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검의 실존여부보다 사람에게 경외를 받는것이 더 중요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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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4건 작성일 16-06-15 22:15본문
오래된 칼일수록 깃들기 쉽다고 하지만 무조건 깃드는게 아니고 유명세를 많이 탈수록 깃드는 거라면,
달할배보다 고비젠파 챠아가 실제론 더 오래되었다고 해도 영감이란 언급이 없는 것도 이해가쟝.
챠아나 학배나 다른 헤이안 할배들은 천하오검으로 유명한 달할배보단 좀더 늦게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면서 그제야 태어난 거라든지.
이렇게 되면 같은 산죠파에 헤이안 태생인 칼들 사이에서 유독 할배만 영감인 것도 이해가쟝. (뭐 타고난 성격의 문제도 있겠지만!)
실제로도 산죠파 다섯 자루 가운데 가장 오래 현존했고 오랫동안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으며 현재도 본체인 실물이 남아있는 칼은 달할배니까,
실제 칼이 거쳐온 시간이 아니라 츠쿠모가미로 태어나 살아온 시간을 따지면 달할배가 인게임내 최고령으로 설정된게 아닐까 싶어. ㅇㅅㅇ
그 넨도 달배 소개 영상 풀렸을때 15년 기준 5월1일 태생에 999살로 설정했단 거 듣고나니까
츠쿠모가미는 99번의 밤을 넘긴 존재라든가 그런 표현을 픽시브에서 본것 같은데 상징적으로 설정된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실제로 천년이나 존재한 츠쿠모가미는 달할배뿐-그래서 인게임내 최고령이라는 걸 의미하는 듯도 하구.
물론 그 영상이 오피셜이란 가정하에 꺼내본 말이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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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8041 작성일인게임내 스텟도 아마 그런거에 영향받은것 같음ㅇㅇ 유명세나 인식같은것에 영향받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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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8045 작성일
소우자...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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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8065 작성일오... 이거보니까 내 안에서 설정 정리가 좀 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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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8068 작성일
100년을 넘겨야 츠쿠모가미가 된다고 픽시브 연성서도 한국서도 봤어
실제 그런 설화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사람의 입에 여러번 오르내려야 힘을 얻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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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8080 작성일
츠쿠모가미도 이것저것 있는데 99년 츠쿠모랑 100년 츠쿠모가미는 종류가 다르다던가 99년이나 100년은 그냥 추상적 표현이고 더 오래지나야 된다던가 암튼 여러 설이 있쟝
사람입에 오르내려서 힘을 얻는다는 츠쿠모 이야기는 모르겠는데 신이나 요괴에게 힘이나 그 존재를 부여하는건 인간의 신앙과 경외 공포라는 얘기는 있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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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8072 작성일신은 인간의 믿음에서 힘을 얻는다는 설정 몇번 봤는데 확실히 납득가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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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8180 작성일츠쿠모 변환할때 왜 九十九가 뜨는지 알았다...ㅇ0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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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8189 작성일오 입소문과 인지도에 의해 파워가 정해진다니 그러고보니 신화속의 검같은 것도 소환가능 할테고 평화로운 시기라서 쓰임이 없었다고 말하는 오테기네의 그 스텟이 이해가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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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8211 작성일
그러고 보니 무용조 중에 도다누키도 태도일 적에는 스탯 총합이 낮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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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8203 작성일
쥬즈 스탯이나 성격 이해간다 승병들도 많았지만 천하오검+종파 만든 전 아루지의 불교계 검 하면 지킨다고 하지 공격을 한다고 생각하진 않을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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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8207 작성일도지기리 스텟 겁나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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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8208 작성일물건이기 이전에 츠쿠모가미는 신의 일종이기도 하니까 사람의 영향을 받는것도 맞는 얘기같다ㅇ0ㅇ 이거보니까 스탯이나 성격들이 어느정도 이해도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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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8212 작성일
일본에서 약간 영적인? 만화나 그런거 보면
그 영적인 존재에 대해 믿음이 강할 수록 힘이 더 세지고 인간이 그 존재를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성격도 변하고 그러더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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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8238 작성일
일본의 신들은 대게 신앙에 영향을 받는 측면이 커서 신이 요괴로 격하되거나 요괴가 신으로 추앙받는 경우가 종종이라 지명도가 높을수록 강한 신이라고 생각하면 납득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