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같다 미아 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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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6건 작성일 17-02-18 00:37본문
제목 그대로 미아될 뻔 했어. 길 찾다가 죽는 줄 알았음. 시청역에서 서울역까지 한 정거장 거리이길래 걸어서 가려 했거든? 근데 서울역이 안 보여. 저녁 6시 쯤에 시작해서 1시간 정도를 밥도 못먹고 밖에서 뱅뱅 돌았어. ㅠㅠㅠㅠ 기차시간은 다가오고..... 어째 지하철 역도 안 보이고 버스는 뭐가 뭔지 몰라서 겁나서 못하고, 내가 뭐에 홀렸는지 그때는 택시 타려는 생각도 안 나더라.. 간신히 사람들한테 물어서 지하철 타고, 엉뚱하게 종각역 근처에 가 있었더라..... 어쨌든 지방사는 처자에겐 서울은 넘나 복잡한 것 ㅠㅠㅠㅠ 존경한다 서울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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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댓글
익명 #95996 작성일
아냐 서울은 서울러에게도 힘들어... 나도 대학생 때 왜인지 모르겠는데 미련하게 잠실에서 잠실운동장을 가려고 3시간 걸은 적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지도앱을 꼭 키게 됐쟝... 고생했어 너니와ㅠㅠㅠㅠㅠㅠㅠ 집엔 무사히 도착한거니 아님 아직 가는 중이니? 푹 쉬고 발 마사지 꼭 해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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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96006 작성일
다행히 지나가던 친절한 분의 도움으로 지하철 역을 찾았어! 서울은 너무 복잡하고 거대한 도시였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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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96003 작성일
(서울에서 헤맨적 있는 서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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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96007 작성일나도 서울에서 평소랑 다른 역으로 나왔다가 학교가는길 헤맨적 있었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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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96020 작성일지방에서도 길 잃어버리는 나는 서울 절대 혼자 가면 안되쟝ㅇㅅ<.... 보호자 구합니다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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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96063 작성일
서울...
집도 가끔 해메는 나에겐 무서운 동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네이버랑 지하철 어플은 필수!
잘못가도 어떻게 다시 가야하는지 검색해야하니까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