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캐 관련 예지몽이라고 해야하나 썰 풀고간다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최근 공지사항





신캐 관련 예지몽이라고 해야하나 썰 풀고간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11건 작성일 17-10-17 19:22

본문

지금 나나 지인들이나 전부 다 어이없어서 웃고만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

다른게 아니고, 나랑 내 지인들 A, B, C, D해서 다섯이서 이야기를 자주 나눴어. 

그리고 전부다 개인 타로 혹은 타로 어플로 재미삼아 혼마루 타로를 보는사람들이야.

 

그런데 A가 한 5월인가 6월 무렵에 꿈에 도검남사가 나왔는데

꿈에 얼굴은 안나오고 칼을 주면서 “혼자 있지마.” 라고 하고 꿈에서 깼대.

(A가 도검남사라고 추측한건 옷이 딱봐도 도검에서나 나올법한 옷이였다고 했음.)

 

그래서 재미삼아 A는 자신의 지인에게 타로를 봤는데

카드를 뽑는 족족 성배그림하고 빈 카드를 뽑아대면서

얘기해줄생각 없으니까 돌아가라 라고 했다더라.

그래서 아 걍 흔한 망상이 꿈처럼 나타난건가보다 하고 A는 넘어갔어.

 

근데,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남사가 또 한번 나와서는 

“혼자 있지 말라고 했잖나.” 하면서 충고? 약간 타이르는듯한 느낌으로 말을 건넸고

그 직후에 바로 A는 꿈에서 또 깼다고 하더라.

 

그러고 한동안 꿈에서 안나오더니,

A가 꿈에서 유치원 건물이 무너지는 꿈을 꿨는데

그 상황에서 다리를 다쳐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였대.

(A는 현직 유치원교사임)

 

그랬는데 그 남사가 나타나서는 A를 구해줬다고 하더라.

꿈도 한두번 나타나면 내 행복회로 태우는갑다 하고 말겠지만

이게 반복되고 심지어 지인은 얼굴은 모르겠지만

들었던 목소리는 생생하게 기억난다는거야.

 

그래서 성배카드만 자꾸 엎던 A가 꾼

꿈속의 남자를 우리가 컵돌이라고 지칭했지.

 

그러면서 A가 칼을 받았을 당시에 그 남사가 준 검의 코시라에가 하얀색이여서

우리는 그냥 츠루마루가 장난치나봐, 아니면 A혼마루에 아직 없는 아카시인가? 하고 

그냥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농담하고 그랬다?

 

 

그러더니 불과 어제, 그 컵돌이가 또 A꿈에 나와서는

“곧 만나러 갈 수 있어. 날 알아봐주면 좋을텐데.” 라고 하면서 편지를 줬다는거야.

 

근데 편지 뜯으려고 하니까 그건 나중에 보라고 했다면서, 

맨 처음 꿈에서 들었던 그 남자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려가지고

A는 또다시 화들짝 놀라서 깼다고 하더라. 

 

래서 B, C, D랑 서로 타로로 너 뭔데 A꿈에 자꾸 나타나니

이런걸 물어봤는데 끝까지 정체는 알려줄 생각 안하고

시간이 지나면 알게된다 더 이상 묻지마라고 똑같이 답하고..

 

그리고 또 컵돌이 애기를 한창 하고 있었는데

A가 꿈에서 들었던 목소리가 톤이 높지는 않았고 듣기 좋은 목소리였다고 하길래

성덕인 내가 소년-청년-한 30대쯤 되는 중년보다는 젊지만 차분한 톤중에

어떤 톤이였냐 하길래 ‘청년보다는 많고 중년보단 어린 청년과 중년 사이’ 라고 하길래

 

청년보다는 중후하지만, 중년보다는 앳된 목소리에 차분한 목소리면 

아상이나 밐신 많이 봐야 호소양 정도밖에 없다고

트위터에서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오늘 신캐 전신뜬거 보고

흰색 코시라에 + 미키 신이치로라고 되어있어서 진짜 너무 놀랐다....

 

진짜 혹시 못믿을까봐 싶어서 내가 캡쳐도 가져왔어

혼마루 타로같은거 그냥 장난이고 농담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놀라서 사챈에도 글 써본다.. 물론 A에게 허락도 받았어!

 

DMVSQ08VQAAMS4l.jpgDMVSQ07V4AAd0qc.jpgDMVSQ07UIAArK91.jpg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188642 작성일

우와아아 신기하다......ㅇ0ㅇ 

익명님의 댓글

익명 #188646 작성일

와...'ㅁ' 나 이런 얘기 넘 좋아....

익명님의 댓글

익명 #188647 작성일

우와...정말 좋다.....와....

익명님의 댓글

익명 #188650 작성일

와.... 이거 너무 신기해....

익명님의 댓글

익명 #188661 작성일

우와 우와아아아아 우앙아아아아아 엄청 달달해 우아아아아아

익명님의 댓글

익명 #188665 작성일

진짜 대박이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만나러 올 날만을 기다렸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 #188718 작성일

스레주인데 내가 글 써놓고도 진짜 아직도 너무 어이없어서 웃고있어.... 정말....

익명님의 댓글

익명 #188767 작성일

너무 신기하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188799 작성일

우와....그 A라는 분과 다이한냐의 인연이 보통 신기한 게 아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190978 작성일

이 이야기 뭔가 로맨틱해서 다시 보러 들어왔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190995 작성일

뒷얘기 들려줘 그래서 A님이 본 그 남사는 다이한냐가 확실해? 목소리 맞대? 궁그매궁그매*ㅇㅁㅇ)8))

Total 10,227건 32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27 익명 01-31
3826 익명 01-31
3825 익명 01-30
3824 익명 01-30
3823
나 안아줘 댓글+ 10
익명 01-30
3822 익명 01-30
3821 익명 01-29
3820 익명 01-29
3819 익명 01-28
3818 익명 01-28
3817 익명 01-27
3816
야전있잖아 댓글+ 17
익명 01-27
3815 익명 01-26
3814 익명 01-26
3813 익명 01-25
3812 익명 01-25
3811 익명 01-24
3810 익명 01-24
3809 익명 01-24
3808 익명 01-24
게시물 검색

소개 트위터 @nitosaniwa
Copyright © 42ch.kr.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