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니와가 다른 신을 섬기고 있다면 > 자유게시판

저딴게 신이라니 생각하고 심술부리는 심술쟁이 있을것같다.. 웬지 자존심 강하면 더더욱 괴롭힐것같고.. 사니와는 신과 남사들을 조율하는 중간관리직의 서러움을 제대로 맛보기되고..

신학생 출신 사니와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불교계면 괜찮을 거 같은데 크리스찬이면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은 워낙 신의 개념이 넓어서 썩 신경 안쓸거같음ㅋㅋㅋㅋㅋㅋ 

산신 장군신 등등 신을 모시는 무당사니가 혼마루에 간거 보고 싶네ㅋㅋㅋ

사니와 뒤에 떡하니 앉아서 째려보고 있구 막

일본은 꽤 일찍 천주교 전파되지 않았나? 오다가 포교를 허용했다는 얘기 본거같은데 일본사알못이라 정확치 않네... 그 시대 이후 검들은 알긴 알거같은데 별로 좋아하진 않을거같앜ㅋㅋㅋㅋ

오다가 서양문물 좋아해서+불교랄까 그쪽이나 유교쪽 싫어해서 포교 하기 편하게 밀어줬다더라.

나도 잘 아는건 아니지만 대체로 흑교로 지금까지도 기독교쪽 힘이 약한걸 보면 대다수가 호의적이진 않을것같아.

는 나 개신교인인데 어떻게 생각하고있을지 궁금해지네.

일본도 천주교 탄압은 있던 걸로 알아 그림 밟고 지나가게 시켜서 기독교도들 색출했단 이야기도 들었고 그래서 숨어서 기독교 믿던 카쿠레키리시탄들도 있었다고 들었는데

나니와 개신교인인데 나름 세계에서 4대종교로 알아주는 메이저 신이라 믿음 쌓인 게 짱짱해서 눌리고 열등감에 울먹울먹 ㅂㄷㅂㄷ하면서 우리 주인인데! 우리 주인인데! 하는 남사들이 보고싶어졌어...아루지가 미안해

반대로 사니와가 신을 안 믿는 사람이면 어떻게 되는 거지... 코스프레한 젊은 남자들이 검 들고 다니면서 적 썰어버린다고 생각하려나 

사니와가 일주일에 한 번씩 다른 신 만나러 간다고 아침 일찍 현세에 갔다가 밤 늦게 오면 남사들 반응이 어떨까 궁금하다 그러던 어느 날 남사 하나가 사니와랑 같이 교회에 가게 되는데 (이하생략

이거 보니까 지인이랑 수다 떤거 생각난다.

나는 남사들이 꿈에 나온 적 있고 그 지인은 없었는데 그게 나는 무교고 그 분은 가톨릭 신자라 그런 거 아닌가하고 반농담삼아 이야기했던 기억이...

헉 난 꿈에 나왔는데 설마 내 믿음이 어정쩡해서 그런 것인가...!

나나도 기독교인데 꿈에 나온 적 있어서.. 설마 나도 내 믿음이 어정쩡해서.....222 

헐 나도 신앙 체크좀 해야할것같은데.......... 내 믿음이 어정쩡해서333333

아루자를 왕의 가신이라고 해야하나 측근? 다이묘? 이런걸로 생각하려나 ㅋㅋㅋㅋㅋ

수녀 사니와 보고싶어ㅋㅋㅋㅋ 평상복이 계속 수녀복이고 십자가 들고 다니고...

일본은 개신교 다니면서도 신사 가서 동전 넣고 소원 빌고 절 가서도 동전이나 향 꽂고 소원 빌어서 진짜 유일신 하나님 하나만 믿는 경우가 적다고 예전에 일본에 계신 교수님한테 들은 적 있어!