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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과 호러와 스릴러와 오컬트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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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82건 작성일 17-06-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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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내가 모 사이트에 정착했던 것도 어느 괴담의 출처가 거기라길래 들렀을 뿐이고

라이트덕인 내가 씹덕이 된 이유가 거기서 괴담 보면서 놀다가 본진이 생겨서 정착했을 뿐이고

도검덕이 된 것도 그 사이트에 정착해서이고

심지어 도검덕이 된 이후에도 괴담 보느라 모 사이트들에 정착했을 뿐이고

심지어 도검덕이 테라포밍 어쩌구 하던 이야기가 돌던 모 사이트도 도검 보기 이전에 재미있는 괴담이 있길래 거기 엉덩이붙인 건데...

 

병철이 괴담이라든가 사람이 살 수 없는 집이라든가 초지고 관절이나 귀인 시리즈나 모래 시리즈는 다 봤고 

니챤 괴담으로 코토리바코도 팔척귀신도 간간다라도 리얼, 리조트 아르바이트, 간간다라 등등도 봤고

요즘은 레딧 괴담도 보고 있는데 재미는 있지만 뭔가 부족하단 말야. 

정녕 국내에도 국외에도 내가 못 본것이 없단 말인가... 

 

어쨌든 그러한 이유로 스레주가 다른 사니와들과 함께 괴담 및 오컬트 관련 잡담을 하는 판이 너무 고파 세워보았다. 

혹시 판을 잘못 찾았다면 자판으로 갈게. 

 

너무 무서워서 견딜 수 없을 때를 대비해 부적대신 신검조를!

 

image.pngimage.png 

 

[이 게시물은 니…님에 의해 2018-08-31 23:12:30 종합덕질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99141 작성일

아무튼 이 집에 살면서 겪은 첫 번째 이상한 일은 소리였음. 나는 낮에 방에서 혼자 뭘 하고 있을 때 간혹 야! 라거나 내 이름을 부른 것 같은 낮은 목소리를 듣곤 했음. 근데 당시의 나는 무서운 것은 밤에 나온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이상하게도 그게 말도 안되는 현상이라는걸 인지를 못했다. 왜인지 막연하게 다들 크면서 겪는거야...라고 혼자 판단을 했음.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지금도 모르겠음. 다 크고 나서 그 집을 다시 떠올려 볼 때가 되어서야 아 그게 이상한 일이었구나 하는 것을 알았음. 그리고 언젠가 동생과 같이 놀면서 인형이 먹을 음식이랍시고 고무찰흙으로 음식 모형을 잔뜩 만든 적이 있었음. 그걸 인형과 함께 책장 꼭대기 구석에 같이 넣어 놓았음. 우리 눈치 보지 말고 맛있게 먹으라는 의도였음. 그런데 며칠이 지난 후의 밤에 그 방에서 자다 깼는데 인형과 음식모형을 넣어둔 책장 구석에서 소곤거리는 말소리가 들리는것임ㅠㅠㅠㅠ 가늘고 작은 소리였고 당연하게도 뭐라고 말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꿈 속에까지 따라 들어온 그 소리 때문에 자다 깨다 하면서 잠을 설쳤는데 다음날 깨어나서 동생에게 이야기 하니까 동생은 그날 거실에서 누군가 시끄럽게 이야기 하는 소리가 계속 들렸다는 말을 했다. 그 소곤거리는 소리는 며칠 후 주말 낮에도 한 번 더 들었는데 말했다시피 난 당시 낮에는 무서운게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림. 그 이후 그 집에서 내가 겪은 이상한 일은 낮에 혼자 방에 있을 때 야! 하고 소리치는 그런 것 정도였음. 그리고 난 그런 소리를 그 아파트를 떠나고 나서는 들은 적이 없다. 그래도 여기까지면 그 집 정말 이상했다...라고 각인이 되진 않았겠지.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99142 작성일

이상한 일은 사실 나보다 동생들이 더 많이 겪었음. 여동생은 나보다 이상한 소리를 더 많이 들었다고 했다. 거실에서 누군가 떠드는 소리는 저날 말고도 지속적으로 들었고 나중에 성당이 들어선 아파트 뒷편 작은 숲에서 밤에 늑대가 우는 소리 같은걸 듣기도 했고 낮에 그 숲 근처를 지나다닐 때에도 지속적으로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고도 함. 그리고 학교를 가려면 아파트 쓰레기장과 그 숲 사이를 지나쳐야 하는데 동생이 쓰레기 장을 지나칠 때 왠 아저씨 목소리가 갑자기 귓가에 들리기도 했었댔음. 물론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나중에 서울로 이사온 뒤 몇년이 지나서 아직 그 아파트에 살고 있는 동생 친구네(엄마들끼리 잘 알아서 일부러 여행보내줌) 가서 묵은 적이 있는데 동생은 그때에도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난 그 집에서 갑자기 생리가 터졌음. 화장실에 갔다가 당황해서 일불을 확인했는데 원래 다리를 뻗고 자기 보다는 무릎을 세우고 자는 편이라 다행히 이불은 무사했고 옷만 버림. 버린 옷과 속옷은 잘 싸서 가방에 넣어뒀는데...나중에 2차로 머무른 다른 친구네에 가서 가방을 열었는데 피묻은 속옷이 사라져있더라. 처음 머무른 집을 떠나기 전에 동생 친구네 어머니가 속옷이랑 생리대를 챙겨주길래 어떻게 아셨지? 혹시 내가 속옷을 떨어트렸나? 싶어서 겁나 미칠 것 같은 기분이 되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내가 그걸 따로 떨어트릴 이유가 없는 것임. 나는 분명히 그 속옷을 츄리닝이랑 같이 말아서 가방 깊숙히 넣었고 그 집에서는 그걸 다시 꺼낸 적이 없기 때문임. 뭐 내가 발견하지 못했지만 이불에 남은 자국을 보셨을 수도 있지만...그럼 속옷의 행방이 더 무서워지잖아...참 위에 이상한 소리 들은거 말고 난 별거 안겪었다고 했는데 사소한 일이 하나 있긴 하다. 그때 동생이랑 나랑 글씨 연습용 교본을 하나씩 하고 있었는데 동생이 장난을 치겠다고 내 교재에서 이미 써있던 부분 중 한 글자를 지운 적이 있었음. 내가 쒸익대니까 동생이 그럼 자기것도 하나 지우라고 자기 교재를 내밀길래 나도 한 글자를 지웠는데 동생이 왜 두개나 지웠냐고 해서 보니까 내가 지운 것 말고도 옆에 한 글자가 더 지워져 있더라. 동생이랑 책상이 나란히 있기도 하고 시간 텀을 두지도 않아서 서로 밑장빼기 할 시간도 없는데 그러했다. 이 이야기는 지금도 동생이랑 종종 하는데 동생은 아직도 내가 두개 지우고 뻥친거라고 생각함. 근데 내가 뭐하러 여태 그걸로 거짓말을 하겠엌ㅋㅋㅋㅋㅋㅋㅋ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299143 작성일

그리고 진짜 무서웠던건 그 집을 떠나고도 십 몇년이나 더 지나서 듣게 된 이야기 때문임. 난 이런 이야기들을 나이먹고 여동생하고만 가볍게 주고 받으면서 야 너도 그랬어? 좀 무서운 듯...하고 넘어갔는데 몇년전에 엄마랑 술 마시던 자리에서 그 이야기를 했더니 엄마가 막내인 남동생도 그 집에 살적에 자꾸 거실에 이상한 아저씨가 서있다고 들어가기 싫다면서 많이 울었더라고 그런 이야기를 해주셨기 때문임ㄷㄷㄷㄷ 이거야 말로 크리티컬 아니냐...내가 방에 혼자 있을 때 날 부르던 낮은 목소리가 혹시...? 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나와 여동생은 남동생은 이런 이야기에 관심도 없고 믿지도 않을 것 같아서 그때까지도 그 주제로 같이 대화를 한 적이 없는데 엄마한테 듣고 난 이후 남매끼리 술 마시던 자리에서 이야기를 꺼냈더니 남동생이 자기도 그 집에서 진짜 이상한 일 많이 겪었다고...그 아파트 진짜 이상하다고 겁나 퀭한 얼굴로 이야기 해줌. 자세한건 못들었는데 본인이 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아서 더 묻지는 않았음. 남동생이 본 그 아저씨는 우리가 서울로 올라온 뒤 새로 이사온 주택에서 잔 첫날 밤에 떠나갔다고 함. 밤에 잠을 자는데 벽에서 그 아저씨가 튀어나오더니 그 길로 사라졌다고. 그 이후론 본 적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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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99144 작성일

문제는 또 이 주택임. 이상한 아저씨가 사라져서 남동생은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난 그 집에서도 오도로키한 일을 꽤 겪었다. 집에 두고 온 교과서와 공책이 가방에 고대로 들어있던건 그래도 나에게 도움이 되었으니 괜찮았는데...필통에 넣어둔 펜이 보이지 않아서 필통을 전부 뒤집어 엎고 하나하나 확인하고도 못찾은 일이 있음. 펜을 다시 차곡차곡 넣고 그대로 두고 방을 나갔다 왔는데 필통 뚜껑을 여니까 내가 찾던 그 펜이 맨 위에 딱 얹혀있던건 뭘까 싶고. 밤에 스탠드가 멋대로 켜지는 일도 있었고...가장 백미는 내가 집에 혼자 있을 때 거실에서 TV를 보던 도중 앉은 자리에서 바로 보이던 방 안의 내 서랍장이 혼자 열려버린 것임. 원래 열려있던걸 착각한거라고 생각하기도 어려운게 나는 내 서랍을 절대 열어놓고 방치하지 않기도 했을 뿐더러 티비 옆으로 그 서랍장이 계속 보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드르륵 하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집에 대한 인상 자체는 아파트 쪽이 더 나쁜데 나에게 어메이징한건 주택 쪽인 듯. 폴터가이스트 수준 아니냐...그 집을 떠나고 나서 몇년 후에 엄마가 알고 지내시던 스님이 그 집은 집터가 센 곳이라고 했었다더란 말을 듣고 나니 아 혹시 도깨비 장난이었나 싶어짐. 집터가 세서 남동생이 본 그 아저씨도 도망쳐버린 것일까...아 근데 갑자기 츠루마루가 떠오른다...따지고 보면 악질적인 장난은 1도 없는데 식겁하긴 엄청 식겁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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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99145 작성일

그리고 살던 집과는 무관하게 겪은 이상한 일. 이건 할머니 댁에서 겪은 일임. 할머니 방에는 벽장이 하나 있었는데 문이 잘 닫히지가 않음. 그래서 그런가 언젠가 그 벽장을 흘끔 보다가 문틈 사이로 이상한 것을 본 적이 있다. 여기까지면 당시 보던 무서운 드라마 때문에 착각한거겠지 하고 넘어가겠지만 문제는 그 다음 명절에 할머니 댁에 갔을 때 생긴 일임. 벽장 앞에는 큰 벽걸이 거울이 걸려있었고 그 거울을 보면 방 안이 전부 보였음. 그날 나는 거울 앞에서 거울로 티비를 보는 동생들을 지켜보며 머리를 빗고 있었음. 그런데 누가 갑자기 뒤에서 내 옷을 확 잡아당겨서 옷이 팽팽하게 펴짐. 정말 말 그대로 확 잡아당겼었음. 왜 옷 세게 잡아당기면 소리나잖아? 그정도였음. 거울로 뒤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 내 뒤에 아무도 다가오지 않았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뒤를 돌아볼 정도였다...엉금엉금 기어서 몰래 다가온 누군가가 없다는 것은 확실함. 동생들은 내가 머리 빗는 내내 티비를 보느라 계속 등을 돌리고 있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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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99146 작성일

이건 사소하고 별거 아닌 일이지만 비오는 날 저녁에 우산을 쓰고 길을 걷는데 우산 위로 갑자기 뭐가 떨어지는 느낌이 났음. 순간 우산이 휘청거리기도 했고. 느낌은 옷 같은게 위에서 떨어지다 부딪혔더나 누가 우산을 잡고 잡아 당긴 그런 느낌이었는데 휙 뒤를 돌아보니까 아무도 아무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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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99147 작성일

이건 은행 ATM 코너에서 겪은 일. 밤에 입금을 좀 하려고 사거리에 있는 은행의 ATM기기를 쓰러 갔는데 내가 들어갔을 땐 아무도 없었음. 그 상태에서 일을 보는데 도중에 문이 열리고 누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임. 그 사람은 가장 안쪽의 기기로 가는 것 같았다. 그래서 아 누가 왔군...하고 카드를 뽑고 나가려는 순간 무심코 뒤를 돌아봤는데 아무도 없었다. 그냥 누가 들어오려다 만 것을 내가 착각했을 수도 있는데 일을 보던 중에 내가 너무 확고하게도 누군가 들어와서 가장 안쪽의 기기를 쓰고 있다고 믿은게 너무 알 수가 없음. 뒤를 돌아본 것도 누군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돌아본거였는데...왜 그런거 있잖아? 나 혼자 있는데 누가 들어오면 그 사람이 혹시 나쁜 사람 아닐까 싶어 나도 모르게 한 번 쳐다보게 되는 그런거. 정말 그런 느낌이었음.

 

그리고 이건 정말 별게 아니라 같이 씀. 저녁 늦게 공원을 한바퀴 돌고 집에 가는 길이었는데...빌딩 앞을 지나고 있을 때였음. 누가 불 꺼진 빌딩 앞에 쪼그리고 앉아있더라고. 담배 피우나? 싶어서 무심코 지나쳤는데 왜인지 모르게 지나치자마자 흘끔 뒤를 돌아보게 된 것임. 그런데 아무도 없더라. 사람으로 착각할 만한 쓰레기 봉지 같은 무언가도 일체 없었음. 만약 그 사람이 그대로 일어나서 다른데로 갔으면 주변에 걷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그 길에 나 말고 사람이 하나도 없었어. 빌딩으로 다시 올라갔으면 센서등이 바로 켜져야 하는데 불은 하나도 안켜져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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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99148 작성일

일단 요기까지. 생각나는게 있으면 또 쓰러 오겠습니다ㅇ0ㅇ)/

+아파트 일 겪은 뒤로 공포물에서 등장인물 중 가장 어린아이가 먼저 이상한거 보는거 괜히 붙은 설정이 아닌 것 같다고 느끼게 되었다...

++엄마랑 아파트 일 이야기 하다 알게된건데 엄마가 우리 남매 어릴적에 남동생 생일에는 꼭 수수경단을 했거든. 그게 생일에 먹는 음식이라는건 알고 있었는데 남동생만 해주니까...왜 남동생만 해주지? 남녀차별!? 했는데 남동생이 어릴때 원체 몸이 약하고 많이 아팠던데다가 이상한 것까지 보인다니까 겁나서 액막이 하려고 꼬박꼬박 했던거라고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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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99138 작성일

더울 땐 무서운 얘기지!

혹시 괴담같은거 추천해줄 수 있는 사니쨩 있나...고어 빼곤 다 잘본댜! 

익명님의 댓글

익명 #299136 작성일

나 그 네이트판인가? 거기 올라오던 훈녀구함님의 귀신을 보는 친구 이야기 엄청 좋아해! 직접 그리신 그림이 좀 많이 무섭지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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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06808 작성일

공포영화 얘기 해도 된다길래 달아보는데 더넌어때? 사실 컨저링도 애나벨도 안 봤는데 그래도 재미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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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15122 작성일

이틀 연속 치아가 빠져 우수수 쏟아지는 꿈을 꿨는데 임신중이던 사촌언니가 아이를 유산했다는 소식을 들은 사니와가 해야할 일을 서술하시오

는 내 얘기. 부모님한테 조심하라고 그렇게 당부드렸는데 사촌언니 예지몽이라니 왜 난 언니한테 조심하라고 하지 않았나  아이고 멍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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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15167 작성일

별건 아닌데 내가 꿈을 꿨는데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교복을 입고 계단으로 전력질주로 1층에서 4층까지 올라간거야 그래서 다녔던 반(4층)에 들어가서 창문을 여니까 떨어지고 있는 나랑 눈이 마주쳐서 죽는걸 바라봤어 그러더니 그대로 내가 옥상에 올라가서 뛰어 내렸는데 떨어지면서 내가 다녔던 반에 창문으로 밖을 바라보던 나와 눈이 마주치면서 떨어졌거든 그날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발목 다쳤는데 괜히 꿈 때문에 같고 찝찝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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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15233 작성일

자주 귀신보는 나니와의 이야기도 괜찮다면 풀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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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15250 작성일

별거아닌 이야긴데 물건 줍지마..특히 악세서리같은거 줍지마... 나니와도 귀신 안믿는데 내가 말하면서도 못믿을 이야긴데 새벽에 지인들이랑 레이드중에 얼마전에 주운 악세사리가 혼자 움직이고 있어서 소리지르고 당장 내다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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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15253 작성일

히익...나랑 내 동생은 뭐 주워오면 집에 꼭 우환이 생기더라ㅠㅠ 아니 근데 리얼 소름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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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15255 작성일

그거말고 다른일은 없었는데.. 머리악세였어서 쪼끔 더무서웠어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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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57289 작성일

음.... 나는 날 때부터 신기가 있어서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유교인 집안에서 여자 중에서는 유일하게 큰 상에서 먹었고 내가 말하는 건 흘려는 들어도 대놓고 무시는 못 하는 귀한 아기보살님으로 살았어.

지금은 그 신기로 신령님 가챠 10연 고? 안돼. / 탐색 실패네ㅠ 신령님 적 진형 뭐예요? 무슨 진. 이러고 있어서 그렇지 여전히 잘 돌아가.



짧게 말할게.

깊은 산이나 강 근처에 오래 머물지 마. 원래 거기 살고 있었던 거면 문제는 없는데, 아니라면 하루 이틀 짧게 다녀와.



강령술 하지 마. 제발 좀. 하더라도 규칙은 잘 지켜야 해. 한 사람만 짧게 고생하는 게 아니니까.



늦은 밤에 귀신 이야기를 해도 괜찮아. 하고 나서 이야기 끝났다는 걸 확실히 말하고, 제대로 뒷정리를 한다면.



폐가에 공포체험 가지 마라. 사유지 침범도 문제지만, 그 사유지에 머무르고 있는 애들 입장에서는 너희는 갑자기 집에 쳐들어와서 어지르고 가는 불청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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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57294 작성일

실친 얘긴데 고등학교때 야자하고 그러잖아? 근데 학생들 많은 교실이 있는 층이랑 교무실 있는 층만 화장실쪽 불켜놓고 그랬데.

하루는 실친이 화장실 가고싶어서 교실 밖에 나와서 양옆을 보니 불이 꺼져있단거야. 그래서 한 층 아래로 내려가려고 중앙계단 통해서 내려가는데.. 2층에 중앙계단에서 내려가면 성적처리실이 바로 보이거든? 거기 문이 살짝 열려있었단거야. 근데 성적처리실 불이 꺼져있어서 실친이 갸웃거리다가 누가 있나싶어 가까이 다가가서 문틈을 보는데..

문틈새로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는데.. 상대가 꼭 옆으로 누워서 보는 자세 같았데. 그것도 옆으로 눕되 공중에 떠있는거 같이?

실친은 얼어버렸지만 아무것도 못 본척 하고 그 층 화장실에 들렸다가 가에쪽 계단 통해서 교실로 돌아가서 짐 챙기고 집으로 갔데.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학교에가서 성적 처리실쪽에 갔는데 실친은 그때 너무 놀랐었는데 그 이유가 성적 처리실 문에 자물쇠가 굳게 잠겨있고, 열리 적이 없어 보였다고.

대체 걔는 뭘 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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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57296 작성일

나니와가 몇년전에 겪은 이야기인데 별로 안무서울수도 있겠지만 풀어볼게 그때도 여름이였는데 씻고 자려고 자리에 누웠는데 천장에 얼룩인줄 알았건만 왠 사람 뒷모습이 보이는거야 80년대쯤 여학생들 머리 양갈래로 땋은듯한 그런 뒷모습이 아무튼 처음엔 내가 졸려서 헛것보나 해서 그냥 잤지 웃긴건 그게 낮이나 방에 불켜져있음 안보이는데 밤에 불꺼지면 어김없이 보이더라구 뭔가 이상하잖아 그렇게 며칠간 그게 보였는데 그 뒷모습이 움직이는 기분이더라구 마치 고개를 돌리려는듯이 나도 그게 정체가 궁금해서 계속 보고있었고 대채 왜 그랬나 몰라.. 고개를 돌려 앞모습을 보는 순간 진짜 기절하는줄 알았어 눈은 부어있고 입에 피칠갑한 여자가 날 보고 있더라고 너무 놀라 벌떡 일어나서 천장을 보니까 아무것도 없었어 그 후로는 그런게 천장에 보이진 않지만 그 모습은 지금도 생각할수록 오싹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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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57315 작성일

나만 빼고 다른 사람들이 무서웠던 일도 될까?

야근 후에 막차가 끊겨서 택시 타고 집에 오는데 동네 다 들어와서 우리집 쪽 가는 길 앞에서 택시기사님이 갑자기 미터기를 끄시곤 우리집과는 반대방향으로 가시는거야. 놀라서 다칠거 각오하고 택시에서 뛰어내릴까 망설이는데 기사님이 이렇게 가면 멀다는건 알지만 아까 지날 길에서 전에 흉한 걸 봐서 도저히 지나갈 수 없다고, 더 나오는 요금은 안받겠다고 하시면서 길을 빙 돌아서 갔어. 그리고 내릴 곳이 되서 요금 내니까 당분간은 아까 그 길 쪽으로는 가지 말라고 하시면서 조심해서 들어가라고(외진 동네에 가로등이 거의 없음) 당부하시면서 가시더라.

그 당시만 해도 그냥 뭐지?? 이러고 말았는데 나중에 엄마한테 얘기 했더니 그 길에서 얼마 전에 누가 좀... 안좋은 사고가 났었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엄마도 그 길 가지 말라고, 이상한게 있다고 하시고 심지어는 아빠나 형제나 친구들한테까지 당분간 그 길 근처도 가지 말라는 말을 들었어. 그땐 그냥 흘려듣고 말았는데 그 얼마 후 비오는 밤에 그 길을 지날 일이 있었는데 어... 유독 그 길만 공기가 많이 차갑고 뒤통수가 쭈뼛거려서 아 이래서 다들 여기 오지 말랬구나 싶었어. 그 길은 지금은 가로등이 하나 생겼지만 자주 고장이 나고 그 길 주변 건물들은 다 헐려서 지금은 다니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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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57316 작성일

택시 기사님 대체 뭘 보신거야. 사니와 놀라게 할거, 그래서 오해 받을거, 요금 안받는거 감수하고 그렇게 한데다 모르는 사람에게 굳이 당부할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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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57319 작성일

...안 좋은 사고라고 말할 정도에 요금 더 나온거 받지도 않겠다할 정도면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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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57320 작성일

학생시절 내가 겪었던 실화! 단 글로 적으면 별로 안무서울수도 있음ㅋㅋㅋㅋㅋ

 

난 여고에 다녔는데 당시 내가 다녔던 학교는 그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였어. 역사와 전통이 있는 명문여고타이틀로 홍보하는 그런 학교. 오래된만큼 교복도 몇번 바뀌었고 졸업생인 여선생님도 몇분 계셨어.

당시 우리반은 가장 끝반이었는데 가장 끝반은 우리층으로 올라오는 계단 바로 정면이었어. 복도쪽에도 크게 창문이 있었기때문에 그 계단으로 누군가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구조였지.  

그 날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였어. 문을 닫고있기에는 덥고, 에어컨을 틀기에는 추운날이었어서 창문과 교실문을 활짝 열고 수업을 하고 있었어. 한창 수업중이었는데 계단으로 누군가가 올라오는 모습이 보이더라고. 

교복을 입은 우리또래 여학생이었는데 제법 빠른속도로 계단을 올라와서는 우리교실 앞문쪽을 달려가면서 지나갔어. 앞문이 열려있었어서 나 말고 같은반이었던 다른 친구들도 모두 목격했지. 

그런데 그 아이가 입고있는 교복이 처음보는 것이었어. 내가사는 지역은 학교가 별로 없기때문에 다른학교 교복들도 모두 알고있는데, 그 아이가 입은 교복은 내가 한번도 본적없는 교복이었어. 

그리고 그 아이는 빠르게 계단을 올라와서 복도를 달려갔는데 발소리가 나지않았어. 계단도 복도도 시멘트바닥이라 맨발로 살살 걸어가면 모를까 그 아이가 달려가던 속도로는 발소리가 날수밖에 없었는데도 정말 조용히 지나갔지. 

그리고 당시 우리반에서 수업을 하시던 선생님은 그 아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셨어. 교실앞쪽에서 수업을 하시던 선생님은 위치상 그 아이가 보일수밖에 없었는데도 우리가 누가 지나갔다고 하는데도 누가 지나갔냐며, 선생님 놀리지 말라고만 하셨어. 더군다나 그 선생님은 평소 농담을 안하는 선생님이라 우리에게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할수는 없었어.

그리고 그 아이를 목격한것은 당시 우리반 학생들 뿐이었어. 그 아이가 달려간 방향은 1반까지 일직선인 복도였어. 다른 반도 마찬가지로 창문이 있고 문을 열고 수업을 했었기때문에 그 아이의 모습을 목격할수밖에 없었을텐데 수업이 끝난후 다른반이었던 친구에게 물어보니 자기들은 누가 지나가는걸 본적이 없다고 하더라.

이후 다음수업에 들어온 여선생님한테 이 이야기를 했었어. 학생들이랑 친하고 농담도 잘 하는 선생님이라서 다들 신나서 이야기를 했었지. 처음보는 까만색 교복을 입은 애가 분명 저쪽으로 뛰어갔는데 우리반애들만 보고 아무도 못봤다, 00선생님도 못보셨다고 하더라고. 

그러자 그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더라. 그러고보니 선생님 학교다닐때는 교복 까만색이었다고. 너네 혹시 귀신본거 아니냐고 막 농담조로 웃으시면서 이야기하시고는 수업을 시작하셨어.

그 수업은 4교시여서 수업이 끝나고 바로 점심시간이었는데, 우리는 점심을 먹고 궁금해져서 학교도서관에서 졸업앨범을 찾아봤어. 우리학교 도서관에는 역대 졸업앨범을 다 보관하고 있었거든. 졸업생이던 선생님의 당시 앨범을 찾아서 봤는데, 우리가 봤던 여자아이의 교복은 정말 그 당시의 교복이었어. 몇십년전의 우리학교 교복....

 

그 당시 나 포함 친구들은 우리학교 귀신있다고 정말 무서워서 난리가 났었는데 지금은 학창시절 추억이기도 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57322 작성일

뭔가 오래된 여고라니까 나 전에 학원다니던 선생님이 얘기해주신 ㄱㅈ지역 여고 생각난다..거긴 아니겠지만.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2215 작성일

친구얘기 갑자기 생각나서 씀. 친구가 가위 잘 눌리는 체질.

시험 끝나고 성적발표나오기 전 기간 있잖아? 그때 몸 찌뿌둥한 상태로 옆으로 누워서 잠 들락말락 가물거릴때 꾸욱, 하고 등이랑 어깨가 무거워지는게 아 가위가 들리는구나. 싶었데. 그래서 어깨쪽에 있는 존재보고 마음 속으로 내 성적 최소 A로 줄 수 있다면 눌러도 된다. 이랬는데 싸악~ 하고 가위가 풀렸데.

그리고 친구는 신경쓰던 시험B+을 맞았다고 합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65841 작성일

연극이나 뮤지컬 좋아하는 사니쨩들 있어?

지방사는데다가 연뮤는 잘 안 보는데 어쩌다가 연뮤관련 괴담을 봤는데 후덜덜하더라::(ㅇㅅㅇ)::

근데 내 지인 중 뮤덕들은 뭘 봤다는 얘길 한 적이 없어서 내 지인들은 그냥 파장이 안 맞아서 못 보는 건가싶고?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1165 작성일

내 얘기는 아니고 우리 담임쌤 이야기! 우리 담임쌤은 올해 담임을 처음해보시는 아주 귀여우신분이야. 여름방학 전에 있었던 일이라는데, 쌤이 야자감독을 끝내고 마지막으로 교실 체크하고 나오면서 같이 야자감독하던 선생님과 통화를 하고계셨대. 불꺼진 학교는 무서우셨나봐. 그렇게 아무도 없는 학교를 통화하면서 빠져나오고 있었는데 통화하고있던 선생님이 '쌤, 옆에 애들 좀 조용히 시켜주세요 쌤 말 안들려요' 이렇게 말했다는거야. 선생님은 당연히도 무서워서 장난치지 말라고 하셨대. 근데 그 쌤은 진짜 하나도 안들린다고 좀 조용히 시켜달라고 또 그러는거야. 우리 쌤은 그 소리에 바로 차로 뛰어가서 학교를 빠져나갔대. 그 시끄럽다는 소리는 쌤이 학교를 빠져나오자마자 뚝 그쳤대. 나중에 통화하던 선생님이 얘기해 준건데, 그 시끄럽던 소리들 복도에 울려서 나는 소리가 아니라 핸드폰에 대고 떠드는것같은 목소리랬어. 그리고 이런일이 한번만 있던건 아닌것같더라. 작년에도 똑같은 일을 겪으신 선생님들이 있었대. 그 목소리 대체 누굴까?

익명님의 댓글

익명 #373056 작성일

나니와 모니터 옆에 인형 굿즈가 잔뜩 모여있는데 첨엔 인형들이 너무 예뻐서 가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말 걸고 자주 놀았었어. 

그런데 어느날 내가 어떤 물건을 잃어 버려서 방을 온통 뒤지는데도 안나오더라구...

그래서 별 생각없이 인형들한테 내 물건좀 찾아줘ㅠㅠ 이랬는데 그 인형들 근처에서 물건을 찾았어. 그래서 신기한 우연이네 하고 종종 인형들에게 물건 찾아 달라는 부탁을 많이 했는데 그럴때 마다 신기하게 인형 근처에서 물건을 찾게 되더라구... 물론 우연의 일치이긴 하지만 어느 순간 무서워져서 인형들에게 부탁은 안하게 되었어....ㅋㅋㅋㅋ 겁이 많아서......

별일 아닌데 풀데가 없어서...ㅎㅎ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3512 작성일

:)) 무서운 이야기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3515 작성일

SCP재단 같은건...결이 다른가? 난 SCP재단도 호러느낌으로 좋던데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3516 작성일

나도 무서운 이야기 시작한다! 

내 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인데도 여자가 더 많은 신기한 곳이었어. 진짜 깡촌이어서 여름에 야자마치고 나오면 반딧불이가 보이는 그런 곳이었는데, 나는 외부에서 들어온 학생이라 나머지는 다 아는 사이인데 나는 정말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었거든. 

 

우리 학교는 여자 남자 성비가 2대 1인 정말정말 특이한 학교였기 때문에 당시에는 기숙사도 여자 기숙사만 있었어. 지금은 남자 기숙사도 있다고는 하는데. 그때는 기숙사도 완전 정예여서 성적 짤리면 얄쨜없이 짐싸는 구조였고 한 학년에 10명 밖에 못들어가는 진짜 찐 정예였다. 나도 1학년때는 기숙사생이었는데, 몸이 아파서 2학년 때부터 통학생이었어. 

 

하튼 그 여자기숙사가 귀신나오는 기숙사라고 소문이 흉흉했는데 나는 귀신을 안 믿어서 ㅋㅋㅋㅋ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입주했어. 난 귀신보다 내 성적표가 더 무섭다고 하는 사람이었거든. 근데 그때 무슨 연구 논문 과제 작성한다고 새벽까지 문서를 만지고 있었는데, 그 과제가 워낙 빡세서 애들이 다 잠깨려고 복도에 나와서 작성하고 그랬거든. 근데 한 명씩 졸리다고 들어가고 어느 순간 나만 남은 거야. 그때 시간이 새벽 3시인가 3시반인가 그랬거든. 

 

근데 들어가서 자려니까 샤워를 안한게 생각이 나네? 그냥 자기는 찜찜하기도 하고 그냥 개운하게 씻고 자자는 생각이 들어서 이리 꺼내놨던 수건이랑 잠옷을 가지고 샤워장으로 갔어. 샤워장은 기숙사 끝에 있거든. 별 생각없이 물을 켜고 샤워를 하는데, 갑자기 딸깍. 하는 소리가 나더니 샤워장 불이 꺼지는 거야. 솔직히 좀 짜증나서 안에 사람 있어요! 하고 외쳤지. 근데 그냥 딸깍, 딸깍 하면서 불이 켜졌다 꺼졌다 반복되길래 걍 알몸으로 샤워장 커튼을 열어제꼈는데 아무도 없는거야... 

 

생각해보면 1학년들 중에서는 내가 제일 늦게 자러갔고, 2학년들은 당시에 또 뭐 한다고 바빠서 그때까지 깨어있는 사람이 없었을거고, 3학년도 기숙사장 언니가 기숙사 공부실 문을 잠그고 가시는걸 내가 인사까지 했단 말이지...? 애초에 샤워장 불은 탈의실에 있어서 거기서 나가서 방에 들어갔으면 내가 봤어야 한단 말이야. 복도식이라서 숨을곳도 없거든. 그때 소름이 쫙 끼치더라고. 심지어 샤워장 불은 이제 켜지지도 않아. 하지만 몸에 거품이 묻어있어서 마저 씻어내고 옷도 갈아입고 방으로 돌아갔어.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온 룸메한테 어제 샤워장 불 나간거 같던데, 하니까 아니던데? 불 잘 들어오더라. 라고 말하는거야. 그때 잠이 확 깨더라. 생각해보면 그냥 불이 나간거면 스위치 딸깍거리는 소리가 안들렸어야지... 그래서 나중에 기숙사 동기들한테 그 이야기했더니 애들이 미쳤나고 왜 3시에 샤워를 하러가냐는 말을 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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