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검남사들 보면서 되게 의아한게 있었는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5건 작성일 17-01-14 01:07본문
이건 그냥 내가 생각한 동인설정에 가까우니 그점 양해해줘. 너무 풀린 게 없어서 이것저것 생각해 보다 문득 든 생각이니까.
만약 남사들을 사니와가 현현시켜 역수자에 싸울 수 있는 걸, 남사의 진짜 원본본체(동인 설정의로는 본령)이 세계를 구해달라는 시간정부의 청을 수락, 계약한 거라고 생각하면 말야. 왜 계약을 했는지 이해 안 가는 남사들이 많거든? 예를 들면
오오쿠리카라 : 나레아우 안한다고 일관성있게 말해주시는 의지의 솔로리스트. 걍 계약 않하면, 나레아우 안 하고 편안히 살 수 있지 않나?
코우세츠 : 싸우기 싫다며. 계약 안 하면 되잖아.....
아카시 : 넌 아예 아무것도 하기 싫다 않했냐?
고코타이 : 무서우면... 안 나오면 되지 않니?
호쵸 : 애 아무래도 계약서 잘 못 쓴 거 같다. 인처 모에 쇼타가 인처는 커녕 남자들만 득실거리는 전장에 지원했다니.
일단 지금 생각나는 건 이정도... 혹시 나처럼 생각한 사람 없어?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84114 작성일박물관에 누워있기는 심심해서 나왔다가 막상 오랜만에 일하려니까 마음이 바뀐 거 아닐까 ㅋㅋㅋㅋ
익명님의 댓글
익명 #84118 작성일
약간 동인 설정 끼얹자면
같은 도파의 형제검이라든가, 같은 집에 있었던 검이라든가, 소실되어서 더는 없는 검을 만나고 싶었다든가
미술품으로서 곱게 전시되거나, 더이상 칼로서 기능하지 못하거나, 소실되어서 기억에만 남는 대신에 전쟁터에서 직접 휘두르고 휘둘러지는 인생刃生을 살고 싶었다든가
그런식으로 생각하고 있음
말이 좀 다른건 그냥 성격에 기반한 말버릇 같은거고ㅇㅇㅋㅋㅋ
익명님의 댓글
익명 #84123 작성일
말로는 그렇게 하는데 본질은 검이다보니 싸우는걸 본능적으로 원하는게 아닐까 싶기도해 호마레 먹으면 벚꽃날리는것도 그렇고
그리고 어쨌든 사람에게서 만들어진 물건의 츠쿠모가미라 사람을 기본적으로 좋아하는게 아닐까
익명님의 댓글
익명 #84128 작성일나는 무의식중에 다시 쓰여지길 원하는애들을 불러올 수 있다는 설정밀고있음 사람으로 현현한건 그 다음이니까 제대로 된 대화는 못했을거같고
익명님의 댓글
익명 #84152 작성일나는 기본적으로 인간을 좋아하기 때문에 계약에 응해줬다고 생각함 사람을 좋아하는게 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에 툴툴대거나 한숨쉬어대도 인간이 요청하면 들어주려고 한다는 느낌? 나는 기본적으로 비사교적인 애들은 츤데레라는 해석을 깔고 가서인지ㅋㅋ 어울리기 싫다거나 싸움은 싫다거나 아무리 그래도 너네 인간 좋아하는거 알아 말로만 그러는거 다 안다고ㅎㅎㅎ 하고 귀엽게 보게 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