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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오오카네히라)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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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3건 작성일 20-06-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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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물 안 개구리라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는데...... 다른 애들도 그런가? 그냥 혼바혼 탓인가? 다른 애들도 그렇다면 누가 좀 알려줘..... 포평이......... 사람들마다 캐해 진짜 천차만별인 거 같아 같은 커플링인데도 전혀 다른 캐릭터 같기도 해서 좀 흥미로워지는 중

 

똑같은 컾인데 어떨 때는 사람들한테 무관심하게 굴어서 쟨 내 맘 모를거야... 싶게 만드는데 사실 알고 있기도 하고 티를 안 냈을 뿐인 경우도 있고 어떨 때는 너무너무 상대캐가 좋아서 안달나 어쩔 줄 몰라하기도 하고... 이건 음 뭐 다 다를 수 있지 싶은데 어떤 경우는 계략공/계략수 같기도 하다가... 어떤 경우는 진짜 냉소적이고 사람 마음 갖고 놀질 않나 어떤 경우는 쫀심이 있어서 대놓고 응석부리지는 않아도 사실 둥기둥가 받고 싶어~ 이러질 않나....

 

사실 내가 뭘 봤냐면 똑같은 컾링 팬덤의 두 일본분 트윗이었는데 한 분은 오오카네히라는 늘 어둠 한 점 없이 밝기만 한 찬란한 느낌이라 너무 좋다~ 했는데 다른 분은 오오카네히라 순진하고 다루기 쉬워보이다가도 사실 뭔가 엄청난 걸 숨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아아아 헤이안~ 해버려 이런 트윗을 연달아 보고 흠... 했다 정말 크게 다른 점이잖아? 그리고 어떤 경우는 멍청하다!(사실 빡대가리 오오카네히라는 내 최애로 안 침 취좆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아나 그딴 오오카네히라 퍼먹는 포평러 한 명도 못 봤다고)까진 아닌데 외곬수 타입이라 그 외의 것에 무지한 느낌인 경우가 있는가 하면 모든 일에 밝기도 하고.... 어디선 언제나 기본 하이텐션 데시벨 높은 남사로 나오는데 어디선 기본 로우텐션 인도어파로 나오기도 하고... 어디선 얀데레고 어디선 츤데레고 어디선 다정하고 친절하고 어디선 무심하고...

 

약간 뭘까? 난 뭘 먹는 걸까? 지금 입안에 쑤셔넣은 거 뭐지? 맛있긴 한데 이거 뭐지? 이것의 정체가 뭐지?? 도검의 혼바혼 탓에 모든 캐릭터들이 다 이런가??? 그리고 가만 생각해보니 내 캐해도...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버려 캐릭터를 마음대로 오해하는 게 캐해라고 하지만 난 이해는 커녕 오해도 안 하는 거 같아 이거 뭘까 나 뭐 먹고 있는 거지 근데 일단 딜리셔스 념념 굿~

 

근데 어쩌구AU나 기억 잃거나 하지 않은 한 천하오검 신경쓰는 건 어딜가나 똑같더라(부각이 안 되는 경우는 있지만) 근데 사실 이 부분 바뀌면 그거 오오카네히라라고 부를 수 없지 않나(말넘심)

 

대체로 같은 컾링 캐해면 다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내 시야가 편협한 것일 수 있음) 포평이는 아닌 거 같아서 생각하게 됐다... 다른 애들도 이래??? 나 다른 애들이 메인이 되는 연성을 잘 안 봐서 모르겠어;; 전에 트친이 오오카네히라 캐해 어렵다고 하긴 했는데 진짜 그래서 그런건가 난 아직도 내 최애를 모른다 널 알게 된지 3년 반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너를 모르겠어............. 혹시 우구가 흥미로워하는 이유가 이건가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682 작성일

내 옆에 있으면 관찰할 맛 날만한 건 확실할 거 같애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1683 작성일

개인적으로 포평이를 굉장히 고지식하고 외골수적 성격으로 보고 있어. 교육 잘받아서 반듯하고 나름 사랑은 받았지만 위아래로 형제가 있어서 자기가 원하는 만큼의 사랑은 못 받은 타입이랄지. 그렇다보니 자기가 원하는 타이틀에 집착하고 있다고 받아드린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주변에서 잘 받아주고 잘 토닥여주면 그냥 외골수지만 나름 생각은 진중한 포평이가 되는거고, 주변에서 그지같이 만들면 속에 쌓아두고 쌓아두다가 그만 흑화하고 말았습니다 엔딩나는거지. 흑화해도 자기가 그랬으면 안됬다는 걸 이미 알고 있어서 계속 고뇌하는 타입. 자기가 한 일이 잘못 됬음 잘못 됬다는걸 알거 같아 (전에 받았던 교육에 어긋난 것이라는 전제하에 말야). 그렇지만 자기가 옳다고 생각한다면 그걸 그냥 밀어붙이는거지. 그렇지만 전에 받은 교육 리스트에 자기가 한 행동이 들어가 있지 않다면 자기가 옳다고 생각할거 같아. 옳다고 생각하는 걸 밀어부치는 건 사실 굉장한 일이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엄청 위험한 행동이기도 하잖아? 그 부분이 포평이의 헤이안스러움이라고 생각해. 주변의 영향을 받는단 건 어찌 발전할 지 모르는 일이니까. 자기 세계가 정확히 있는 우구로서는 포평이의 변해갈 수 있는 모습이 즐거워서 보는게 아닐까 싶어. 개인적 캐해를 적어봤는데 사니쨩이 어찌 받아드리건간에 도검은 혼바혼이니까 좋을대로 받아드림 된다고 생각해.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01684 작성일

헐........ 사니쨩... 와.... 고마워... 나 요즘 되게 ???? 상태였는데 와 와ㅠ 아니 진짜 고마워 우아아악 이 해석 되게 맛있다 헐ㅠ 나 이렇게 생각할래 너무 고마워 아~~~ 진짜 짱 좋다 사랑해 오오카네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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