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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아 이건 역시 꿈이구나 하고 자각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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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건 작성일 16-07-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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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안그랬는데 최근들어서 종종 그럼.
아예 비현실적인 꿈은 또 잘 안그러는데
묘하게 현실에 걸친 꿈에서 그렇더라고ㅋㅋㅋㅋㅋ
어제는 꿈에서 엄마가 큰 돈을 줬는데(5만원권 한다발이랑 달러 한다발ㅋㅋㅋㅋ)
엄마가 나한테 그렇게 큰 돈을 줄리도 없고 우리집이 그만큼 줄 형편도 안돼서
가만히 보다가 아 이거 꿈이구나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렜다가 실망하고 창문을 열었는데 집 밖에 역시 좀 말도 안되는 광경이 펼쳐져있어서 봐 이거 역시 꿈이지 했음ㅋㅋㅋㅋㅋ
근데 그 다음엔 꿈속에서 걍 평범하게 보냈음
엄마 찾아서 돈다발 왜 줬냐고 물어보고 엄마 심부름도 해주고...
꿈인거 알았으면 그냥 흥청망청 돈 쓰면서 놀아도 될텐뎈ㅋㅋㅋㅋ
근데 저런 식으로 꿈인거 깨닫고 나서 잠에서 깨면 기분 되게 이상하더라...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39470 작성일

자각몽 꾸면 꿈속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구나ㅇㅅㅇ`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9471 작성일

이거 보고 찾아보니까 ㄲㅁ자각만 해도 자각몽이라고 하는구나...ㅇ0ㅇ

암튼 내 경우는 꿈에서 자유롭게 뭔가를 한다/못한다의 개념이라기 보다는 내 의지로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아예 안들었음...아니 아니다 엄마 찾아서 돈에 대해서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은 했으니 의지가 없는건 아닌데 꿈에 순응한듯? 꿈이니까 비현실적인 뭔가를 해보자! 하는 생각 같은건 못하고 걍 그 꿈의 범위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지를 고른 것 같다...

 

근데 자각몽 연습하면 꿈에서 남사들이랑 놀 수 있는걸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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