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티브할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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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4건 작성일 17-06-11 01:14본문
사니와라는 건 무조건적으로 도검들에게 사랑받는 존재인걸까하고..
물론 블랙아니라 화이티 화이티한 혼마루다조! 내 혼마루라는 가정하에!0 0)9!
걔네도 감정이 있고 쌈박질도 하고 기호도 있는데 내가 주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다 받아줄 수 있는걸까?
좋아한다도 괜찮고 사랑도 괜찮은데 과연 그렇게 할수있는걸까..
있는거면 병아리가 알에서 깨서 가장 처음본 걸 따르는 그런 감정인걸까?
사람이 네거티브해질수도 있고 땅팔수도 있는데 일단은 생판 남에 가까운 도검들하고 24시간 265일 섞여 있으면서 항상 괜찮을 수는 없잖아..
이따금 그런 생각 든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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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댓글
익명 #132574 작성일ㅁㅈㅁㅈ 그래서 난 케바케 개체 by 개체 생각하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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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32577 작성일
난 사니와는 남사들이 육체를 갖고 소통하는 첫주인(아닐 수도 있지만)이고 또 직접 현현시켜주진 않았어도 그 육체를 유지할 수 있게 보살펴주는 주인이라 평범한 인간관계보다는 각별하지 않을까 하는 동인 설정이 있어. 그리고 좀 가족같은 느낌이 아닐까? (보통의 경우에)가족이 내 마음에 좀 안드는 행동 한다고 해도 싫어하게 되지는 안잖아. 설령 아 정떨어져="=싶다가도 아픈 것 같으면 걱정되고 밥은 잘 먹고 다니나 싶고 뭔가 챙겨주고 싶은 그런거...그리고 인간이 쓰던 도구에서 인간의 믿음으로 나온 존재들이니까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애정이 깊을 것 같아서 사니와도 많이 좋아할 것 같아...그렇게 믿고 있어;_;
+밑에 보고 빼먹은게 생각나서 덧붙이지만 물론 남사->사니와 일방적인게 아니라 사니와도 남사에게 기본적인 애정은 준다는 전제하에 하는 말임! 짧은 시간이라도 대화를 비롯한 소통을 한다던가 출진도 잘 시켜주고 몸 상태 신경써서 테이레 같은 것도 꼬박꼬박 해주고 뭐 그렇게. 이정도도 안되면 솔직히 잘쳐야 그레이가 아닐까. 갠적으로 같은 애정을 줘도 인간 대 인간보다 피드백이 많을 것 같다고는 생각하지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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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32581 작성일
갠적으론 케바케 심할 거라고 생각함 검마다 물생 다사다난하면서 겪은 일들이 워낙 많을 테니 주인 하나하나에 굳이 의미 두지 않는 남사도 있을 거고 반대로 다 내던지고 싶어하는 애도 있을 거고...
그리고 물건-주인 관계만이 아니라 신-인간의 관계도 복잡하게 얽혀 있으니 비중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또 달라지기도 할 거 같다 기본적으론 상호존중이 깔려있을 거 같지만 흠 오히려 사니와가 문제가 많으면 사니와한테 벌도 줄 수도 있을 거 같네 신과 인간이라는 관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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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32585 작성일
나는 일단 기본 베이스가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사이...정도여서 마냥 사랑받을거란 생각안함 잘 맞을때는 잘 맞고 아닐때는 의견 충돌도 있고 투닥거림도 있겠지만 거기에 신이 인간을 굽어살피는? 느낌으로 남사들이 웬만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니와를 좀 봐주고 이해해주고 그럴거 같기도 해
뭐 각자 혼마루 사정마다 진리의 케바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