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우리 집에 애를 낳아버렸어... > 자유게시판

첫번째로는 2일 가량 미친듯이 울었는데 그게 구조 요청이었어

우리집 뒤에 땔깜 쌓아두는 곳이 있었는데 거기 안에 애기 고양이(눈 갓뜬 상태)가 있더라고

이때 진짜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다행히 구출해서 고양이들 있는 곳에 장갑 끼고 되돌려둠으로 우는 소리 종료.

두번째는 실시간 ing인데... 이게 가장 골치아픔

지금 새끼 냥이들 있는 곳 = 2층 선반에 있는 상자속

그럼 무슨 일이 생기냐. 당연히 슬슬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새끼 냥이들의 대량 탈주다... 탈주만 하면 그래 좋아. 밑에는 혹시 모르니까 천도 까는 등 으로 대비는 제대로 해둬서 더더욱 문제는 없어...

그 냥이들이 상자에서 탈주해 1층에서 엄마랑 가족찾아 냥냥냥냥냥냥냥냥냥냥냐냥냥냥냥냥냥 미친듯이 우는게 문제지...

위의 내용만 보면 엄마 고양이는 어디로갔냐고 물어본다면 나랑 아이컨택 or 애들 젖먹이고 있더라... 아니 보지만 말고 도와줘. 전자야 우리만 할 수 있으니 어쩔 수 없다 쳐도 후자는 도와주라고.... 너무 시끄러워서 도와주러갔다가 엄마 냥이랑 만나 뻘쭘해진적이 한 두번도 아니야.

진짜 쟤네 어쩌면 좋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