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되게 뜬금없는 생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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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4건 작성일 17-05-14 09:39본문
아파트에 사는 사니와가 새벽에 쿵쿵거리는 소리 때문에 자다 깨서 왜 새벽부터 마늘을 빻냐고 승질을 내는데 물 마시러 나왔던 같은 집에 사는 닛카리가 과연 마늘 빻는 소리일까
하고 들어가는거야. 그 말을 듣고 사니와는 몹시 심란해진채로 입 다물고 도로 누웠지만 윗집 사는 촛대는 정말로 마늘을 빻고 있었을 뿐이고...근데 그 아파트는 방음이 몹시 잘돼서 원래 그런 층간소음 따위는 들리지가 않는 아주 좋은 아파트였어. 그걸 기억해낸 사니와는 그 소리가 집 안에서 들리고 있다는걸 금방 알아차렸지. 그리고 닛카리의 말을 다시 떠올리고 잠깐 공포에 떨었으나 사실 그것의 정체는 츠루마루의 모닝콜이었어. 모든 것을 깨달은 사니와가 츠루마루의 모닝콜을 https://www.youtube.com/watch?v=RbiEESkyaeM 이걸로 바꾼 뒤 상쾌한 기분으로 모자란 아침잠을 자고 일어나 아점으로 윗집에서 갖다준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먹는 그런 이야기...
![1Sw6l3L.gif](http://i.imgur.com/1Sw6l3L.gif)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120766 작성일
이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 이렇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유쾌한 썰이 흘러나올 수 있는 뇌 사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20780 작성일
훗 난 멋지고 유쾌한 최신 유행 사니와...가 아니라 아마 내가 오늘 밤을 새서 그런 것 같아
익명님의 댓글
익명 #120769 작성일촛댘ㅌㅋㅋㅋㅌ민폐쟝ㅋㅋㅋㅋㅋㅋㅋ 멋지지않앜ㅋㅋㅋㅋㅋ 아나 닛카맄ㅌㅋㅌㅋㅋㅋㅋㅋㅋ
익명님의 댓글
익명 #120785 작성일닛카리 의미심장한 게 너무했넼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