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사 꿈을 꾸긴 했는데....... > 자유게시판

처음에는 오오카네히라와 카가미가 반쯤 섞인 오오카가미라와 세인트 세아야 로스트 캔버스 아론이 나오는 크로스 오버 꿈을 꿨어. 그때 꿈은 레알 혼파망이라 이 게시판에 적어놨었는데, 나도 내 글을 못 찾겠다. 요약하자면 오오카가미라와 아론과 내가 소꿉친구였고, 오오카가미라가 세상을 구할 용사로 선정되서 마지막은 건담을 타고 출격하는 뭐라 말할 수 없는 꿈이었다. ㅡ.ㅡ

다음은 아와타구치 꿈을 많이 꿨어. 그런데 나오는 건 주로 이치고. 텐카 히토후리와 이치고 히토후리가 다르다는 설정으로 나오기도 하고, 이치고가 ts되서 나오기도 하고 여러가지 였지. 여자 이치고가 매우 예뻤다. 그리고 텐카 히토후리와 여자 이치고로 애증 얀데레 연애물을 꿨는데 정말 끝내줬었다. 이걸 적어내지 못하는 내 손이 한탄스러울 뿐.

그 다음은 환생물. 남사니와로 세계의 위기에 환생한 남사들을 데리고 싸워야 하는데, 이놈의 남사들은 세상이 어찌되던 고잉마이웨이였고, 사니와가 그들을 열심히 설득하는 꿈이었다. 사니와가 진짜 눈물났는데, 정의의 사도 그런게 아니라 평범한 소시민인데, 자기도 무서운데, 세상이 멸망하는 걸 도저히 두고볼 수 없어서 힘내는 거였어. 진짜 주인공감이었다. 기억에 남던건 빨간색 스포츠카 타고 광란의 질주를 즐기던 우구이스마루.......

가장 최근에 꾼 꿈은 잘 기억이 않나는데, 아직 오지도 않은 이와토오시가 블랙 혼마루물에서 정화 사니와에게 말하는 것처럼 아직은  잘 알지 못하는 너를 신뢰할 수 없다고 진지하게 말하는 꿈이었어. 옆에 다른 남사들 있었고, 딴 남사들과도 분명 애기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않난다.

여하튼 난 이렇게 꿈이 혼파망이야.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잡다하고, 내 무의식이 이리 혼잡스럽단 말인가...... 남사들 꿈 애기하는 스레 보고 내 꿈도 생각나서 적어봐. 언젠가 내 꿈들을 글로 풀어낼 수 있으면 좋겠다. 아니면 누가 대신 좀 써 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