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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보거나 가위 눌려본 사니쨩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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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4건 작성일 20-08-0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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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귀신은 커녕 가위도 안 눌려봤어
영적인 거랑은 거리가 엄청 먼가봐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5565 작성일

초딩때..당시엔 친척들이 밤에 놀러왔다 자고갈때가 많았었어. 어느날 새벽즘에 가위가 눌려 깼는데 지금 말하는 자유로 귀신같은게 어린아이 모양으로 명치즘에 앉아있었음....그치만 당시에 눈이 굉장히 나쁨+잠팅이라 가위를 인식 못하고 그냥 친척 동생이라 생각하고 다시 잤어ㅋㅋㅋㅋㅋ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5571 작성일

나도 귀신은 커녕 가위도 안 눌려봐서 6살때부터 쭉 불가지론자였음ㅋㅋㅋ 그래서 내 경험은 아닌데 중학생때 귀신을 본다고 하는 친구가 있었어 도덕 선생님 어깨 위에 뭐가 올라가있다고 반쯤 울면서 도망오고 그랬는데... 걔가 니 근처에만 오면 귀신이 다 사라진다고 말하면서 맨날 붙어있거나 내 뒤에 숨어들고 그러길래 신기했던 적은 있다ㅇ0ㅇ 쟤한텐 내가 그냥 볼수가 없는 체질이어서 미신에 냉소적인 불가지론자가 된걸로 보이겠네 싶었구ㅋㅋㅋ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5574 작성일

가위 눌리는거 한번 해봐! 말이 뭔가 이상하긴 한데 ㅋㅋㅋ 뭔가 생각하면서 의식놓지 않고 온몸에 힘을 뺀다는 느낌으로 누워있다 보면 몸이 안 움직여지는 그런 상태가 된다!의식은 깨어있는데 잠든 것도 아니고 몸은 안 움직여지는?? 한번 궁금하면 시도해보는거 어때?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5576 작성일

가위.. 귀신 있어서 눌린다기 보단 피곤해서 눌리는 거지 싶긴 한데 몇번인가 눌려봄

1. 어릴 적 거실 쇼파에서 잠들었는데 가위눌림. 뭔가 보이진 않고 딸랑딸랑딸랑... 하고 방울 소리가 계속 남. 보이는 건 없는데 어렴풋이 장의마차(서양판타지에 나올법한 그거)에 달린 방울이 울린다는 건 알고 있었음

 

2. 한여름, 내 방에서 낮잠 자고 있는데 가위 눌림. 몸은 안움직이고 눈은 뜰 수 있었는데 빛이 베란다에서부터 들어온 환한 빛을 등지고 문지방에 쪼그려 앉은 동생이 날 무표정하게 내려다보고 있었음.

동생은 외출중이었고 집 구조상 가장 빛이 많이 들어오는 시간에도 그렇게 빛이 내려쬐지 않음.

 

3. 중학생때 새벽?에 가위 눌림. 왠지 눈을 감고 있는데 방 구조가 보였고, 누군가랑 대화를 나눔. 정확한 대화는 기억 안나는데 xx야? 하고 물었을 때 상대가 긍정한 기억이 남. 중2병이랑 합쳐져서 친구와 나 사이의 거대한 흑역사를 남김...

 

4. 대학 기숙사에서 가위 눌림. 침대에 누워있는데 몸이 움직이질 않아서, 가위눌렸구나 하고 풀려고 막 움직이려고 했는데 누가 자꾸 웃는것 같은? 소리가 나는 거야. 기분 나빠서 어떻게든 움직여서 휴대폰을 열었는데 힘들게 연 휴대폰은 꺼져있었다. 그 순간에 웃는 소리가 크게 들리더니 갑자기 가위 풀림. 나는 잠들었을 때 자세 그대로였고 휴대폰도 멀쩡하게 켜져있었음

 

5. 내 방에서 가위 눌림. 머리맡에서 어린애 세명이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다. 무시하고 잠.

 

6. 역시 내 방에서 가위 눌림. 발 끝에서부터 내 얼굴을 한 뱀 같은게 몸을 타고 기어올라서 내 몸으로 들어갔나? 그러고서 깸

 

별개로 내 방엔 예수님 그림(...)이 걸려있는데, 내가 쓰기 전엔 아빠방이었거든. 근데 아빠가 이 방에 귀신 있는거 같다면서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 할머니한테 부탁해서 예수 그림 가져다가 걸어놓음. 사실 방 구조상 그냥 어둡고 환기가 안돼서 쉽게 가위눌리겠거니 하고 있음. 시끄러운 것도 냉장고가 벽 건너편에 있어서겠지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5577 작성일

나 그 뭐지 가끔 시선? 인간이 아닌 것의 존재감을 느낄 때가 있는데 새벽에 똥마려운데 놀라서 문고리잡고 오 SSIBAL 하다가 여기 귀신보다 모르는 사람이 있으면 더 무서운거 아니냐 하고 화장실 가곤 해



사실 선무당인지 진짜 무당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친조부가 박수 무당이었기도 하고 해서. 그리고 걔네가 날 못보거나 봐도 건들지 못하는 느낌이야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5581 작성일

난 목소리 들어보고 검은 그림자형태를 보고 감..이 좀 뛰어나..ㅎ

여기저기 주위로 경험담을 많이 들어서 귀신을 믿어.

오히려 안믿는사람이 부럽더라..경험을 안해봤다는 얘기잖아??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5598 작성일

가위 잘눌리는데 자각몽이랑 비슷한거라고 알고나니까(정신이 먼저깬거) 남사얼굴로 치환해서 꾸게되더라ㅋㅋ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5601 작성일

나! 학생 사니와인데 학원에서 자다가 선생님이 깨워도 못일어나서.. 정신은 디게 말똥말똥했는데 몸을 누가 짓누르는것 같았어! 짱 신기함! 그리고 요즘은 잘 못봤는데 어릴때 혼자 있을때 한두번 본 것 같아. 거울에 주로 비쳐서 보였는데 머리 긴 언니랑 어린 남자아이였거든! 둘다 웃어줬던 거 같네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5603 작성일

나도! 가위 엄청 잘눌리는 편이라 일주일내내 눌린적도 있어ㅜㅜ 이때까지는 피곤하다 정도였는데 내 이름이 불리는건 조금 무섭더라구... 저번에 가위눌려서 숨못시고 있었는데 갑자기 웃는얼굴의 츠루마루가 갑자기 생각나는거야. 근데 뭐랄까 직감으로 얘는 나 안도와줄것같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주명이라고 헷시이름 외치니까 풀렸어ㅋㅋㅋ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5604 작성일

난 자다가 눌렸는데 뭔가 주변을 볼 수 있어서 보니까, 분명 내가 누워있는 곳은 내 방의 내 이불인데, 뭔가 강 같은 곳을 따라가는 배 위더라고. 오른쪽으로 시야를 돌려보니까 사람의 얼굴을 한 좀 혐오스러운 인면어가 튀어 올라와서 도로 시야 돌렸었어.

가위 풀린 건 그냥 맨날 내 옆에서 자는 강아지는 무사한가 이쯤 어디 있을 텐데 하고 손가락으로 궁둥이 긁어주다가 풀렸어.



그리고 자려고 누워서 눈 감으면 맨날 누가 자꾸 말 걸고 눈앞에서 이상한 얼굴? 좀 귀신이 할 법한 그런 얼굴을 하면서 겁주려고 하길래 귀신에게 쌍욕 갈기는 스킬이랑 상상으로 귀신을 베어내는 스킬을 얻었어. 우리 혼마루 남사 대부분은 나 때문에 귀신을 한 번씩은 벤 듯.

근데 겁주려고 하는 귀신이 대부분 남성인 것은 왜인가. 여성 귀신은 그냥 말만 좀 걸다가 아 잘 거라고오오오ㅗㅗㅗㅇㅇ오오오오 싫다고오오오오오 저리 가라고오오ㅗ 하면 웃다가 가던데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5609 작성일

난 몇번 눌려봤다... 가장최근이 내방에서 눌린건데 내위에서 단발머리 여자애가 날 내려다보고 있었음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5612 작성일

중학생~대학생 때는 어쩌다 가끔 눌려봤는데 지금은 안 눌린다ㅇ0ㅇ

기억나는 걸로는 집에 나 혼자 있을때 낮잠자던 중에 내 위를 어린애 두명이 폴짝폴짝 뛰던 게 생각나네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5650 작성일

고등학교 때 가위는 몇번 눌려봤는데 그 이후론 전혀ㅋㅋㅋㅋ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5656 작성일

나도 생전 가위나 귀신 본 적 없어서 안믿는 주의였는데 최근에 가위 눌려봤다..

컨디션이 너무 별로라 강의실에서 엎어져 자다가 눈을 딱 떴는데 뭔가 몸을 일으키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 처럼 못일어나고 있었는데 갑자기 창문(밖으로 밀어서 열리는 구조)이 덜걱 하고 열리더니 누가 들어오는거야. 그러더니 책상들 징검다리처럼 건너오다 내 책상 앞에 멈춰서더니 한참을 서있더라... 그 뒤는 기억이 안나는게 그대로 깬 것 같아.

그 상황에도 친구들이나 교수님은 아무렇지도 않게 수업하고 계셨고... 무엇보다.. 내 강의실은... 14층이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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