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꿈 글 보니까 나도 예전에 꿈에서 이름 말해주려고 한 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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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1건 작성일 21-01-22 19:12본문
그 당시 내 최애여서 너무너무 좋았단 말이야
집에서 이것저것 하면서 알콩달콩 놀다가
내가 너무 기분이 좋아져서 이름을 알려주려고 입을 열었음
카미카쿠시 설정 알고 있는데도 그냥 너무 말해주고 싶었어
근데 딱 이름을 말하려는 그 순간에 무츠가
내 손목을 잡고 날 자기한테 끌어당겼음
그리고 귓가에 가까이 다가와서 날 사랑한다고 속삭인 다음에
가볍게 귓가에 입을 맞추더라라고
그 살짝 닿는듯한 부드러운 촉감이 아직도 기억나...
그게 너무 두근거려서 돌고래처럼 소리지르고 주접 떨다
결국 이름은 못 말하고 꿈이 끝났는데
지금 생각하면 이름 안 말해주고 보내준 게 진짜 날 좋아했나 보다 싶다ㅋㅋㅋㅋ 아니면 안 궁금해서 입 막은건가ㅋㅋㅋ
사니쨩들은 설레는 도검 꿈 꿨던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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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17200 작성일
인간으로 태어났으니 인간으로 삶을 마감할 수 있도록 놔준 것 같은데... 사니쨩, 엄청 사랑받는 꿈을 꿨구나!
나는 앉아있는 츠루마루 품에 안겨 있었는데, 내가 무슨 말을 하지 고민하다가 만난 게 너무 놀라서 놀라움을 표현할 말을 못 고르겠다고 하니까 그 소매로 나 감싸면서 웃었어. 인외의 싸함과 상냥함과 다정함이 공존한 표정이었어.
그리고 그 겉옷의 폭신함 아직도 못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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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17201 작성일
와 사니쨩들 다들 부럽다...
난 비보 돌리는 꿈은 꿔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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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17204 작성일나는 히라노랑 마에다가머리 다듬어주는 꿈... 윗니와들 좋은 꿈 꾼 것 같아 부럽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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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17225 작성일난 다이한냐가 키스할 듯이 얼굴 가까이 대는 꿈 꾼 적 있다...손가락인지 입술인지 입술에 스친 감촉이...어어어어어어어(고장남) 부대 편성해서 나왔는지 걔 말고도 5자루 더 있었는데 기억나는 건 해맑은 미카즈키랑 한냐가 접근하는 거 보고 외야에서 멱살 잡을 기세로 울컥한 쵸우기와 걔를 말리는 누군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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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17229 작성일다들 달달한 꿈꾸었구나 나는 급경사에서 굴렀는데 카라쨩이 걱정끼치게하지말라며 공주님안기해서 방까지 데려다주고 치료해준게 아마 제일 설렜던 꿈이였던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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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17419 작성일좋겠다 다들 어떻게 그렇게 달달한 꿈들을 꾸니... 나는 슈의 초밥집을 인수받았는데 눈앞에 회전초밥 레일이랑 초밥재료들이 쫙 놓여있길래 너무 신기해서 주문 들어오는 거 다 무시하고 만들고 싶은 이상한 조합만 줄창 만들다 고개 들어보니 만바쨩이랑 도검남사 친구들 있었던 꿈밖에 못 꿔봤어ㅠㅜ 헐 얘들아! 하려던 순간 제한시간이 다 됐는지 썽질내면서 나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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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19821 작성일애들이랑 놀러갔는데 역수자한테 쫒기는 꿈 꿨었어........ 나중에 숙소 들어와서 떡볶이먹었어 맛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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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19832 작성일
나는 카슈 손잡고 네일 팁 붙여주는 꿈...
나는 네일 답답해서 못하겠더라.. 투덜거리면서 단단하고 고운 손 붙잡고 꼼꼼하게 붙여주고 있는데
낮게 웃으면서 눈 마주치고 눈웃음지어주더라.... 아직도 그 반짝거리는 눈 잊을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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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20134 작성일카슈가 꾸와아악 안아주는 꿈 꾼적 있는데 카슈랑 내 키가 거의 같아서 뭔가 진짜 친구같은 느낌이었다 따뜻하고 가는 몸이 생생했어ㅠㅠㅠ지지해주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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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20138 작성일와.. 진짜설렌다 나는 이제 취임 5년차 넘어가는데 지금까지 꾼거라고는 하카타가 트위터 계정 만들어서 트친되가지고 타임라인에서 나보고 돈아끼라고 하던 꿈밖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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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20167 작성일꺅 본문 너무 설레서 들어오면서 하던 생각 다 까먹었다ㅋㅋ 너무 스윗함 난... 꿈에서도 일했어... 혼마루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