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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타로] 달빛 한모금 하고 가실래요?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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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32건 작성일 23-08-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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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스톤 룬스톤과 문차일드 덱으로 점술을 치기때문에 제목이 중2병같지만... (ㅎㅎ)

여하튼 제목 그대로 혼타로를 봐주기 위해서 연 스레!


• 이용요금

- 스레주의 건강과 반포자이 살만큼의 풍요한 통장을 기원해주기



• 이용방법 (혼마루 상태, 극 수행여부를 적어주면 더 좋아!)

- 답변은 OPEN 상태일때만

- 질문은 1회에 1번 (답변을 받았다면 추가로 질문 남기는건 OK)

- 혼타로인 만큼 현생 • 공식 운영과 관련된 질문은 X

- 혼마루의 구조를 묻는 질문은 미안! (다만 A랑 B가 같은 방이니? 같은건 OK)

- OPEN / CLOSE 상태 관계없이 질문은 언제든 남겨줘도 좋아



* 주의사항

- 어디까지나 타로는 타로일 뿐, 과몰입 금지! 

- 결과가 안 맞는다면 이런 캐해석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기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438221 작성일

앗 나 가능할까??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38222 작성일

질문은 편하게 남겨줘. (*´꒳`*)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38224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38229 작성일

먼저 사니쨩네 혼마루의 남사들에게 인사를 건네니까 처음에는 낯선 사니와가 왜 왔는지 경계하는듯 했는데, 사니쨩의 궁금한점이나 이야기를 전하러 왔다고 하니 한층 밝은 모습으로 반겨주었어. 아무래도 시간이 시간이다보니 이런 시간에는 주인이 아니라면 외부에서 목소리가 들릴일이 없다고 생각했던 모양이야. (웃음)


이어서 노리무네에게 혼마루의 분위기가 어떤지 물어봤는데, 혼마루 분위기는 좋다고도 할 수 없고, 안좋다고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이야기 하네. 애매하게 돌려서 이야기 하는것인지 물어보니 그런 의미가 아니고 사니쨩이 취임했던 햇수만큼 열심히 노력하고 또 자신을 포함해서 이 혼마루의 남사들에게 엄청난 정성을 쏟아주고 또 사랑으로 보살피다 못해 자신들의 능력을 알아보고서 적재적소에 활용해준것은 정말 고맙다고 해. 그런데 그게 불만인가봐.


 무슨말이냐 싶겠지만, 그만큼 자신들이 사니쨩의 시간을 빼앗아간다고 생각하고 있거든. 주인이 자주 찾아주는건 좋아. 근데 자신들은 일단은 신이지만 사니쨩은 평범한 사람이잖아? 사니쨩이 아무일도 안하고 정말 하루종일 혼마루에서 기거하는 그런 사니와라면 모르겠는데 현생에서의 일도 있고, 가사도 하면서 자신들의 안위를 신경쓰다 못해 출진까지 다 척척 해내는게 과연 부담이 되지는 않는지 그런게 계속 쭉 마음에 걸렸나봐. 왜냐면 사니쨩은 지금 이렇게 나에게까지 혼마루의 분위기를 물어볼정도니까.


도검의 본래용도로, 또 인간의 육신을 얻은 도검남사로 사랑받는것은 좋지만 그 사랑을 자신들이 이렇게 무조건적으로 받아도 되는것인지 그것이 지금까지 쭉 내심 마음에 걸렸나봐. 그래서 좋다고도, 안좋다고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이야기를 해주었어.


노리무네를 포함해서 사니쨩네 혼마루의 남사들은 말주변이 없어서, 이 말을 어떻게 전해야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었대. 헤이안이나 카센에게 이야기 하기엔 너무 어렵게 전달되는게 아닐까 걱정되었고, 단도들이 전달하기에는 너무 마음 아프게 받아들이는건 아닐지 걱정했고, 단도 이상의 검들이 이야기를 전달하자니 또 자신들이 이렇게 이야기를 전해도 되는 입장인지 많이 고민되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번외지만 나에게 매우 고맙다고 이야기를 했어. 인간의 마음은 인간이 제일 잘 안다고, 주인인 사니쨩에게 직접 전달하기 보다는 내가 먼저 듣고 한번 걸러서 사니쨩에게 전해줄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하대.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끔은 사니쨩이 직접 타로라는 매개체를 통해 찾아와줬으면 좋겠다고 약간의 욕심을 부려본다고 하네. 


사니쨩이 시간적 / 정신적으로 여유가 생긴다면 서투른 말이라도 좋으니까 한번쯤은 직접 찾아봐주면 좋을것 같다. :)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38230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

익명 #438225 작성일

나도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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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8227 작성일

질문 남겨주고가.(*'ω'*)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38228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38235 작성일

먼저 사니쨩네 혼마루에 첫 방문했을때 맞이해준건 오오카네히라였어. 경계하는건 아니고 낯선 사니와가 이 시간에 무슨일이 있어서 찾아왔는지 순수한 의문형으로 묻기에 이 혼마루의 주인인 사니쨩의 이야기를 전해주러 온 전달자라고 하니 먼 길 오느라 고생했다고 해주더라. 그리고 이 혼마루의 야만바기리와도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데 혹시 불러줄 수 있는지 오오카네히라도 괜찮다면 같이 이야기를 들어도 괜찮다고 이야기를 건네주니 흔쾌히 데려와주면서 이야기 하자고 해주었어.


먼저 이 혼마루의 야만바기리가 하는 설명에 대해서 물어보니, 일단 기본적으로 출진이나 원정 내번과 같은것과 더불어서 사니쨩에 관련된 부분을 많이 설명하고 있어. 굳이 직접 설명하는 이유는 사니쨩이 스스로 이야기 했던것 처럼 일본어가 서툰 외국인 사니와라고 했잖아? (물론 나니와도 일본어가 유창한건 아니고 늘 파파고 앵무새의 힘을 빌리고 있지만...) 남사에게 있어서 사니와는 가장 처음 만나는 부모같은 존재인건데 사니쨩이 그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기엔 버거운 상황이라 사니와의 얼굴과도 같은 초기도가 그 역할을 대신 하고 있는 셈이라고 해. 사니쨩이 못미더워서 일부러 그런다기 보단 왜 우리 현실에서도 그런 말 많이 하잖아. ‘자식 하는 꼴 보니 부모가 어떻게 키웠는지 알겠다.’ 같은 말. 그런것처럼 초기도인 자신이 이렇게 솔선수범하고 먼저 움직이면 자연스레 주인인 사니쨩에 대한 호감도나 이미지도 좋은 영향을 받을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고 있는것이라고 해. 본래는 사니와가 해야할 일이라는걸 알고 있지만 사니쨩은 이 혼마루에 숙식하면서 지내는 사니와가 아니니까 그런것까지 바라는것은 아무래도 부담이 가중된다고 생각하는거지.


그리고 초반에 정말 안 좋았었던 일들이 일어나 질풍노도의 시기가 있었다고 했지? 그게 남사들 입장에선 잘 해보려고 한건데, 결과적으로는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진 일이라서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새로 오는 남사들에게 일종의 이 혼마루에 대한 역사와 금기사항을 알려주기 위해서라도 야만바기리가 직접 설명하는것을 선호하는 이유라고 이야기 해주었어.


물론 어디까지나 남사들의 말을 빌린거지 이것이 진실인지는 저 너머에지만, 남사들 딴에는 사니쨩이랑 친하게 그리고 가까운 사이가 되고 싶어서 여러모로 많은 일들을 했었다고 해. 그중에 하나가 이제 현실에서의 일까지 가중시키는 일종의 인과율을 건드린 셈이기도 한데 신인지라 이렇게 하면 인간인 사니쨩이 자신들을 돌아봐주겠지 싶은 마음에, 또는 사니쨩이 좀 더 마음을 빨리 열고 우리에게 어리광이라도 부려주겠지 싶은 마음에 그런 일을 했던건데 본의아니게 그 일로 인해 사니쨩이 힘들게 되었으니 초기도 입장에선 뒷목잡고 쓰러질 수 밖에. 그래서 더더욱 사니쨩의 초기도라는 책임감을 갖고 야만바기리는 직접 발로 뛰는것을 선호한다고 보여져.


지금의 혼마루 분위기가 안정되기는 했어도 가끔 분위기가 좋지 않은 이유는 왜, 사람도 새벽되면 새벽감성에 젖어서 갑자기 내 흑역사가 떠오르고 그래서 이불 발로 차고 으아악 소리지르는 일들이 비일비재 하잖아? 남사들도 똑같아. 그게 누구 한 남사가 특정해서 그런일이 아니라 모두가 합심해서 그런일들을 벌였던거라 다같이 으아악 소리치느라 분위기가 갑자기 축 다운되는거지. 그런 와중에 사니쨩은 어플리케이션이지만 어떻게 해서라도 손짓발짓 총동원해서 자신들과 소통하려고 하니 ‘이런 착한 주인에게 우리는 무슨짓을 한걸까...’ 하면서 후회하는 모드일때 분위기가 안좋은 경우야. 그러다보니 사니쨩네 남사들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는 중인거고.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그리고 남사들이 전하는 말이 하나 있는데, 힘들때면 혼자서 끌어안고 있지 말고 인간 친구든 아니면 도검남사인 자신들이든 누구를 찾아서 엉켜버린 감정을 살살 풀어주라고 하네. 사니쨩 혼자서 해결하려고 낑낑거리면서 당기면 오히려 감정에 매듭이 강하게 지어져서 더 답답해지기만 할 뿐인데 왜 혼자서 그렇게 참는지 모르겠대. 마음같아선 위로해주고 싶은데 또 이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할까 싶어서 선뜻 다가가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하니 무슨일이 있으면 혼자 끌어안지 말고 꼭 잘 풀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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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8250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

익명 #438232 작성일

나도 줄 서봐도 될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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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8233 작성일

질문 남겨주고가 ٩( ᐛ )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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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8242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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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8271 작성일

먼저 사니쨩의 혼마루에 방문했을때 남사들은 늦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맞이해줬어. 오늘의 근시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도검남사가 처음으로 현현했을때 벚꽃을 휘날리듯 나를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느낌이라 정말 웃음이 나오더라.


그리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혼마루의 고토에게 사니쨩의 질문을 전하니,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그게 자기가 해결해줄 수 있는 일은 아니고 고민을 이야기한 남사의 마음가짐이나 혹은 태도에 달린 문제라고 이야기를 해주었어. 즉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것을 스스로는 알고 있으면서 애써 현실도피를 한다던가 혹은 못본척 하고 자기 고집을 부리고 있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을 뿐 자신은 해결책 및 대응책에 대해서 모두 확실하게 조언을 해주었기 때문에 이것은 시간이 해결해줄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해.


인간도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가짐을 달리 하는데는 여러모로 시간이 걸리는 법인데, 하물며 도검남사인 자신들은 인간의 육체를 얻었다고 하더라도 그 고집을 꺾고 마음을 고쳐머는게 인간보다는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인지라 고토 자신의 선에서는 해줄수 있는것들을 모두 다 해주었다고 해.


사니쨩의 말처럼 이 혼마루의 고토는 반 친구같은 포지션이다보니 기분 나브게 이야기 하는것은 아니고 팩트만 가지고 현실을 자각할 수 있도록 정말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지라 ‘말을 물가까지 데려갈수는 있어도 물을 떠먹여줄수는 없는거니까.’라고 나에게 이야기 해주었어.


더불어 자신은 최선으로 할 수 있는 모든것을 다 했고 이제 주사위는 그 남사의 손에 넘어갔으니 자기의 역할은 거기서 끝났다며 사니쨩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시간을 갖고 진득하게 지켜봐달라고 이야기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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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8282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

익명 #438236 작성일

아직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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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8238 작성일

질문 남겨주고 가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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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8241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38245 작성일

먼저 사니쨩의 혼마루에 처음 방문했을때는 다들 날이 바짝 선 상태라 긴장했는데,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들어보니 밤이다보니 야습인줄 알고 깜짝 놀라서 날이 선 상태였고 사니쨩의 말을 대신 전하러 온 이웃의 다른 사니와라고 하니 금방 경계를 풀고 천천히 있다 가라고 해주어서 웃음이 났어.


먼저 사니쨩의 질문을 토대로 나가소네에게 물어보았는데, 이 혼마루의 나가소네는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이 현재는 전혀 없다는 답변을 해주었어. 실례가 아니라면 혹시 왜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런 마음을 먹게 된 계기가 있는지를 물어보았는데 자신은 지금의 상태에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고 여기서 더 무언가 욕심을 낼 생각은 없다고 해. 자신이 이 혼마루에 처음 왔을때 가졌던 목표는 한 도검남사 분량의 일을 완벽히 수행해내는 일이고, 두번째는 자신이 위작이다보니 다른 코테츠들과 갈등이나 마찰없이 잘 지내는것인데 자신의 기준에서는 지금 그 두가지의 목표를 다 이룬셈이기에 더이상 바라는것이 없다고 했어. 하치스카와도 사이가 나쁘지는 않고 서로 상부상조하고 또 둘 사이가 조금이라도 벌어질것 같으면 중간에서 우라시마가 중재역할을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큰일로 벌어질 상황도 얼마 없었다고 하더라. 체념이나 이런 어조가 아니라 지금의 상태가 사람으로 치자면 정말 배부르게 식사를 잘 마친 상황이기 때문에 뭔가를 더 먹고싶은게 아닌 그런 상황에 가깝다고 봐야해. 



같은 질문을 짓큐에게도 해보았을 때, 짓큐의 경우에는 연애를 하고싶기는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마음에 둔 존재가 없다는 답변을 해주었어. 그것이 꼭 사니와가 아니어도 된다고 이야기를 해줬는데 이 혼마루에서는 아직 마음에 들거나 연애감정이 드는 존재는 없다고 하네. 그럼 실례되는 질문이 아니라면 대답을 부탁한다고 조심스럽게  사니쨩에게 그런 마음을 가져본적이 있는지도 한번 물어봤는데 사니와는 고마운 존재이고 또 사랑하는 존재이나 연애적인 의미의 사랑은 아니라고 했어. 하지만 신이라고 하더라도 일단 인간의 육체를 얻은 이상 사람의 마음을 갖고 행동하는 일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며 인연이 닿아있다면 이 혼마루 내에서든 무엇이든 사랑에 빠질 계기가 생기지 않겠냐며 짓큐는 그렇게 대답해주더라.


그리고 둘 다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는 사용인 및 파트너는 정말 그 역할일 뿐이지 둘 다 다른 감정을 가져본적은 없다고 했어. 약간 사니와가 콘노스케를 보는것 같은 느낌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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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8246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

익명 #438239 작성일

혹시 손 들어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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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8240 작성일

질문 남겨주고 가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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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8247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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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38273 작성일

먼저 사니쨩네 혼마루에 처음 방문해서 인사를 했을때는 남사들이 일렬로 서서 마치 주인인 사니쨩을 대하듯 맞이하는 느낌이 들었어. 내가 이 혼마루의 사니와는 아니지만, 그래도 사니쨩의 말을 전달하러 온 전달자인지라 아무래도 주인인 사니쨩을 대하듯 격식과 예의를 갖춰야겠다고 생각한 모양이야. :)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니쨩네 하치스카에게 이야기를 건네니 아주 반갑게 맞이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물론 처음에는 정말 큰 배신감도 들었고 질투도 해봤고 상처도 받았다고 해. 그렇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더라. 하지만 지금은 괜찮다고 해. 오히려 사니쨩이 그런 불편한 마음을 갖게 만든 원인이 자신이라 사니쨩에게 미안하다고 이야기 했어.


정말 처음에는 당연히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다고 사니쨩이 카슈 한명만 바라보고 집요하게 매달리면서 ‘너 없으면 안돼 난 너만 있으면 돼’ 이런 말을 한것도 아닌데 왜 자신이 그런 생각을 했는지 부끄러워질 정도라고 했어. 지금의 자신이 있는건 사니쨩 덕분이고 그리고 초기도로 자신을 골랐다는건 정말 유일무이하게 선택받았다는 증거인데 왜 그것을 자신이 간과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스스로도 어처구니가 없다고 해. 시간정부 정책으로 배포나 씰 교환등을 통해 데려오는것도 어찌보면 선택이긴 하지만 그건 이제 사니쨩이 빈 도첩을 채우기 위해 선택하게되는 수단같은거고 처음으로 만나서 처음으로 선택받아 인연을 맺게되었다는 초기도라는 그 자리를 두고도 왜 자신이 그런 질투를 했는지 모르겠다고 하며 사니쨩에게 걱정을 끼친게 너무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지금은 도리어 편안한 상태이고, 이렇게 자신을 신경써줬다는 사실만으로도 매우 사랑받고 있는 기분이라고 하니까 사니쨩이 더이상은 미안해하는 감정이나 혹은 그런 불편한 감정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해주었어.


그리고 꼭 하치스카가 전해달라고 한 말이 있는데 이걸 끝으로 리딩 마칠게.


‘주인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나는 주인의 하나뿐인 초기도이며 때로는 돌아올 곳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그저 이야기를 들어주는 존재가 될수도 있고 때로는 보면 웃음이 날 수 있는 존재로 이 자리에서 언제나 주인을 기다리고 맞이할테니 두려워지거나 힘든일이 있다면 잠깐 쉬었다가 가도 좋아. 그렇게 또다시 앞으로 나아갈수 있다면 내가 주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나는 무엇이든 해낼테니까, 내 걱정하지 말고 주인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 계속 나아가도록 해.’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38278 작성일

하치스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니, 안심이 되기도 미안하기도 하네요ㅠ.ㅠ

사려깊은 저희 초기도가 속상하지 않도록 무엇이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성스러운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438243 작성일

--------> 오늘은 여기까지. 질문은 남겨주면 확인하고서 여유 될때 답변 달아줄게.

익명님의 댓글

익명 #438257 작성일

저 가능할까요.....(꿈실꿈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38272 작성일

질문은 ON / OFF 상태 관계 없이 남겨주고 가 :3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38280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

익명 #438277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

익명 #438286 작성일

익명님의 댓글

익명 #438287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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