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주의) 활격/도검난무 애니 감상 스레 2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582건 작성일 17-07-15 23:05본문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168901 작성일
엥 난 사니와란 개념에 주인에 대한 애정이나 충성심을 의무적으로 넣지 않은 게 훨씬 더 납득되는 기분이었는데... 오히려 대의명분이 아니라 사니와에 대한 호감이나 의리를 핑계로 들었으면 더 기분 이상했을 거 같음.
나도 평소에 우스갯소리로 아이고 이것들아 전남친얘기좀 그만 해라 하고 그랬지만ㅋㅋㅋㅋㅋ 정부에서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구현한 끝에 다대일로 배속받은 중간관리직 담당자를, 우연과 운명이 정해준, 한번뿐인 인생을 일대일로 서로 바쳐 살아온 궤적의 동반자랑 동격 내지 그보다 더한 수준으로 의지하면 그것도 꽤 불공평하다 생각해서. 그게 한 자루도 아니고 오륙십 칠십자루쯤 되면 더 그렇고.... 옛날 학교내 1학급의 교사와 학생들 내지는 1개 소대의 소대장과 사병들 간의 관계가 비슷하다면 비슷하겠네. 교사나 소대장에게 집착하는 것보다야 본체에 츠쿠모가미라는 하나의 혼을 가장 깊게 뿌리박게 해준 사람에게 미련을 가지는 게 차라리 건전하다면 건전하겠다 싶음. 존재의 당위성을 성립하게 한 부모같은 거니까.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68902 작성일
나도 사니와랑 남사 사이를 비교적 드라이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가 쟤네가 전주인한테 집착하는 거 이해됨. 특히 츠쿠모가미는 일화에 의해서 존재를 뚜렷이 했다는 개념이 강한데 그 일화를 준 게 거의 전주인들이잖아. 실존하지 않는 검이 실존한 인간 덕분에 일화를 얻은 예도 있고... 전주인에 대한 집착=자기 자신의 존재에 대한 집착이라고 생각하면 납득도 가고.
다만 활니와네 혼마루에서 활니와가 딱 중심을 잡고 남사들을 확고하게 다스리지는 못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은 듦. 미카즈키가 활니와 없는 방에 난입한 장면도 그렇고 ㅋㅋㅋ 1부대는 노련하다 못해 머리꼭대기에 올라앉아 있는 능구렁이 같고 2부대는 너무 풋내기라 아직 좀 정신 못 차리는 느낌이 있고... 그냥 학급 내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일들을 다 감당 못하고 있는 초임교사 같은 느낌임 ㅋㅋㅋ 그러니 사니와로서 거기에 감정이입하긴 충분한거같아
뻘하게 쓰다 보니까 생각났는데 하나마루가 정부가 만든 홍보용 애니메이션 >>이상<< 이라면 활격은 ~사실 사니와 업무가 이렇게 골때린다~ >>현실<< 하고 만든 폭로용 다큐멘터리 같닼ㅋㅋㅋ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68906 작성일
폭로용 다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68913 작성일
222
남사들한테 전주인은 사니와처럼 1:수십이라는 그런 관계도 아니었고 솔직히 전주인 아니었으면 남사가 되지도 못했을거고.. 장난처럼 얘기하는 전 주인을 전 애인이라고들 하지만 관계성으로 따지고 보면 부모 자식에 더 가까운 관계인데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68914 작성일
3333 나도 이런 느낌이쟝ㅋㅋㅋㅋㅋ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68915 작성일444 내 생각도 이래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68919 작성일5555 나도 이 생각함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68924 작성일
666 다 받는다 그리고 사실 내 개인적인 해석에도 전주인 >>>>>>> 현주인(사니와) 라서... 물론 다들 개인차가 있겠지만! 현주인(사니와)는 편의상 주인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중간관리직이라는 느낌이 강해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68951 작성일7777777777 원레스부터 답레스까지 다받는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168903 작성일
전주인에 대한 미련 가지는 것까지도 좋은데 소재를 너무 못쓰는거 같아서 답답해.
화끈하게 배신 플래그 세웠으면 끝까지 가버리던가 했으면 좋겠어. 나는 최애가 미묘하게 생존하는 것보다 화려하게 죽어서 산화하는 쪽을 더 멋지다고 생각하거든. 전주인에 대한 미련이 없을리 없다고 딱 선을 정해 줄 생각이라면 흑화후에 전력을 다해서 부딪히고 깨지는것까지 보여주면 좋겠어.
수정펀치맞고 앗 내가 잘못알았쪙 데헷 이런거 하지말구...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68908 작성일2222 이왕 이렇게 된 거...나중에 역시 역사는 지켜져야하는 것 하면서 되돌아오면...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68923 작성일나두...이미 비슷한거 하나마루에서 봤으니까 활격에선 제대로 흑화하는거 보여줬으면..◑ㅅ◑);;
익명님의 댓글
익명 #168916 작성일
밤늦게 보고나서 정신 차리고 아침에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내가 호리카와라도 사니와보다는 전주인이 우선이 될것 같은데
이번에 세번짼가 네번째 전투인 호리카와 입장에서는 드라이한 사이로 보이는 활니와가 아니라 다른 사니와라도 감정적인 유대는 뭣도 쌓이기 전인데(겜상에서 1렙 짜리를 5-4에 네번 던져넣어도 특도 못찍잖아..) 부모뻘 되는 전주인이 눈앞에 있으면 음...'~'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68917 작성일나도 딱 그 느낌이었어. 애초에 처음에 첫출진이라고 했으니까 현현된지도 얼마안된거 같고. 사니와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기는 너무 이르다고 봐.
익명님의 댓글
익명 #168918 작성일
이번화 보는 내내 아무리 전주인에 대한 마음이 깊어도 사니와가 처음으로 자기 의지로 대화하고 소통한 주인일텐데, 그 순간에 사니와 생각은 하나도 안 나나 싶어서 되게 섭섭했어.....
익명님의 댓글
익명 #168925 작성일나는 사니와를 그냥 군대? 한 부대의 대대장? 그런 느낌으로 생각해왔어서 남사들이 왜 사니와 생각은 안하냐라는 부분에 있어서 별 생각이 없었나보다 전주인만큼의 애틋한 감정을 느끼는 관계라고 생각해보지 않아서... 사니와는 군대 대장 전주인은 부모님같은 느낌이랄까... (물론 전장에서 저렇게 이탈하면 영창감이긴 하지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돌아오면 맴매야 맴매ㅠㅠ) 이건 그냥 내 해석이니까 다른 혼마루 사니와들은 물론 전혀 다르겠지! 아무튼 전주인 얘기 나올 때마다 이렇게 자와자와하는게 너무 안타깝고... 전주인 집착 스토리여도 그걸 좀 기깔나게 뽑아주면 이런 논란도 안날텐데 하는 원망도 생기고ㅠㅠㅠ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 #168940 작성일
9화에서 무츠도 나름 속으로 고민 많이 했을거고 이대로 둘이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지만 결국 튼튼한 멘탈로 자기가 알아서 아니 그건 안될생각이지! 하고 딱 끊어줬는데
10화에서는 처음에 무츠한테 하는말도 별로였는데 그 뒤로 내내 불쌍한 히지카타상...더 나은 히지카타상의 인생이... 이 생각만 하다가 결국 마지막가서 카네상 뿐 아니라 무츠도 있는데 거기다 대고 료마가 붙잡히면 히지카타상이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로 내버리는건 너무하지 않냐
아무리 무츠가 9화에서 료마더러 역사에 있는대로 최후를 맞이하라는 뉘앙스의 말을 했대도 그렇지 무츠는 료마가 아무데서나 죽든말든 내버려두란 말이야? 아니면 그냥 진심으로 무츠랑 대립하겠다는거야?
차라리 대놓고 으르렁컹컹거리면서 투닥거리는 카네상이 낫지 10화 처음부터 끝까지 호리카와 무츠한테 핵무례함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68952 작성일
2222 이거 다 받는다ㅠㅠㅠㅠ 내 기준 너무 핵무례야ㅠㅠㅠㅠㅠㅠㅠ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68955 작성일으으 그 부분보고 너무 화나서 초장부터 기분이 우울했어.... 앞부분에 호리가 무츠한테 말하는거 보고 물음표 백만개 떴는데 무츠가 그걸 의연하게 넘기는 것도 환장;;;
익명님의 댓글
익명 #168943 작성일사니와 때문에 그 몸을 가지고 움직이며 말 할 수 있게 된건데 너무 정이 없어보이긴 해 ㅋㅋㅋㅋ 근데 활격사니와도 비지니스 같아서 저러는게 뭔가 이해도 된다 ㅋㅋㅋㅋㅋㅋㅋ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68945 작성일
진짜 활격네 혼마루 혼마루버전 미생보는 느낌이야 회사느낌 물씬 ㅠㅠㅋㅋㅋㅋㅋ
익명님의 댓글
익명 #168958 작성일개인적으로 극 전의 남사는 사니와를 주인으로 모시는 ㅇㅇ의 검이라는 느낌이라서 이해는 돼ㅋㅋㅋㅋ 극 후는 ㅇㅇ가 전주인이었던 사니와의 검이라는 느낌이랄까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68960 작성일
222 극 수행갔다가 멘탈 깨져서 오는 애들도 있지만
익명님의 댓글
익명 #168971 작성일
생방송으로 못봐서 지금 봤는데 내가 가장 걸렸던 건 '역사를 지키는 호리카와'가 없었던게 슬펐음ㅠㅠㅠㅠㅠㅠ 사니와와 전주인을 저울질해서 누가 무겁니 가볍니 하는 문제가 아니라 역사를 지키는 도검남사로서의 아이덴티티가 1도 안보였던게 가장 그랬음... 카네상도 무츠도 다 전주인을 만나면서 흔들렸잖아 그래도 도검남사로서의 의미, 목적에 충실하려고 했었고 그게 보여서 전주인 네타니 뭐니 해도 마음에 들었음. 카네상이나 무츠가 전주인의 슬픈 역사도 역사로서 지키려고 햇던건 지금 사니와가 중요해서가 아니라 그게 도검남사로서의 존재의의니까!! 특히 카네상 같은 경우는 역사를 지키는 싸움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무고한 희생자에 대한 고뇌도 하면서 '역사를 지키는 것'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했다고 봐 근데 호리카와는...? 내가 알기론 그런 고민 한번도 한 적 없지 않나? 카네상이 혼마루에서 그 문제로 고민했을때도 사니와가 역사를 지켰다고 하니까 지킨거야 라고 대답할 뿐 같이 고민하는 모습이 없어서 좀 슬펐어 도검남사가 왜 역사를 지키는 것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는걸까 해서.. 호리카와가 '히지카타씨가 행복해지는 역사', 즉 막말 시기 역사가 아니라, 그냥 통틀어서 전체 역사의 흐름에 대해서 고뇌하는 장면이 이전화까지 한번이라도 나왔더라면 다음화도 긍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엇을거 같은데 지금은 잘 모르겟어ㅠㅠㅠ
이랬는데 마지막화에서 잘 해결되고 호리카와가 긍정적으로 성장하는 모습 나오면 이거 쓴거 부끄러울 거 같지만ㅋㅋㅋ큐ㅠㅠㅠㅠ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68976 작성일
나도 전 주인 얘기 나오는건 괜찮은데 이 부분이 아쉬웠어. 앞의 화에서 카네상한테 카네상 우리는 역사를 지켰어 라고 확고하게 말하는 모습에서 완전 엇나간 느낌이었달까 ㅠㅠ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68979 작성일
댓글 다 받아ㅠㅠㅠㅠ 호리가 역사를 지키는거에 대한 고민도 없고, 뭣보다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이랑 너무 달라서 얘는 대체 뭐지? 싶었어
카네상이 고민할때 옆에서 역사 지켰다고 사니와가 그렇게 말했다고 카네상한테 말하는거보고, 고민을 안해도 사니와가 말한거를 그냥 따르나보다 했는데 이번화는 그것도 아니고..
익명님의 댓글
익명 #168973 작성일
근데 뭐 활격 혼마루가 좋아서 비즈니스인 건 아닐 수도 있잖아... 여러분의 혼마루와는 다른 혼마루인 걸 내세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사니와를 내세웠고 그 대신 사니와와 남사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만들었을테니까. 딱히 비즈니스 혼마루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68974 작성일
222 나도 이거.. 뭣보다 비즈니스여도 호리 태도가 이해가 안가...
1화에서 카네상한테 도움 안된다고 풀죽고, 3화에서 카네상이랑 무츠 중재하던거 생각하면 난 그냥 호리 태도 자체가 이해가 안가..
익명님의 댓글
익명 #169008 작성일
난 활격혼마루의 드라이한 관계 좋아해서 애들이 전주인찾는건 진짜 상관없는데 각본 누가 맡느냐에 따라 스토리의 진행이며 애들 성격이 들쭉날쭉이어서 별로야...
특히 이번화 화났던건 플래그만 잔뜩 꽂아놓고 낚시하는거같아서 진짜 별로였음 니들 이런 앵슷 플래그 좋아하지 에베베 하면서 내용은 진전된게 없고 질질 끌면서 간보려고 하는거같아서 ㅇㅇ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69022 작성일
2222 성격이라도 통일시키면 좋겠어 이게 뭐야
익명님의 댓글
익명 #169011 작성일
처음부터 의문 들었던거
미이케+겐지까지 얻었는데 아직도 제2부대, 거기다가 호리카와가 신입
....?
아니 일단 활격네 혼마루 드랍+제작 상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