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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세에 나타난 시간역행군을 남사들이 아루지 모르게 처리해주면 이런 기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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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5건 작성일 21-08-2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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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시간역행군이 보통 사람들 눈에는 안보인다쳤을 때 남사들이 최대한 조용히 남몰래 처리하려다 실수로 삐끗하면 이렇게 되는걸까 싶은 경험을 했다.

 

동생이랑 집에 오려고 골목길을 걷다가 골목 끝에 도착을 했어. 분명히 우리가 서있는 자리엔 바람 한 점 안불었거든? 그래서 아 좀 덥네 하는 생각을 하는데 갑자기 골목 입구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던 엄청 큰 나무가 진짜 격렬하게 흔들리고 어디선가 간판(보통 간판보다는 조금 작고 가벼워 보였음)이 뚝 떨어지는거야. 나나 동생 서있는 곳에서는 진짜 피부에 바람 스치는거 1도 못느꼈는데 유독 그 나무와 그 근처만 태풍 부는 것 처럼 요동쳤어. 나 혼자 본 것도 아니고 동생이랑 같이 봤고 둘 다 너무 깜짝 놀라서 한동안 제자리에 서있다 왔는데 그때까지도 우리가 서있던 자리엔 뒤늦게 불어오는 바람조차 없더라고.

진짜 묘한 순간이었어. 글구 다친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야...ㅇㅅㅇ`

 

예전에 길을 걷는데 내 앞에 걸어가던 초등학생 한명 빼고 앞뒤로 아무도 없고 옆에도 아무도 없는데 별안간 나무 위에서 꺾인 것도 아니고 잘린 단면이 깨끗한 커다란 나뭇가지가 툭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 뭔가 그때랑 비슷한 기분이 들었어...ㅇ0ㅇ 그때도 누가 가지치기 한게 떨어진 줄 알았는데 아무도 없어서 되게 당황스러웠었는데...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6259 작성일

워우 이건 찐이 아닌지...?

되게 신기한 일 겪었구나 사니쨩 ㅇㅁㅇ

이거는 도무지 검비로부터 남사가 지켜준 거라고 믿지않곤 베길수가 없잖아ㅋㅋㅋㅋ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6285 작성일

진짜 남사들이 몰래 역수자 처리하다가 삐끗한거 아냐?? ㅋㅋㅋㅌ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6288 작성일

진짜 신기한 일이네!ㅇ0ㅇ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7863 작성일

시간역행군 처치해준 것 같은 건 아니지만 생각난게 있어서 적어두러 왔다!

예전에 길을 걷다가 쟈근 날벌레가 얼굴 근처에 있어서 공중에 손을 휙휙 하다가 내리는데 갑자기 묵직한 천 같은게 손에 채이는 느낌이 났었어. 진짜 주변에 아무도 아무것도 없었는데 말이야. 내 소지품인가 해서 확인해보는데 그럴만한게 정말 하나도 없었어. 설령 나에게 그런게 있다고 해도 느낌이 느껴진 높이가 꽤 높아서 내가 몸에 지닌 소지품이 아무리 튀어도 닿을 수 없는 위치였어. 진짜 의문이었던 일이었지. 글구 최근에도 비슷한 일이 여러번 있었는데 뭔가 옷자락이라든가 물컹한거 밟은 느낌이 들어서 내려다보면 아무것도 없다든가 처음 쓴거랑 비슷하게 아무것도 없는 허공인데 뭔가가 손이나 발에 걸린다던가 하는 일이 있었거든. 눈에 안보이게 따라다니는 남사들의 옷자락 같은게 손이나 발에 걸리면 이런 느낌일까 싶어졌어...다른거면 무서우니까...그냥 그렇게 생각할래...mU4Z1xs.gif

익명님의 댓글

익명 #427864 작성일

시간역행군 관련은 아니지만 나니와는 건강에 문제가 조금 있어서 종종 정신이 흐릿해지면서 주저앉거나 쓰러지는 일이 있는데 저번에 혼자 꽤 높은 계단을 오르다가 갑자기 머리가 핑 돌면서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가던 도중에 갑자기 뒤에서 날개뼈쯤에 누가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나면서 몸이 앞으로 쏠려서 결국 넘어지지 않고 중심을 잡았어. 물론 내 앞뒤로 아무도 없었구.

날개뼈 쪽에서 느낀게 한 사람의 양손인것 같았는데 왠지 느낌상 초기도일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거 있지? 나는 우리 귀요미 카슈가 아루지 주변에서 멤돌다가 위기의 순간에 구해준거라고 믿기로 했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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