히 소리내어 읽어준다.
3. 낮에 일 할 때는 그렇게 졸리고 피곤해 하면서, 일을 덜 해서 잠이 안 오는 것이 아니냐며 책상 가득 쌓인 서류더미를 가리켜보인다. 황급히 이불 속으로 파고든다.
4. 문득 별을 보러 가자고 한다. 춥지 말라고 걸쳐준 가디건과 선뜻 내밀어준 손을 잡고 마당으로 나섰다.
10의 자리가 짝. 하늘에 별이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곁에는 남사가 있다.
10의 자리가 홀. 하늘이 온통 별로 가득했다. 감탄하는 당신의 곁에는 남사가 있다.
5. 이렇게 잠이 부족해서 내일 어떻게 할 거냐고 잔소리를 들었다. 시무룩해 있으니 이게 다 주인을 위한 일이라고 달래주었지만 크게 위로가 되진 않는다.
6. 이불 밑에서 전자기기를 만지작 거리다 들켰다. 전자기기는 압수당했지만 굿나잇 키스를 받았다.
7. 같이 이불을 덮고 영화를 보기로 했다.
10의 자리가 짝. 멜로 영화였다. 훌쩍이며 울어버리는걸 서로 토닥여주며, 손을 꼭 잡고 마지막 장면을 함께 보았다.
10의 자리가 홀. 공포영화였다. 누가 먼저 벌벌 떨며 달라붙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어느샌가 손을 꼭 잡고 보고 있었다.
8. 주인보다 먼저 졸아버리고 마는 남사의 잘난 얼굴을 한참 들여다보다가, 담요를 가져와 덮어주었다.
9. 어딘가 아파서 잠을 못자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스런 눈으로 주인을 뚫어져라 바라본다.
10의 자리가 짝. 아프지 않다고 여러번 말했지만 결국 자고있던 야겐을 깨워 진찰을 받고서야 풀려날 수 있었다.
10의 자리가 홀. 아프지 않다고 여러번 말했지만 결국 왠지 남사와 둘이 손을 잡고 자는 걸로 결론이 났다.
0. 입을 맞추어도 되냐고 묻는다. 갑작스런 질문에 잠시 말없이 얼어붙어 있으려니 곧, 농담이라며 이마에 살짝 입을 맞추고 이불 안으로 밀어넣어졌다.
00. 잠들지 않아도 내일을 걱정하지 않을 수 있는 장소가 있다고 한다. 궁금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고개를 돌려 바라본 남사의 얼굴은, 시선은, 호흡은 너무나 가까운 곳에.
500플 진작 넘었길래 판 갈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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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067 작성일
하세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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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070 작성일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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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071 작성일코우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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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080 작성일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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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082 작성일
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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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083 작성일미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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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090 작성일하세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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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104 작성일초기도 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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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105 작성일야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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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106 작성일호리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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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107 작성일하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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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117 작성일
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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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155 작성일근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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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172 작성일미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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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378 작성일초기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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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173 작성일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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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174 작성일나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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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178 작성일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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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179 작성일호리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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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180 작성일이과주인 살려 난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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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190 작성일하세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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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195 작성일미츠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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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248 작성일키요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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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250 작성일부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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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251 작성일ㅜㅜ? 마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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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256 작성일우라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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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287 작성일
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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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289 작성일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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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315 작성일내 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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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332 작성일미카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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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333 작성일
뭇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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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337 작성일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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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338 작성일
특명조사에서 노숙하는 우리 카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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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360 작성일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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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374 작성일
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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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375 작성일카센 카네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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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376 작성일
카세엔
1초만 늦었더라면 :(ㅇㅅㅇ): 아무튼 살짝 얼빠진..? 상식이 통하지 않는 카센아 특명조사 축하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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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377 작성일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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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379 작성일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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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380 작성일*uvu* 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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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387 작성일토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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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405 작성일슥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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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411 작성일나가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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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412 작성일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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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413 작성일이마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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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414 작성일ㄴㅇㄱ 이와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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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415 작성일얏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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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416 작성일센고ㅠㅠ 불면증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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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509 작성일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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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8533 작성일미카즈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