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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 추천하는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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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31건 작성일 19-03-2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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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이니까 이런거 추천해주고 추천받아도 좋지 않을까 싶어! 요즘 독서의 필요성을 절감해서ㅠㅠ 다큰 어른이는 어휘력의 부재에 엉엉 울어요 

 

반쯤 농담이지만 나 이 책 재밌었다! 하는 문학이나 아님 전문서적이나.. 엄... 취미생활 도서도 괜찮을 것 같구... 추천받고 싶어요..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344006 작성일

장편이 부담스럽다! 조금 가볍게 읽고 싶다! 이미지 있는 문장을 좋아한다! 그런 분들께 이수명 시인의 시집 '왜가리는 왜가리놀이를 한다'를 추천합니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44007 작성일

일본 추리 소설류를 좋아하거나 뒷통수 맞는거 좋아한다면 '앨리스 죽이기' 나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도 재미있어요!

익명님의 댓글

익명 #344009 작성일

온다리쿠 좋아해. 미스터리랑 판타지가 적절히 섞여서 좋아. 천재계 캐릭터들도 많이 나오고. 

 

붉은 삼월에 구렁을

여섯번째 사요코

흑과 다의 환상 

네크로맨서

로미오와 줄리엣은 영원히

꿀벌과 천둥 (피아니스트, 콩쿨 소재인데 이런거 관심있는 사람들은 읽어봐 근데 진짜 길어)

흑과 다의 환상

밤의 피크닉

구형의 계절

코끼리의 귀울음

 

이것말고도 많은데 온다리쿠 작품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거, 읽고 기억에 남는 건 저정도고 

 

양과 강철의 숲. << 이건 피아노 조율사 이야기인데 재밌어. 치유계. 따듯해져

 

신의 카르테 << 이건 영화로도 나오고, 원래 유명한 책. 난 이거 읽다가 도서관에서 훌쩍임 ㅠㅠ 삶에 대한 진지한 자세가 보임. 실제 의사가 쓴 소설이라 되게 탄탄하고. 

 

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 사건 << 여름철, 가을철까지 읽었고 겨울철이 나왔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네. 빙과 작가인데 일상 미스터리라고 해야하나 청춘 미스터리라고 해야하나. 라노벨 싫어하면 안읽는게 나을지도. 고등학생 두명의 소시민 동맹 미스터리 물 

 

사라예보의 첼리스트

고등학교 1학년 때 읽었던 책이야. 사라예보 내전과, 그 도시에서 고립된 사람들의 삶을 보여줘. 첼리스트. 저격수. 일반 시민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진짜 여운 깊어. 

 

아버지의 손

이건 청각 장애인 어머니 아버지를 둔 비장애인 아들의 이야기야. 담담하게 풀어내려가서 더 와닿는 것도 있고, 먹먹해. 굳이 비유를 들자면 네이버 웹툰 HOYA보다는 나는 귀머거리다에 좀 더 가깝다고 생각해. 

 

신경숙 외딴방

표절 논란에 휩쓸린 작가기도 하지만.... 읽었던 책 두 번은 안읽는데 이 책은 두 번 읽었어. 고3 모의고사 지문에 나온 한소절을 읽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찾아봤던 책이야. 자전적인 이야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너를 생각하는 것은 나의 일이었다

트위터나 인터넷에서 자주 떠돌아다니는 글귀의 원작이지. 작품의 좋은 글귀만 떠돌아다니는 거 안좋아해서...... 원작도 한번 읽어보면 나쁘지 않을거야! 어렵지도 않고, 이것 외에도 좋은 글귀가 많아

 

 

일단 나는 이정도...! 지금보니까 다 옛날에 읽은 책이고 대학생 와서는 진짜 안 읽은 거 같아........ 고등학생 때는 왜 대학생 되면 책 안읽는다는건지 이해를 못했는데.... 네.. 지금 제가 책 안읽는 대학생으로 자랐읍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44011 작성일

추천 부탁해도 되나?? 에쿠니가오리같은 문체의 작가 추천 받고 싶다 한국여자작가면 더 좋겠어!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44012 작성일

문체가 비슷한지는 잘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감정선의 결이 닮았다고 느꼈던건 김금희 작가님? 경애의 마음 추천할게!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44017 작성일

오 읽어볼게 고마워!

익명님의 댓글

익명 #344014 작성일

오컬트 미스터리 로맨스 좋아하는 사람들 박현주 작가님의 [나의 오컬트한 일상] 꼭 읽어봐! 봄여름/가을겨울 총 두 편으로 구성된 연작소설이고 한국 배경 오컬트 미스터리라서 더 좋았어ㅜ0ㅜ) 정말 추천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야......오컬트 미스터리 로맨스라니 무슨 짬뽕이냐 싶겠지만 정말 알차게 다 들어가 있다구...

익명님의 댓글

익명 #344015 작성일

하지은 작가님의 '얼음나무 숲'이랑 '보이드 씨의 기묘한 저택' 추천할게! 히가시노 게이고의 '옛날에 내가 죽은 집'도 재미있었어

익명님의 댓글

익명 #344016 작성일

에드거 엘런 포 작품 전반. 단편 중심에 읽기 쉽고 묘한 오싹함까지 함께 보장.

일본 추리소설로는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추천. 긴다이치 코스케가 일본 원조 국민탐정이라는 평가도 있고, 게다가 그 소년탐정 김전일의 할아버지가 됐지.

단편집이라도 ㅇㅋ라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나 파라다이스 괜찮고.. 묘한 호러+환상섞인 단편소설집으로 뼈 모으는 소녀도 있어.

판타지는 얼음과 불의 노래, 테메레르 시리즈, 나니아, 퍼언 연대기? 고양이 좋아하면 고양이 전사들 추천할게.

고전 소설로 개인적으로는 사씨남정기(...)랑 구운몽(...)좋아하고..

펄 벅의 대지도 재밌어!

세계명작소설로 넘어오자면 비밀의 화원이나 소공자, 파리대왕도 좋고. 걸리버 여행기도 괜찮긴 한데 라퓨타나 야후까지 나오는 전집으로 읽는걸 추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리즈는 파랑 채집가와 기억 전달자. 이 이후로 두 권이 더 나왔는데 마지막권이 태양의 아들이었나?

도서관 800번대에 살다싶이 한 시기도 있었는데 기억이 잘 안 나..

익명님의 댓글

익명 #344018 작성일

황금가지 출판사에서 나온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의 열세가지 수수께끼 읽어보자! 고전 추리 명작은 언제나 옳아

익명님의 댓글

익명 #344019 작성일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 우울한책이긴 한데 나니와는 재미있게 읽었어!

 

헤르만 헤세 '데미안'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이것도 우울한책. 베르테르효과가 여기서 나온거야!

 

파트리크 쥐스킨트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스티븐 크보스키 '월플라워' - 이거는 미국 학생? 이야기인데 꽤 재미있었어

 

칼요한 발그렌 '인어남자' - 초반에는 우울한데, 결국은 해피엔딩!

 

후카마치 아키오 '갈증' - 이거는 조금 잔인해! 비위가 상할 수도 있어...

 

미나토 카나에 '고백'

 

기시 유스케 '푸른 불꽃' - 개인적으로 감정 표현이 엄청 잘되어있어서 재밌게 읽었어!

익명님의 댓글

익명 #344020 작성일

눈먼 자들의 도시!! 진짜 재밌게 읽었어!

러시아 고전 작품도 재밌는거 진짜 많아! 왜 톨스토이나 알렉산드로 프쉬킨이라던가. 메트로 2030시리즈도 괜찮더라. 다만 호불호는 좀 있는듯..

익명님의 댓글

익명 #344021 작성일

좀 추억의 책이긴한데 모모 읽고싶다… 추천은 아니고 나니와가 지금 읽고싶어서 ㅋㅋㅋㅋ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44022 작성일

지나가던 사니와가 추억에 잠겨 모모를 그리워합니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44023 작성일

모모 너무 좋아....;ㅅ;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44025 작성일

이 작가 책 다 재밌더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344035 작성일

모모에서 그 먹방 부분에 아직도 강렬하게 남아있어 벌꿀처럼 흐르는 버터.. 16년 전인데 아직도 그 묘사 못잊고 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344024 작성일

소년이 온다라는 책. 한 강 작가가 쓴 책인데 광주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쓴 작품이라서 나는 엄청 울었었어. 배경이 배경이다보니 우울한 책이야

익명님의 댓글

익명 #344026 작성일

마션 재밌었어. 영화는 안보고 책만 읽었는데 재밌게 읽었다. 그런데 호불호 타는지 지루했다는 사람도 있긴 함.

익명님의 댓글

익명 #344029 작성일

나는 윌리엄 폴 영의 '오두막'을 굉장히 재밌게 읽었어! 의식하지 못했던 고정관념을 이 책 덕분에 깨닫게 되었거든! 참고로 내가 가지고 있었던 고정관념은, 음, 백인+남성 우월주의...같은, 되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당연한게 아니었던거야....

익명님의 댓글

익명 #344036 작성일

정세랑 작가의 피프티 피플. 제목 그대로 50명의 사람들 각각을 다룬 단편 소설집인데 배경이 같아서 연결되는 지점이 있어. 가볍게 읽히는데 깊이가 얇은 건 아니라서 좋더라. 같은 작가의 보건교사 안은영도 좋았고.. 이건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화한다니까 많이들 알듯?

익명님의 댓글

익명 #344045 작성일

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아르센 뤼팽 시리즈의 기암성, 813의 비밀 등도 좋고 꿈꾸는 책들의 도시라는 판타지 소설도 재밌었어

익명님의 댓글

익명 #344065 작성일

엄 음

사랑과 혁명의 SF 장르인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

각각

신더

스칼렛

크레스

윈터(1,2)

외전 레바나!

동화를 재해석한 게 특징!

익명님의 댓글

익명 #344070 작성일

덧없는 양들의 축연

빙과 시리즈 쓴 작가님이 쓰신건데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나 은근히 오싹하고 소름끼치는 이야기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추천하고 싶어

익명님의 댓글

익명 #344073 작성일

가와이 간지, 데드맨



추리 소설인데 엄청 슉슉 읽히는 책! 빨리 읽는 사람이라면 한 시간 만에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신체의 한 부위가 사라진 시체들이 계속 발견되는 연쇄사건을 담당하던 형사가 '데드맨' 이라는 사람이 보낸 메일을 받으면서 사건을 해결해가는 이야기야!



개인적으로 주개전도 느낌이 없지 않았지만 잘 쓴 작품이라고 생각해! 추천추천!

익명님의 댓글

익명 #344326 작성일

7년의 밤

저번에 영화화했는데 호평도 주목도 그닥이었던거같더라...;ㅅ; 국내미터리소설인데 오랜만에 읽는 책이라 되게 재밌게 읽었었어



그리고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글 전반적으로 좋아한다 국내정발된 도서는 전부 단편집으로 알고있는데 가장 좋아하는건 봄고양이 출판사의 묘한이야기

익명님의 댓글

익명 #430989 작성일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책도 좋았어.

익명님의 댓글

익명 #430990 작성일

이 스레 좋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430993 작성일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추천~ 

익명님의 댓글

익명 #432010 작성일

이거 좀 자기계발? 쪽인거 같은데 <마녀체력>추천! 운동 권하는 책이야

읽다 보면 막 운동하고 싶은데 난 재밌게 읽기만 하고 운동은 안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익명님의 댓글

익명 #432035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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