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남사들이 전주인에게 미련 갖는게 > 자유게시판

그러게 도공보다 주인이네 물건이라 결국 쓰이던 기억이 더 강한 걸까나ㅋㅋㅋ 

나도 애들이 전주인... 아련아련...하는 거 이해되더라 질투심도 들면서 내가 언젠가 지나간 주인이 되어도 날 가끔 기억해 주려나 싶고 그게 좀 안심이 되는 복잡한 마음

난 전주인은 부모고 사니와는 친구나 애인 같은 게 아닐까 싶다

아무리 친구를 좋아해도 부모보다 우선 순위에 둘 수 있는 사람은 많이 없잖아

스레주니와 말대로면 만들어준 도공 언급은 도공이 유명한가 아닌가에 따라 갈리지 않을까? 이치고 대사에도 아와타구치 요시미츠 언급 있고 만바는 호리카와 쿠니히로의 걸작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있고ㅋㅋㅋㅋ현실은 단순히 회사 차원에서 쓸만한 일화가 있냐 없냐로 갈리겠읍읍읍

아 맞다 언급 하는 애들이 있긴 했지ㅋㅋㅋㅋㅋ

이치고는 오히려 전주인은 정색하고 도공한테 긍지 갖는 느낌이긴 하닼ㅋㅋㅋㅋ

냉혹한 어른의 사정ㅠㅠㅠㅠ

근데 난 쓸만한 일화가 있냐 없냐도 충분히 그 검의 존재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명하고 귀에 잘 박히는 일화일수록 검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쉬워진다고 생각해서 어른의 사정도 그냥 웃어넘길 이야기는 아닌거같음 ㅋㅋㅋㅋ

ㅇㅇㅇ 이해감...그래서 그런가..전주인에 집착 심한애들은 만약 내가 사니와라면 내 칼이라는 생각이 안들거같음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괜시리 미안해...전주인한테서 뻇어온 느낌이라.................힝

그러고보니 스레주 말대로 도공에 집착하는 애들은 잘 못본거같네..

미카즈키나 만바처럼 만들어지는 과정과 관련된 특별한 일화나 집착할만한 이유가 따로 없다면 남사에게 있어서 도공이라는 존재는 공장주 같은 느낌으로 기억되는 게 아닐까? 싶은 게 나만의 생각이야ㅇㅇ...! 역알못 나니와라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다른 사니와들이 보면 이상할 것 같다ㅋㅋ...

미카즈키는 만들어지는 과정에 일화가 없지 않냐........ 일화 있는건 코기츠네마루!

앗 미안 새벽에 깨어있었더니 졸려서 잘못 썼네...! 고마워! 

ㄴㄷ 전 주인 얘기하고 집착하는 거 별 생각 없음 너무 당연한 거라

별 생각은 없고 당연하다 생각하지만 하세베 넌 아냐 너만은 순장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세베 취급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 하세베 보고있냐 너도 순장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니와들 진짜 너무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우리집 하세베 너도 마찬가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만 그생각하는거 아니구나 하세베 너도 순장이다 ㅇ"ㅅㅇ) 남사들한테 누가 하세베 꺼내가면 안되니까 내 묘에는 쇳물 뿌려달라고 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장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하세베는 순장이야~!

하세베 순장 받고 난 후도도ㅋㅋㅋㅋㅋㅋㅋㅋ 얘들아 함께 가자

결국 어떻게 이름을 알려서 츠쿠모가미가 되었냐가 제일 중요한거겠지. 전주인보다 도공이 유명해서 거기서 일화를 얻었다면 도공에 애착을 가지고, 전주인과의 일화로 유명해지게 되었으면 그 일화에서 태어난 거니까 그쪽에 애착을 가질 수 밖에 없고.

전주인과의 일화로 태어난 애들은 말 그대로 그 전주인이 만든거나 마찬가지이니 넌 왜 널 낳아준 도공은 언급 안해? 이런건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음. 칼 본체를 만든 건 도공이지만 츠쿠모가미로 만들어 준 건 일화를 준 사람이니까. 

도공 언급을 하고싶어도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는 애들도 태반이라...도파는 있는데 도공이 확실하지도 않은 애들도 있고 타누키같은 예도 있고 도공을 안다해도 이름만 남은 경우는 소재가 나올건덕지도 없고.....

나는 6n명의 남사(검)를 부리는 사니와가 예전 주인들에 비해 못할 거라곤 생각 안해. 게임상 전시중이고 공의나 대의를 위해서 쓰여지는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할거라고 믿고있음. 거기다 남사는 인간으 모습으로 현현했잖아 과거보다 현재 더 느끼거나 이루는게 많을거라고 생각하고 그런 자신을 만들어준 사니와는 각별할 것 같음. 물론 과거 주인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생각하는 것도 있겠지만 도검뮤의 이마츠루나 하나마루 야스사다 공식 보면서는 마음이 좀 아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