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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전에 꿨던 꿈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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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건 작성일 17-09-3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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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연이라면 우연이겠지만..

나는 고시원에서 자취중인 사니와야
어차피 고시원이라 누가 들어와도 숨을곳이 없어서
내가 방에 있을때는 문을 안잠구는 편이거든.

근데 그날은 내가 간만에 방 뒤집는다고
난리난리 대난리를 쳤어서 피곤했는지
불도 안끄고 침대위에 엎어져서 깜빡 잠이들었는데
꿈에서 이치고랑 (당시 근시 겸 최애) 하세베가
나한테 막 잔소리를 하는거야. 문좀 잠그라고.

나는 성격이 되게 무심한 편이라서
역수자놈들이 혼마루까지 쳐들어올것도 아니고
그리고 내 남사들이 나한테 해코지 하겠냐고 하면서
안죽었으면 됐지 괜찮아 괜찮아 이랬는데
진짜 하세베랑 이치고가 무슨 블랙남사라도 된거마냥
완전 무서운 얼굴로 문단속좀 하라고 엄청 화내길래
알았다면서 문 잠그고 거기서 잠이 깼거든.

근데 그게 영 찝찝해서 일단 내 방에도 문을 잠궜는데
그러고나서 그날 오후에 나한테 전화가 오더라고.
모르는 핸드폰번호는 잘 안받는주의라 안받았는데,
전화 진동이 끝나자마자 내 방문고리 철컥철컥하는
방문 열려는듯한? 그런 소리가 들리는거야;;;;;;

너무 무서워서 없는척 하고 다시 잠들었는데
이게 우연인지 아니면 정말 예지몽인건지
아직도 그때 그 일 생각하면 정말 신기하고 무서워.

보통 고시원 주소라 택배기사님 연락 안하시고
바로 관리실에 맡겨놓고 가시는데....
물론 그날 택배 받을게 있었던건 사실이고
정말로 택배 기사님이였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도 생각하면 정말 소름 끼치는 일이야...

P.S
고시원에는 CCTV봐달라고 했는데
너무 오래되어서 화질이 흐릿한바람에
사람 얼굴 윤곽을 제대로 확인하기는 힘들었어.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182523 작성일

남사들이 지켜줬나보다ㅠㅠㅠㅠㅠㅠ너니와 무사해서 다행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 #182535 작성일

우와아아아 그런 우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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