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성향] 잠들지 못하는 사니와를 위한 초점 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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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942건 작성일 17-06-15 04:03본문
* 캐붕은 제가 아니라 초점신이 나쁩니다
1 따뜻한 우유와 과자를 가지고 방으로 찾아왔다. 따뜻한 우유를 마시고 샤워를 하면 자는 데 도움이 된다는 말을 인터넷에서 봤다고 한다.
2 책 몇 권을 들고 찾아왔다.
10의 자리가 짝 종교계 남사들일 경우에는 경전, 그 외에는 일단 읽으면 졸릴 책. 1991년에 최초에 출간된 이후로 이론도 많이 발전되어 어쩌고저쩌고
10의 자리가 홀 동화책이다. 어릴 때부터 많이 읽었던 이야기라 빤히 알고 있는데도 목소리가 좋아서 그런지 잘 잘 수 있을 것 같아졌어.
3 일 할 때는 매번 졸고 있던데... 주말까지 제출해야 할 서류가 있지 않으냐며 넌지시 물어오는 눈빛이 무섭다. 종이가 잔뜩 쌓여 있는 책상을 손으로 두드리길래 잡을까 무서워서 얼른 도망 나온다.
4 오늘 별이 예쁘다고 했다. 걸쳐준 카디건을 입고, 손을 잡고, 마루로 나왔다.
10의 자리가 짝 하늘에 별이 하나도 없었다. 조금 쓸쓸해져서, 옆을 올려다 혹은 내려다보았는데, 눈이 마주쳤다.
10의 자리가 홀 잠들지 못해서 나온 건 둘뿐만이 아니었다. 다 같이 복숭아를 까먹으며 오랜만에 못 나눈 이야기나 털어보기로 했다.
5 내일 어떻게 할 거냐고 혼이 났다. 억울한 얼굴이 안쓰러웠는지 이게 다 주인을 위한 일이라고 달래 주었다. 별로 위로가 되진 않는다.
6 이불 밑에서 인터넷을 하다가 들켰다. 이런 걸 보고 있으니까 잠이 못 드는 거라며 전자기기를 압수했다.
7 같이 공포 영화를 보기로 했다
10의 자리가 짝 내용은 대부분 알고 있었지만 무서운 건 무서운 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둘이 손을 꼭 잡고 있었다.
10의 자리가 홀 별로 무섭진 않았는데, 옆에서 오히려 벌벌 떨며 달라 붙어온다. 너도 따지고 보면 귀신이면서….
8 주인은 잠도 못 자고 있는데, 옆에서는 꾸벅꾸벅 졸고 있다. 잘난 얼굴을 좀 구경하다, 담요를 가져와 덮어 주었다.
9 잠을 못 자겠다고 하니 아픈 게 아닌가 걱정하기 시작했다
10의 자리가 짝 아무리 아니라고 말려도 통하지 않았다. 맥박을 재고 열을 재고 괜찮다고 몇 번이나 말하고 나서야 풀려날 수 있었다.
10의 자리가 홀 왠지 손을 잡고 자는 걸로 결론이 났다. 흘러가는 과정이 이해가 안 돼서 몇 번이나 따졌지만 통하지 않았다.
0 입을 맞추어도 되냐고 물어온다. 잠시 질려서 얼어 있으니, 곧 농담이라며, 이마에 살짝 입을 맞추고 이불 안으로 밀어 넣었다.
00 꼭 자지 않아도 내일 일어날 일을 걱정하지 않을 수 있는 장소가 있다고 했다. 얼굴도, 시선도, 호흡도 너무 가깝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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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59 작성일밋쨩 아루지 해외라 여기 밤이라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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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58 작성일우리 이쁜 마에다 (+아루지 화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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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57 작성일우리집 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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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56 작성일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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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55 작성일
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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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54 작성일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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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53 작성일이시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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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50 작성일포평아 아루지 피곤한데 잠이 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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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51 작성일세젤예 할아부지 잠이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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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52 작성일소우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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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47 작성일미츠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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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48 작성일닛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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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49 작성일하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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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46 작성일잠 안 와서 큰일났다 달배ㅇ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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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44 작성일호타루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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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45 작성일마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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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43 작성일
닛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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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42 작성일
시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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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41 작성일
쥬즈마루...
Nooooooo... 거 초점신 캐릭터 이해가 너무 정확한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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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39 작성일
호네바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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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40 작성일
고마워 바미야 눈물팡...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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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37 작성일밋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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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38 작성일나... 공포영화... 엄청... 못 보는데....?? 밋쨩 대체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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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33 작성일
야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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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34 작성일
ㅇr 미안합니다,,,,그럼 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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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35 작성일
우리집 남사들 나한테 웨그러는지'-｀..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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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36 작성일
코우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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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32 작성일
츠루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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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31 작성일
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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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30 작성일미카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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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29 작성일하세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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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28 작성일나마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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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27 작성일미츠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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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24 작성일
츠루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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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25 작성일
이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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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26 작성일
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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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23 작성일츠루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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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22 작성일미카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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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21 작성일
오오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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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20 작성일
야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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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19 작성일미카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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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17 작성일
시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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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18 작성일
코기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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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16 작성일
야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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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15 작성일
토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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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13 작성일카센 카네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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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14 작성일카센아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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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12 작성일사다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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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11 작성일
하세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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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1010 작성일우라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