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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되게 이상한 꿈 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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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4건 작성일 16-08-2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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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사니와였는데 무슨 면허 같은 것을 따기 위해서 눈 덮인 산에 있었거든 그런데 자꾸 성공하지 못하고 실격처리 되는 거야 그러다가 무슨 신 같은 게 나왔는데 이 신이 좀 신격이 높은 신인가봐 인연이었나 뭐였나 아무튼 되게 추상적인 것을 관장하는 신인데 조립식 빨랫대에 빨래 널고 있어서 내 눈에는 좀 친근했음ㅋ 이름은 이오리마코토누시였나, 그랬고

 

 그래 이 신이 나한테 하는 말이 너는 안 되겠다고 그러면서 나한테 활 하나를 보여주는데 그게 온라인 게임으로 치자면 튜토리얼 달성하면 주는 것 같이 아주 보잘 것 없이 공격력도 약한 그런 물건이었음 그걸 보여주면서 이렇게 가벼운 활을 하나 다루는 것만으로도 그렇게 변명이 많으니 어찌 ㅁㅁ를 ㅁㅁ할 수 있겠냐고(기억 안 남) 다정도 병이라더니 어쩌고 그러면서 나를 내쳤거든 그런데 그 말이 내가 그 활을 들고 대단치 않은 살생을 저질렀는데, 그 정도면 당연히 사니와로서 짊어져야 할 일이건만(변명조차 필요없는 일이건만) 남사들이라던가 주변 사람들이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거라고 그런 식으로 나를 싸고 돌아서 그렇다는 뭐 그런 이야기였던 거야 

 

 그리고 내가 그렇게 내쳐진 다음에 누가 그 자리로 나를 쫓아 왔는데 아마 이치고였을 거야 그런데 이 신이 나 있을 때는 빨래걸이에 빨래 널고 있었으면서 이치고가 오니까 갑자기 엄청 고급품인 기모노를 다루고 있더라고 왜죠 아무튼 이치고가 오니까 그 신이 소용없는 짓이라던가 그런 식으로 말했는데 그러니까 이치고가 그렇다고 해도 츠쿠모가미(도구)가 주인을 그리는 마음을 막을 수는 없다 였던가, 그런 식으로 말했던 것 같은데 모르겠다 

 

 

 

 아무튼 그런 꿈을 꾸었어 깨자마자 아침에 임시저장해논 글인데 지금 읽어보니까 나도 대체 뭔 소린지 모르겠다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54499 작성일

뭔가 의미심장하쟝 ㅇ0ㅇ

익명님의 댓글

익명 #54518 작성일

내가 보기에는 연성의 신이 너니와한테 영감을 주신 것 같은데..ㅋㅋㅋㅋ 굉장히 멋져ㅇ0ㅇ

익명님의 댓글

익명 #54521 작성일

신 이름도 뭔가 그럴듯해ㅇ0ㅇ

익명님의 댓글

익명 #54699 작성일

멋있는 꿈이쟝ㅇ0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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