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된 남사 너무 보고싶다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최근 공지사항





아빠가 된 남사 너무 보고싶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7건 작성일 20-07-31 21:43

본문

미남과 아기의 조합은 진짜 사기라고 생각해...
생각나는 애들만 써봄
없는 남사들은 사니쨩들이 써줘 (◕౪◕✿) 

밋쨩 왠지 딸 키우는 거 너무 어울려
아기 업고 부엌에 서서 요리하는 것도 보고싶고
밥 먹여주는 것도 보고싶다 진짜 상냥하게 잘 먹여줄 것 같아
그리고 딸 공주님이라고 부를 것 같다ㅋㅋㅋ
매일 아침마다 머리 묶어주는데 완전 잘 묶어줄듯

만바는 처음엔 어색해하다가 한 번 정들면 그때부터 ㄹㅇ 팔불출 될 것 같아ㅋㅋㅋㅋ
아기가 만바 보고 환하게 웃으면서 토실한 손으로 손가락 꼭 잡는데 그 순간에 애한테 빠졌을 것 같음

하세베...솔직히...좋은 아빠는 아닐것같음...
애기가 사니와 닮았거나 여자애면 오히려 과보호 아빠 될 것 같기도 한데 자기랑 쏙 빼닮은 아들이면 흠 글쎄...
애가 엄마한테 어리광 부리면 엄마 귀찮게 하지 말라고 바로 컷 할 것 같음
정말 키우는 거 자체 (기저귀 갈기, 분유 먹이기 같은거)는 잘 하는데 감정적 교류가 쵸큼 어려울 것 같네
아기가 하세베한테 쫄아서 아빠는 나 싫어해...8ㅁ8 이러다가 아픈 날에 옆에서 밤새 간호해주는 하세베 보고 오해 풀리는 거 보고싶다

츠루마루
일단 애한테도 눈 떼면 안 되고 아빠한테도 눈 떼면 안됨
놀아준답시고 엄청 오도로키 하는데 그러다가 애 다치게 하거나 울려서 아내한테 엄청 혼날 것 같아
그래도 친구같고 재밌는 아빠 될 것 같긴 함
근데 솔직히 내 아빠보단 내 삼촌이었음 좋겠어

무츠
친구같은 아빠 22 애기랑 진짜 잘 놀아줄 것 같다
가끔씩은 본인이 더 신나할듯ㅋㅋㅋㅋ
한참 애기랑 놀다가 같이 낮잠 자는데 둘이 자세가 똑같아서 너무 귀여울 것 같아...애가 남자면 목욕탕에서 애기 앉혀놓고 목욕시켜주는 것도 보고싶음ㅠㅠㅠ귀여워
애 진로 같은 것도 애가 하고싶어 하는 걸로 밀어줄 것 같다

카라쨩
티 안나는 팔불출일듯
애 자는 얼굴 한참 쳐다보면서 볼 쿡 찌르고 싶은 거 참을것같음ㅋㅋㅋ
애 키우는 데 익숙해져서 바깥에서 말실수 할 것 같아
그럼 다음 원정은 맘마 먹고 진행하겠다. < 이런거

쓰다보니까 자꾸 광대가 올라감ㅋㅋㅋㅋ
욕망 분출돼서 너무 길어질까봐 참느라 혼났네
어쨌든 다들 자기랑 똑 닮은 아기 키워줘...너무 귀여울 것 같아ㅠㅠㅠ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4697 작성일

츠루마루 막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다른데다 비슷한거 쓴적 있는데 사니와가 임신기간에 입덧도 심했고 출산때도 난산으로 고생한데다 외모는 사니와를 1도 안닮고 자기랑 쏙빼서 걍 아루지 고생시긴 동소체 같은 무언가의 느낌이라 아빠인 남사가 처음엔 애한테 정 못붙이다가 사니와랑 아가랑 같이 자는데 자는 모습 똑같은걸 본다든가 아기가 자기한테 웃어주는데 웃는태가 사니와랑 똑같다든가 암튼 사소한 것에서 사니와와 아기아 닮은 모습을 하나씩 찾아가고 그러면서 둘의 아이라는걸 실감하고 정 붙이고 애정 쏟는거 보고 싶어...물론 그래도 0순위는 사니와일 것 같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4702 작성일

하세베 코리안 파더들의 쏘울이 은근히 느껴짐ㅋㅋㅋㅋ 츠루마루는 아내에게 등짝맞을 것 같다곸ㅋㅋㅋㅋㅋㅋㅋ

시즈카... 사니와에게조차 다가가기 힘들어하는데 애 낳으면 애에게는 영영 접근 못하는거 아니냐며....... 스치면 부서질 것 같다고 벌벌 떨면서 천연기념물 아가새를 관찰하는 조류학자처럼 멀리서 볼 발그레하니 보기만 할 것 같아...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04708 작성일

시즈카 말인데

이거 전에 어디선가 네이트판에서 남편이 애를 정말정말 못만져서......

가사도 잘 거들고 나쁜 아빠는 아닌데도 애가 부서질까봐 무서워서 못만진다는글을 봤었는데 그거 생각난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04709 작성일

저 외딴 창고에서 본격적으로 집짓고 혼자 살기 시작하는 오오덴타...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4703 작성일

세베 여기나온거랑 똑같이 나온 연성 봤었어!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무츠 ㄹㅇ 애랑 맨날 비눗방울총 물총 빵빵 쏘고 비눗물이랑 물 흠뻑 젖어서 비맞은 개 꼴로 돌아와서 애 둘 키우는 거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지만 힘들 땐 정말 의지될 거 같아.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못한다곤 말 못 하겠지만 절반은 나눠 들고 같이 가는 사람... 일 것 같아.

이렇게 쓰니까 무츠랑 걸어서 세계일주 하고 싶어. 힘든 건 싫으니까 가호 비스무리한 걸로 더위 추위 안느끼고 지치지도 않고 뭐 잘못 먹어도 탈 안 나고 지루하게 걸어야 하는 긴 길은 대충 배속으로 지나가는 아무튼 내맘대로 설정으로 화기애애하게 여행하고 산 오르다가 엉망진창도 되고 별 이상한 곳에서 자보고 맛있는 거도 먹고 하늘 절벽 바다 호수 강 별도 보고 봄의 첫 이슬 맺힌 들판에서 잠도 자고 온통 눈이 내려 새하얀 벌판에 몸을 던져서 사람 모양 구멍도 만들어 보고 노래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사람을 만나고 즐거움을 나누고 온 세상 보고 나면 집에 돌아가서 팍 지친 몸을 침대에 누이고 오늘 저녁은 배달이다! 요리 절대 안 할 거야!! 라고 둘이서 나란히 드러누웠다 너저분한 서로의 모습을 마주보고 하나는 밝게 하나는 활기차게 웃으며 천장을 바라보다 시트랑 옷은 어쩌지? 내일의 내가 어떻게든 해 줄겨... 야이! 하고 베개 집어던지고 또웃고... 하고 싶다.

주변에선 다들 사귀고 결혼까지 일직선 골이라 보고 있는데 서로는 찐 우정이라고 생각하던 관계, 어쩌면 사귀고 결혼도 하게 될지도 하고 한 번쯤은 떠올렸지만 그렇게 될 줄은 몰랐던 새콤한 현세의 사니와와 무츠 이야기 하나 뚝딱 써내고 싶은데 귀찮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404712 작성일

허억ㅠㅠㅠㅠㅠ아 개좋아서 지금 내 눈물로 나일강만듬

현생 때려치고 세계일주 가고싶다 진짜

어떡하냐...이건...어쩔 수 없다...무츠야...결혼하자...

익명님의 댓글

익명 #404738 작성일

쵸우기 약간 정말 다정다감한 아빠일 것 같아 아들이던 딸이던 상관없이 잘해주고 좋은 아빠의 표본이고 진지하게 분유 타지 않을까 딸이면 일정 나이부턴 스킨십 잘 안하는데 아들이면 등 밀어줄 것 같다 사니와보다 쵸우기가 애 더 잘보고 막 만바삼촌이나 오사후네 삼촌들이랑도 친해서 만바 아님 오사후네가 업고있고...  기본적으로 혼마루는 공동육아라고 생각해

Total 10,243건 83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열람중 익명 07-31
8602 익명 07-31
8601 익명 07-31
8600 익명 07-31
8599 익명 07-31
8598 익명 07-31
8597 익명 07-30
8596 익명 07-29
8595 익명 07-29
8594 익명 07-29
8593 익명 07-29
8592 익명 07-29
8591 익명 07-29
8590 익명 07-28
8589 익명 07-27
8588 익명 07-26
8587 익명 07-26
8586 익명 07-26
8585 익명 07-26
8584 익명 07-26
게시물 검색

소개 트위터 @nitosaniwa
Copyright © 42ch.kr.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