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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리퀘 받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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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6건 작성일 17-09-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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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풀기용으로 가볍게 쓰는 단문 리퀘 받습니다.
퇴근하고 천천히 쓸 예정..
스레주가 도검한정 잡식성이라서 커플링, non커플링, 검주, 주검, 검검 다 가능합니다.
원하는 시츄나 키워드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일단은 선착순 3분만 받아요!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181318 작성일

저욧

카네사니(사니와는 여사니와로) 현세로 첫 외출한 카네상과 사니와의 데이트가 보고싶어요 *ㅇㅅㅇ*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81423 작성일

사니와는 정말로 미카즈키만 아니면 될 줄 알았다. 연인과 즐기는 생애 첫 데이트를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즐길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었더랬다. 아름답다는 말이 도리어 실례가 될 정도의 미인 때문에 그녀의 눈이 지나치게 높아졌을 뿐이라는 사실이 밝혀질 때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사니와가 신발끈이 풀어졌다거나 화장실을 다녀온다거나 하면서 뒤처지거나 잠깐 떨어지기만 하면 온갖 사람들이 그녀의 연인에게 달라붙었다. 그놈의 연예기획사는 왜 그리 많고, 마음에 드는 남자의 번호를 따려는 대담한 여자들은 왜 또 그리 많은지. 어떤 사람은 사니와가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들이대는 바람에 그녀가 자기의 존재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들기도 했다.



"관심은 고맙지만 애인과 약속이 있어서."



그래도 그녀가 움츠러들지 않고 버틸 수 있는 건 연인 덕분이었다. 이번에도 제발 우리 기획사에 와주십사 하고 들러붙는 이를 가볍게 떨쳐낸 이즈미노카미는 또 붙잡힐세라 사니와의 손을 붙잡고 발을 재촉했다. 거리가 벌어지자 묘한 뿌듯함이 몰려와서 사니와는 팔짱을 끼며 연인에게 매달렸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81436 작성일

흐아아아아아아너무좋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카네상 얼굴도 잘생기고 피지컬도 짱짱이라 현세 나오면 진짜 엄청 주목받을거같쟝!!!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니와한테만 딱 붙어있는 카네상 너무 좋다 스레주 좋은 연성 고마워요ㅜㅜㅜㅡㅠ ㅠㅠㅠㅠㅠㅜ앗 혹시 괜찮다면 연성 혼마루로 가져가도 될까? *ㅇㅅㅇ*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81445 작성일

얼마든지 가져가셔도 됩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181319 작성일

코기츠네 -> 미카즈키 <-> 사니와(남/미소년) 이라는 설정으로...!!! 

 

사실 코기츠네가 미카즈키 좋아하는 걸 알고 자신은 신이 아니라 인간이니 영원히 곁에 있을 수 없는 걸 알다보니 어떻게든 둘을 맺어주고 싶어하는 사니군 ㅠㅠ... 사니군은 미카즈키의 마음도 알고 자기 마음도 알지만 어떻게든 둘을 이어주려 하는데 그런 사니군을 알아버린 미카즈키가 카베동(!) 해서 카미카쿠시 했으면 좋겠어요.....ㅣㅅㅇ.....ㅣㅇ.......ㅣ-3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81435 작성일

소년은 영원을 믿지 않았다. 정확히는 인간은 영원을 말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신이 살아오고 살아갈 기간에 비해 인간에게 허락된 시간은 티끌에 불과한지라, 소년은 달에게로 기우는 제 마음을 애써 모른 척했다. 달도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걸 알고 있었지만 외면했다. 고귀한 신인 달은 영원을 속삭일 테지만 인간인 자신은 영원을 살아가지 못할 터이기에.



그래서 소년은 대신 자기처럼 달을 바라보던 여우에게 손을 내밀었다. 자신과는 달리 여우는 달이 바라는 영원에 응답해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달의 마음을 아예 몰랐다면 모를까, 지금 제가 하는 짓이 잔인한 줄은 알고 있었지만 소년은 멈추지 않았다. 어차피 자신의 삶은 찰나에 지나지 않는다. 세월이 흐르고 또 흐르면 결국 달은 자신을 잊어버리고 말테지.



"나를 보거라."



그랬는데 왜 이렇게 된 걸까. 소년은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앞에 있는 미카즈키를 바라봤다. 도망치고 싶어도 자신을 벽에 몰아붙이고 가둔 그 때문에 도망칠 수 없었다. OOO. 미카즈키의 입에서 소년의 이름이 흘러나왔다. 소년은 결국 눈을 감고 말았다.



"나를 믿거라."



달이 명령했다. 소년은 명령에 복종하기로 했다. 소년은 영원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영원을 말하는 달의 목소리는 너무나도 달콤했다. 두 사람이 서있던 복도에는 정적이 새처럼 내려앉아 있었다.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81442 작성일

(광광 앓으면서 무너지는 중) 스레주... 흐어어 스레주우우..... (입틀막) 제가 사랑합니다 ㅠㅠ...

믿으라고 명령하는 박력달배에 제 마음이 다 흔들....(너가 아니야 정신차려 이 사니와야!!!)

이대로 저는 여기에 제 자리를 깔겠습니다. 영원을 줄 수 없는 인간과 영원을 강요하는 신의 묘사가 너무 절묘해서 너무 좋아여 ㅠㅠ 스레주 감사...ㅠㅠㅠ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 #181320 작성일

주검으로  주x토모에

한복을 입고춤추는 사니와를 보고 감탄하는것이요

익명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181444 작성일

이것이 주인의 나라의 전통복이라고 카센이 뽐내듯이 보여준 적이 있었기에 토모에가타는 금방 주인이 무슨 옷을 입었는지 알아볼 수 있었다. 갑작스러운 토모에가타의 방문에 눈을 동그랗게 떴던 사니와는 왜 전통복을 입었냐는 질문에 어깨를 으쓱했다.



"다음주에 사니와 회의가 있어서 사이즈가 맞는지 확인하려고."



말을 마친 사니와는 어디 튿어지거나 얼룩진 부분이 있냐고 물으며 한 바퀴 돌았다. 멀쩡하다는 대답에 사니와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쩐지 쓸쓸해보이는 표정이다. 토모에는 넌지시 질문했다.



"고향이 그리운가?"

"조금은."



긍정한 사니와는 길쭉한 상자에서 쥘부채 하나를 꺼냈다. 가까운 누군가에게 선물 받은 물건처럼 보였다. 촥하고 펼친 사니와는 자랑하듯이 토모에가타에게 보여주었다. 하얀 바탕에 검은 먹으로 산수화가 그려져 있었다.



"동생에게 받은 거야. 걔가 부채춤을 기가 막히게 잘 추는데 나도 좀 배웠거든. 보여줄까?"



뜬금없는 제안에 토모에가타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사니와는 아랑곳않고 정원으로 뛰어내렸다. 다짜고짜 시작된 춤을 가만히 바라보던 토모에가타는 그것이 그리움을 떨쳐내기 위한 사니와의 몸짓이라는 걸 깨닫고 조용히 지켜봤다. 사니와는 눈을 감고 계속 춤을 췄다. 호언장담했던 것만큼 훌륭한 춤이었다. 토모에가타는 사니와의 그리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그저 훌륭했었노라고 말을 건넸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181323 작성일

앗 위의 리퀘들 정말 기대된다! 달달해보여ㅠ///ㅠ 선착 안에 들지 못했지만 나도 기대하고 있을게. 스레주 화이팅!

익명님의 댓글

익명 #181326 작성일

ㅠㅠㅠㅠ놓쳤지만 나도 기대하고 있을게!

익명님의 댓글

익명 #181344 작성일

스레주 화이팅! 함께 기다릴게요..;ㅅ;)€

익명님의 댓글

익명 #181495 작성일

왠지 아쉬우니 선착순 3분 더 받겠습니다.

대신 이거는 내일 쓸 듯..

익명님의 댓글

익명 #181497 작성일

검주로 남사니와랑 츠루마루가 단 둘이서 간식타임을 보내는 걸로 부탁드려요!

사니와 설정은 어리지만 늘 어른스럽게 행동하는 남사니와 입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181498 작성일

우구x만바<-포평이 가능할까요 존잘님? 짝사랑하는 포평이 시점으로 우구만바 보고 싶어요ㅠ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 #181499 작성일

코우여사니로 포카포카하고 따끈따근한 둘의 사랑...이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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