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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퀘 받아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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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2건 작성일 17-08-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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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에 스레 복귀 하려고 하니까 손이 굳어서...

복귀 전에 가볍게 리퀘 받고 싶어서 스레 세워!

거의 한 장면을 묘사하는 정도의 아주 짧은 글이 될 것 같아.

남사x사니와(남/녀 상관없음) 중심으로 리퀘 받고 싶고

신청은

원하는 남사 / 사니와 성별 및 간단한 특징 (연성내에 묘사 될 수도. 아닐수도 있음)/ 원하는 시츄에이션 정도로 써주면 좋겠어!

손이 돌버지 수준이니까 느긋하게 기다려줄 수 있는 사니와였으면 좋겠다!

 

 

+ 간만에 복귀하는거라 무릎형제부터 잘 모릅니다... 흑흑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160309 작성일

하세사니

사니와 여성에 단발에다 하세베보다 키가 컸음 좋겠어! 다친하세베 업고가는 사니와 보고싶다ㅠ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60320 작성일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하세베는 지금 당장이라고 혀를 깨물고 죽고 싶었다. 차마 아지 죽지 못하는 것은 여기서 죽었다간 자신의 피가 주군의 옷을 더럽힐까 걱정되었기 때문이었다. 스스로의 한심함에 하세베가 앓는 소리를 내자 앞에서 다정한 목소리가 들렸다.
 "많이 아파? 게이트 까지는 조금 더 가야 하는데... 역시 업는것보다 그냥 안고 가는 쪽ㅇ..."
 천부당 만부당. 차라리 죽는것이 나았다. 하세베는 고개를 저었다. 눈에 들어온 그녀의 짧은 머리카락에 먼지가 묻어있는 것을 보니 울음이 솟아 결국 하세베의 목소리에 울음소리가 섞였다.
 "아닙니다. 주군. 제가 변변치 못하여 주군께 이런..."
 "나를 감싸려다 다친 상처잖아."
 주군이 혼마루가 답답하다 하여 밤 늦게 게이트 밖으로 산책을 나왔더랬다. 근시는 헤시키리 하세베 자신이었고 당연한듯 주군의 곁에 동행했다. 타도의 눈은 어둠속에서도 쓸만해서 하세베는 좋은 길잡이였다. 둘은 달빛 아래를 걸었고 만족할만큼 산책한 다음 돌아가는 길에 습격을 당했다. 낮이었다면 쉽게 처리했을테지만 밤의 단도는 쉽지 않았다. 적의 수가 적은것이 다행이었다. 적은 셋. 하세베가 먼저 둘을 상대하고 주인이 하나를 상대했다. 마음이 급했던게 문제였다. 죽은줄 알았던 적이 마지막 적을 상대한 후 긴장이 풀린 주인에게 달려들었고 하세베는 그것을 막으려다 다쳤다. 돌이켜 생각해봐도 있을수 없는 일이었다. 
 "하세베."
 "네. 주군."
 그녀는 살짝 하세베를 추켜 업었다. 키는 그녀가 훨씬 더 컸지만 어쨌건 인간, 어쨌건 여인이었다. 그런 주군은 하세베를 마치 어린아이 다루듯 가볍게 업고 있는 것이었다.
 "함께 나와줘서 고마워."
 "....아닙니다. 주군."
 "하세베가 아니었으면 큰일 났을거야."
 "....주군."
 저 멀리 게이트가 보였다. 이 늦은 밤의 산책이 끝나갈 시간이었다. 그녀의 발걸음이 조금 느려지는 것을 하세베는 눈치채지 못 했다.
 "다음번에도 또 같이 나와줄래?"
 아아, 주군. 하세베는 정말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자신같이 부족한 남사에게 또 기회려를 주시려는 것인가. 돌아가면 절차탁마 수련하여 두번 다시는 이런 망측한 일이 있게 하지 않으리라. 그리 생각하며 하세베는 답했다.
 "언제든, 명을 해 주신다면 그 언제건 이 하세베는 주군을 따르겠습니다."

 

 그녀의 작은 웃음소리가 등을 통해서 전해졌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은 아직 전해지지 않은 모양이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160310 작성일

복귀 축하해!! 스레주가 쓰는 글 기대하고 있을게ㅇㅅㅇ/

만바사니로 둘이 혼마루 내 정원 산책하다가 갑자기 비 와서 만바가 자기 거적 사니와한테 씌워주는거 보고 싶어!ㅎㅎ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60334 작성일

 주인이 더위를 먹었다. 어린 아이들은 햇빛 아래에 뛰어 놀아야 한다며 계절을 여름으로 바꾼지 보름만이었다. 야만바기리 쿠니히로는 혀를 차며 미츠타다에게 방금 건네 받은 차갑고 새콤달콤한 복분자 차를 들고 주인의 방으로 향했다. 
 "주인. 야만바기리 쿠니히로다."
 문 앞에 서서 주인을 불렀으나 주인은 대답이 없었다. 아까 야겐이 준 약을 먹고 누워있더니 그 사이 잠이 든 것인가. 야만바기리는 잠시 고민하다 아주 작게 문을 열었다. 주인의 열이 떨어지고 편히 잠을 자고 있다면 조용히 물러날 생각이었다. 
 "....하아."
 야만바기리는 한숨을 쉬었다. 방 안에 얌전히 누워있어야 할 주인이 방 안에 없었다. 야만바기리는 들고있던 잔을 내려놓고 밖으로 달려나갔다.
 
 야만바기리가 주인을 찾은 곳은 후원에 있는 연못 근처였다. 그녀는 나무 그늘 아래에 자리 잡고 연못에 발을 담그고 있었다. 말간 연못물을 유유히 헤엄치는 비단잉어들이 그녀의 발 끝에 노닐다 야만바기리의 그림자에 놀라 흩어졌다.
 "주인."
 "야만바기리."
 "아프면 누워있어야지. 대체 어딜 다니는건가. 내가 사본이라 못미덥다고 해도.."
 자아비판의 시간이 오기 직전에 그녀는 야만바기리의 손을 잡아 옆에 앉혔다.
 "방 안이 너무 답답해서요. 잠시 나왔어요."
 손이 닿는 순간 목에서 기다리고 있던 온갖 말들이 녹아버린듯 사라져버렸다. 이상한 일이었다. 야만바기리는 결국 그녀의 곁에 앉을 수 밖에 없었다. 주인과 함께 있으면 항상 겪는 신기한 일이었다. 
 "단도들은요?"
 "주인을 걱정하고 있다."
 주인은 미안한듯 웃으며 발을 움직였다. 하얀 발이 물 방울을 통통 튕기고 햇빛이 젖은 발 위에서 반짝여 야만바기리의 눈을 어지럽혔다. 
 "미안하게 됐네요. 단도들이 재미있게 놀았으면 해서 날씨를 바꾼것인데 정작 그 날씨 때문에 내가 아파서 걱정한다고 못 놀다니."
 야만바기리는 그 말에 반응조차 하지 못했다. 여전히 그 금빛 시선은 연못을 향해 있을 뿐이었다. 그녀의 발이 잔잔한 연못에 파문을 일으키듯 자신의 마음도 일렁이게 만드는 듯 했다.
 그 때 저 멀리서 우르릉, 하늘 우는 소리가 들렸다. 제법 큰 소리에 그제야 야만바기리는 정신을 차렸다. 주인이 놀란 눈으로 하늘을 보고 있었다.
 "비?"
 그리고 그 말이 신호라도 되었다는 듯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조용했던 연못이 빗방울로 요란하게 흔들리고 그녀의 유카타 역시 순식간에 흠뻑 젖어들었다. 야만바기리는 모든 생각을 뒤로 하고 그녀를 끌어안고 나무 등걸에 바짝 붙어 섰다. 여름이라 풍성하게 자란 잎들이 거센 비를 대충이나마 막아주고 있었다.
 "와, 놀랐다..."
 "내가 더 놀랐다. 갑자기 비라니. 주인이 오게 한건가?"
 그 잠시 사이에 젖은 얼굴을 닦아내며 주인은 고개를 저었다.
 "아뇨. 영력이 흔들려서 그런가봐요."
 그리고는 심각해지는 야만바기리의 얼굴에 웃으며 손을 흔들어보였다.
 "괜찮아요. 큰 문제 아니니까. 기억 안나요? 혼마루 만들고 얼마 안되었을때도 자주 이랬잖아요. 내가 무리하다가 아프면 한번씩 이렇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비가 내렸는데."
 "기억 나지 않는다."
 기억나지 않는다. 야만바기리의 말은 사실이었다. 그녀가 아프면 항상 야만바기리가 곁에 있었다. 창문 밖을 볼 여유따위 야만바기리에게 없었다. 열에 들뜬 그녀를, 기침을 하는 그녀를, 끙끙거리고 앓는 그녀를 보는것 만으로도 야만바기리에게는 충분히 벅찬 일이었기에. 
 "아, 빗방울 떨어지네요."
 나뭇잎은 오랫동안 비를 막아주지 못했다. 비는 아직 한참이나 올 것 같았고 이대로는 더위뿐만 아니라 여름감기까지 걸릴것이 분명했다. 야만바기리는 큰 마음을 먹었다.
 "주인."
 "네?"
 "잠시 실례하겠다."
 야만바기리는 그 손으로 주인의 눈을 가렸다. 주인이 자신을 보지 못하게 한 후 제 머리와 상체를 가리고 있는 천을 벗어 주인의 머리 위를 덮었다. 제법 큰 천은 주인의 상체를 충분히 덮고도 남았다.
 "야만바기리?"
 앞이 보이지 않자 그녀는 야만바기리를 불렀다. 야만바기리는 그녀를 조심스럽게 안아들었다. 
 "사본의 천이라 기분 나쁘겠지만 본채로 돌아갈 때 까지만 참아라."

 

 그렇게 말한 후 야만바기리는 그녀를 품에 안은 채 비 내리는 정원을 달리기 시작했다. 차가운 여름 비 아래에서 야만바기리의 뺨은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왜 일까. 그 이유를 아직 야만바기리 자신도 알지 못했다. 




+ 좀 길어졌다. 쓰다보니까 산책중이 아니게 됐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60347 작성일

리퀘했던 레스주야!!! 만바 넘 착하고 귀엽다ㅠㅠㅠㅠㅠ 만바가 사니와 걱정하는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져서 그 점이 너무 좋았어!! 사니와 아팠을 때 밖에 비가 오는지 눈이 오는지조차 볼 여유 없이 같이 끙끙 앓았다는 대목에서 그 마음이 느껴졌어...;ㅅ; 좋은 글 고마워 스레주!! 두번 세번 꼭꼭 씹어가며 읽을 거야 이거ㅠㅠㅠㅠ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 #160312 작성일

복귀 축하해! 단도할때마다 코류 뜨기를ㅇㅅㅇ)9

하세사니

하세베랑 결혼하고 결혼 2n주년인 40대 후반의 여사니와가 비오는 수국정원이 보이는 마루에 하세베랑 손잡고 앉아서 웃으면서 평범하게 행복한 이야기를 나누는게 보고싶어! 머리는 평범하게 긴머리를 비녀로 틀어올린 스타일!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60752 작성일

 비가 똑똑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자 하세베는 붓을 내려놓고 고개를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창 밖에는 오랜만에 비가 내리고 있었다. 저 밖에서 뛰어놀고 있던 단도들이 꺅꺅 소리를 내며 안으로 뛰어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하던 일이 남았음에도 하세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리에서 일어난 하세베는 품에서 작은 거울을 꺼내 자신의 얼굴을 비춰보았다. 처음 단도 되었을 때 부터 지금까지. 짧지 않은 세월을 보냈으나 여전한 얼굴이 그 곳에 있었다. 하세베는 그 자리에 서서 작은 거울로 얼굴 이곳저곳을 살펴보고 머리카락이 흐트러진 곳은 없는지 옷이 흐트러진 곳은 없는지 몸단장을 다시 한 후에야 방 밖으로 나갔음.
 비가 온 탓인지 아무도 없는 긴 마루를 홀로 걸었음. 바쁜 마음이 발걸음을 재촉해 여름이 깊어진 주변의 풍경조차 눈에 들어오지 않았음. 그렇게 재촉한 발걸음이 멈춘것은 마루의 끝, 이 곳 혼마루의 주인이 있는 곳이었음. 
 날씨가 한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단정하게 기모노를 차려입은 그녀는 긴 머리카락을 내린 채 마루에 앉아 비가 오는 밖을 보고 있었음. 그녀의 곁에는 김이 오르는 찻잔이 둘. 그리고 보라색 문양이 들어간 한뼘길이의 비녀가 놓여 있었음.
 "주군."
 "당신, 왔어?"
 그녀는 하세베를 당신이라 불렀고 하세베는 그런 그녀의 뒤에 자리잡아 무릎꿇고 앉았다.
 "비가 오더군요."
 "응. 갑자기 당신이 보고 싶어서."
 "그냥 부르면 되셨을것을."
 하세베는 기나긴 그녀의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빗어내렸다. 이 머리카락을 풀고, 올릴 수 있는것은 단 한 사람과 단 한 자루의 검. 하세베는 품에서 자개로 장식된 작은 빗을 꺼내 그녀의 머리카락을 빗기 시작했다. 이제 나이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머리카락은 여전히 검었고 부드러웠고 향기로웠다. 하세베는 언젠가 이 머리카락이 희게 변할 날이 올것임을 알았다. 그렇기에 하세베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빗을 때 마다 온 마음을 다 할 뿐이었다. 그녀는 그것이 익숙한 듯 그저 머리카락을 내 놓은 채 어린아이처럼 발을 마루 아래에서 달랑거리고 흔들고 있었다. 
 "그렇게 부르면 로맨틱 하지 않잖아."
 "그렇군요. 로맨틱- 하지 않군요."
 외국어로 된 단어는 아직 하세베에게 낯설었다. 하지만 이 단어는 하세베가 제법 좋아하는 단어중 하나였다. 
 "이렇게 비가 내리면 당신이 찾아와주니 얼마나 좋아.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기분이잖아."
 빗어내린 머리카락을 조심스럽게 틀어 올려 비녀로 고정시켰다. 수 십, 수 백, 수 천 번 한 행동이었으나 할 때마다 혹여 그녀가 아프진 않을지 걱정되는 행동이었다. 조심스러운 손길이 머리카락을 벗어나 닿은 곳은 드러난 뒷 목덜미였다. 그녀는 간지러운지 소녀처럼 꺄르륵 웃었다.
 "당신도 참, 목덜미를 좋아한다니까."
 "주군의 어디건 저는 모두 다 좋습니다."
 하세베는 아예 그녀의 등 뒤에 앉아 그녀를 끌어안았다. 품 안 가득 안겨오는 몸에서는 수국향이 났다. 뒷 목덜미에 입술을 살짝 가져다 대며 하세베는 그녀의 손을 잡았다. 따듯한 손이었다.
 "이 십 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그렇게 내가 좋아?"
 "겨우 이 십 년 밖에 안됐지 않습니까. 이 하세베가 마음에 품은 불은 이 천 년은 지나야 사그라 들 것입니다."
 "이 천 년 후에는 날 사랑하지 않으려고?"
 "사그라든다 했을 뿐 꺼진다 말한 적은 없습니다."
 인간과 함께한 이십여년의 세월은 이 딱딱한 도검에게도 여유와 웃음을 심어주었다. 
 "당신 원래 이렇게 달달한 말 잘 못했었잖아."
 "주군이 좋아하시니. 배울 수 밖에요."
 그녀는 웅얼거리며 입술을 비죽였다. 하세베는 소리 없이 웃으며 그녀의 뒷목에 쪽, 쪽, 쪽 하고 사랑스럽다는듯 입맞췄다.
 "수국이 잔뜩 펴서 같이 구경하자고 불렀더니."
 그제야 하세베는 그녀의 어깨 너머로 정원을 볼 수 있었다. 보라빛 수국이 제 세상이라는 듯 흐드러지게 펴서 눈을 유혹하고 있었으나 하세베의 마음에는 닿지 못했다. 
 "제 눈에는 만 송이 수국보다 주군이 더 곱습니다."
 품 안에 있는 체온이 다시 꺄르륵 웃는 소리가 났다. 하세베는 지금 이 순간이 이대로 멈춰도 좋을거란 생각을 했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61901 작성일

느긋하게 기다리래서 한달도 기다릴 자신이 있었는데 빠르잖아ㅇ0ㅇ)9

그리고 레스주 죽었다고 합니다 글 내려주세요.............. 암묵적으로 비가 오는 날=하세베가 보고싶은날인 사니와도, 비오는 순간 일이든 뭐든 손에서 놓고 칼같이 사니와 만나러 가는 하세베도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지어 달달한 말 하는 하세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장난안하고 계속 계속 읽었다..... 예쁜 글 써줘서 고마워! 개인소장해도 괜찮을까?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62560 작성일

개인소장은 언제나 환영이야! 그런데 중간에 어미가 ~했음. 으로 들어간걸 이제 발견했다.....

미쳤나봐ㅠㅠㅠㅠ 수정하려니까 리플달렸다고 수정도 안되네ㅠㅠㅠ 미안합니다 리퀘사니와님 ㅠㅠ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 #160313 작성일

복귀축하해! 멋진글 기대한다!

무라사니로 휴가가는 사니와 따라간 무라마사나 소네사니로 솔직해지지못해 괴로운 나가소네 둘중하나 부탁해요! 둘다 여사니쨩인데 왕긍정적이고 잘 웃는 사람이 좋을것같아. 머리는 대충빗은 어깨살짝넘는정도에 염색자주해서 개털직전이고

익명님의 댓글

익명 #160316 작성일

여기까지 받아놓을게!

익명님의 댓글

익명 #160654 작성일

하세베도 만바도 참 귀엽고 맑은느낌이야! 둘 다 너무 귀엽고 참 이뻐서 기분좋아져!! 다른분위기인데도 둘 다 너무 좋다!! 나머지 둘도 기대되고 잘읽었어요!! 아직 둘 다 마음은 전해지지않았지만 꼭 전해질거라 믿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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