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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누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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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5건 작성일 17-07-1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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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아주 오래전에 사니와들이 모처에서 달리던 시절에 남사가 고백했는데 사니와가 다른 사람 좋아한다고 거절했을 때 카센의 반응이라고 어떤 사니와가 썼던건뎈ㅋㅋㅋㅋ너무 인상 깊어서 아직까지도 종종 생각나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는 앞에 뭔가...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은 말이 더 있던 것 같은데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안나네. 암튼 뻘하게 비슷한게 보고싶어졌어. 사니와가 누군가에게 초서체로 씌어진 연문을 받았는데 읽지를 못해서 카센에게 도움을 청하는거야. 편지 내용 슬쩍 본 카센이 이런 사적으로 받은 편지는 타인에게 읽어달라고 하는게 아니라고 거절함. 그리고 급할거 없는 내용이라고 말하면서 공부해서 스스로 천천히 읽어보는게 어떻겠니...라고 하는거지. 물론 사니와가 어지간히 공부해도 절대 못읽을거 아니까 하는 소리임. 그리고 볼일이 생겼다고 방을 나가는데 문 닫기 전에 묻는거야. 그래서 그건 누가 보낸거니? 하고. 그리고 며칠 후에 그 편지는 카센이 집무실 정리를 해줄때 방이 너무 어수선했던 나머지 실수로 폐지 사이에 섞여 들어갔다고 합니다...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149098 작성일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제목만 보고 신캐 크롭나왔나(두근) 하면서 들어왔다가 본문보고 놀랐엌ㅋㅋㅋㅋㅋㅋ 카센.....^ㅁ^ 무서워.....

아니 그보다 아무리 배워도 모를것 이거 너무한거아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사실이지만....!

익명님의 댓글

익명 #149107 작성일

카센은 사니와에게 연심이 있어도 없어도 제법 까탈스럽게 굴것같아서 한편으론 든든한데 한편으론 무서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니와에게 마음이 있는데 다른 남사가 고백하면 사니와가 눈치 못채는 사이에 그 남사마저 슥삭할거같고(죽인단 얘기가 아니고ㅋㅋㅋ) 마음이 없어도 아루지가 아무나 만나게 할 수는 없다며 깐깐하개 굴거같아ㅋㅋㅋㅋ특히 초기도로 뽑은 카센이라면..(절레

익명님의 댓글

익명 #149124 작성일

뭐야 순간 오싹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명님의 댓글

익명 #149130 작성일

코와이욧..... 나도 모르게 목에 손 가져다 댔다;;ㅇㅅㅇ;;(와들와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49144 작성일

혹시 사니와랑 썸타는 남사니...?...는 농담이곸ㅋㅋㅋ걱정하지마...저런 카센은 사니와 목은 절대 손 안댈 거야...아마도......◑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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