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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뉴비인가*ㅇㅅㅇ* 반가워요!

레스게임은 연성을 할때 특정 분기나 캐릭터의 행동을 레스번호나 글작성 시간 초단위 끝자리로 지정해서 진행하는 방식이예요. 어떤 선택지가 나올지 스레주나 레스주 모두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재밌죠. 

예를 들면 주인공이 누군가를 만났을때 레점이나 초점의 선택지를

홀-따라간다

짝-싸운다

0-껴안는다

이렇게 지정해 놓고 해당 레스의 레스번호 또는 작성시간 초 숫자를 보고 다음 이야기를 쓰는 거예요.

사챈은 레스번호 리젠율이 빠른편이 아니라 많은 연성주들이 초점을 쓰고 있죠.

+이 레스의 경우 레스번호는 #57285, 작성시간 초는 7이라 홀수니까 위 예시에서 따라간다는 선택지로 진행하면 되겠네요! 

1. 레스게임은?

 레스게임은 선택지를 제시하고, 레스=댓글의 등록 번호 끝자리 숫자로 여러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결정해 이야기를 꾸려나가는 방식의 창작물이다. 연성 방식은 글, 그림 상관이 없고 독자가 리플로 대신 선택지를 정하는 참여형 레스게임도 존재한다. 댓글 등록 번호의 랜덤성에 기인하는 연성방식이기 때문에, 댓글의 리젠 수가 적은 게시판의 경우 댓글 등록 번호로 하게 되면 짝, 홀, 짝, 홀이 반복되거나 1>2>3>4 등으로 특정 숫자가 연속되어 랜덤성이 사라지기 때문에 등록 시간의 초 1의 단위, 외부의 주사위, 랜덤 추첨 사이트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사니챈 내의 연성, 레스점은 주로 등록시간의 초 단위를 이용하고 있다.

혼자 너무 진지하게 쓰고 있던거 같다:3c

연성판에 레스게임 스레 몇개 있으니까 구경하면서 감잡아보는건 어때?

가끔 인구가 많을 때는 선택지를 놔서 투표 받아서 가는 경우도 있고 그래요 적절하게 섞으면 독자가 직접 참가하는 느낌도 나고 좋더라구요

음 대략적인건 위에서 나왔고... 진행하는 입장에서 설명하자면

-주로 0에 혼돈 파괴의 선택지가 들어간다

-0이 걸리지 않더라도 상황이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수습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보는 사람이 없어보여도 누군가는 보고 있다

대충 이 정도...?

레스게임 진행은 분기점을 정해서 여러가지 선택지를 두고 그중 한개를 랜덤하게 정해서 진행하는 건데, 여기서 너무 튀는 선택지를 넣으면 재미는 있어도 수습이 힘들어지거나 수습하려고 이야기가 산으로 우주로 갈 수 있으니 수습 가능한 선에서 적당히 적는 것도 중요함ㅇㅅㅇ)>

간단한 레겜으로는 ~~레스만에 완결난 레스게임 시리즈 간단하고 웃기고 알기 쉬운 레겜 있으니까 그거 참고하면 좋을거 같음ㅋㅋㅋㅋ

보통 선택지를 둘~셋 정도 만들게 되는데, 둘일 때는 홀, 짝이나 1~5, 6~0으로 나누면 편하지만 셋의 경우 1~3, 4~6, 7~9 하는 식으로 정하면 0이 남아돌거나 하게 됨. 특정 선택지에 하나 더 끼워 넣을 수도 있지만 보통 균등하게 놓고 싶으니까 0에다가 아무말 대잔치 하다가 0이 걸리고...혼파망이 되는데 재밌고... 그러다보니 0에 이상한걸 넣는 전통이 생긴 그런ㅋㅋㅋㅋ 0 외에 다른 숫자 아무데나 넣어도 상관 없고 그럼. 이렇게 해라 땅땅 법이 정해져 있는건 아니니까! 옛날 어딘가의 어떤 레스게임은 1에 나쁜걸 뒀어서 1나올때마다 대성통곡이었지.

알려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