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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초점] 비 오는 날의 혼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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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653건 작성일 17-06-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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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업무에만 매달려 있던 내가, 밖에서 부슬부슬 내리는 빗소리에 기지개를 펴며 본채의 툇마루에 자리를 잡은채로 한창 바깥을 바라보는 모습을 본 남사들의 반응!

 

 

 

1. 여름이기는 해도, 비가 내리는 날은 아직 쌀쌀하다며 걱정된다는 얼굴로 갑주가 없는 상태의 겉옷을 벗어서는 내 어깨위로 살포시 얹어놓고 살짝 웃으면서 너무 오래 앉아있지 말라고 잔소리아닌 잔소리 하고 감

 

2. 조용히 조심스럽게 내 옆으로 다가와서는 비 내리는 날이 그리도 좋냐며 넌지시 운을 띄우더니 내 머리를 빗겨주기도 하고 쓰다듬기도 함

 

3. 조용히 다가와서는 내 손에 따뜻한 코코아가 담긴 잔을 건네며 이런 쌀쌀한 날에는 따뜻한 차가 좋다며 살포시 웃고는 함께 다과를 즐김

 

4. 부슬부슬 비 내리는 날에는 역시나 전이나 국수가 좋을것 같다며 맛있는 음식을 한가득 해서는 다른 남사들하고 같이 한상 크게 가져와서는 내 앞에 맛있는것만 잔뜩 올려줌

 

5. 멍하니 바깥만 보고 있으니까 내 얼굴 앞에서 손을 흔들기도 하고 바람을 불어보기도 하고 별 짓 다하다가 내가 살포시 웃어보이니까 그제서야 활짝 웃으면서 같이 빗소리를 감상함

 

6. 비를 감상하다가 천둥번개가 쳐서 딸꾹질 하며 덜덜 떨고 있는데, 그걸 보고서는 많이 놀란듯 재빠르게 달려와서는 꼬옥 끌어안고서 한손으로는 내 머리를 감싸서 소리가 덜 들리게 막아주고 한손으로는 토닥토닥 해줌

 

7. 어디서 났는지 우비랑 장화, 우산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내 앞에서 장난꾸러기처럼 웃어보이더니 시간이 지나니까 물웅덩이에서 찰방찰방 물장난도 치는데 여간 귀여운게 아님

 

8. 이어폰 끼고 [ ] 를 듣고있는데, 살포시 옆에 앉아서는 이어폰 한쪽을 자기 귀에 꽂고서 내 옆에 자리잡다가 내가 빗소리랑 음악에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니까 옆으로 기대라고 어깨 내어줌

 

9. 옆에 와서는 누워서 빗소리 감상하고 싶다며 무릎베개 해달라고 하길래 무릎 내어주면서 머리칼부터 살짝씩 쓰담쓰담 해주니까 나른한지 내 허리를 꼭 껴안음

 

0. 비가 올때면 내가 항상 [ ] 이 노래를 듣는다는걸 알고서는 옆에 앉아서는 노래를 불러주는데 이게 본인 심정을 표현하는건지 정말 노래에 빠져든건지 알 수 없을만큼 감정선이 좋아서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듣다가 노래가 끝나고 나서는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웃으며 머리를 헝클어뜨리듯 쓰다듬고 지나감

 

 

 

캐붕은 스레주가 나쁜게 아니라 초점신이 나빠요 ㅎㅅㅎ...

+ 연성해도 다이죠부! 기회가 된다면 사챈에도 올려주세요.... 스레주도 보고싶어....ㅠㅠ

[이 게시물은 니…님에 의해 2018-09-01 00:12:34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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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3933 작성일

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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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3934 작성일

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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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3935 작성일

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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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4530 작성일

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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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4734 작성일

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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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4735 작성일

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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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4736 작성일

아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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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4737 작성일

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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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4738 작성일

이시키리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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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4739 작성일

밋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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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4740 작성일

토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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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4741 작성일

소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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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4742 작성일

나키기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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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4743 작성일

야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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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4744 작성일

히게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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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4745 작성일

히자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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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4746 작성일

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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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4747 작성일

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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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445 작성일

지금 밖에 비 오니까 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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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446 작성일

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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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447 작성일

+) 카슈야ㅜ0ㅜ~~!!!!!!

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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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448 작성일

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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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449 작성일

츠루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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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450 작성일

고코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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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458 작성일

하세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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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459 작성일

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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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460 작성일

이마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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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461 작성일

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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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464 작성일

작은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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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473 작성일

미츠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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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474 작성일

역시 혼마루마망

학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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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475 작성일

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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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476 작성일

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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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496 작성일

만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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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497 작성일

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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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498 작성일

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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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519 작성일

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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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531 작성일

하세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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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532 작성일

토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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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546 작성일

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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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586 작성일

부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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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597 작성일

헷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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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624 작성일

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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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650 작성일

이시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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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651 작성일

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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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681 작성일

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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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812 작성일

방금 막 온 우리혼 극세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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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832 작성일

난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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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833 작성일

쿠리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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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0873 작성일

킷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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