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성향] 잠들지 못하는 사니와를 위한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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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661건 작성일 17-02-07 04:15본문
2 책을 읽어 준다고 했다.
10의 자리가 짝 맙소사, 듣도 보도 못한 뭐뭐학 개론이다. 확실히 잘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종교계 남사일 경우에는 불경.
10의 자리가 홀 동화책이다. 어린아이 취급하는 것 같아 기분이 미묘하다. 옛날 옛날에, 츠쿠모카미 하나와 주인이 살았대요.
3 일할 때는 확실히 잠이 잘 온다고 했지. 어떡할 건지 묻는 얼굴이 좀 무섭다. 황급히 도망 나왔다. 혹시라도 일을 시킬까 겁이 나, 침대에 얼른 누워 자는 척을 한다.
4 대뜸 별을 보러 가자고, 손을 내밀었다. 춥지 말라고 걸쳐준 가디건을 괜히 쓰다듬으며 둘이 마당으로 나섰다.
10의 자리가 짝 오늘는 하늘에 별이 뜨지 않았다. 그러나 구름 사이에 보이는 달은 예뻤다.
10의 자리가 홀 하늘이 온통 별로 가득했다. 감탄하는 당신의 옆에서, 그는 기쁜 낯을 했다.
5 잔소리를 들었다. 내일 어떻게 할 생각이냐고 한참 혼이 났다. 시무룩해 있으려니, 한숨을 쉬며 다 주인을 위한 일이라고 달랜다.
6 전자기기를 빼앗겼다. 이런 걸 붙들고 있으니 잠을 못 자는 거라는 말에는 반박할 수 없었다. 굿나잇 키스를 받고, 불이 꺼졌다.
7 왠지 같이 이불을 덮고 영화를 보기로 했다.
10의 자리가 짝 멜로 영화였다. 훌쩍훌쩍 울어 버리는 걸, 옆에서 토닥여주었다.
10의 자리가 홀 하필 공포 영화였다. 정신을 차려보니 손을 꼭 잡고 있었다.
8 양치질을 하고 왔더니 벽에 기대 졸고 있었다.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다. 너는 근시 실격이다. 그렇지만 자는 얼굴은 분할 만큼 예뻤다.
9 걱정스레 이마에 손을 대거나 맥박을 체크한다. 괜히 미안해져서 괜찮다고 변명을 늘어놓았다.
10의 자리가 짝 결국 야밤에 야겐을 깨워 진찰을 받아야 했다. 미안하다고 했지만 야겐은 개의치 않아 했다.
10의 자리가 홀 정말 아픈 데 없다고 말했지만 통하지 않은 모양이다. 오늘 밤은 손을 잡고 자기로 했다.
0 키스해도 돼? 대답할 말을 잊어버렸다. 농담이라며, 이마에 살짝 입을 맞추고 이불 안으로 밀어넣었다. 더 잘 수 없어졌다.
00 자지 않아도 괜찮은 방법을 안다고 해도, 그게 무엇이냐고 물을 수 있을 리 없었다. 궁금하지 않아? 또는 궁금하지 않아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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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57 작성일카슈야 나 자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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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58 작성일:0 마지막 킷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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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54 작성일자기 싫어(징징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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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55 작성일공포영화 야다... 이름을 안불렀었네 만바였다조 만바 천 뺐어서 숨는다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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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53 작성일미츠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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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52 작성일헤시카와 일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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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51 작성일달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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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48 작성일하세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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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49 작성일무츠노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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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50 작성일야겐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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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44 작성일코기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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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45 작성일달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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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46 작성일츠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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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47 작성일이와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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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43 작성일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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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42 작성일밋쨩 나 자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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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40 작성일미카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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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41 작성일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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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39 작성일
톤보키리
+사스가 키리쨩 차도 잘끓이는 현모양처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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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38 작성일
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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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37 작성일카네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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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36 작성일히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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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33 작성일닛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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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34 작성일
하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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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35 작성일
쇼쿠다이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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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32 작성일
타로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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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31 작성일학배 나 잠이 안와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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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30 작성일
소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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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29 작성일
이시키리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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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28 작성일코우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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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27 작성일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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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26 작성일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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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24 작성일히게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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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25 작성일넘하네! 휴우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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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23 작성일나 좀 재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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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22 작성일츠루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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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21 작성일
커피를 왜 마신걸까 어제의 나...헷시야 주명이다 자게해줘
oO(잠 다 깨버릴 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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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20 작성일
미츠타다 좀 재워주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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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19 작성일만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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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16 작성일1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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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17 작성일2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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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18 작성일3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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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15 작성일잠이 안온다.. 우리 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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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14 작성일
아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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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13 작성일
시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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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10 작성일이치니는 뭔가 잘 재워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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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11 작성일
닛카리도 왠지 잘 재워 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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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12 작성일
야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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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09 작성일근시님 재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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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7508 작성일이시파파.... 재워주세오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